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CJ대한통운은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농업과학원의 이전 작업을 맡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립농업과학원은 농촌 어메니티 자원, 기능성 식·의약품 소재,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 대응 작물, 농산물 안전관리, 한식 세계화, 유전자원 등을 연구하는 종합 농생명과학 연구기관으로 이번에 수원에서 전주 농업생명연구단지로 이전한다. 이전 물품은 5t 트럭 1900대분이다. 연구기관인 만큼 정밀분석 기기, 실험장비, 농작물, 곤충, 어류 등이 다수 포함됐다. CJ대한통운은 옮기는 물품의 특성에 맞춰 무진동차량, 항온항습차량, 온도조절기능을 갖춘 차량 등을 투입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국립농업과학원 이전은 품목과 난이도 면에서 공공기관 이전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라며 "생물표본, 실험동물, 실험장비 등 취급에 주의가 필요한 물품이 많아…
[KJtimes=김봄내 기자]LG CNS는 조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스마트조명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LG CNS가 개발한 스마트조명솔루션은 ▲ 출입이나 작업 여부에 따른 7단계 조도 조절 ▲ 구역별 부분 조명 제어 ▲ 작업시간에 따른 조명 시간 예약 ▲ 전력 사용량 모니터링 ▲ 데이터 분석 등의 기능을 갖췄다. 에너지 절감 효율뿐만 아니라 에너지 관리의 편의성까지 고려한 기술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솔루션을 도입하면 작업자가 사업장 곳곳을 찾아가 일일이 조명을 켜고 끌 필요 없이 작업시간 외에는 조명을 꺼두거나 조도를 0~30%로 유지하다가 작업자가 들어오면 70~100%로 자동 조절하는게 가능하다. 자동 조도 제어 기능이 있어 사무실 창가처럼 빛이 들어오는 구역은 자연 채광을 최대한 활용해 에너지 소모를 줄인다. LG CN
[KJtimes=이지훈 기자]전국에서 전세금이 가장 높은 곳은 평균 3억6000만원을 기록한 경기도 분당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 중에서는 서울이 평균 2억원에 육박해 다른 지역과 큰 격차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대법원은 이같은 내용의 2분기 부동산 소유권 취득 현황 및 상법법인 설립 현황 통계를 27일 발표했다. 2분기에 전세권설정등기된 전세금 현황을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서울이 평균 1억9500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부산(1억1700만원), 대구(1억1300만원), 경기(1억1200만원), 울산(1억10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강원도가 6400만원으로 가장 낮았고, 경상북도(7100만원), 인천(7600만원) 등도 낮은 편에 속했다. 상세 지역별로 살펴보면 평균 전세금이 3억원을 넘은 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3억600만원)와 서울 강남구(3억400만원) 2곳이었다. 서울 송파구(2억9400
[KJtimes=이지훈 기자]KB국민카드는 음식 업종 특화 상품인 'KB국민 음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카드는 평일 음식 업종 할인, 대중교통 할인 등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직장인들이 필요한 혜택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평일에 한식 업종에서 건당 2만원 이상 이용시, 커피전문점이나 제과점·아이스크림점에서는 1만원 이상 사용시 5%(각 이용금액 기준 건당 5만원 한도)가 할인된다. 버스와 지하철은 요일과 관계없이 5% 할인된다. 한식 업종과 커피 전문점은 전월 30만원 이상 사용시 월 최대 5천원을 할인해 주는 등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할인 금액은 차등 적용된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음 체크카드 출시에 따라 훈민정음 체크카드 시리즈를 완성했다"며 "이에 따라 고객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최적화된 체크카드를 선택할 수 있
