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일부 금융투자회사는 여전히 계열사 펀드판매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4월 23일부터 ‘계열사 펀드 몰아주기’를 규제하기 위해 50%룰을 도입한 지 3개월이 넘었지만 일부 증권사들은 오히려 계열사 펀드 판매 의존도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금융투자협회에 국내 48개 펀드 판매사를 대상으로 지난 2ㆍ4분기계열 운용사 펀드 판매 비중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신영증권, 국민은행, 제주은행, 미래에셋증권 등 총 4개사의 계열 운용사 펀드 판매 비중이 5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신영증권은 50%룰 시행 이후 계열사 펀드 판매 비중이 오히려 증가했다. 기존에는 전체 펀드 판매 금액이 4.75%였지만 50%룰 시행이후 58.67%(605억원)로 급증했다. 이는 신영자산운용의 펀드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지주가 70
[kjtimes=김한규 기자] 올해 은행권 임금 협상이 성과 없이 끝났다. 임금협상을 위해 전국은행연합회관에 모여 교섭을 이어갔지만 사용자와 노동조합 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13일 금융계에 따르면 5차 교섭도 결론을 보지 못하고 끝났다. 이날 사측 대표로는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장을 비롯 스탠다드차타드(SC)행장과 성세환 부산은행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홍기택 산업은행장, 김종화 금융결제원장 등 6명이 참석했다. 반면 노조에서는 김문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및 각 은행 노조위원장 등 9명이 참석했다.사용자협의회 대표들은 금융노조에게 공기업은 2.8% 인상, 민간기업은 실질임금 동결에 명목 임금 1.1% 인상 등 이원화된 교섭안을 제시했다.이에 김문호 금융노조위원장은 “이원화 교섭은 다양한 생각과 의견이 있기 때문에 협상 취지에 맞지 않는다”…
[kjtimes=김한규 기자] 게임빌(063080)이 올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13일 코스닥시장에서 게임빌은 전 거래일보다 9.49% 하락한 6만5800원에 거래됐다. 이번 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내면서 성장성에 대한 우려감이 나타난 결과다.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34.5% 증가한 204억9000만원이었고, 2분기 영업이익이 35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2.3% 줄어든 39억7000만원이었다고 공시했다. 금융권 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퍼블이싱 게임 비중이 큰 폭으로 확대되고 로열티 비용이 지난해 동기 대비 145% 증가했다” 며 “신작 게임이 대부분 후반기부터 출시됐고 자체 개발작 출시가 지연되었다” 며 실적 부진에 대한 원인을 설명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KDB나눔재단 중앙아시아 재외동포 대학생을 초청해 한국어연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2013년 1월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이번 한국어연수 프로그램은 중앙아시아 등 해외에 거주중인 우수 재외동포 학생에게 한민족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한국 어학연수 기회 제공했다. 또 국내 진학 및 취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취지에서 실시되고 있다. 한국어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중앙아시아 동포 대학생은 구소련 스탈린 시대에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고려인 3세대로서 조부모들이 꿈에 그리던 고국을 대부분 처음 방문해 한국어 외에도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뜻 깊은 기회를 가지게 됐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전통과 발전된 모습을 직접 보고 느낌으로써 자신의 뿌리를 다시 확인하고 한민족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며 많은 감동을 받았으
[kjtimes=김한규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3억82만달러 규모의 카타르 도하 신항만 공사를 보스칼리스(Boskalis) 중동 법인 등 해외 업체와 공동 수주했다. 13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카타르 신항만 위원회가 발주한 '도하 신항만 프로젝트' 중 북부 제3경제구역(QEZ3) 일대에서 중·소형 선박 접안시설과 접속통로 등을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0개월로 예정됐다. 현대건설 지분은 이중에서 약 1억8600만달러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카타르에서 우수한 공사수행 능력을 보여와 현재까지 카타르에서만 17건, 75억8300만달러에 달하는 공사를 따냈다. 특히 2009년 이후 카타르 정부가 발주한 발전·도로·항만·도심개발 등 대형 국책사업을 잇달아 수행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관련 대규모 인프라 공사 수주에 유리한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건설의 관계자는 “그
