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ソウル澤田克己】日本統治下で朝鮮半島からサハリンに徴用された際の貯金返還を日本政府に求めている韓国人約2300人が23日、韓国政府が問題解決に取り組まないのは違憲だとして韓国憲法裁判所に提訴した。憲法裁は昨年8月、従軍慰安婦に関する同様の訴訟で政府の不作為を違憲と判断しており、今回も同様の判断がされた場合、両国間の新たな懸案となりそうだ。 原告側によると、サハリンの炭坑などで働いた朝鮮半島出身者の賃金は強制的に貯金させられた。日本人は敗戦後に引き揚げたが、約7万人の朝鮮半島出身者は帰国できず残留。郵便局が閉鎖されたため、引き出せなかった貯金の返還を求めている。 日本政府は、65年の日韓請求権協定で個人の請求権は消滅したと貯金返還を拒否。一方で原告側は、80年代末以降に帰国して韓国籍を取るまで旧ソ連国籍や無国籍だったため、協定の対象外だと主張している。 独立行政法人「郵便貯金・簡易生命保険管理機構」によると、貯金原簿は戦後の混乱で失われたが、サハリン・千島列島地域で約59万口座(約1億9000万円)が返金されていない。機構は「多くは日本人の口座と見られるが、朝鮮半島出身者の口座もあるはず」と話している。 日本政府は90年代以降、永住帰国する人のための団地をソウル郊外に建設するなどの支援を行ってきた。 毎日新聞11月23日(金)20時26分配信…
【ソウル時事】日本と韓国両国の財政当局による「日韓財務対話」が24日、ソウル近郊で開かれた。次官級の実務者協議に続き、城島光力財務相と韓国の朴宰完企画財政相が会談。欧州財務危機など下振れリスクを抱える世界経済の動向を注視し、両国がマクロ経済政策など財政・金融分野で協調を維持していくことを確認した。 終了後に発表した声明では、10月末で終了した日韓通貨交換(スワップ)協定の拡充措置が「地域の金融市場の安定確保に貢献」したとの認識で一致。今後、金融危機などに直面すれば「適切に協力する」として、再拡充に含みを残した。 時事通信 11月24日(土)20時5分配信
日韓両国の財政当局が経済連携について協議する「日韓財務対話」が24日、ソウル近郊で行われ、日中韓自由貿易協定(FTA)や東アジア16か国の包括的経済連携(RCEP=アールセップ)の実現などに向けて協調することを確認した。 日本から城島財務相、韓国からは朴宰完(パクジェワン)企画財政相がそれぞれ出席した。 協議後の財務省の発表によると、両大臣は、欧州の財政・金融危機など「世界経済が不確実性に直面しており、下方リスクは依然として高い」との認識で一致。アジアの国でも成長の減速など多くの課題があることを踏まえ、「世界経済の進展を注意深く監視する」ことを約束した。 金融危機時に両国が通貨を融通し合う通貨交換(スワップ)協定で、融通枠を増額する措置を10月末で打ち切ったことについては、「必要が生じた場合には引き続き適切に協力する」とするにとどめ、再増額に向けた議論はなかった。 読売新聞11月24日(土)21時40分配信…
【ソウル時事】韓国大統領選の与党セヌリ党候補、朴槿恵氏ら与党議員は26日、朴氏の父、朴正煕元大統領による「維新クーデター」以後行われた弾圧の被害者に対し、名誉回復と補償を行う法案を国会に提出した。議員辞職を表明した朴氏が提出する最後の法案。 朴元大統領の独裁、民主化弾圧は朴氏の弱点。選挙戦で攻撃を受け続けており、朴氏は9月に記者会見して弾圧被害者に謝罪した。法案提出は、朴正煕政権に関する攻撃を少しでも和らげる狙いだ。公式の選挙戦が27日から始まるのを前に、中道層への支持拡大を図るため、朴氏が掲げる「国民大統合」の環境を整える意味がある。 時事通信 11月26日(月)15時22分配信 …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시티김포공항이 개관 1주년이 되는 12월 8일을 기념해 롯데호텔 사상 초유의 폭탄 경품 이벤트를 쏟아냈다. 객실 패키지를 포함해 첫돌 축하 프로모션이 무려 7가지나 된다. 우선 가장 먼저 눈여겨봐야 할 첫 번째 이벤트는 ‘Happy Birthday’ 패키지다. 1년 전 선보였던 그랜드 오프닝 패키지의 가격과 구성을 그대로 내놓았다. 12월 28일까지 투숙자에 한해 단돈 17만원에 스탠다드 더블 룸 1박과 2인 조식, 롯데시네마 티켓 2매, 고급 수제 초콜릿이 제공된다. 송년파티를 계획하는 실속파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그런데 롯데시티호텔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이 참에 제대로 통크게 쏠 참이다. ‘Happy Birthday’ 패키지 이용 고객 중 12월 1일부터 8일 사이에 2박 이상 투숙하면 2박째 요금을 50% 할인해준다. 두 번째 오픈 기념 이벤트다. 세 번째 이벤
[KJtimes=유병철 기자] 티아라가 25일 베트남으로 출국, 베트남 현지시각으로 밤 9시 40분에 하노이 공항으로 도착했다. 티아라의 베트남 출국 소식을 들은 베트남 팬들은 25일 오전부터 하노이 공항에서 티아라를 기다리고 있었고 티아라가 베트남 현지 시각으로 밤 9시 40분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하노이 공항에 약 2000명의 팬들이 운집해 불가피하게 하노이공항 경찰의 도움을 받았다. 티아라의 베트남 팬들은 모두 티아라의 로고가 새겨져있는 노란색 옷을 맞춰 입고 티아라를 한번이라도 보기 위해 낮부터 티아라가 잘 보이는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기다렸으며 티아라가 하노이 공항 도착 후 팬들은 너무 감격한 나머지 눈물을 흘렸다. 티아라는 공항을 빠져나갈 당시 팬들이 갑자기 몰려 가이드라인이 무너지기도 했다. 티아라 멤버들은 많은 팬들의 환영에 감동 받았지만…