[KJtimes=이지훈 기자]이동통신 3사의 올 상반기 방송광고 성적이 현재 시장점유율 순위와는 정반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미디어감사 전문기업 미디어오딧코리아가 발표한 '2014 상반기 광고주 TOP 10(지상파·케이블·종편 합산)' 보고서에 따르면 LGU+는 총 시청량(GRPs)이 1만638점으로 3위를 차지, 이통사 중 가장 높았다. KT는 8082점으로 8위, SK텔레콤은 7940점으로 9위에 올랐다. GRPs란 광고를 집행한 프로그램 시청률에 노출빈도를 곱한 수치로, 가장 널리 쓰이는 광고 효과 측정지표 가운데 하나다. 올 상반기 가장 많은 GRPs를 기록한 광고주는 삼성전자(1만2788)였다. 2위는 한국피앤지로 1만2572점이었다. 지상파 방송 기준으로도 LGU+(8288·2위)가 이통사 가운데 가장 높았으나 SK텔레콤이 6358(3위)점을 기록, KT(5180·7위)를 1000여 점 차이로 따돌렸다. 1위는 역시 삼성전자(1만262)였
[KJtimes=정소영 기자]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환경 관련 규제와 관련해 "지나치게 앞서가지 않는 선에서 도입되는 환경규제는 기업들도 찬성한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허 회장은 전경련 최고경영자(CEO) 하계포럼이 열린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업이라고 무조건 환경규제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우리나라가 잘 살기 위해서는 환경규제도 할 건 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그러나 "규제가 주어진 환경보다 앞서가고, 다른 나라보다 서두르는 것은 조금 더 생각해봐야 한다"며 "너무 앞서가면 경쟁력이 약해지는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대해서도 "도입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경쟁력 확보도 함께 고민하면서 제도를 시행해달라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허 회장
[KJtimes=이정훈 기자]인공감미료 '사카린'(삭카린나트륨)을 앞으로 빵, 과자, 아이스크림 등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카린 허용 식품에 ▲ 기타 코코아가공품, 초콜릿류 ▲ 빵류 ▲ 과자 ▲ 캔디류 ▲ 빙과류 ▲ 아이스크림류를 추가하는 내용의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에는 젓갈, 김치, 시리얼, 뻥튀기, 잼, 소주 등 일부 제품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을 이번에 어린이 기호식품으로까지 사용 대상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사용허용량은 ㎏당 빵은 0.17g 이하, 과자와 아이스크림은 0.1g 이하, 초콜릿류는 0.5g 이하 등이다. 19세기 말 처음 발견된 사카린은 설탕보다 300∼350배 가량 더 달면서도 열량이 적어 우리나라에서도 1960∼1970년대 설탕 대체재로 널리 쓰였다. 그러나 1970년대 캐나다
[KJtimes=김봄내 기자]10대 그룹의 현금성 자산이 지난 5년간 56%나 늘어나 149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기업경영성과 평가기관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10대 그룹 76개 상장사(금융사·지주사 제외)를 대상으로 올 1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을 조사한 결과 148조5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국가 예산 358조원의 42%에 달하는 자금이다. 이들 그룹의 현금성 자산은 5년 전인 2009년 95조1000억원에서 작년말 138조원으로 43조원 가까이 늘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3개월 만에 10조5000억원이 급증했다. 5년 전에 비해 56.1%나 늘어난 셈이다. 이에 따라 현금이 총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11.9%에서 13.6%로 높아졌다. 이들 그룹이 1분기말 현재 쌓아 놓은 사내유보금 516조원에 비하면 현금성 자산은 29% 수준이다. 10대 그룹 중 현금이 가장 많은 곳은 66조원의 삼성이었다. 2009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힐튼 서울의 중식당 여향은 오는 8월 말까지 입맛을 돋우고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영양만점 중식 냉면으로 누들 스페셜을 선보인다. 중식 냉면은 한국식 냉면과 면, 육수, 고명 등이 모두 다르다. 면은 한국식 냉면보다 굵고 탱글탱글하며 육수는 단백하고 깔끔해서 여름날 시원하게 먹기에 그만이다. 고명으로는 해삼, 새우, 오이 등을 슬라이스해서 얹고 가죽나물을 더한다. 가죽나물은 가죽나무의 어린잎을 지칭하는 말로 주로 부드럽고 여린 잎을 채취하여 사용하는데 독특한 향을 지니고 있어 별미 식재료로도 알려져 있다. 또한 땅콩소스를 풀어서 먹으면 고소한 맛을 더해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면 요리로 여름날 인기 메뉴이다. 가격 2만8000원.
