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 TV=김지아 기자] 바디프랜드가 검찰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바디프랜드에 대한 세무조사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을 처음 보도한 아주경제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달 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바디프랜드의 세무조사 자료를 임의동의 방식으로 가져갔다. 이유는 조경희 바디프랜드 창업자(전 회장)와 강웅철 전 부의장의 배임·횡령 등에 대한 의혹을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19년 4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바디프랜드를 상대로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해 수십억원대 추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당시에도 바디프랜드 임직원의 하드디스크와 세무자료 상당수를 확보했었다. 아주경제에 따르면, 이번 중앙지검이 확보한 자료가 해당 자료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업계는 이번 중앙지검의 행보가 한앤브라더스가 바디프랜드 전현직 경영진을 상대로 제기한 배임·횡령 고소와 무관치 않다고 본다. 한앤브라더스는 지난해 11월 입장문을 통해 "바디프랜드 강웅철 전 사주의 총 120억원 상당의 직무발명보상금 횡령 및 배임, 친인척에 대한 부…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TV=김지아 기자] 1000억 원대 분식회계와 수백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상영 대우산업개발 회장. 이 회장이 보석을 신청했다가 기각된 것으로 전해진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 한성진)는 21일 이 회장의 보석 신청을 기각했다. 이날 한재준 전 대우산업개발 대표도 보석을 신청했지만 구속이 유지됐다. 또 이 회장 측은 보석 신청 이유로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져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회장과 한 전 대표의 구속 기간은 3월 13일 만료된다. 이 회장과 한 전 대표는 지난 2017~2021년 공사대금 미수채권에 대해 1438억원 상당의 대손충당금을 축소하는 등 분식회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분식회계로 재무제표를 허위 작성·공시했다. 이를 이용해 금융기관 7곳으로부터 470억원을 대출받고, 회사 자금 812억원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도 있다. 앞서 이 회장은 2022년 6월 수사가 본격화하자 강원경찰청에 근무하던 김모 경무관에게 수사 무마를 대…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 TV=정소영 기자]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건설 중인 호텔 신축현장에서 여러 차례 붕괴사고가 발생해 건설 노동자들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지만 시공사는 사고를 당국에 신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내부고발을 통해 뒤늦게 외부로 알려져 산업재해 은폐 의혹이 커지고 있다. 첫 사고는 지난 1월15일 지하 6층서 콘크리트를 떠받치던 데크플레이트가 무너져 작업하던 노동자 3명이 다쳤다. 이후에도 같은 층에서는 2차례 사고가 발생해 추가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재 고용노동부와 마포구청은 해당 건설 현장에 작업 중지를 조치하고 건물 안전 문제에 대해 강도 높은 관리감독을 실시 중이다. ◆ 한달 사이 세 차례 이상 연이어 붕괴사고 발생 종합건설업체 범양건영(대표이사 강병주)이 시공 중인 서울 마포구 마포동 292-112에 소재한 마포뉴매드오피스텔 신축현장(하도급 서창건설)에서 연이어 붕괴사고가 발생해 건설 노동자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지난 5일 전국건설노동조합 서울경기북부건설지부(이하 건설노조)에 따르면 최근 한달 사이 세 차례 이상 연이은 붕괴사고를 포함해| 최…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TV=정소영 기자] 식품제조가공업소인 CJ제일제당에서 제조·판매한 즉석조리식품에서 잇따라 세균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품질관리에 구멍이 뚫렸다.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진천 BLOSSOM CAMPUS 3동에서 지난해 9월 19일 제조한 즉석조리식품 ‘햇반소프트밀전복죽(식품유형)’이 ‘세균수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충청북도 진천군청이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다. 