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한진해운(117930)이 대한항공(003490)에 긴급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대한항공은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의 3자 협의를 통해 한진해운홀딩스(000700)가 보유한 한진해운 주식을 담보로 일시적으로 자금 부족에 처한 한진해운에 1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의했다.한진해운홀딩스가 보유한 한진해운은 주식 1920만6146주로 담보 기간은 31일부터 1년간이고 대여금 이자율은 5.2% 수준이다.한진해운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해운 업황이 장기 침체에 빠져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이번 자금 지원은 대한항공과 한진해운 두 회사의 최고 경영진과 주채권 은행의 협의하에 이뤄졌다. 대한항공은 향후에도 필요시 한진해운 추가 지원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한진해운은 이번 대한항공의 지원으로 일시적인 유동성
[kjtimes=정소영 기자] 한화그룹의 “혼자 빨리”가 아닌 “함께 멀리”가자는 동반성장 철학이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전개되고 있어 재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승연 회장의 소신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신용과 의리’라는 그룹의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를 구현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친환경 영역의 사회적기업 지원…일자리 창출과 기업 역량강화 일조한화는 지난해부터 사회적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모토로, 환경적 가치창출이 목적인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사업을 도입·시행하고 있다. 특히 고용노동부·함께일하는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와 올해에는 공모를 통해 각각 18개, 20개의 사회적기업을 선정하고 재정은 물론 제품개발, 홍보마케팅, 멘토링 등 기업 역량을 강화시키는…
[kjtimes=견재수 기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개시를 신청한 경남기업에 대해 채권단이 1000억원의 긴급자금 지원을 논의했다. 일부 이견도 나왔지만 전반적으로 워크아웃 신청을 수용하는 흐름에 무게가 실렸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은행을 비롯해수출입은행, 국민은행 등 8개 채권금융기관들이 경남기업이 요청한 1000억원의 긴급자금 지원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 회의에서 신한은행은 긴급자금 지원과 워크아웃 동의 여부를 각 채권단에게 31일까지 서면으로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경남기업이 만기 어음을 고려해 긴급자금 지원 시 최대한 빠른 지원을 요청한 점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채권단 관계자들은 큰 틀에서 자금지원과 워크아웃 개시에 동의했지만, 일부는긴급자금 지원 찬성 여부를 다음날인 31일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올해 3분기 내수 1만5358대, 수출 1만9224대(CKD 포함)를 포함 총 3만4582대를 판매했다. 이로써 ▲매출 8,375억 ▲영업이익 7억 ▲당기순이익 15억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3분기 내수 판매는 2007년 이후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앞선 2분기에 이어 연속 1만5000대 이상 판매했다. 전년 동기比 29%, 누계로는 32.3% 증가한 것이다. 수출도 전년 동기比 12.2%, 누계로는 14% 이상 증가 늘어났다.쌍용차의 이 같은 실적은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의 판매 증가에 힘입은 것이라는 분석이다. 8월에 출시된 ‘뉴 코란도 C’는 전년 동기比 판매대수 및 매출이 19% 이상 누계로는 21% 이상 증가했다.출시 두 달 만에 누적 계약대수 7000여대에 9월말에는 중국을 시작으로 유럽 등 글로벌 런칭도 본격 확대하고 있다.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이러한…
[kjtimes=견재수 기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상하이 레이스에서 한국 대표 김택성 선수가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25~27일 사이 진행된 동 대회는 람보르기니 가야르도(Gallardo)와 메이커 블랑팡의 만남으로 큰 화제가 된 단일 차종 경주다. 포디움에 선 김택성 선수는 “이번 경기를 통해 서킷 위에서의 람보르기니 특유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며, “함께 준비해준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람보르기니와 좋은 경기를 함께하며 한국 모터스포츠의 저력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녝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시리즈’의 그랜드 파이널은 오는 11월 초 마카오 기아 서킷(Guia Circuit)에서 펼쳐지며, 녝슈퍼 트로페오 시리즈’월드 파이널은 오는11월 말 이태리 로마에서 개최된다.