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9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은 CJ제일제당[097950]과 고려아연[01013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를 종전 49만원에서 52만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연초 추가된 메티오닌 사업과 가공식품 등 신제품의 판매 호조에 의한 매출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용선 HMC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가공식품 부문에서 신제품 효과가 지속되고 메티오닌은 기대를 웃도는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환율과 곡물가격 상승 우려로 최근 주가가 단기간 조정을 받았지만 원재료 가격의 변화에 따른 영향을 판단하기는 이른 시기”라고 진단했다. 같은 날, 한국투자증권은 고려아연의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제시하고 ‘비중 확대’ 의견을 내놨다. 아울러 투자의견 ‘매수’를 권고했다. 이는 올 하반기에 아연과 동 등 주요 비철금속의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요 증가가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며 “아연은 중국의 냉연 신규 라인 가동이 이어지며 도금 강판 생산량이 증가해 수요가 늘어날 것이고 동은 중국 부동산 시장이 최근 가격 상승세와 정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9일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은 어떤 게 있을까. 우선 풍산[103140]이 눈에 띈다. 이날 삼성증권은 풍산의 목표주가를 종전 3만75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부산 사업장 토지 등 순자산 가치가 애초 추정치보다 15%가량 작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삼성증권은 애초 부산 사업장의 순자산 가치를 1조원으로 봤으나 최근 부산시가 반여동 산업단지 개발 과정에서 주기로 한 토지보상비 등에 근거해 추정해본 결과는 8500억원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다만 부산시와 협의 과정에서 토지 보상금이 조정될 가능성은 있다”며 “풍산의 올해 2분기 매출이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추정치)에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LG전자[066570]의 목표주가도 ‘하향조정’ 됐다. NH투자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6만3000원으로 내렸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LG전자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늘어난 15조7000억원으로 예상치에 맞을 것이나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7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은 LG디스플레이[034220]와 만도[20432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삼성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를 종전 3만8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내렸다. 그러면서 TV와 PC 등 수요 부진으로 영업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조성은 삼성증권 책임연구위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을 6조7000억원과 4380억원으로 종전보다 각각 2%, 23% 낮춰 잡았는데 TV와 IT 부진 영향이 크다”고 지적하면서 “악재가 상당히 반영된 현 주가에서도 반등의 조건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메리츠종금증권은 만도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4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보유’로 유지했다. 이는 2분기 실적이 중국에서의 수익성 악화로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만도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16% 증가한 68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748억원에 못 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현대차와 기아차 중국법인의 판매부진과 이에 따른 가동률 하락 영향으로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5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으로는 GS[078930]와 휴비츠[06551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신영증권은 GS의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6만6000원으로 올렸다. 자회사인 GS칼텍스와 GS리테일[007070]의 영업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신영증권은 유가 반등과 주요 제품의 견조한 마진율 덕분에 핵심 자회사인 GS칼텍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337억원으로 2011년 이후 분기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오정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에 따라 GS의 2분기 영업이익도 2011년 이후 최고인 2656억원일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또 편의점 규모 확대와 슈퍼마켓 영업 호조에 따른 GS리테일의 수익성 개선 효과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15일 휴비츠의 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4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실적 개선세가 기대 이상이라는 게 그 이유다. 대신증권은 양호한 1분기 실적을 통해 휴비츠의 기초 체력이 회복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실적은 올해 내내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
[KJtimes=김바름 기자]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어떤 것일까.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제약[001360]이 그 주인공이다. 삼성제약의 주가는 올해 초 2275원에서 지난 12일 1만7000원으로 올랐다. 647.25% 상승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삼성제약을 까스명수를 비롯한 드링크 제품, 건강기능제품 등을 중국에 판매하기로 하면서 ‘폭풍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꼽고 있다. 지난 2월 화장품 기업인 신화아이엠을 인수한 뒤 4월 사명을 삼성메디코스로 변경하는 등 화장품 사업에도 도전장을 내 주목을 받고 있다. 주가 상승률 2위는 488.35% 오른 한미사이언스[008930]가 차지했다. 그 뒤는 대림B&Co[005700]와 한국화장품제조[003350]가 각각 456.02%와 395.62% 오르며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62.75% 오른 한미약품[128940]이 5위로 제약주 강세를 입증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건자재 업종도 큰 폭으로 올랐다는 점이다. 