[KJtimes=유병철 기자] 故김광석이 불렀던 노래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 ‘그날들’이 오는 10월 21일부터 대학로 뮤지컬 센터 대극장에 재공연 된다. 뮤지컬 ‘그날들’은 지난해 서울공연 객석 점유율 96%를 달성, 창작 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초연 공연에서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서울 공연에 힘입어 이어진 전국 6개 지역 투어에서는 전석 매진을 기록, 총 관객 14만 명을 돌파하였다. 또한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창작 뮤지컬상, 극본상, 남우신인상, 제19회 한국 뮤지컬 대상 베스트 창작 뮤지컬상, 연출상, 안무상, 제2회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 흥행상, 제7회 차범석 희곡상 뮤지컬 극본상을 수상하는 등 그 해 각종 뮤지컬시상식을 휩쓸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입증 받은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오는 10월 만나게 될 창작 뮤지컬 ‘그날들’은 작년 함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의 하반기 새로운 스마트폰 라인업으로 추정되는 '갤럭시 알파'(가칭)가 4.7인치 화면을 탑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존 관련업계의 전망과는 다르게 HD급 디스플레이 채책 가능성이 커졌다. 애플의 아이폰6에 대응할 라인업 보강이라기 보다는 보급형 라인업 보강 차원으로도 해석된다. 25일 삼모바일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알파는 4.7인치 슈퍼 올래드 화면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QHD가 아닌 HD급의 디스플레이 채택으로 그동안 알려진 최고급 모델은 아닐 가능성이 커졌다. 4.7인치는 갤럭시S5(5.1인치)와 갤럭시S5 미니(4.5인치) 중간 정도의 크기로 이런 분석에 힘이 실린다. 결국 애플의 아이폰6에 대응할 제품이라기 보다는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 공략을 위한 보급형 라인업 보강작업 성격이 짙어 보인다. 한편 갤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SDI는 25일 실적공시를 통해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른 연결기준으로 2014년 2분기 매출 1조486억원,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이익 2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분기 대비 매출은 디스플레이 매출 감소와 환율 영향으로 인해 871억원(-7.7%) 감소했지만, 중대형 전지 매출 증가에 따른 손익개선으로 영업이익은 396억원(흑자전환) 증가 했으며, 당기 순이익은 지분법 이익 감소 등으로 204억원(-49.9%) 감소했다.PDP 매출 감소와 환율 하락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583억원(-19.8%), 영업이익은 316억 원(-97.8%), 지분법이익 감소로 당기순이익은 1120억원(-84.5%) 각각 감소했다.2분기 소형전지 사업은 스마트폰 중심의 중국 판매가 전년대비 2배 증가하고, 전동공구용 등 뉴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판매구조 개선됨에 따라 전체 판매량은 확대됐다. 그러나 환율하락…
[KJtimes=장진우 기자] 하이트진로는 25일 위스키 '더클래스'가 국제주류품평회(International Spirit Challenge 2014)에서 원액과 디자인 부문 모두 수상함에 따라 이를 기념하는 '히든 더클래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강남역, 광화문, 여의도 등에 숨겨진 경품을 찾아 페이스북을 통해 응모하는 이벤트로, 2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 및 제주여행 이용권, 특급호텔 숙박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히든 더클래스' 이벤트는 총 100명에게 혜택을 주며, 당첨 확률도 높아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단, 성인들만 참여가 가능)하이트진로 박종선 상무는 "휴가철을 맞아 소비자의 가장 큰 관심사인 여행 경품을 내 건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에게 혜택을 드리는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파업위기에 직면한 호샤 한국지엠이 사장이 노조 측에 ‘차세대 크루즈 군산공장 생산’이라는 카드를 제시했다. 군산공장은 현재 60%수준까지 가동률이 떨어진 상태로, 전라북도와 군산시 등 지자체의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어 한국지엠 노사 문제를 떠나 모두를 위한 호재라는 인식이다. 하지만 차세대 크루즈의 생산물량과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빠져 있다. 노조 구성원들을 설득하기에 다소 미진한 카드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한국제엠은 24일 열린 임금 및 단체협상 21차 교섭에서 차세대 크루즈를 군산공장에서 생산하는 내용을 노조 측에 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안에 이어 제시한 두 번째 카드다. 회사 측이 제시한 임단협 최종안에는 8월부터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과…
[KJtimes=김봄내 기자]LG그룹은 25일 보고펀드가 제기한 LG실트론 투자손실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해 '배임 강요' 및 '명예 훼손' 소송 등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LG그룹은 “변양호 보고펀드 대표 등이 자신들이 보유한 LG실트론 주식을 고가로 매입할 것을 강요하고 차입금에 대한 이자 지급과 연장 실패 책임을 전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보고펀드는 LG실트론의 상장(IPO) 중단으로 인한 손해배상책임을 추궁하고자 LG와 구본무 LG그룹 회장 및 관련 임원들을 상대로 한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LG는 “보고펀드는 LG와 사전 협의 없이 2007년 동부그룹이 보유하고 있던 LG실트론 지분을 경쟁입찰을 통해 인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대규모 인수금융을 동원했고 해당 산업에 대한 이해 없이 과도하게 집중 투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