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마케팅 인사이트가 발표한 정비 서비스 및 품질 고객 만족도 부문 2년 연속 1위 달성을 축하하고, 전국 31개 우수 정비 사업장에 대한 시상식을 29일, 부평 본사에서 가졌다.한국지엠의 정비 서비스 만족도는 4만4294명을 대상으로 총 1000점 만점에 819점을 획득했다. 7811명이 응답한 품질스트레스 부문에서도 3.09건으로 가장 낮은 브랜드에 기록됐다. 호샤 사장은 “정비 서비스 및 품질 고객 만족도 2년 연속 1위 달성은 고객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모든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한국지엠은 품질 최우선 정책과 혁신적인 쉐비케어 고객 서비스 등 고객 중심 서비스로 쉐보레 고객들이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경험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2011년 획기적인 ‘쉐비 케어
[kjtimes=견재수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자동차 관련 학교와 기관에 연구용 차량 18대를 기증했다. 30일 오전 수원 BMW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BMW코리아는 동의과학대학, 두원공대, 인하공전, 한국폴리텍 1대학 등 13개 대학과 경기 자동차 과학고등학교 등 자동차 관련 학과가 있는 고등학교 3곳,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 등에 18대의 자동차를 기증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기술 인력 양성 프로그램(BMW Apprentice Program)’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대학 및 자동차 특성화 학과가 있는 고등학교, 인천인력개발원 등을 포함한 총 18개의 학교와 기관에 총 10억 원 상당의 BMW 1시리즈, 3시리즈, X 패밀리, Z4와 MINI 등을 기증했다.이날 행사에는 BMW 그룹의 리테일 개발을 담당한 악셀 판네스(Pannes Wolf-Axel) 부사장,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사장을 비롯한 산학협력 학교…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안병덕)이 685억원 규모의 스리랑카 캔디 하수처리시설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리랑카 캔디 하수처리시설사업은 스리랑카 중부 ‘캔디(Kandy)시’에 하수관거 318km를 설치하는 공사로 일본국제협력기구(JICA)의 국제공적개발원조(ODA)자금이기 때문에 공사 진행 및 수금 등에서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1년 2001년 스리랑카 진출 때부터 주스리랑카 한국대사관, 한국수출입은행,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과 함께 스리랑카 정부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민ㆍ관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이어 지난 수년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재원 사업을 통해 스리랑카 정부로부터 수처리 기술력과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았고, 프랑스와 중국 등 글로벌 수처리 분야 전문기업들을 제치고 이번 수주에 성공하게 됐다. 특히 이번
[KJtimes=유병철 기자]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의 오만석(허세달)과 김윤경(은미란)의 애정행각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허세달과 은미란은 이태란(왕호박)에게 둘의 사이가 발각됐음에도 골프장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방영돼 극에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그들은 은근하게 맞춘 커플 골프웨어 스타일을 선보여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성공했다. 허세달과 은미란은 각각 로얄블루 컬러 피케 셔츠와 목폴라티를 착용, 컬러로 포인트를 준 세련돈 커플룩을 연출했다. 허세달은 오렌지 컬러 베스트와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팬츠를 매치해 화려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은미란은 퍼 베스트와 그레이 팬츠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특히 그들은 몸에 밀착되는 슬림핏 골프웨어로 군살없는 몸매를 과시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
[KJtimes=유병철 기자] 세계적인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맥(M·A·C)이 오는 월31일 할로윈 데이를 맞아 전국 맥 매장에서 매장을 방문한 모든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할로윈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로윈은 기원전 500년경 아일랜드 켈트족이 그들의 새해 첫날인 11월 1일 전날인 10월 31일에 귀신 분장을 하여 집안으로 죽은 자들의 영혼이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는 풍습에서 유래된 것. 이날 맥 매장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은 뱀파이어, 마녀, 마법사 등 개성 넘치는 메이크업과 의상으로 분장하고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눈이나 입술에 포인트를 주어 연출할 수 있는 할로윈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퀵 할로윈 메이크업을 받은 고객들 중 희망하는 고객에게는 즉석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해주어 특별한 날 과감한 메이크업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
