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불투명한 경제 상황과 국경과 산업을 초월한 무한경쟁이 계속 되고 있는 지금, 많은 국내 기업들이 ‘스피드 경영’ 즉 신속하면서도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정 반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대한상공회의소와 맥킨지가 발표한 ‘한국기업의 조직건강도와 기업문화'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 고유의 기업문화 중 제일 문제인 것은 31점을 받은 ‘습관적 야근’이었다. 무엇보다 야근의 단초를 제공하는 것이 △비효율적 회의(39점), △과도한 보고(41점) △소통 없는 일방적 업무지시(55점) 등 이었다. 이러한 습관적 야근을 야기하는 비효율적인 회의와 보고문화, 바뀔 순 없을까. 전문가들은 높은 성장률과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기업들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차이는 회의에 있다고 말한다. 생활용품 및 뷰티 전문기업 LG생활건강은 야근이 없는 회사로 꼽히는 국내 기업 중 하나다. 야근을 없애는 효율적인 회의와 보고 문화를 정착시켜, 10년 연속 높은 실적과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우선 ‘1시간 내 1장 회의 문화’로 불필요한 시간 소비를 없앴다. 회의자료는 핵심사항만 가급적 1장에 요약하며, 회의
[KJtimes=김봄내 기자]두산그룹 ‘박정원號’가 닻을 올렸다. 이에 따라 재계 안팎의 관심은 유동성 위기 논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두산그룹의 행보에 모아지는 분위기다. 박정원 회장은 박용곤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또 고 박두병 창업 회장의 맏손자이기도 하다. 박두병 회장의 부친인 박승직 창업주부터 따지면 두산가 4세에 해당한다. 실제 재계 일각에선 승계를 두고 내홍이 일었던 다른 대기업들과 달리 두산은 무리 없이 박정원 회장이 이어받아 부담을 덜게 됐다면서도 하지만 두산그룹을 계속 괴롭혀온 유동성 위기 문제를 올해 해결하느냐에 그의 경영 능력이 평가받게 될 것이라는 지적의 목소리가 들린다. 박정원 ㈜두산 지주 부문 회장은 28일부터 그룹 회장으로 취임하며 업무를 시작한다. 지주사인 ㈜두산의 이사회 의장이 그룹 회장직을 수행해 왔던 관례에 따라 박 회장은 박용만 전 회장에 이어 두산그룹 총수에 오르며 오너 4세 경영 시대를 여는 것이다. 재계 일각에선 오는 5월 개시하는 ㈜두산의 면세점 사업이 그의 역량을 가늠할 잣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두산은 59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서울 동대문에 있는 두산타워 빌딩을 면세점 매장으로 전환하는 공사를…
[KJtimes=이지훈 기자]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롯데제과 등기이사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나게 됐다. 롯데제과는 25일 오전 양평동 본사에서 열린 제49기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롯데 회장과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과 민명기 롯데제과 건과영업본부장을 새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신 총괄회장은 1967년 롯데제과 설립 이후 49년 만에 롯데제과의 등기이사에서 퇴진하게 됐다. 신 총괄회장이 한국 롯데그룹의 뿌리인 롯데제과 등기이사에서 퇴진하는 자리였으나 이날 주총은 20분만에 일사천리로 마무리됐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등기이사 사퇴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빠르게 통과됐다"며 "주총장에서 이에 대해 반대하는 측도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또 이날 주총에서는 액면분할과 관련해 현재 300만주인 발행주식을 3천만주로 확대하고, 1주당 발행 금액을 5천원에서 500원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박정원 ㈜두산 지주부문 회장이 25일 ㈜두산 이사회에서 의장을 맡으면서 두산그룹 회장직 수행에 들어갔다. ㈜두산은 이날 오전 충무아트홀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사회를 열고 박정원 회장을 의장으로 선임했다. 지주사인 ㈜두산의 이사회 의장이 그룹 회장직을 수행해 왔던 관례에 따라 박정원 회장은 박용만 회장에 이어 두산그룹 총수에 오르게 됐다. 이로써 두산그룹은 오너 4세 경영 시대를 열게 됐다. 박정원 회장은 박용곤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고 박두병 창업 회장의 맏손자다. 박두병 회장의 부친인 박승직 창업주부터 따지면 두산가 4세에 해당한다. 박정원 회장은 오는 28일 취임식에서 두산그룹의 미래 전략과 경영 방침 등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큰 조카인 박정원 회장에게 그룹 경영권을 넘겨준 박용만 회장은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을 맡으면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에 전념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용만 회장은 2012년 4월 취임해 약 4년간 그룹을 이끌어왔다. ㈜두산은 이날 주총에서 송광수 전 검찰총장과 김창환 세무법인 세광 고문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김창환 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도 겸직한다. 이사 보수 한도는 작년과 같이