[KJtimes=유병철 기자]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에 출연하는 배우 오지은이 7부 첫 등장을 앞두고 시청자들께 깜짝 인사를 전했다. 드라마의 제왕에 뒤늦게 합류한 성민아 역을 맡은 배우 오지은이 대본과 함께 깜찍한 포즈를 선보이며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 분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우 오지은은 드라마의 제왕 7회에서부터 톱스타 여배우 성민아 역으로 첫 등장하고 드라마 속에서 고상한 명품여배우로서의 매력을 과시하며 드라마의 활력을 불어 넣어줄 예정이다. 그동안 오지은은 ‘청담동 살아요’, ‘웃어라 동해야’, ‘수상한 삼형제’, ‘이산’ 등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온에어’의 오승아, ‘내사랑 나비부인’ 남나비 등 작품 속에서 그려진 톱 여배우들의 캐릭터와는 다른 고상한 명품 여배우의 매력을 연기하며 캐릭터 완벽한 캐
[kjtimes=임영규 기자] 금융감독원은 9월 말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이 108조5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500억원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보험사 대출 가운데 73조9000억원은 가계대출, 나머지 34조6000억원은 기업대출이다. 가계대출은 약관대출(보험계약대출)이 2400억원 늘어난 45조4000억원, 주택담보대출은 1000억원 줄어든 22조1000억원이다. 기업대출은 100억원 늘어난 34조6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은 200억원 확대한 5조7000억원이다. 보험사의 대출 연체율은 0.81%로 0.04%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이 0.53%로 0.03%포인트 내렸다. 기업대출 연체율도 1.40%로 0.06%포인트 떨어졌다. 금감원 보험감독국 정신동 팀장은 “보험 대출은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한 약관대출이 많아 부실화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kjtimes=서민규 기자] 거액 투자자의 주식거래가 급감하고 있다. 유럽 발 재정위기, 미국과 중국의 경기 침체로 주식시장이 가라앉자 거액 투자자들이 일단 주식시장을 떠나고 있는 것. 이들은 미래가 불투명한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대신에 현금을 손에 쥔 채 본격적인 지수 반등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1억원 이상의 대량 매매건수는 1월 3만2335건에서 10월 1만8243건으로 43.6% 급감했다. 대량 매매 건수는 2월 4만3828건까지 상승했다가 그 이후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세계 경기 침체로 올해 증시가 보합권에 머무르자 수익을 내기 어려워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탓. 이에 거액 투자자들은 적극적인 주식 거래로 차익을 누리기보다는 시장을 관망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지난달 3차 양적완화(QE3)를 내놓으며 유동성 장
[kjtimes=임영규 기자] 수출 실적이나 전세계약서를 위조해 거액을 대출받아 챙기는 금융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과 서민을 위해 편리하게 만들어놓은 대출 제도가 범죄에 악용되고 있는 것.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 무역보험공사, 시중 은행 등이 수출 및 주택 자금 대출 사기를 당한 액수가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최대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수출 실적이나 전세계약서를 위조해 대출받았다가 범행이 들통 나 확정판결을 받은 사례만 이 기간 20여건에 300억~400억원 수준이다. 부실 대출로 경찰이나 검찰 등 수사 단계에 있거나 사기로 의심되는 대출도 500억~600억원이 되는 것으로 금융권은 보고 있다. 범죄로 확정되거나 사기로 의심되는 대출을 합치면 1000억원에 달하는 셈이다. 불황이 악화하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차가 장기 불황의 늪에 허덕이는 유럽 시장에서 지난달 10.2%라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유럽연합과 유럽자유무역연합(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의 자동차 판매 대수는 작년 동기비 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극심한 경기침체에 허덕이고 있는 유럽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분기 -0.2%, 3분기 -0.1% 등 2분기째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의 상승세는 이러한 악조건을 극복한 낭보다. 국가별로 보면 영국에서의 판매대수가 12.1% 늘어난 반면 네덜란드(-38.4%), 스페인(-21.7%), 이탈리아(-12.4%), 프랑스(-7.8%) 등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최대 시장인 독일은 0.5% 증가했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차가 판매대수를 늘린 것은 지난 8~9월 진행된 노조파업 상황에서도 인도와 터키 등 생산공장 분