[kjtimes=김한규 기자] 수출입은행 직원들의 미국출장비 부담을 수출기업이 하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다.30일 이낙연 의원이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의 임직원들은 해외 출장 때 항공비와 숙박비 등의 출장비용을 수출기업이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7월 수출입은행의 부부장과 차장은 5일 동안 미국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이는 비료플랜트 수출 기업에 금융지원을 하기 위해서다. 이들이 항공료로 지불한 돈은 단돈 1만 6000원 숙박비는 한 푼도 부담하지 않았다.이같이 업체가 부담하는 해외 출장에 대해 공공연한 접대라는 지적이 나왔다. 수출기업이 이들의 출장비를 부담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수출입은행은 내부 처리 기준에 따른 조치로 당연하다는 반응이다.올해 9월말 기준 최근 3년간 수출입은행 임직원들이 항공비와…
[kjtimes=김한규 기자] 경남기업(000800)의 주가가 워크아웃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하한가까지 하락했다.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경남기업은 장 개시부터 가격제한폭까지 내려간 3710원에 거래됐다.경남기업은 연말까지 공사유보금 회수와 담보대출 등으로 차입금 등 상환과 결제에 필요한 2650억원의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신용등급 강등 등으로 인해 자금조달이 어려워지자 이같이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 등 채권금융기관에 워크아웃 개시를 신청했다.한편 이번 경남기업의 워크아웃 신청은 지난 2009년에 이은 두 번째다.
[kjtimes=김한규 기자] 교보증권은 ‘일일정산형(Everyday Hi-Five)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등 총 5종의 상품을 판매한다.교보증권에 따르면 구조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금융투자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는 ‘일일정산형(Everyday Hi-Five)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등 총 5종의 상품을 130억원 규모로 11월 1일까지 공모한다.이번에 출시한 ‘Everyday Hi-Five ELB 20회’는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조건 충족 시 최대 18.6%를 지급하는 만기 3년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최초기준가격 대비 하락하지 않는 날에 대해서는 연 6.2%의 수익을 추구하며 6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를 부여해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상인 경우 원금과 수익을 지급한다.또 다른 원금보장형 상품으로는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배리어를 상승방향과 하락방향으로 확장해 주가가 오르거나 내리더라
[kjtimes=김한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한국, 일본시장에 각각 투자하는 분할매수형 ETF랩 2종을 11월 1일까지 판매한다.30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2.0’은 국내 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올해 5월부터 총 15개 차수를 모집해 둘 중 하나는 목표수익 달성했다. 15개 상품 중 10개 상품이 9월 이후 평균 7.7%의 높은 수익률을 보이며 조기에 운용 종료됐다.또 미국 증시에 상장돼 있는 일본 ETF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050원 박스권 하단까지 접근하면서 달러 강세시 추가적인 수익까지 가능하다.첫번째 상품인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2.0’ 16차 상품은 KOSPI200 지수가 전일 종가보다 하락하면 ETF(TIGER 200/ KODEX200)를 매수하는 상품이다. 초기설정금액의 10% 비율로 하락한 날마다 매수한다.지수가 하락할 때 매수 하면서 10%씩 분할 매
[kjtimes=견재수 기자] 경남기업이 자금난에 시달리며 또 다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개시를 신청했다. 지난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채권단은 조만간 전체 회의를 열고 수락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재계에서는 경남기업의 워크아웃 재신청 움직임에 최대주주인 성완종(前 경남기업 회장) 새누리당 의원 행보에도 눈과 귀를 열어 놓고 있는 분위기다. 일련의 관심에는 자식처럼 키운 회사가 또 한 번 장애물을 넘어야 할 상황에 직면하면서 현업(정치)에만 주력할지 여부다. 2011년부터 경남기업이 전문경영인체제를 도입함에 따라 성 의원은 ‘前 회장’이란 타이틀로 한걸음 물러나 있지만, 사재출현 등을 통해 힘을 보탤 수 있는 여지가 그에게는 남아 있다. 이는 성 의원이 여전히 경남기업의 최대주주라는 점에 기인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성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