[KJtimes=김봄내 기자]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의기투합으로 탄생한 서울 용산 신라아이파크 면세점이 지난해 12월말 부분 영업(프리오픈)을 시작한 지 3개월여 만에 완전 개장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25일 정 회장과 이 사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낙연 전남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 오픈' 기념식을 열고 3~7층, 2만7천200㎡ 규모의 매장과 부대시설을 공개했다. 면세점측에 따르면 완전 개장한 매장에는 600여가지 브랜드가 자리 잡았다. 특히 지방시, 에르메네질도 제냐, 지미추, 멀버리 등 30여가지 명품 브랜드가 추가로 입점했다. 하지만 명품 브랜드 '빅3'인 에르메스, 샤넬, 루이뷔통의 경우 여전히 유치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으로, 이번 그랜드 오픈에 참여하지 못했다. 층별로는 4층에 지방시·에르메네질도 제냐·마크 제이콥스 등이, 이날 처음 문을 연 5층 매장에는 멀버리·필립 플레인·마이클 코어스·베르사체·지미 추·겐조 등이 새로 들어섰다. 아울러 5층에는 타임·마인·시스템 등 중국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한섬의 패션 브랜드들도 선보였다. 한섬 브랜드가 면세점에 입점한…
[KJtimes=김봄내 기자] 25일 경남 김해에서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열렸다. 김해시, 김해고용센터, 신세계, 이마트가 김해문화체육관에서 함께 개최한 '신세계이마트 채용박람회'에는 일자리를 찾는 지역 청년 등 8천여명이 몰렸다. 박람회에는 백화점ㆍ이마트ㆍ협력사 등 40여 개사가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서류 심사와 상담 등이 활발하게 펼쳐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사무지원, 서비스, 계산원, 고객서비스 분야 등 모두 1천670명을 뽑기로 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와 신세계가 시민을 우선 채용하고 협약했다. 김해에는 오는 6월 시내 6만7천256㎡ 터에 신세계백화점(건물면적 1만6천㎡)과 이마트 김해점(건물면적 4만㎡)이 문을 연다.…
[KJtimes=김봄내 기자]구본무 LG그룹 회장은 25일 "세계 경제 저성장 기조와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산업의 판도가 급격하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산업구조 변화와 경쟁 양상을 정확히 읽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LG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주주들에게 이같은 경영 전략을 밝혔다. 구 회장은 "전통 제조업은 중국 등 신흥국의 강한 도전에 직면했고 세계 곳곳의 혁신 기업들은 새로운 시장을 만들며 경쟁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같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구 회장은 우선 경쟁력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세상의 변화에 주목하고 우리의 역량을 철저히 분석해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과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며 "성장 가능성을 본 자동차 부품, 신에너지 분야 등에서는 투자와 역량을 집중해 시장을 선점하고 신규 성장 동력 발굴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자회사들이 계획하고 있는 차별화된 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도 나타냈다. 그는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KJtimes=김봄내 기자]대명그룹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건립한 신사옥에 오는 28일 입주한다. 23일 대명그룹은 자체 사옥을 갖게 되는 것은 창립 37년 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 신사옥인 '대명타워'는 대지면적 3천780㎡(1천143평), 연면적 3만4천140㎡(1만4천140평) 규모로 지하 4층 지상 16층 규모로 마련됐다. 신사옥에는 대명홀딩스를 비롯해 대명레저산업, 대명건설, 대명코퍼레이션, 대명스테이션, 대명문화공장 등이 입주할 계획이다. 결혼정보회사 대명위드원과 웨딩컨설팅을 담당하는 대명본웨딩은 현재 위치한 교대와 청담에 남는다. 외관은 통유리벽 시스템을 도입했고 내부에는 영화관, 공연장, 체육관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강당과 1세부터 3세까지 이용 가능한 어린이집, 여직원 휴게공간, 휴식을 위한 전자다트(DART ARENA)가 설치됐다. 사옥 지하 식당가에는 쿠치나V(뷔페 레스토랑), 죽림(중국음식), 누들하우스(면요리 전문점), 공차, 힛더로드(수제맥주 펍) 등이 들어섰다. 