회수대상 식품은 소비기한이 2024년 6월 18일까지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14일에도 진천 BLOSSOM CAMPUS 3동에서 제조한 즉석조리식품 '전복버섯죽(식품유형)' 제품이 ‘세균수 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돼 식품보건당국이 판매 중단·회수 조치를 내렸다.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해 적발된 회수대상 식품의 소비기한은 2024년 6월 21일까지이다. 이 외에도 지난해 12월 29일 즉석조리식품 '비비고콩나물황태국(식품유형)'에서 세균이 자라는 '세균발육 양성'으로 확인돼 충북 진천군청이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며, 회수대상 식품은 유통기한이 2024년 3월 30일까지이다. 식약처…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TV=정소영 기자]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자산총액이 5000억원 이상 5조원 미만인 기업집단에 속하는 중견기업들의 부당 내부거래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였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9월 기존 대기업 위주로 이뤄지던 내부거래 단속망을 중견기업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견기업들 중 주요 조사 대상으로는 식음료·제약·의류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들이다. 공정위는 오뚜기와 광동제약에 대한 조사에 나섰고, 대웅제약까지 조사 범위를 확대했다. 내부거래는 경쟁사업자를 배제해 시장가격을 왜곡시켜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며, 특히 오너일가 지배주주가 계열들의 부나 이익을 사적으로 빼돌리는 사익편취의 문제를 일으킨다. 나아가 오너일가로의 편법적인 부의 이전이 경영권 승계의 수단으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5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이들 중견기업 중 최근 내부거래가 증가하고 있는 대웅제약의 내부거래 현황을 구체적으로 조사한 자료를 발표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윤재승 전 회장 일가가 지배하는 디엔홀딩스, 엠서클, 시지바이오, 이지메디컴 등 4개 회사…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TV=정소영 기자] 2024년 1월 1일 갑진년 새해 첫 일출을 보지 못한 관광객들이 늦게 나마 해돋이를 보기 위해 전국의 해맞이 명소를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KJtimes>는 지난 6일 새벽 6시경 해맞이 명소 중 한 곳인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에 위치한 정동진해변을 찾았다. 해가 뜨기 1시간여 전부터 해가 뜨는 방향을 볼 수 있는 백사장과 바다 위에 새로 건설된 다리 위에는 수백여명의 해맞이 인파들로 북적였다. 이날은 영상의 날씨 덕분에 관광객들이 맑고 포근한 날씨 속에서 일출 장관을 볼 수 있었다. 힘찬 새해 희망을 가득 안고 시작한 2024년 1월도 이제 저물어가고 있다. 아직 새해 일출을 보지 못했다면 1월의 마지막 주말을 이용해 동해의 낭만을 느끼며 빨갛게 타오르는 일출을 맞이하러 정동진해변으로 떠나보자!…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TV=정소영 기자] 강릉과 속초 사이에 있는 작은 어촌 도시였던 강원 양양이 서핑의 메카로 각광을 받으며 서핑족(族) 등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동해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돋움했다. 최근 젊은 층에서 서핑 인기가 높아지면서 여름 뿐만 아니라 가을과 겨울에도 서핑 마니아들이 모여들고 있다. 서핑의 성지인 양양 낙산해변, 죽도해변, 하조대 등에는 겨울철 영하의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서핑을 즐기는 서핑 마니아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KJtimesTV는 지난 1월 6일 양양 낙산해변을 찾아 거센 파도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중심을 잡으며 서핑을 즐기고 있는 서핑족들의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양양군에 따르면 국내 서핑인구는 2019년 18만 2500명을 기점으로 2020년 22만 6800명, 2021년 35만 7420명, 2022년 46만 9560명으로 증가했다. 서핑이 인기 레포츠로 급성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19년 228억원, 2020년 294억원, 2021년 482억원, 2022년 657억원으로 추산됐다.…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TV=정소영 기자] 짜먹는 어린이 홍삼으로 잘 알려진 함소아제약의 ′함소아 홍삼정 어린이′ 제품이 핵심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함량 미달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다.