[KJtimes=김봄내 기자]이재현(54) CJ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0부(권기훈 부장판사)는 12일 이 회장에 대해 징역 3년의 실형과 벌금 252억원을 선고했다. 징역 4년이 선고됐던 1심 때보다 1년 감형됐다. 재판부는 이 회장이 252억원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2500만원을 1일로 환산해 노역에 처하기로 했다. 다만, 이 회장의 건강상태와 현재 구속집행정지 기간인 점을 고려해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 재판부는 이 회장이 비자금을 조성한 것 자체를 횡령으로 볼 수는 없다고 보고, 횡령 혐의를 대부분 무죄로 판단했다. 또 배임과 조세포탈 혐의에 대해서도 일부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가 유죄로 인정한 범죄액수는 횡령 115억원, 배임 309억원, 조세포탈 251억원 등이다. 검찰은 이 회장의 횡령액이 719억원, 배임은 392억원, 조세포탈은 546억원으로 보고…
[kjtimes=정소영 기자] 국세청이 지방청 국장이상 고위관리자를 대상으로 ‘반부패혁신연찬회’를 개최했다. 12일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임환수 청장이 취임식에서 밝힌 세정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실천하기 위해 고위관리자 49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에서는 청렴콘서트와 감사관의 ‘반부패 혁신방안’ 발표, 그리고 프로야구 김성근 전 SK와이번스 감독의 리더십과 화합 특강 등이 진행됐다.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11~12일 양일간 본사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위례자이’ 분양상담 서비스를 진행했다. 본사에 마련된 상담 코너에는 직원들의 관심이 상당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GS건설 본사에서진행된 '임직원 대상 찾아가는 서비스'는 투자가치와 청약자격 등의 내용으로 총 120여건에 달하는 상담이 이뤄졌다. 김보인 분양소장은 “최근 부동산시장의 핫플레이스인 위례신도시에서 나오는 첫 번째 자이 브랜드인데다 위례신도시 내에서도 뛰어난 입지를 갖춰 임직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9.1 대책 발표 후 유망한 공공택지 물량이 희소성을 갖게 되면서, 실수요는 물론, 투자를 생각하는 직원들까지 문의가 빗발쳐 임직원 분양창구를 마련하게 됐다” 고 밝혔다.실제 해당지역에서 먼저 분양한 메이저 브랜드
[kjtimes=견재수 기자] 이현희 경북 청도경찰 서장이 추석 연휴 다음날 송전탑 건설 반대 측 주민 일부에게 돈봉투를 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돈봉투를 살포한 인물로 지목된 이 청장은 12일 오전 직위해제 됐으며, 정치권과 시민단체는 책임자 처벌과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경찰 측은 한전 지역본부에서 받은 돈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한전 측은 그런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라 어느 쪽의 얘기가 사실인지 양측의 진실게임 결과 또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2일 청도송전탑반대공동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경북 청도군 삼평1리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 6명 집에 청도경찰서 간부 1명이 찾아가 돈봉투를 건넸다. 봉투 겉면에는 ‘청도경찰서장 이현희’라고 적혀 있었으며, 봉투 안에는 각각 100만원에서 500만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그룹이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며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부하이텍은 현재 실사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중국 SMIC, 인도 HSMC 등 외국 반도체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그동안 동부그룹은 삼탄과의 동부발전당진 매각 계약 체결과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동부하이텍 매각 작업 가속화로 전체 구조조정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분위기였다.하지만 이번 동부발전당진의 매각 불발로 암초를 만난 형국이 됐다. 동부그룹에 남은 매각 대상 자산은 현재 동부제철 인천공장과 동부메탈 등으로 매각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구조조정이 성공할 수 있는 입장이었다.이제 사정이 달라졌다. 세간에선 동부발전당진 매각 불발로 동부건설 유동성 문제에 눈길을 주는 모양새다. 동부건설이 애초 동부발전당진 매각 대금으로 산