[KJtimes=유병철 기자] 파크 하얏트 서울의 메인 레스토랑 코너스톤이 편안하면서도 프라이빗하고 격조 높은 상견례 장소를 찾는 이들을 위해 상견례 패키지를 선보인다. 3000병의 프리미엄 와인이 보관되어 있는 와인 셀러가 삼면을 둘러싸고 있고 한면의 통유리창으로는 연못과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코너스톤의 프라이빗 룸 더 셀러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양가 가족이 친밀하게 대화를 나누며 식사하기 좋은 독립된 공간이다. 대형 테이블이 화사하고 세련된 플라워 장식들과 로맨틱한 캔들로 꾸며지며 파크 하얏트 서울의 이태리 총주방장이 정성스럽게 준비하는 최고급 양식 4코스 또는 6코스 요리가 준비된다. 최상급 제철 재료들만을 엄선하여 만드는 독특한 애피타이저, 대형 화덕에서 구워나와 육즙이 살아있는 육류와 신선한 해산물 요리, 홈메이드 디저
[KJtimes=유병철 기자] 플라자호텔의 일식당 무라사키에서는 오는 8월 29일 미국 최고의 컬트 와인 피터 마이클의 대표 와인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피터 마이클 와인 갈라 디너를 진행한다. 피터 마이클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산악 지역 나이츠 밸리에 9개의 단일 포도밭을 소유한 와이너리로 각 포도밭에서 최고의 포도품종 하나만을 선택하여 쇼비뇽 블랑, 샤도네이, 피노 누아를 포함해 총 14개의 와인을 만든다. 1987년 첫 빈티지 생산 이래 100% 수공 작업으로 연간 약 20만병의 한정 수량만 생산해오며 미국을 대표하는 컬트 와인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09년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방한 당시 환영 오찬에 등장하며 유명해졌다.이번 무라사키 갈라 디너에서는 미국 백악관의 단골 와인인 슈렘스버그 블랑 드 블랑을 시작으로 벨 꼬뜨 샤도네이(화이트), 라 까리에
[KJtimes=유병철 기자] 지난 7월 31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퍼포먼스 ‘뮤직쇼 웨딩’이 올해 세계 최고의 문화축제 도시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관객들과 호흡하며 웃음과 감동을 전해주고 있는 가운데, 현지 언론들로부터 별 5개의 평점을 받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송승환 프로듀서의 야심작 ‘뮤직쇼 웨딩’의 첫 참가는 현지 주요 언론들의 극찬을 받으며 관객들에게 인기몰이 중이고 에딘버러 공연리뷰전문 주간지인 Three weeks에서는 ‘뮤직쇼 웨딩’을 “Ballistic Masterpiece”(굉장히 화려한 걸작)로 표현하며 별 5개를 주는 등 극찬을 하고 있다. 99년 매회 매진의 대 기록을 세운 ‘난타’에 이어, ‘뮤직쇼 웨딩’도 공연 오픈 5일째에 만석과 동시에 기립박수를 받는 인기작품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며 또 다른 한류대표 문화상품을 만드는데 한발…
[KJtimes=유병철 기자] 오는 9월 4일 충무아트홀에서 개막하는 화제의 신작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에 2013년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최고의 대세남들이 모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 무대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엄기준과 한류 스타로서 글로벌 관객들을 이끌고 있는 샤이니의 키, 그리고 아이돌 가수에서 ‘진짜 사나이’의 아기병사로 국민 대세남이 된 박형식과 2013년 뮤지컬계 최고의 핫 아이콘으로 떠오른 한지상이 바로 그 주인공. ▶영화, 드라마, 무대까지 2013년 대세남 엄기준 뮤지컬에서 브라운관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며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그는 장르와 배역을 불문하고 스릴러, 코미디, 휴먼, 멜로, 미스터리 등을 모두 섭렵하고 있다. 차갑고 냉철한 인물에서부터, 열혈파, 로맨틱, 순애보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지만 언제나 진실되
(사진 = 문채원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KJtimes=유병철 기자] ‘굿 닥터’ 문채원이 팬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통큰 삼계탕 보양식을 선물 받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문채원은 KBS2 월화드라마 ‘굿 닥터’에서 탁월한 미모에 털털한 돌직구 매력을 가진 신념과 사명감이 강한 소아외과 펠로우 2년차 차윤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내고 있는 상황. 따뜻함과 강단을 동시에 가진 차윤서를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다는 호평을 받으며 ‘굿 닥터’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1일 문채원의 팬클럽인 디시인사이드 문채원 갤러리 회원들이 문채원과 ‘굿 닥터’를 응원하기 위해 약 200인 분의 통큰 삼계탕을 대접해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30도가 웃도는 폭염 속에서 고된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삼계탕 보양식과 시원한 음료수를 선사했던…