[kjtimes=이지훈 기자]SK그룹은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포함한 경영에 관한 의사결정을 각 관계사의 이사회에 전적으로 넘기기로 했다.SK는 26일 오후 광장동 아카디아연수원에서 주요 관계사의 CEO와 사외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차 CEO세미나를 열어 그룹의 새 운영 방식인 '따로 또 같이 3.0'을 최종적으로 논의한다.SK에 따르면 '따로 또 같이 3.0'은 '100% 관계사별 자율책임경영'으로 요약된다.실행 방안이 확정되면 각 사의 CEO와 이사회는 경영 관련 의사결정을 전적으로 자율적으로 하고 결과에 대한 책임도 지게 된다.그동안 지주회사인 SK㈜와 협의를 해왔으나 앞으로는 독자적인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지주사인 SK㈜는 100% 자율적인 독립경영을 위해 각 계열사의 의사결정에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지주사의 주요 역할중 하나였던 관계사 CEO와 주요 임원에 대한 인
[kjtimes=견재수 기자]쌍용자동차는 26일, 국방부의 지휘 차량으로 ‘렉스턴 W’와 ‘코란도스포츠’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군 지휘 차량으로 특수 제작된 ‘렉스턴 W’와 ‘코란도스포츠’ 샘플카 각각 12대가 까다로운 평가절차를 거친 결과 적합성 판정을 받아 국방부 지휘 차량으로 선정됐다.국방부는 이들 차량을 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육안검사와 치수검사, 기능검사 등을 비롯해 야전 적합성 테스트, 시연회 등을 거쳤다.쌍용차 영업부문 최종식 부사장은 “국내 프레임 타입의 SUV 중 뛰어난 4WD 성능과 내구성, 안전성 등을 두루 갖춘 ‘렉스턴 W’와 ‘코란도스포츠’가 군 지휘차량으로 적합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최 부사장은 이어 “이는 쌍용자동차 SUV의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군에서 인정한 것”이라면서 “앞으
[kjtimes=이지훈 기자]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다음 달 1일로 취임 25주년을 맞는다. 부친인 이병철 창업주가 별세한 지 12일 만인 1987년 12월1일 그룹을 물려받은 뒤 이 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기치로 그룹을 발전시켜 10조 원에 못 미치던 매출을 올해 383조 원을 넘기는 등 25년 동안 39배 신장시켰다.세계적인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는 삼성을 올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 중 9위에 올려놨다.삼성은 이 회장이 경영권을 물려받은 이후인 1990년대 들어 그룹의 주요 사업체를 분리하는 작업에 착수했다.당시 삼성은 그룹의 소유와 경영 체제를 명확히 하고 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991년 11월에는 신세계와 전주제지(현 한솔제지), 1993년 6월 제일제당(현 CJ)이 삼성에서 사실상 분리돼 운영됐다. 1995년 7월에는 제일
[kjtimes=이지훈 기자]소비자심리지수(CSI)가 여섯달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소비자 물가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도 연평균 3.3%로 낮아졌다.한국은행이 26일 내놓은 ‘2012년 11월 소비자동향지수’를 보면 CSI는 전월보다 1포인트 높은 99로 올라섰다. 소폭이지만 여섯 달 만에 상승으로 반전했다.CSI가 100을 넘으면 경제상황을 바라보는 소비자 심리가 낙관적임을 뜻한다. 반대로 100을 밑돌면 비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올해 1월 98이었던 CSI는 5월 105까지 올랐다. 그러나 6월 101, 7월에는 100, 8월과 9월 99, 10월 98로 다섯 달째 하락했다.한은 관계자는 "최근 국내 경기가 생산ㆍ소비를 중심으로 미약하나마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세계경제도 완만한 회복세인 것이 소비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항목별로도 대부분 심리지표가 호전됐다. 가계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