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억을 가슴에 담아 팬 여러분이 그리울 때마다 꺼내 마시겠습니다.” 1986년 결성된 인기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이 14일 도쿄의 아카사카 브리츠(BLITZ)에서 첫 일본 단독콘서트를 열고 대표곡 '봄여름가을겨울'을 비롯해 '10년전의 일기를 꺼내어'와 '내가 걷는 길'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외롭지만 혼자 걸을 수 있어' 등 주옥 같은 히트곡을 선사했다. 보컬 김종진은 인사말로 "올해 밴드결성 25주년이 되는데 25년 만에 첫 인사 드린다. 지금부터 사귀러 갈까요?"라고 제안한 뒤 "25년간 무대 위에서 선보여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던 베스트 오브 베스트곡을 들려 드리겠다. 가슴을 열고 느끼고 즐겨 달라"며 분위기를 잡았다. 이밖에 고 김현식의 '쓸쓸한 오후', 이장희의 '한 잔의 추억' 등이 소개됐고 팬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노래했다. 특히, 인기 보컬그
올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는 김경태(24.신한금융그룹)가 상금왕 굳히기에 들어간다. 김경태는 18일부터 나흘간 일본 미야자키현 피닉스 골프장(파71.7천10야드)에서 열리는 던롭피닉스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16일 현재 김경태는 시즌 상금 1억5천400만엔(한화 약 21억원)을 거둬들여 지난 10월 일본오픈 골프대회를 제패한 이후 줄곧 상금 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 1972년 한장상 이후 38년 만에 한국 선수로 정상에 오른 김경태는 사상 첫 한국인 상금왕을 향해 달리고 있다. 김경태가 상금왕을 차지하면 일본계 미국인 데이비드 이시이(1987년) 이후 23년 만에 사상 두 번째 외국인 상금왕이 된다. 특히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뛰는 안선주(23)도 일본 무대 데뷔 첫해 상금왕을 차지할 가능성이 커 김경태가 상금왕에 오르면 남녀 동반 석권까지 이룰 수…
15일 오전 8시 59분께 중국 쓰촨(四川)성 칭촨(靑川)현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반관영 중국신문사가 보도했다. 이날 지진은 7, 8초 가량 계속됐으며 칭촨에서 240㎞가량 떨어진 쓰촨성 성도(省都) 청두(成都)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지난달 1일 하루에만 창닝(長寧)과 싱원(興文)현 접경지역에서 규모 2-2.4의 지진이 5차례 발생하는 등 최근 쓰촨에서 지진이 잇따랐다. 쓰촨에서는 2008년 5월 규모 8의 대지진이 발생, 8만7천여 명이 사망했다. 중국 민정국은 지난 8일 쓰촨성의 올해 이혼 건수가 10만2천596건으로, 중국 내 성(省)과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았다고 밝히면서 대지진 후유증 때문으로 분석했다. 연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4개월만에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다. 한국은행은 16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2.25%에서 2.50%로 상향 조정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리 인상은 한국은행이 ‘환율’보다는 ‘물가’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소비자물가는 농산물가격을 중심으로 상승률이 더욱 높아졌다. 앞으로 채소류가격의 안정 등으로 물가상승률이 다소 낮아질 것이나 경기상승이 이어지고 국제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상승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국 등 주요 선진국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고 국내 경기도 상승세를 지속하는 등 물가상승 압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은은 “세계경제는 신흥시장국 경제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시아주버니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상대로 이겼다. 현대건설 인수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현대그룹이 낙점된 것이다. 현대건설 채권단은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현대건설 인수와 관련해 우선협상 대상자로 현대그룹을 예비협상대상자로 현대기아차 그룹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채권단 관계자는 “이번 입찰에서는 특별히 공정하고 객관적인 개념에서 마련된 평가 기준에 따라 수십 명의 평가단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심도 있게 평가한 결과, 현대그룹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채권단은 이번달 안에 현대그룹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 실사와 본 계약을 거쳐 내년 1분기까지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본 입찰에는 현대그룹과 현대기아차 그룹, 2곳이 참여했으며, 현대그룹이 현대기아…
