イ・チャンドン監督の韓国映画「詩」が2日にオーストラリアのゴールドコーストで開催された第4回アジア太平洋映画賞で監督賞と最優秀女優賞(ユン・ジョンヒ)を受賞した。 映画祭ホームページが3日に伝えた。同作品は最優秀作品賞、監督賞、脚本賞、最優秀女優賞部門にノミネートされていた。 聯合ニュース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
タレント、眞鍋かをりが2日、米映画「エクスペリメント」(ポール・シェアリング監督、12月4日公開)のイベントが都内で行われ、白衣姿で出席した。 「エクスペリメント」は、スタンフォード大学が71年に行った心理監獄実験をもとにした作品で、高額アルバイトとして、一般人が看守役と囚人役に分かれて過ごすことで、日ごとに極限状態に置かれていく人間の様と、看守役と囚人役の対立により、狂った理性によって引き起こされた事件を描いたサスペンス。 最近、極限状態に追い込まれたことを聞かれ、「たまたまバーで知り合った女性がシャンパンを2本開けてくれて、この時はかなりベロベロになりました」と明かした。「でも、殴られることなく無事にお家に帰りました。何もなくしてないです」と、海老蔵事件をにおわせる話題で盛り上げた。 また、グラビアアイドルの結婚について問われると「グラビアアイドルももうからない仕事なので、早く結婚した方がいいかも。30過ぎるとなかなかできないんで……」と語り、お笑いコンビ「麒麟」の川島さんと交際中の眞鍋さん自身の結婚については「ととのわないです」と否定した。映画は12月4日から全国でロードショー。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
韓国の「野獣アイドル」こと2PMの日本デビューDVDが、発売1週目でオリコン週間チャート4位にランクイン。日本上陸前の野獣が、すでに“大暴れ”している。 2PMの日本デビューDVD「Hottest-2PM 1st MUSIC VIDEO COLLECTION & The History」は、発売当日の11月24日、同日に発売されたマイケル・ジャクソンのDVDに続き総合デイリーチャート2位の船出。その後、発売翌日の25日に1位となり、発売1週目で2万枚の売り上げをみせ、週間DVDランキング総合4位に輝いた。 2PMの同記録は、2009年8月に日本で発売されたBIG BANGの「2009 BIGBANG LIVE CONCERT 'BIG SHOW」が記録した5位を抜き、K-POP歴代男性グループの中で最高記録となった。 今回、発売された2PMの日本デビューDVDには、韓国で発表されたミュージックビデオ7曲と、グループのヒストリー映像が収録されている。また2PMは、同DVDの購入者を招待し、今月8日に東京・両国国技館にてショーケース「2PM 1st Contact in JAPAN」を開催。同公演は当初1回の予定だったが、大反響により3回公演に変更されるなど、2PMの日本人気は確実視されている。 聯合ニュース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
昨年11月に覚せい剤取締法違反(使用・所持)の罪で有罪判決を受け、現在執行猶予中の元女優・酒井法子が、初の自叙伝『贖罪』(朝日新聞出版・3日発売)を発売した。 酒井は本書発売にあたり「昨年の夏は、大変にお騒がせいたしました。ご迷惑をおかけした方々、失望をさせた方々に、心からお詫びを申し上げます」と謝罪。また、「これからのことはまだ何も決まっていませんが、自分ができることに少しずつ、取り組んでいきたいと思っています」と前向きにコメントした。 現在酒井さんは、創造学園大学の通信課程に在籍。判決から1年が経過したこともあり、多数のファンがいる中国の企業からCMのオファーが届いているようだが、現時点では「まだ執行猶予中の身。お断りしています」(関係者)という。 アイドル「のりピー」誕生から薬物による転落までを秘蔵写真とともに描いた人生初の自叙伝で、女性や母としての葛藤も詰まった内容。手を染めた理由や止められなかった後悔などにも触れている。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
北朝鮮による韓国・延坪島への砲撃事件(先月23日)以降、韓国を訪れる日本人観光客数が、むしろ増加したことがわかった。 韓国観光公社東京支社が2日に明らかにしたところによると、先月23日から30日までの8日間に韓国を訪れた日本人観光客は1日平均9749人と暫定集計された。砲撃前の先月1日~22日間の1日平均9051人より7.7%(698人)多い。昨年11月23~30日の1日平均8608人と比べても、13.3%(1141人)増えている。 11月の訪問者数も27万7000人(暫定値)と、昨年11月より8.5%(2万1641人)が増加した。砲撃事件を受け、日本の外務省は海外安全ホームページで「注意喚起」を呼びかけるなど敏感に反応しており、韓国を訪れる日本人観光客が減ると懸念されたが、予想に反した結果となった。 観光公社は、修学旅行など団体観光が一部減ったものの、個人旅行が増えたためと分析した。先月23日以降、旅行計画を取りやめるケースがあるのは事実だが、「それでも韓国は安全」と考える旅行客が多いことを裏付けていると説明した。後者は今後、文化体育観光部長官名義で日本の学校に「韓国観光安全公文」を送付するなど、韓国の安全性を一層積極的にPRしていく計画だ。 聯合ニュース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