[KJtimes=이지훈 기자]알짜 발전소 매물로 꼽히던 동부발전당진 매각이 엎어진 이유는 복잡하게 얽힌 송전선에 기인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분위기다.금융권에 따르면 삼탄이 계약금까지 지불해놓고 본 계약을 틀어버린 이유는 예비 송전선로 건설 부담을 떠안을 경우 인수 대금 외에 추가로 상당한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봤다는데 있다. 동부발전당진에서 북당진변전소까지 30㎞가 문제가 된 접속선로 구간이다. 이 구간에는 이미 초고압 송전선인 765㎸ 기존 송전선로가 깔려 있다.송전선이 문제가 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8월부터다. 당시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는 당진발전소의 경우 765㎸ 송전선 외에 345㎸ 예비 송전선로를 보강하라는 권고를 했다. 이에 앞서 동부발전당진은 같은해 2월 한국전력과 765㎸ 송전선로 이용계약을 체결한 상태였다.산업통상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그룹 구조조정을 위한 핵심 매물 중 하나인 동부발전당진 매각 작업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예비 송전선로 이슈가 불거진 탓이다. 이에 따라 향후 매각 작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동부발전당진 매각 작업은 지난달 8일 삼탄이 동부건설로부터 동부발전당진 지분 60%(1200만주)를 2700억원에 인수하기로 계약하면서 탄력을 받았다.하지만 지난 5일 반전이 일어났다. 삼탄이 이날까지 잔금을 치르지 않고 동부 측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현재 삼탄은 전체 매각대금의 10%인 계약금 270억원만 낸 상태다.그러면 동부발전당진 매각은 어떤 식으로 전개될까. 금융권과 동부그룹에 따르면 삼탄과의 계약이 무산됨에 따라 그동안 매각을 추진해온 산업은행이 사모투자펀드(PEF)를 조성해 동부발전당진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KJtimes=유병철 기자] 올해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오는 11월 1일부터 2015년 2월 1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샤롯데씨어터에서 국내 초연된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국내에서 유럽 뮤지컬을 연달아 흥행시킨 EMK뮤지컬컴퍼니가 실력파 제작진과 함께 무려 3년간의 치밀한 준비기간을 거쳐 완성한 대작이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세계적인 뮤지컬 거장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의 최신작으로 상류계급의 호사스러운 삶을 사는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와 가난과 궁핍 속에서 고통 받는 하류계급의 여인 마그리드 아르노의 엇갈린 운명과 거대한 역사 속에 감추어진 진실을 다루고 있다. EMK뮤지컬컴퍼니는 그동안의 뮤지컬 제작 노하우를 집대성하여 원작을 뛰어넘는 최고의 작품으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KJtimes=김봄내 기자]“상품개발 및 운용능력을 갖춘 한국의 종합자산운용사와 탄탄한 내수를 기반으로 한 중국 국유기업의 합작모델은 다양한 시너지 창출로 한·중 금융협력의 새 모델이 될 것이다.”한화자산운용이 중국에 합작 자산운용사를 설립한다. 특히 외국자본이 1대 주주가 되는 중국 내 최초의 자산운용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한화자산운용은 12일, 톈진(天津)에서 국유기업인 해태그룹·북방국제그룹과 자산운용사 ‘한화해태기금관리유한공사’ 설립을 위한 합작계약을 지난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한화해태기금관리유한공사’는 중국 본토에 설립되는 합작운용사로 한화자산운용이 지분율 45.5%로 최대주주다. 이 자산운용사의 자본금은 3억 위안(약 495억원)이며 내년부터 현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금융상품 판매 등 본격
[KJtimes=유병철 기자] 국내 대표 헬스뷰티 스토어 CJ올리브영은 tvN ‘꽃보다 청춘’ 라오스 편의 손호준과 함께한 풋티지 영상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선 공개했다. 공개한 풋티지 영상에는 라오스로 떠난 ‘꽃청춘’ 멤버 손호준이 힘든 여정 속에서도 매끈한 피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비춰졌다. 카메라를 거울 삼아 비비크림을 잔뜩 바르는 손호준의 모습에 ‘한 통 다 쓰겠네’라는 말풍선이 보여지고, 이어 손호준이 별도 녹음한 광고 멘트 ‘괜찮아, 올리브영 가면 돼’를 대답하듯이 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CJ올리브영은 지난 1일부터 ‘꽃청춘’ 손호준이 추천하는 가을 뷰티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이번 풋티지 영상을 통해 젊은 소비자들에게 친근함을 선사하고 남심과 여심을 동시에 사로잡고자 기획됐다. 영상은 tvN 채널뿐만 아니라, 올리브영…