올해 들어 주택 시장이 활기를 띠기 시작하면서 리모델링 수요가 늘어난 덕분이다. 특히 리모델링 수요가 많은 욕실과 주방 자재 업체가…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2일 목표주가 ‘하향조정’ 시킨 종목은 어떤 게 있을까. 우선 삼성전자[005930]가 눈에 띈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종전 167만원에서 160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53조6000억원과 7조1000억원으로 기존 전망치를 각각 3.6%, 5.2%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이 회사의 지난 11일 현재 주가(종가 기준)는 125만7000원이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2분기 실적 전망을 낮춘 이유에 대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저가 시장의 경쟁 심화에 따라 중저가 구형 모델을 중심으로 전분기보다 9.0% 준 7500만대에 그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노 위원은 “그러나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혁신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앞으로도 확대될 전망”이라면서 “하이엔드(고급) 스마트폰의 지배력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전자[066570]의 목표주가도 떨어졌다. 삼성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종전 6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 중립(보유)을 유지했다. 낮춰 잡은 2분기 매출액은 13조9000억원으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1일 실적개선 기대 전망을 내놓은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와 엠케이트렌드[069640], 한라비스테온공조[01888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에 1조4000억원 수준의 양호한 영업이익을 올릴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 회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D램 가격 약세에도 1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PC D램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견조한 이익을 올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낸드(NAND) 부문의 고정가격 하락세가 멈추면서 더 개선될 것”이라며 “최근 스마트폰 낸드 탑재량이 증가하고 있는데 3D 낸드 중심으로 공급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는 마이크론 제품의 품질 문제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애플 아이폰 6S향 제품을 주력으로 공급할 것”이라면서 “하반기 모바일 D램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런가 하면 NH투자증권은 엠케이트렌드가 올해 중국과 국내 사업부에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엠케이트렌드는 지난 2011년 국내에 들여온 N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1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은 어떤 게 있을까. 우선 강원랜드[035250]가 눈에 띈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강원랜드의 목표주가를 종전 4만원에서 4만6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 방문객 수가 지난해 4분기부터 증가세로 돌아서며 양적 성장에 대한 우려가 줄고 있다”며 “일반 고객(Mass) 매출이 좋아졌고 중국 정부의 마카오 카지노 단속으로 VIP 영업도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현재 현금 보유고는 1조8000억원 수준으로 매우 탄탄한 재무구조를 지닌다”면서 “순이익의 48~51%를 배당하기 때문에 이자 수준의 배당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도 파라다이스[034230]와 GKL[114090]의 목표주가를 올렸다. 이에 따라 파라다이스는 기존 3만원에서 4만원으로, GKL은 5만1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목표주가가 조정됐다. 이는 한국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체들이 하반기부터 다시 호황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에 따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8일 목표주가를 ‘껑충’ 올린 종목은 제일모직[028260]과 SK C&C[03473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현대증권은 일모직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높였다. 그러면서 제일모직 패션 부문과 삼성물산 상사 부문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최근 삼성그룹 지배구조에 이슈에 묻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의 사업적 시너지가 간과되고 있다며 제일모직의 패션 부문이 글로벌 SPA(제조·유통 일괄형) 브랜드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히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안에 반대 의사를 밝힌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향후 행동에 대해선 두 가지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SPA 브랜드와 세계 거점 확보를 통해 유통 및 조달 경쟁력을 확보한 삼성물산의 상사 부문, 삼성SDS 물류 부문의 지원까지 결합될 경우 해외시장 진출에서 상당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우선 엘리엇이 보유한 삼성물산 지분 7%는 합병법인 지분으로는 2%로, 합병법인의 시가총액과 유통 가능 주식수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3일 ‘매수’ 의견을 제시한 종목들은 어떤 게 있을까. 우선 만도[204320]가 눈에 띈다. 이날 신영증권은 만도에 대한 첫 보고서에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9만5000원을 제시했다. 아울러 부품 업종 최선호주로 지목했다. 그 이유로는 이 회사가 중국 현지 수주를 늘려가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이재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만도는 2011년 지리와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고 나서 중국 현지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중국 로컬 부품사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 부품사와 협력 관계를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만도는 미래 성장을 담보하는 지능형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기술을 가진 기업은 다수 부품을 패키지로 공급할 전망”이라면서 “만도는 현대차 그룹에 ADAS를 공급하는 업체로서 위상이 점차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날, 현대리바트[079430]도 ‘매수’ 의견이 제시됐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현대리바트에 대한 첫 보고서에서 목표주가 5만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성장세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는 게 그 이유다. 