サムスングループは3日、李在鎔(イ・ジェヨン)サムスン電子副社長(写真左)と李富眞(イ・ブジン)ホテル新羅・エバーランド専務(写真右)の両名を社長に昇進させるなど、副会長昇進2名、社長昇進9名、填補7名規模の社長団人事を断行した。李健熙(イ・ゴンヒ)サムスン電子会長の長男と長女が社長昇進者の名簿に上がった事で、サムスングループは3世経営時代の本格的に迎える事になった。復活したグループを統括する組織は「未来戦略室」と命名され、本格的な組織と陣営を整えた。今回の人事でサムスン電子の最高運営責任者(COO)である 李在鎔副社長はサムスン電子COO社長として、李富眞専務はエバーランド戦略担当社長兼ホテル新羅代表理事社長に内定した。また、李富眞社長はサムスン物産の商社部門の顧問を兼任する。崔志成(チェ
검찰은 3일 사건을 무마해준 대가로 그랜저 승용차를 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정모 전 부장검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정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1월 30일쯤 S건설 김모 사장에게서 3400만원 상당의 그랜저 승용차를 받고 자신이 사용 중이던 시가 400만원 상당의 중형 승용차를 김씨에게 준 혐의를 받고 있다.이번 사건을 재수사 중인 특임검사팀은 또 "정 전 부장이 그랜저 수수를 전후해 2008년 5월부터 지난해 10월 사이에 김씨에게서 수 차례에 걸쳐 현금과 수표로 1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정 전 부장에게 뇌물을 건넨 김 사장은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라고 특임검사팀은 전했다. 이번 사건은 김 사장에게 배임 등 혐의로 고소당한 김모 변호사 등이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되자 "김 사장의 부탁을 받은 정 전 부장검
이번 삼성그룹 인사의 하이라이트는 이부진(40)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다.이건희 회장의 맏딸로, 신라호텔 사장이 된 이부진은 이번에 삼성가(家) 로얄패밀리의 딸 중 최초로 대표이사 사장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범(凡) 삼성가인 신세계 이명희 회장이 부회장 등을 거치긴 했으나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경영을 직접 챙기진 않았던 것에 반해 이부진 사장은 직접 경영을 진두지휘하게 됐다는 점에서 확연히 다른다. 이부진 사장은 3일 단행된 삼성 인사에서 에버랜드 전략담당 사장으로도 전격 승진했다. 삼성물산 상사부문 고문직도 겸하게 됐다. 이처럼 ‘삼성가’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대표이사 사장의 자리에 오른 이 사장은 호텔신라 전무 시절부터 특유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리더로서 입지를 굳혀왔다. 최근 롯데 등과 맞서서 ‘루이뷔통 대첩’ 승
일찌감치 탈락을 예상한 일본은 2022년 월드컵 개최의 영광이 카타르로 돌아가자 "그럴 줄 알았다"는 표정이었다.교도통신을 비롯한 일본 언론매체는 3일 개최지가 발표된 스위스 취리히에 취재진을 보내 '혹시나' 하는 기대감 속에 취재 경쟁을 벌였다.하지만 일본 유치위원회 관계자들이 2022년 대회 개최를 희망한 5개국 중 카타르와 미국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반면, 일본은 가장 먼저 탈락할 것 같다는 예상을 조심스럽게 내놓자 미디어의 관심도 급속히 식었다.일본 지상파 방송사 중에서는 후지 TV가 유일하게 발표 장면을 생중계하기 위해 아나운서 등을 현지에 보냈지만, 발표 시각이 애초 예정됐던 3일 오전 0시에서 30분 이상 늦어지자 중계를 포기했을 정도였다. 이 때문에 상당수 일본인들은 이날 2022년 월드컵 개최지 발표를 하는 줄도 모르는 채 서둘러 잠자리에