[KJtimes=장진우 기자] 코웨이가 2년 연속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아시아퍼시픽(DJSI Asia Pacific)에 편입됐다.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는 지난 1999년 미국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사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준이다.올해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는 총 609개 기업 중 148개만이 편입됐다. 이 가운데 코웨이는 혁신경영, 환경경영, 인적자원개발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DJSI 아시아퍼시픽에 2년 연속 편입됐다.코웨이는 혁신 제품 개발, 품질과 서비스 향상, 제품 안전과 환경적 이슈 관리, 사회공헌 및 동반성장 등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표준협회에서 실시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평가에서도 4년 연속 환경가전 부문 1위로…
[KJtimes=유병철 기자]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의 프리미엄 한방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이 환절기 민감한 아기피부의 특별 보습을 책임질 궁중비책 효72 촉촉 아기 보습 기획세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런칭 5주년 기념으로 특별 제작된 궁중비책 효72 촉촉 아기 보습 기획세트는 아기 목욕에 순한 비누부터 집중 보습 크림, 오일까지 건조한 아기피부의 스킨케어를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스페셜 보습케어 세트다. 멀티 내추럴 오일, 한방 보습 크림 등 궁중비책 효72 집중 보습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방 유아 비누 정품 2개가 추가 증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궁중비책 효72 멀티 내추럴 오일은 행인오일, 해바라기씨오일 등 99.8% 내추럴 오일 베이스로 아기 마사지부터 보습, 영양 공급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멀티 기능을 갖춘 아이템이다. 함께 구
[KJtimes=장진우 기자] 금호아시아나 박삼구 회장이 중국전문가를 초청 중국사회의 변화에 대한 강연회를 개최했다.한중우호협회 회장이기도 한 박 회장은 1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문호아트홀에서 이 같은 강연회를 열고 중국사회의 변화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는 조관희 상명대학교 중국어문학과 교수가 '중국의 수도 베이징 - 그 역사와 현재'라는 주제로 근대 이후 달라진 중국의 국제적 위상 등에 대해 강연했다.한편, 한중우호협회는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차원에서 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매월 두 번째 금요일 오전에 중국전문가 초청강연회를 열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정부가 내놓은 금연 종합대책에 따라 내년부터 담뱃값(담뱃세 포함)이 오르면 10년 뒤에는 담배 한 갑이 6000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최성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최근 내놓은 '담배과세의 효과와 재정' 보고서를 보면, 현행 2500원인 담뱃값이 내년에 4500원으로 인상되고 매년 물가상승률에 따라 오를 경우 담배 한 갑 가격은 4년 뒤인 2019년에 5065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물가상승률이 매년 3%로 일정하다고 가정하면 10년 뒤인 2025년에는 담배 한 갑을 사는데 6048원을 내야 한다. 이에 비해 올해 28억6500만갑 수준인 연간 담배 소비량은 담뱃값이 4500원으로 뛸 경우 34.0%(14억8000갑) 급감할 것으로 최 연구위원은 분석했다. 담배 소비량은 이후에도 매년 1억갑 안팎(3.5∼7%포인트)씩 감소해 담뱃값이 6000원을 넘어서는 2025년에는 올해보다 6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부분임대형 평면을 적용한 보문파크뷰자이를 오는 19일 하반기 첫 분양 단지로 선보인다. 서울 성북구 보문로 13길 61번지 일대 보문 3구역을 재개발한 보문파크뷰자이는 지상 7층 ~지상 20층 17개동, 전용면적 45~84㎡ 총 1186가구 규모로, 이 중 84㎡에 부분임대형 평면 49가구를 공급한다. 총 1186 가구 중 483가구가 일반분양으로 선보이며, 일반분양 주택형은 △45㎡ 161가구 △59㎡ 24가구 △72㎡ 147가구 △84㎡ 151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84㎡에 부분임대형 평면 39가구가 일반에 선보인다. 보문파크뷰자이는 6호선 보문역과 창신역 및 1,2호선 신설동역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종로와 광화문은 물론 보문로, 왕산로 등을 통해 도심 접근성이 용이한 직주근접형 단지다. 고려대와 카톨릭대, 성신여대 등이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