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이 베트남에 ‘제3의 CJ'를 건설한다는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찌민에 있는 대형 오피스빌딩을 한 채를 매입해 헤드쿼터를 구축하는 게 대표적이다.CJ그룹이 이 빌딩을 매입하는 까닭은 베트남에 진출한 계열사 간 운영 효율화를 위해서다. 베트남에 진출한 계열사가 모두 흩어져 있어 한 곳에 모아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매입하기로 한 것. CJ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매입하는 빌딩은 호찌민 중심가에 위치한 제마데프트 타워다. 높이 22층에 연면적 1만6000㎡로 매입가는 한화로 472억원 정도다.CJ그룹은 이곳에 CJ제일제당·CGV·CJ홈쇼핑·CJ대한통운 등 4개 계열사가 입주해 6개 층을 사용하고 나머지 16개층을 임대해 수익을 창출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jtimes=정소영 기자]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인당 국민소득 2만5000불 시대를 바라보는 시점에 와 있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15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역대 부총리와 장관 등 14명을 초청한 연 만찬 간담회에서 이 같은 뜻을 강조하며 선배 각료들의 경험과 지혜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1960년 79달러에 불과하던 1인당 국민소득이 이제 2만5000달러를 바라보게 됐다"며 “3만, 4만 달러를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이와 함께“고용률 70% 경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어 미국 등 글로벌 시장의 경제 변화와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가로막는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국제통상 질서의 재편 등 변화 흐름이 거세고 저출산·고령화, 공
[kjtimes=김한규 기자] 카드사 회원정보가 유출됐음에도 불구하고 카드사들이 피해 고객 명단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농협카드, 국민카드, 롯데카드에서 회원정보 1억400만건이 유출됐다고 검찰이 발표했지만 피해 고객 명단을 전혀 파악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특히 유출된 신용정보 중에 절반에 달하는 5391만건이 성명, 휴대전화번호 등의 기초적인 개인정보 외에 주민등록번호, 대출거래내용, 신용카드 승인명세 등 민감한 정보도 다수 포함돼 있어 보이스 피싱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최근 검찰이 해당 카드사에 대한 조사 결과 발표 후 금감원이 특별검사에 돌입했으나 가장 중요한 고객 유출에 대한 정보를 해당 금융사에게 전달되지 못했다.이로 인해 해당 금
[KJtimes=유병철 기자] 아티스트적인 감성으로 노래하며 수 많은 음반을 발매할 때마다 팬들에게 사랑 받아온 윤하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Part.3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지난 달 18일 첫 방송 이후 매회 시청률 고공 행진을 이어가는 SBS 미니시리즈 ‘별에서 온 그대’의 OST Part3가 15일 정오에 음원 사이트에 공개됐다. 발매되는 OST 모두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화려한 OST 성공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별에서 온 그대’ Part3는 가수 린과 케이 윌에 이어 명품 가창력 윤하의 참여로 출시 전부터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댄서블한 비트에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기타 리프, 간결한 브라스 편곡과 스트링 편곡이 인상적인 윤하의 ‘별에서 온 그대’는 드라마 제목과 동일한 노래 제목에서 알 수 있 듯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대표하는 주제가라 할 수 있다. 극중…
[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백지영이 부른 ‘도시의 삐에로’가 음악 팬들의 요청으로 15일 오후 음원이 공개된다. 지난 11일 KBS2 ‘불후의 명곡’ 라이벌전에 첫 출연한 백지영은 락 음악계의 마에스트로 김바다와 80년대 최고의 라이벌이었던 김승진과 박혜성의 음악으로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백지영은 80년대 원조 꽃미남 가수인 박혜성의 ‘도시의 삐에로’를 본인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풍부한 감성으로 녹여내 관중들은 물론 대기실에 있던 다른 가수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명불허전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백지영의 ‘도시의 삐에로’ 무대를 본 MC 문희준은 “‘불후의 명곡’이라는 드라마 OST 같다”고 전했으며 가수 에일리는 “감정표현이 남다르다. 가슴속에 들어와 나가지를 않는다”며 존경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백지영과 함께…
