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23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은 현대백화점[069960]과 LG생활건강[05190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를 종전 19만5000원에서 17만9000원으로 내렸다. 이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낼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HMC투자증권은 최근 부진한 소비 경기를 반영해 현대백화점의 2분기 영업실적과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961억원과 705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악화된 소비 심리 회복 여부가 관건이라며 업황과 영업실적의 본격적인 회복 전까지는 여전히 보수적인 접근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을 고비로 메르스가 진정세로 전환하면서 유통업종 내에서도 희비가 교차했다”며 “편의점 주가가 하락 조정을 보이지만 그동안 급락했던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메르스의 진정 여부에 따라 그동안 급락했던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주가 반등이 이어질 전망이지만 6월 들어 급락한 소비심리
[KJtimes=김바름 기자]상장사들의 6월 중간배당을 앞두고 배당주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에 기업들의 배당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는 올해 정부가 추진한 기업소득환류세제와 배당소득증대세제 등의 '배당확대 정책'이 적용되는 첫 해라는데 기인한다. 그러면 어떤 종목들이 중간배당 성장주로 주목을 받고 있을까. 22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주주명부 폐쇄 공시 기업 31개사를 포함해 이달 말까지 중간배당에 나설 기업은 33개를 웃돈다. 수년째 중간배당을 해온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S-Oil[010950], 포스코[005490](POSCO), 현대자동차[005380], 영화금속[012280], 삼영엠텍[054540], C&S자산관리[032040], 인포바인[115310], 네오티스[085910] 등이 올해 중간배당을 한다. 별도 공시 없이 중간배당을 해오던 SK텔레콤[017670]이나 하나금융지주[086790]까지 포함하면 중간배당 상장사 수는 33곳 이상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NH투자증권은 과거 중간배당을 한 상장사의 1년간 주가 성과는 50%를 웃돌아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평균 수익률보다 우수했다고…
[KJtimes=김바름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주식시장을 강타하며 유망 종목들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흑진주’가 있을까. 22일 NH투자증권은 강원랜드[035250]을 지목했다. 이 회사가 메르스에도 올해 2분기에 이익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869억원과 13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8%와 11.9%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1438억원)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달 들어 방문객 수는 메르스 영향에 따라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주부터 완화돼 추가 위험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올해 2분기 방문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6%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슬롯머신과 VIP 매출 등 외형 성장과 인건비 억제정책으로 이익성장 추이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하나대투증권은 유통주 ‘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메르스가 진정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최근 주가가 하락한 유통주의 비중을 확대하라는 설명이다.…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9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은 CJ제일제당[097950]과 고려아연[01013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를 종전 49만원에서 52만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연초 추가된 메티오닌 사업과 가공식품 등 신제품의 판매 호조에 의한 매출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용선 HMC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가공식품 부문에서 신제품 효과가 지속되고 메티오닌은 기대를 웃도는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환율과 곡물가격 상승 우려로 최근 주가가 단기간 조정을 받았지만 원재료 가격의 변화에 따른 영향을 판단하기는 이른 시기”라고 진단했다. 같은 날, 한국투자증권은 고려아연의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제시하고 ‘비중 확대’ 의견을 내놨다. 아울러 투자의견 ‘매수’를 권고했다. 이는 올 하반기에 아연과 동 등 주요 비철금속의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요 증가가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며 “아연은 중국의 냉연 신규 라인 가동이 이어지며 도금 강판 생산량이 증가해 수요가 늘어날 것이고 동은 중국 부동산 시장이 최근 가격 상승세와 정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9일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은 어떤 게 있을까. 우선 풍산[103140]이 눈에 띈다. 이날 삼성증권은 풍산의 목표주가를 종전 3만75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부산 사업장 토지 등 순자산 가치가 애초 추정치보다 15%가량 작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삼성증권은 애초 부산 사업장의 순자산 가치를 1조원으로 봤으나 최근 부산시가 반여동 산업단지 개발 과정에서 주기로 한 토지보상비 등에 근거해 추정해본 결과는 8500억원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다만 부산시와 협의 과정에서 토지 보상금이 조정될 가능성은 있다”며 “풍산의 올해 2분기 매출이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추정치)에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LG전자[066570]의 목표주가도 ‘하향조정’ 됐다. NH투자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6만3000원으로 내렸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LG전자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늘어난 15조7000억원으로 예상치에 맞을 것이나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7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은 LG디스플레이[034220]와 만도[20432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삼성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를 종전 3만8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내렸다. 