이베스트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은 CJ E&M[130960]과 대웅제약[06962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CJ E&M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8만2000원과 ‘매수’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로 올해 방송과 영화, 게임 등 전 부문에서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CJ E&M의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9% 성장한 1조3500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559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송 부문은 TV 광고 시장 정체에도 콘텐츠 경쟁력 증대로 주문형 비디오(VOD)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시즌제 프로그램 편성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콘텐츠 수급력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영화 부문에선 올해 총 7∼8개의 해외 합작 영화를 출시할 계획으로 국내 시장의 높은 흥행 위험을 줄여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또 넷마블게임즈가 ‘레이븐 with NAVER’에 이어 ‘마블퓨처파이트’ 글로벌 진출에 성공했고 ‘크로노블레이브 with NAVER’ 등 기대작을 잇달아 출시해 CJ E&
[KJtimes=김바름 기자]현대글로비스[086280]가 내 현대차그룹 내 최선호 종목으로 꼽히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KTB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를 이처럼 최선호 종목으로 꼽으면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30만원과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내년부터 고성장을 재개할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다. 예컨대 이 회사의 경우 매출 성장률이 지난 2013년 9.5%, 2014년 8.2%에 이어 올해 4.2%로 둔화된 상황이지만 내년 8.0%로 고성장세가 재개될 것이라는 것이다. 김형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외형성장과 더불어 2016년 기아차 멕시코 공장 가동, 2017년 현대차 중국 4,5공장 가동을 고려하면 2018년까지 매출 연평균 성장률(CAGR)은 7.5%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거론되는 현대차 미국 2공장과 인도 3공장이 확정되면 현대글로비스의 성장률은 더 높아질 것”이라면서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 11.7%를 보유한 만큼 현대엔지니어링이 상장하면 자산가치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27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은 어떤 게 있을까. 우선 컴투스[078340]가 눈에 띈다. 유진투자증권은 유상증자를 발표한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종전 25만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앞서 컴투스는 지난 22일 19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핵심 매출원인 서머너즈워의 매출은 견조하나 신작의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은 존재하나 선뜻 투자하기에는 손이 가지 않는 다소 모순적인 상황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따라서 컴투스가 어떤 회사를 인수할지가 향후 투자판단에 가장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면서 “현재는 유상증자를 통해 모인 자금으로 중장기적인 성장의 방향성과 가시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줘야 할 시점이며 투자판단 또한 이에 근거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그런가 하면 하이트진로홀딩스[000145]도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됐다. 삼성증권은 이 회사의 경우 종속회사인 진로소주가 올해 1분기 엔화 약세 때문에 적자를 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9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KJtimes=김바름 기자]NH투자증권이 국내 시멘트업계가 올해 1분기 실적 부진을 극복하고 2분기부터 본격적인 이익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놔 그 이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NH투자증권은 시멘트업종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으면서 그 이유로 시멘트업계의 출하량이 올해 2분기부터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멘트업종 내 최선호주로 성신양회를, 유망종목으로 아세아시멘트[183190]와 한일시멘트[003300]를 각각 제시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분양 물량 증가 효과가 2분기부터 시멘트 업계에 본격 반영될 것”이라며 “주택부문에서 시멘트는 건설 초기 국면에 투입되기 때문에 올해 분량 물량 증가 덕분에 내년까지 양호한 출하량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시멘트업계가 최근 건설사의 시멘트 가격 인하 요구를 수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시멘트 출하량은 늘고 있으나 수입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데다 중국과 일본도 지난해에 인상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26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CJ CGV[079160]가 눈에 띈다. KDB대우증권은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11만2000원에서 18만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급성장세를 보이는 중국 영화시장의 상황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KDB대우증권은 최근 중국 영화시장이 급격한 성장을 경험 중이라면서 중국 영화시장은 이르면 3년 내에 미국 시장을 추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 1위 멀티플렉스인 완다시네마의 실적과 주가 상승세가 예상보다 빠르다”면서 “1분기에 중국 영화시장이 42.2% 성장한 가운데 완다시네마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38.1%, 59.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CGV는 2017년까지 125개 사이트를 보유해 사이트 수 기준 점유율 6.5%, 시장 순위 3위를 목표하고 있다”며 “여러 디스카운트 요인에도 장기적으로 중국 CGV가 완다시네마 현재 시장가치의 10% 수준은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BGF리테일[027410]도 목표주가가 상승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 회사가 지속적으로 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