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함소아 홍삼정 어린이′ 제품은 헬스케어 기업 휴온스그룹의 건강식품 전문 제조·유통 회사인 ㈜휴온스푸디언스의 금산 3공장에서 2022년 6월 제조한 제품으로 해당 제품의 유통·소비기한은 2024년 6월 9일까지다. 진세노사이드는 인삼에 있는 사포닌을 일컫는 말로 인삼의 약리 효과를 나타내는 주요 활성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사안과 관련, 함소아제약은 9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사과문을 통해 ″이번 사안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현재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함소아 홈삼정 어린이′ 전 생산 로트를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소아 홍삼정 어린이′ 제품 제조사인 휴온스푸디언스 역시 홈페이지에 공지한 사과문에서 ″지난 2022년 6월 제조한 ′함소아 홍삼정 어린이′ 제품이 식약처 수거검사에서 (진세노사이드) 함량미달 결과로 나와 소비자 여…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TV=정소영 기자]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 동양ENG산업(주)가 제조한 '온리프라이스 위생공기·온리프라이스 위생접시(소)(식품용기구, 폴리프로필렌)'에서 '총용출량 기준 규격 부적합'이 확인돼 해당 제조사가 소재한 경기도 남양주시청이 해당 제품의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를 진행 중이다. 해당 제품은 롯데쇼핑(주)이 롯데마트를 통해 판매한 자체 상표(PB) 상품인 '온리프라이스 위생공기·온리프라이스 위생접시(소)(일회용 접시·그릇)'으로 기준치 이상의 폴리프로필렌이 검출됐다. 식약처는 해당 회수 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영업자에게 반품하고,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회수대상 업소로 반납해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TV=김지아 기자]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 직원이 손님을 향해 컵을 던지는 등 위협을 가해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이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은 바로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다이닝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인데요. 이런 사실이 뒤늦게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인터넷 상에서는 "bhc그룹에서 인수되고 나빠진 서비스의 끝을 보인 행태"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특히 이런 사건이 발생했는데도, 가맹본사가 무려 한 달간 무대응으로 일관했다는 사실이 첫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빈축을 사고 있죠. 보도에 따르면, 28일 경기 성남시 분당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해당 레스토랑 직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11월 18일 레스토랑이 위치한 분당구 한 건물 로비에서 가족과 식사를 마치고 나온 손님 B씨에게 위협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CCTV 화면에는 화장실을 가려던 남성 B씨가 화장실로 들어가려고 문을 밀었고, 이어 문 반대편에서 A씨가 문에 부딪혀 화가 나 B씨와 가족들에게 이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B씨를 한참 노려본 뒤 현장을 떠나면서도 분이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 TV=정소영 기자] 쌍용시멘트(영월)에서 4개월간 수은(Hg, 2만 3688mg)이 가장 많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가 지난 1년간(2022년 10월~2023년 9월) 발표한 국내외 시멘트의 중금속 검출 분석 데이터를 집계한 것으로 수은의 경우 삼표시멘트(삼척)가 9개월간 1만 8698mg, 성신양회(단양) 1개월간(2023.6) 1만 1085mg, 한라시멘트(옥계) 9개월간 0.8679mg, 한일시멘트(단양) 6개월간 0.614mg, 쌍용시멘트(동해) 6개월간 0.4525mg, 한일현대시멘트(영월) 4개월간 0.3122mg이 검출됐다. 아세아시멘트(제천)와 한일현대시멘트(단양)는 이 기간 동안 수은이 검출되지 않았다. 납성분은 한일현대시멘트(영월)에서 가장 많이 검출됐다. 이 조사는 환경부 분석결과인 1kg당 mg과, 일반적 생산 유통 판매 단위인 시멘트 1포(40Kg)당 mg을 기준으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1년간) 시멘트에 포함된 중금속 수은(Hg), 납(Pb) 검출량을 산출한 것이다. 해당 조사를 진행한 소비자주…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TV=정소영 기자] 수도권 최대 상수원인 팔당호가 자아내는 맑고 푸른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경기도 남양주 조안면 능내리 일대에 조성된 '다산 생태공원'은 서울 근교에 위치해 있는 숨겨진 비밀정원 같은 곳이다. 