그러면서 TV와 PC 등 수요 부진으로 영업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조성은 삼성증권 책임연구위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을 6조7000억원과 4380억원으로 종전보다 각각 2%, 23% 낮춰 잡았는데 TV와 IT 부진 영향이 크다”고 지적하면서 “악재가 상당히 반영된 현 주가에서도 반등의 조건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메리츠종금증권은 만도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4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보유’로 유지했다. 이는 2분기 실적이 중국에서의 수익성 악화로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만도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16% 증가한 68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748억원에 못 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현대차와 기아차 중국법인의 판매부진과 이에 따른 가동률 하락 영향으로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5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으로는 GS[078930]와 휴비츠[06551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신영증권은 GS의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6만6000원으로 올렸다. 자회사인 GS칼텍스와 GS리테일[007070]의 영업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신영증권은 유가 반등과 주요 제품의 견조한 마진율 덕분에 핵심 자회사인 GS칼텍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337억원으로 2011년 이후 분기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오정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에 따라 GS의 2분기 영업이익도 2011년 이후 최고인 2656억원일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또 편의점 규모 확대와 슈퍼마켓 영업 호조에 따른 GS리테일의 수익성 개선 효과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15일 휴비츠의 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4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실적 개선세가 기대 이상이라는 게 그 이유다. 대신증권은 양호한 1분기 실적을 통해 휴비츠의 기초 체력이 회복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실적은 올해 내내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
[KJtimes=김바름 기자]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어떤 것일까.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제약[001360]이 그 주인공이다. 삼성제약의 주가는 올해 초 2275원에서 지난 12일 1만7000원으로 올랐다. 647.25% 상승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삼성제약을 까스명수를 비롯한 드링크 제품, 건강기능제품 등을 중국에 판매하기로 하면서 ‘폭풍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꼽고 있다. 지난 2월 화장품 기업인 신화아이엠을 인수한 뒤 4월 사명을 삼성메디코스로 변경하는 등 화장품 사업에도 도전장을 내 주목을 받고 있다. 주가 상승률 2위는 488.35% 오른 한미사이언스[008930]가 차지했다. 그 뒤는 대림B&Co[005700]와 한국화장품제조[003350]가 각각 456.02%와 395.62% 오르며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62.75% 오른 한미약품[128940]이 5위로 제약주 강세를 입증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건자재 업종도 큰 폭으로 올랐다는 점이다. 올해 들어 주택 시장이 활기를 띠기 시작하면서 리모델링 수요가 늘어난 덕분이다. 특히 리모델링 수요가 많은 욕실과 주방 자재 업체가…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2일 목표주가 ‘하향조정’ 시킨 종목은 어떤 게 있을까. 우선 삼성전자[005930]가 눈에 띈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종전 167만원에서 160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53조6000억원과 7조1000억원으로 기존 전망치를 각각 3.6%, 5.2%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이 회사의 지난 11일 현재 주가(종가 기준)는 125만7000원이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2분기 실적 전망을 낮춘 이유에 대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저가 시장의 경쟁 심화에 따라 중저가 구형 모델을 중심으로 전분기보다 9.0% 준 7500만대에 그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노 위원은 “그러나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혁신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앞으로도 확대될 전망”이라면서 “하이엔드(고급) 스마트폰의 지배력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전자[066570]의 목표주가도 떨어졌다. 삼성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종전 6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 중립(보유)을 유지했다. 낮춰 잡은 2분기 매출액은 13조9000억원으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1일 실적개선 기대 전망을 내놓은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와 엠케이트렌드[069640], 한라비스테온공조[01888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에 1조4000억원 수준의 양호한 영업이익을 올릴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 회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D램 가격 약세에도 1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PC D램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견조한 이익을 올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낸드(NAND) 부문의 고정가격 하락세가 멈추면서 더 개선될 것”이라며 “최근 스마트폰 낸드 탑재량이 증가하고 있는데 3D 낸드 중심으로 공급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는 마이크론 제품의 품질 문제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애플 아이폰 6S향 제품을 주력으로 공급할 것”이라면서 “하반기 모바일 D램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런가 하면 NH투자증권은 엠케이트렌드가 올해 중국과 국내 사업부에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엠케이트렌드는 지난 2011년 국내에 들여온 N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1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은 어떤 게 있을까. 