대명그룹 관계자는 "대명타워에는 37년간 지켜온 대명그룹의 핵심가치(고객중심, 신뢰우선, 도전정신)를 모두 담았다"며 "새로운 둥지에서 고객의 풍요로운 삶과…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백화점이 오는 25일 서울 홍대입구 상권에 젊은층을 겨냥한 패션 전문점을 선보인다. 새로 문을 여는 영 스트리트 패션 전문점 '엘큐브(el CUBE)'는 20~30대 젊은층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한데 모은 편집 매장으로, 이런 형태의 콤팩트(compact) 전문점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백화점이 진출해있지 않은 지역에 세분화된 고객을 겨냥한 전문점을 열고 이를 통해 신규고객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전문점이란 모든 종류의 상품을 판매하는 백화점과 달리 한정된 종류의 상품을 특화해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소매점을 말한다. 롯데백화점은 업계의 장기적인 저성장 및 백화점 업태의 포화상태로 인한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문점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유통채널을 도입해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이미 이세탄 백화점이 2012년부터 전문점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작년 기준으로 화장품, 패션·잡화 등 전문점을 113개 운영하고 있으며 총 매출은 3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벤치마킹한 롯데백화점은 앞으로 백화점의 전문점 진출이 가속화 할 것으로 보고 수년 전부터 전문점 시장을 조사해왔다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가 경기도 하남에 문을 여는 국내 최대 교외형 복합쇼핑몰의 이름이 '스타필드'로 정해졌다. 작명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직접 했다. 신세계그룹은 건립 중인 대한민국 최초의 신개념 '쇼핑 테마파크'의 명칭을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으로 정하고 9월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하남 복합쇼핑몰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각별한 관심을 쏟으며 야심 차게 추진해온 사업이다. 정용진 부회장은 "스타필드는 단순 판매시설이 아닌 고객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간이면서 동시에 모두에게 사랑받는 스타와 같은 공간이라는 의미의 '스타'와, 단순히 넓은 쇼핑공간을 표현하는 것이 아닌 많은 사람이 모여 놀 수 있는 마당이라는 의미의 '필드'를 합친 말"이라고 전했다.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은 기존의 지역쇼핑몰과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게 부여하기 위해 새로운 '쇼핑 테마파크' 개념을 도입했다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고객들은 이제 필요한 물건을 사는 데만 집중하지 않으며 가야 할 이유가 있는 곳을 찾아가 오랜 시간 머물며 상품뿐만 아니라 가치를 얻고자 한다"라며 "스타필드는 일상을 벗어나 여유롭고 생동감 넘치고 색다른 특별한…
[KJtimes=김봄내 기자]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경영2선’으로 물러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내주 예정되어 있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 재선임 안건에서 배제되어 있다는 얘기가 회자되고 있는 까닭이다. 이 같은 얘기가 회자되면서 재계 일각에선 각가지 분석을 내놓는 모양새다. 그도 그럴 것이 아직 신 총괄회장이 가지고 있는 등기이사직 임기는 남아 있다. 예컨대 그가 가지고 있는 롯데그룹 계열사 임기 중 올해 해당하는 곳은 호텔롯데(3월 28일)과 부산롯데호테(11월) 등이다. 이외 다른 계열사의 임기는 내년이다. 롯데쇼핑은 2017년 3월 20일이고 롯데건설은 같은 해 3월 26일이다. 또 자이언트와 롯데알미늄은 각각 2017년 5월과 2017년 8월 10일이다. 사실 지난 2011년 2월 차남 신동빈 회장을 한국 롯데그룹 회장에 임명하면서 사실상 경영 2선으로 물러난 신 총괄회장이었지만 롯데제과·호텔롯데·롯데쇼핑·부산롯데호텔·자이언츠구단 등 한국 주요 계열사와 지주회사격인 일본 롯데홀딩스의 이사직을 유지해왔다. 게다가 신동빈 회장이 지난해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에 취임하면서 한·일 롯데를 모두 장악한 이후에도 아버지 그의 이사직에는 큰…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대우는 2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 등 주요 그룹사 임직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대우 신사명 및 통합기업이미지(CI) 선포식을 했다고 이날 밝혔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1967년 대우실업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2010년 포스코그룹에 편입된 후 '대우인터내셔널'이라는 사명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편입 후 매각설에 종종 휩싸여 비주력 계열사라는 이미지가 따라붙었다. 