일본의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가 민주당의 실력자이자 라이벌인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전 간사장에게 정치자금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고 현지언론이 3일 보도했다. NHK방송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간 총리는 2일 밤 기자단에 오자와 전 간사장의 정치자금관리단체인 리쿠잔카이(陸山會)가 작년 총선 직전 오자와를 추종하는 후보자들에게 4억5천만엔의 정치자금을 뿌린 것으로 드러난데 대해 "국민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간 총리는 "나는 민주당 대표 선거때에도 맑고 열린 당 운영을 약속했고, 지금도 당 운영을 그렇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지만 오자와 전 간사장을 국회 증언대에 세우는 문제에 대해서는 "오자와씨 본인이 응하지않고 있어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간사장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오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A급 전범이 합사된 일본 야스쿠니(靖國)신사에 조선 시대 장군이 사용한 투구와 갑옷이 보관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연합뉴스는 3일 야스쿠니신사 내 유물 전시관인 유슈칸(遊就館) 1층에 조선시대 갑옷과 투구가 전시된 사실을 확인했다.유슈칸은 8일까지 개최하는 '가미카제(神風)'라는 이름의 유물 특별 전시회에 이 유물을 내놓았다.이 투구의 이마 가리개에는 군 최고 통수권자를 지칭하는 '元帥(원수)'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고, 투구 위쪽에는 금색의 용과 봉황 문양(용봉문) 조각이 붙어 있다. 갑옷의 옆 트임 상태 등을 고려할 때 18∼19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유슈칸 측은 1884년 갑신정변 당시 조선 민중들에게 맞아 죽은 일본 군인인 이소바야시 신조(磯林眞三)의 명의로 '메이지18년'(1885년)에 신사에 기증됐다고 설명하고 있다.일본에…
북한 지상군은 최근 방사포 100여문과 전차 200여대를 늘렸으며, 공군은 자동화방공체계를 구축해 항공기 요격능력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의 한 소식통은 3일 "북한은 5천100여문이던 방사포를 5천200여문으로 100여문 증강했다"면서 "현재 배치된 진지에서 수도권에 대한 기습적인 집중사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북한의 240㎜ 방사포는 60km까지 멀리 날아가는 포탄을 무더기로 발사할 수 있어 우리 군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겨냥한 핵심 위협으로 판단하고 있다. 12~22개 발사관에서 길이 5m가량의 로켓포탄을 35분간 22발을 발사할 수 있다.북한은 전차를 200여대 증강했으며, 최근 기계화군단의 일부 예하부대를 전방으로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소식통은 "북한은 T-72 전차를 모방한 신형 전차를 개발해 작전배치했으며 신형 전차 배치에 따라 교체된 노후 전
한국이 20년 만에 다시 도전한 월드컵축구대회 유치에 실패했다.국제축구연맹(FIFA)은 3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메세첸트룸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22년 월드컵을 유치 신청한 한국과 미국, 호주, 카타르, 일본 5개국에 대한 비밀 투표를 실시한 결과 카타르를 최종 개최국으로 선정했다.2018년 월드컵 개최지는 잉글랜드와 러시아, 스페인-포르투갈, 네덜란드-벨기에가 경합을 벌인 끝에 러시아가 개최권을 획득했다.지난 2002년 일본과 공동 월드컵을 개최했던 한국은 20년만에 단독 월드컵을 유치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으나 결선 투표에도 오르지 못하고 새로운 개념의 월드컵을 개최하겠다는 약속한 카타르에 밀리고 말았다.중동에서 월드컵축구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2006년 아시안게임을 개최한 뒤 국제스포츠 행사 유치에 국력을 기울였던 카타르는 지난해 2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농구스타 박찬숙의 딸이자, 치어리더 출신 배우 서효명이 2일 오후 서울 삼성동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스타화보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