팔당호가 완벽하게 보이는 조망과 야생화 꽃밭, 생태연못 등이 어우러져 수채화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넓게 펼쳐진 잔잔한 강을 바라보며 산책로를 걷다보면 마음이 맑고 투명해지는 듯하다. 또한 이곳엔 정약용 유적지가 조성돼 있어 그의 정신과 자취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겨울에는 겨울철새들이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 모습이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햇살이 따뜻한 어느 겨울날 벤치에 앉아 조용히 팔당호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느껴보고 싶다면 이곳에 가보자.…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견재수 기자] 학교법인재단 배재학당(이사장 조보현)이 최근 몇 년 새 내홍에 시달리는 분위기입니다. 본지는 이 같은 여러 갈등 속에서 몇 년 째 가장 큰 논란으로 지적되고 있는 한 조경공사를 들여다 봤습니다. 14일 관련업계와 본지 취재에 따르면, 서울 정동 소재 배재학당 터에는 설립자 아펜젤러 목사를 기념하는 아펜젤러기념공원과 도시형생활주택 ‘삼정아트테라스정동’이 맞닿아 있습니다. (주)수경하우징이 시행한 삼정아트테라스는 지난 2018년 착공에 들어가 2021년 1월경 사용승인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시공 과정에서 재단 측의 조경과 담장을 훼손하다 재단 측으로부터 재물손괴 및 경계침범 등의 내용으로 관할 경찰서에 고소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수경하우징은 재단 측에 훼손된 조경과 담장을 원상복구하고, 별도의 기부금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재단 측에 아펜젤러기념공원 리뉴얼 조성사업(수억원 대 규모)을 기부형식으로 제안하기도 했다는 전언입니다. 삼정아트테라스 준공 몇 달 뒤인 2021년 3월경 재단 이사회에서는 ‘개발건축심의위원회’가 개최되고 재단이사회를 거쳐 기부공사…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 TV=정소영 기자] # A과장이 전화해서 라인으로 내려오라고 했습니다. 하던 업무를 마치고 가려고 했는데 또 전화가 왔습니다. 빨리 내려오라는 전화였습니다. ‘야 빨리 안 내려오냐? 야, 씨X 빨리 내려오라는데 왜 안 내려와?’라며 다그치기 시작했습니다. 전산원 업무도 힘든데 제조일까지 배우라고 해서 힘들다고 했더니 과장이 제 귀에 대고 라인이 떠나가도록 ‘야’ 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야, 니들 업무 배우라고 안 했냐! 씨X, 너네 씨X 지금 물량도 없고 바쁘지도 않은데 뭘 힘들다고 하냐, 씨X 너네가 지금 못 배웠다고 하면 위에서 그냥 그렇게 생각할 것 같냐?’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날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내가 왜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하나 너무 분하고 속상했습니다. 문제는 이런 일이 너무 자주 있어서 대부분의 동료들이 그냥 순응하며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일도 힘든데,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너무 많습니다. 모욕감을 느낄 정도로 심한 욕을 해댑니다. 폭언이 일상이고, 성희롱까지 다반사입니다. 관리자들이 다시는 우리에게 같은 짓을 하지 않도록 막고 싶습니다. 그리고…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 TV=정소영 기자] 지구 최대의 생태 보고인 아마존에서 최근 범죄조직이 가담한 불법 금 채굴이 횡행하고 있는 가운데, HD현대건설기계의 중장비가 아마존 산림을 파괴하는 채굴에 가장 많이 동원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중장비 판매를 중단하라는 국제환경단체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12일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는 ‘현대 중장비 아마존 파괴 동원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아마존 원주민 보호구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불법 금 채굴과 그로 인한 생태계 파괴, 원주민 피해 실태를 고발하고, 최근 아마존 파괴를 가속화하고 있는 굴착기 사용 현황과 문제점을 조사한 보고서(‘아마존 파괴의 조력자: HYUNDAI 중장비가 동원된 금 채굴로 인한 아마존 우림과 원주민 공동체 파괴’)를 공개했다. [보고서 내용 요약] 2023년 1월 24일, 브라질 정부는 아마존 야노마미 원주민 어린이 수백 명이 영양실조로 사망하자 의료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야노마미 보호구역에서 일어난 이번 사태의 원인은 이곳에서 자행되는 불법 채굴이다. 현재까지 2만여 명 이상이 금이나 다이아몬드 불법 채굴을 위해 야노마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