사명을 바꾼 것도 기존 이미지 탈피 차원으로 풀이된다. 포스코대우의 새로운 기업이미지는 신뢰와 혁신을 상징하는 포스코 브랜드와 창조적 도전정신을 지향해온 대우 브랜드가 결합해 그룹 세계화를 선도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권오준 회장은 "포스코대우의 새 출발일은 지난 반세기 동안 포스코와 포스코대우가 축적한 특유의 강점들을 결속해 임직원의 DNA에 각인되는 날"이라며 "그룹의 핵심 계열사로서 글로벌 사업의 시너지를 선도해 포스코그룹의 이름을 더 자랑스럽게 만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CJ대한통운은 터키 '스타 에게안 정유공장 건설'(STAR ARP Project)에 사용될 석유화학 플랜트 핵심 기자재의 국제 해상운송을 수행한다고 21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이 이번에 운송하는 총 중량은 3천200여t으로, 정류탑과 반응기를 포함한 총 8기의 기자재를 옮긴다. 특히 울산항에서 선적하는 정류탑은 높이가 76m로 25층 빌딩 높이와 맞먹으며 무게는 승용차 670대 분에 상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4일부터 정류탑을 포함한 기자재를 GS엔텍 울산 공장에서 울산항 8부두로 운송, 중량물 전용선박에 무사히 선적해 20일 터키 알리아가 항으로 출항했다. 이 선박은 다음 달 중순께 터키에 도착해 화물을 하역할 예정이다. 터키 스타 정유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는 터키 수도 이스탄불 남쪽 610㎞에 있는 이즈미르 지역에 하루 평균 21만 배럴의 원유를 정제할 수 있는 정유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GS건설이 스페인 TR, 이탈리아 사이펨, 일본 이토추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수주했으며 총 공사금액은 3조8천500억 원에 이른다.…
[KJtimes=김봄내 기자]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21일 경남 창원에 있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운영상황 등을 직접 점검했다. 박 회장의 이번 방문은 그룹 회장직 승계를 앞두고 경남센터 개소 후 1년간 성과 등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그룹 측은 전했다. 두산그룹이 지원하는 경남센터는 오는 4월 출범 1주년을 맞는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 지원정책이 많은데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센터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모두 얻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센터는 ▲ 메카트로닉스(중소·벤처기업육성) ▲ 물산업(해수담수화 국산화 업체 육성) ▲ 항노화 산업(창업 및 판로개척 지원)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통해 지난 한해 67개 업체를 지원했다. 특히 두산[000150]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인재 육성에도 앞장서 퇴직임원 경영 멘토링, 고용일자리 사업본부 구축, 창원대 글로벌 워터 엔지니어링 과정 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용만 회장은 오는 25일 열리는 ㈜두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그룹회장직을 큰 조카인 박정원 ㈜두산 지주부문 회장에게 승계할 예정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산뜻한 봄을 맞아 춘분인 20일부터 27일까지 그룹 SNS를 통해 ‘봄맞이 책상 대청소 이벤트’를 연다. 이번 이벤트는 직장인들이 하루 중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인 사무실을 ‘일할 맛 나는 공간’으로 만들어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를 내보고자 기획되었다. 참가를 원하는 네티즌은 본인의 사무실 책상을 말끔히 정리한 후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에 공유하고, 효성그룹 페이스북(www.fb.com/myfriendhyosung)에 사진댓글을 남기거나 블로그‘마이프렌드 효성’(blog.hyosung.com) 에 접속하여 사진링크를 공유하면 된다. 효성은 이벤트에 참가한 네티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깔끔하게 정리한 내 사무공간을 새롭게 꾸밀 수 있는 모니터 받침대, 머그컵, 마그넷 등의 사무용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효성이 B2B기업으로서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시작한 페이스북과 블로그는 그간 활발한 소통을 통해 올해 초 페이스북 팬 수 3만 돌파와 블로그 방문자 수 400만 돌파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블로그 ‘마이프렌드 효성’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주최한 ‘블로그 어워드 2015’에서 미디어부문 우수블로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