[KJtimes=유병철 기자] 대본 집착남으로 변신한 이범수의 모습이 공개됐다. 총리와의 계약결혼이라는 코믹한 설정과 이범수-윤아의 호연으로 연일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KBS2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측이 15일 이범수의 '열혈 대본집착'이 담긴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이범수는 ‘총리와 나’에서 대쪽 총리 권율로 분해 툴툴대는 까칠함 속에 따뜻함이 있는 극과 극 매력으로 남다정(윤아)과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서 이범수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손에서 한 시도 대본을 내려 놓지 않은 채 대본에 푹 빠져있는 모습이다. 시청자들을 소름 끼치게 만들고 있는 이범수의 리얼 연기력의 비결이 대본 연습에서부터 오는 연기 열정에 있었음이 드러난 셈이다. 이범수는 촬영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떼지 않은 채 캐릭
[KJtimes=유병철 기자] 아난티 클럽 서울에서는 오는 2월 7일까지 하얀 설원 위에서 눈 덮인 자작나무 숲을 트레킹 하며 즐기는 아난티 스노 디스크골프와 함께 디스크 골프 초보자를 위한 스노 디스크 골프 레슨 프로그램을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 2012포항 플라잉 디스크 세계대회 디스크 골프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영환 프로와 함께 진행하는 스노 디스크골프 레슨은 디스크 골프의 기본 경기 룰부터 경기 진행 방법, 자세 교정, 원반 홀딩 및 플라잉 방법 등 초보자를 위한 레슨으로 준비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진행되는 스노 디스크 골프 레슨을 원하는 참가자는 아난티 스노 디스크 골프 예약 시 신청하면 된다. 매주 토요일 2시부터 3시까지 스타트 하우스에서는 스노 디스크 골프 퍼팅대회가 열린다. 개인별로 참가 가능하며 5m거리의 홀컵에 원반을…
[kjtimes=장진우 기자] 소셜커머스 위메프(대표 박은상)가 2014년 새해부터 야심차게 준비한 삼성역 7번출구 신사옥 시대를 열었다. 위메프가 새롭게 둥지를 틀은 신사옥은 800억원 규모의 위메프 전용 빌딩이다. 지난 2013년 12월 순방문자수 1위 월거래액 1500억 돌파로 명실상부한 소셜커머스 1위를 재탈환한 위메프는 새해부터 위메프 전용 신사옥을 기반으로 완전히 달라진 소비자중심 경영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지하철 2호선 삼성역 7번출구 바로 앞의 위메프 신사옥은 5층으로 구성된 전체 면적 3500제곱 평방미터 빌딩으로 각 층별로 사업부간 통합 배치가 완성됐다. 부서간 협업 최단거리 동선확보와 사업부 단위 의사결정 최적화를 위한 팀부스 세팅이 완성되면서 온라인 쇼핑 채널 특유의 스피드 경영 토대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현재 외주용역을 제외한 1000명 규모의 위
[kjtimes=장진우 기자] 드래곤플라이가 교육사업에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드래곤플라이는 15일 테클러 언어 교육연구소, 참빛교육과 함께 '연세테클러 방과후 영어교실 사업 제휴식'을 진행, 이를 통해 교육사업 전개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 날 참빛교육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제휴식을 통해 연세테클러는 드래곤플라이가 보유한 'LEAD21'콘텐츠를 메인 교재로 채택 '방과후 영어교실'을 운영하게 된다. 더불어, 이번 제휴식에서는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한 'LEAD21'앱을 활용한 영어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연세테클러와 연계한 향후 스마트 러닝사업 전개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연세테클러의 교육프로그램 개발 노하우와 참빛교육의 제작능력, 드래곤플라이가 보유한 양질의 콘텐츠가 만나 획기적인 시너지효
존경하는 재판장님세간의 주목을 받는 공인으로서 집안 문제를 법정까지 가져와 국민에게 심려를 끼치고 실망을 안겨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공개적으로 할 수 있는 마지막 호소라고 생각하며 진솔한 속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짧게나마 소회를 풀어보려고 합니다.경남 의령 농가에서 몸을 일으켜 삼성그룹을 창업한 아버지는 우리 7남매에게 너무나 위대하면서도 어려운 분이셨습니다. 저는 그런 아버지가 세운 삼성가 집안의 장자입니다. 삼성맨으로서 아버지를 도와 황무지를 뛰어다니며 한국비료공장, 제일제당 공장, 삼성코닝, 삼성전관, 반도체공장 등 삼성그룹의 많은 사업을 추진하며 오랫동안 삼성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회사에서 제 역할이 커지면서 아버지 의견에 대항하는 일이 많이 생겼습니다.