우선 강원랜드[035250]가 눈에 띈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강원랜드의 목표주가를 종전 4만원에서 4만6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 방문객 수가 지난해 4분기부터 증가세로 돌아서며 양적 성장에 대한 우려가 줄고 있다”며 “일반 고객(Mass) 매출이 좋아졌고 중국 정부의 마카오 카지노 단속으로 VIP 영업도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현재 현금 보유고는 1조8000억원 수준으로 매우 탄탄한 재무구조를 지닌다”면서 “순이익의 48~51%를 배당하기 때문에 이자 수준의 배당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도 파라다이스[034230]와 GKL[114090]의 목표주가를 올렸다. 이에 따라 파라다이스는 기존 3만원에서 4만원으로, GKL은 5만1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목표주가가 조정됐다. 이는 한국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체들이 하반기부터 다시 호황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에 따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8일 목표주가를 ‘껑충’ 올린 종목은 제일모직[028260]과 SK C&C[03473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현대증권은 일모직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높였다. 그러면서 제일모직 패션 부문과 삼성물산 상사 부문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최근 삼성그룹 지배구조에 이슈에 묻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의 사업적 시너지가 간과되고 있다며 제일모직의 패션 부문이 글로벌 SPA(제조·유통 일괄형) 브랜드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히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안에 반대 의사를 밝힌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향후 행동에 대해선 두 가지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SPA 브랜드와 세계 거점 확보를 통해 유통 및 조달 경쟁력을 확보한 삼성물산의 상사 부문, 삼성SDS 물류 부문의 지원까지 결합될 경우 해외시장 진출에서 상당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우선 엘리엇이 보유한 삼성물산 지분 7%는 합병법인 지분으로는 2%로, 합병법인의 시가총액과 유통 가능 주식수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3일 ‘매수’ 의견을 제시한 종목들은 어떤 게 있을까. 우선 만도[204320]가 눈에 띈다. 이날 신영증권은 만도에 대한 첫 보고서에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9만5000원을 제시했다. 아울러 부품 업종 최선호주로 지목했다. 그 이유로는 이 회사가 중국 현지 수주를 늘려가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이재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만도는 2011년 지리와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고 나서 중국 현지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중국 로컬 부품사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 부품사와 협력 관계를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만도는 미래 성장을 담보하는 지능형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기술을 가진 기업은 다수 부품을 패키지로 공급할 전망”이라면서 “만도는 현대차 그룹에 ADAS를 공급하는 업체로서 위상이 점차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날, 현대리바트[079430]도 ‘매수’ 의견이 제시됐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현대리바트에 대한 첫 보고서에서 목표주가 5만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성장세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는 게 그 이유다. 이베스트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은 CJ E&M[130960]과 대웅제약[06962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CJ E&M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8만2000원과 ‘매수’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로 올해 방송과 영화, 게임 등 전 부문에서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CJ E&M의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9% 성장한 1조3500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559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송 부문은 TV 광고 시장 정체에도 콘텐츠 경쟁력 증대로 주문형 비디오(VOD)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시즌제 프로그램 편성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콘텐츠 수급력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영화 부문에선 올해 총 7∼8개의 해외 합작 영화를 출시할 계획으로 국내 시장의 높은 흥행 위험을 줄여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또 넷마블게임즈가 ‘레이븐 with NAVER’에 이어 ‘마블퓨처파이트’ 글로벌 진출에 성공했고 ‘크로노블레이브 with NAVER’ 등 기대작을 잇달아 출시해 CJ E&
[KJtimes=김바름 기자]현대글로비스[086280]가 내 현대차그룹 내 최선호 종목으로 꼽히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KTB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를 이처럼 최선호 종목으로 꼽으면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30만원과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내년부터 고성장을 재개할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다. 예컨대 이 회사의 경우 매출 성장률이 지난 2013년 9.5%, 2014년 8.2%에 이어 올해 4.2%로 둔화된 상황이지만 내년 8.0%로 고성장세가 재개될 것이라는 것이다. 김형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외형성장과 더불어 2016년 기아차 멕시코 공장 가동, 2017년 현대차 중국 4,5공장 가동을 고려하면 2018년까지 매출 연평균 성장률(CAGR)은 7.5%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거론되는 현대차 미국 2공장과 인도 3공장이 확정되면 현대글로비스의 성장률은 더 높아질 것”이라면서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 11.7%를 보유한 만큼 현대엔지니어링이 상장하면 자산가치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