[kjtimes=이지훈 기자]불공정 하도급거래 관행이 대체로 개선되고 있지만 수급 사업자가 느끼는 체감도는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2011년도 하반기에 발생한 하도급거래를 대상으로 서면실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는 작년 6∼10월 제조·용역·건설업종 6만개 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형태로 이뤄졌다.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원사업자 1405개중 455개(32.4%)가 1개 이상의 하도급법 금지·위반조항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고 답변(이하 원사업자 답변 기준)했다.원사업자의 하도급법 위반혐의 비율은 최근 4년간 45% 언저리에 머물다가 이번 조사에서 많이 감소한 것이다.다만 이번 조사에서도 건설 업종은 대금 부당감액(22.8%)이나 대금 감액사유 미통보(17.3%) 등 불공정 행위가 여전히 만연해있고, 전체 업종의 서면 미발급(6.7%) 행태도 남아있
[kjtimes=이지훈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광복절을 맞아 우리나라 전통의 단청(丹靑)을 단아하게 표현한 '단청 텀블러'를 오는 15일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단청 텀블러는 3·1절 '무궁화 텀블러'와 제헌절 '봉산탈춤 텀블러'에 이어 스타벅스가 한국 전통 디자인을 이용해 내놓은 3번째 국경일 기념 텀블러 제품이다.단청 텀블러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자체 디자인팀에 의해 제작됐다. 우리나라 전통 건물에 단아함을 더해주고 있는 단청 고유의 이미지와 전통의 아름다움을, 화려한 색상과 다채로운 문양을 통해 연출 했다. 특히 벽, 기둥, 천장에 장식된 다양한 단청의 패턴을 색동 무늬 배경에 조화시켜 한국적인 미를 강조했다.텀블러에 연출된 'Korea' 영문 서체는 유명 캘리그래퍼 강병인 작가의 필체다. 텀블러 용량은 355㎖로 가격은 1만5000원이다.스타벅스
[kjtimes=이지훈 기자]GS홈쇼핑 등 6개 홈쇼핑사와 TV홈쇼핑협회는 13일 오전 은행연합회관에서 상생펀드 협약식을 열어 상생펀드 2100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GS홈쇼핑·CJ오쇼핑·현대홈쇼핑·롯데홈쇼핑은 각 400억원, NS홈쇼핑은 200억원, 홈앤쇼핑은 300억원을 마련해 중소 협력사에 시중 금리보다 1.8%포인트 이상 낮게 융자해줄 예정이다.6개 사는 중소기업 상품을 연간 2만여 분 이상 무료로 방송하기로 했다. 이는 30분 방송을 기준으로 했을 때 중소기업 700여 개사 제품을 무료로 소개해주는 셈이다.이와 함께 국내외 네트워크를 이용해 연간 100여 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온·오프라인 교육도 지원하기로 했다.정순경 TV홈쇼핑협회 부회장은 "6개 홈쇼핑사가 합심해 상생펀드 조성과 다양한 지원 방안을 준비했다"며 "동반성장의 참 의미를 실천하기 위해 TV홈쇼핑…
[kjtimes=김봄내 기자]화장품 로드숍 브랜드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5년여 만에 영업 적자로 돌아섰다.에이블씨엔씨는 2분기 매출이 1030억 원으로 작년동기대비 10.2% 늘었지만, 21억원의 영업손실과 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고 13일 밝혔다.에이블씨엔씨가 영업이익 기준 적자를 낸 것은 2007년 4분기 이후 5년 반 만에 처음이다.에이블씨엔씨는 "경쟁 심화에 따른 매출 성장세 둔화, 광고·판촉 등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해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으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 대가로 수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전군표(59) 전 국세청장과 허병익(59) 전 국세청 차장이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13일 전 전 청장과 허 전 차장을 각각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와 뇌물수수 방조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전 전 청장은 국세청장 취임 직전인 2006년 7월 초순 허씨와 공모해 향후 청장으로 취임할 경우 필요한 기관운영비를 마련하는 방안을 협의한 뒤 CJ그룹으로부터 미화 30만 달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계획 실행'을 담당한 허씨는 고려대 동기인 신동기 CJ 글로벌 홀딩스 부사장을 통해 이재현 CJ그룹 회장에게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허씨는 이후 신 부사장의 사무실에서 향후 CJ그룹 및 이 회장과 관련된 세무 현안에 대해 잘 봐달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