[kjtimes=장진우 기자] 진에어(www.jinair.com)의 항공권 할인이벤트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할인행사에는 많은 네티즌들이 몰려 행사가 시작된 첫날 진에어의 홈페이지(www.jinair.com/JinMarket)는 종일 마비가 될 정도였다.특히 해당일 진에어는 포탈사이트의 검색어 순위 상위에 오르며,진마켓 이벤트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진마켓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정기적으로 항공권을 특가에 판매하는 행사로, 백화점 정기세일 개념을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도입한 이벤트다.이번 2014년 상반기 진마켓은 진에어가 현재 운항중인 13개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판매를 실시중이다.진에어 관계자는 "항공권의 안전한 결제와 원활한 서비스 운영을 위해 동시접속자 수를 8000명으로 제한을 해 접속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진마켓
[kjtimes=김한규 기자] 삼성증권 등 7개사가 금융실명거래 확인업무 소홀로 인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15일 금감원에 따르면 삼성증권, 대우증권,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이상 7개사에 대해 지난해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부문검사를 실시한 결과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주요지적 사항으로는 금융실명거래 확인업무 부당 취급, 매매주문 수탁 부적정, 주문기록 유지의무 위반이었다.이에 따라 금감원은 이날 금융위 의결을 거쳐 삼성증권, 대우증권, 신한금융투자에 대해 각각 5000만원, 우리투자증권 37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고, 직원 15명에 대한 문책·주의 등의 조치를 내렸다.특히 삼성증권은 2003년 4월 4일부터 2008
[kjtimes=김한규 기자] 고객정보 유출로 인해 물의를 빚은 롯데카드가 제휴사를 빌미로 고객정보를 무차별 수집한 것으로 취재결과 드러났다.특히 관리부실로 유출된 고객정보는 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로 번질 우려가 있음에도 롯데카드는 아직 유출된 고객의 명단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롯데카드에 대한 책임론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15일 본지 기자가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여전히 제휴사를 빌미로 아시아나 항공의 고객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시아나항공의 경우, 고객이 항공사 마일리지를 적립을 위해 '아시아나 멤버스카드'를 신청할 경우 '롯데카드 고객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하도록 하고 있는 것.이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에는 실물 형태의 카드 발급은 불가하며, 대신 회원번호가 기입된 스티커나 홈페이지에서…
[kjtimes=견재수 기자] 폭스바겐 그룹이 지난해 글로벌 경제 불황에도 전년 대비 5% 증가한 판매를 기록하며 잘나가는 자동차 왕국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아태 시장에서만 전년 대비 14.7% 증가한 364만대를 판매했다. 홍콩을 포함한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는 전년보다 16.2%나 성장한 327만대를 기록해 단일 시장 최대 판매를 달성했다. 그룹 내 핵심 브랜드인 폭스바겐은 전년(574만대)대비 3.4% 성장한 593만대를 판매했으며, 한국에서는 2만5649대를 판매해 한 해 전보다 무려 39.4%의 급성장을 이뤘다. 유럽시장에서는 164만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7% 하락했으며 이 가운데 독일에서는 4.4%나 하락했다. 폭스바겐 그룹의 영업·담당 총책임자인 크리스티안 크링글러(Christian Klingler)는 "지난 2013년은 세계 경제 불안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폭스바겐 그룹의 건재함을 입증한 한 해였다"며, "2014년에도 새로운 도전들에 직면하겠지만, 젊고 지속 가능한 모델 라인업을 통해 어려운 시장상황을 다시 한 번 극복해 낼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kjtimes=견재수 기자]벤틀리 모터스가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95년 역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9% 성장한 1만120대를 판매했으며, 국내 시장에서는 164대를 판매했다. 벤틀리의 국내 실적은 2006년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최대 판매이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 21.5% 성장한 수치다. 벤틀리의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연간 점유율은 3% 성장한 25%로, 전체 럭셔리 시장이 6% 감소하는 동안 이 세그먼트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벤틀리는 신형 플라잉 스퍼를 출시했는데 4개월 만에 무려 2005대가 팔려 나갔다. 최대 판매 지역은 미국으로 전체 판매의 31%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28%나 증가한 총 3140대를 판매했다. 이어 중국은 두 번째로 2191대가 판매됐다. 유럽시장과 중동에서도 각각 11%와 45%의 신장세를 보이며 1480대와 1185대가 판매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