韓国歌手パク・チニョン、<Wonder Girls>、<2PM>などJYPエンターテインメント所属の歌手が、初のジョイントライブを開催する。 所属歌手らは<JYPネーション>という名のもと、来月24日にソウル・オリンピック体操競技場で、「チームプレー」と題したステージを開く。同事務所の代表でプロデューサー兼歌手のパク・チニョンから、ことしデビューしたSan E、<Miss A>などの新人歌手までが出演し、代表曲を熱唱する。 聯合ニュース
韓国俳優チャン・ドンゴン、コ・ソヨン夫妻が大韓社会福祉会に1億ウォン(約730万円)を寄付した。 コ・ソヨンの所属事務所によると、コ・ソヨンは15日にソウル・江南の大韓社会福祉会を訪れ、シングルマザーや新生児のため1億ウォンを寄付するとともに、近くの乳児保護施設で2時間ボランティアを行った。 コ・ソヨンは数年前から子どもの福祉に大きな関心を寄せており、先月に第1子の男児を出産してからは、シングルマザーや新生児の問題にさらに気を配るようになったという。チャン・ドンゴンが映画『ウォリアーズ・ウェイ』のプロモで前日に米国へ向かったため、1人でボランティアを行ったと、事務所側は説明した。 聯合ニュース
来月7日に公益勤務員としての軍服務を終える韓国人気グループ<SHINHWA>のキム・ドンワンが、約2年ぶりに韓日のファンと交流する。 新たに専属契約を結ぶ予定のライブワークスカンパニーは15日、キム・ドンワンが来月9日午後8時から、ソウル・詳明アートセンターでファンミーティングを開催すると明らかにした。 キム・ドンワンは、来月15日には日本でソロファーストアルバム『KIM DONGWAN JAPAN PREMIUM BEST』をリリース。同18日に東京・品川、23日に大阪、26日には福岡で除隊記念イベントを開く。 今後は、韓日を行き来しながら歌手や俳優として活動するという。 聯合ニュース
韓国人気ガールズグループ<少女時代>が来月初め、公正取引委員会の審判廷に立つ。 韓国では、昨年に女優のチャン・ジャヨンが「性的な接待を強要された」などと書かれたメモを残し自殺したほか、<東方神起>のメンバーが所属事務所SMエンターテインメントに対し専属契約の効力停止を求めるなど、芸能界のいわゆる「奴隷契約」をめぐる問題が急浮上した。 <東方神起>のファンクラブは今年の初め、SMエンターテインメントが地位を乱用しメンバーらに不利益を与えたとし、公取委に「奴隷契約」有無の判定を求めた。 同事務所に所属する<少女時代>は、こうした問題に対する公正取引委の調査過程に参考人として出席し、<東方神起>の「奴隷契約」有無判定問題に対する供述を行う。 <少女時代>は韓国だけでなく日本など海外でも人気を博しているため、今回の供述は韓国芸能プロダクションの契約実態および「奴隷契約」論争に少なくない影響を与えるとみられる。 ただ、メンバー9人全員が出席するか、一部だけが出席するかに対する最終決定は出ていないと伝えられた。 <少女時代>がSMエンターテインメントの専属契約体制が「奴隷契約」になりかねないと供述する可能性は低いとみられ、公正取引委の最終判断が注目される。公正取引委は、多くのプロダクションがタレント志望者と10年以上の義務契約を結んでいるとの認識を示し、裁判所もこうした契約は問題が
韓国ドラマ『成均館スキャンダル』で俳優としても人気絶頂の<東方神起>(現在、活動休止中)メンバー、ユチョン(24)が“女性用コスメ広告 最高の男性モデル”に選ばれた。 女性向けポータルサイト<イージーデイ>は、今月5日から11日の期間、ネットユーザー3,676人を対象にアンケート「女性用コスメの広告モデルとして活動している俳優に中で、最高だと思うモデル」を実施。その結果、回答者30.4%の票を集めたユチョンが1位に選ばれたという。 ユチョンに続いて<SS501>リーダーのキム・ヒョンジュン(28.5%)、イ・スンギ(18.6%)、ソン・ジュンギ(8.9%)、ジョン・パク(4.8%)が2位~5位へそれぞれランクインした。 聯合ニュース
한국과 일본이 잇달아 주최한 국제회의를 두고 "이명박 대통령은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는 그렇지 못했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인터넷판이 15일 평가했다. 신문은 우선 한국이 주요7개국(G7) 이외의 국가로는 처음으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주최하면서 환율 경쟁 해결이라는 부담스러운 주제와 맞닥뜨렸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민감한 주제를 피해 무난한 결론을 유도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위험부담이 있더라도 조금이라도 더 구체적인 성과를 내려고 움직이는 쪽을 택했고, 이 대통령이 그 선두에 서 있었다는 게 닛케이의 평가다. 신문은 더 나아가 회의 도중 휴식 시간에 각국 정상에게 지침을 조금이라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을 걸고, 셰르파(교섭대표)들에게 밤샘 교섭까지 요구한 이 대통령의 모습에서 '글로벌 코리아'를 지향
중국의 관영 영자지인 차이나데일리가 일본 요코하마(橫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일 정상회담과 외교장관 회담이 개최된 사실을 전하면서 결빙된 양국관계가 해빙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 9월 7일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尖閣열도) 부근에서 중국 어선과 일본 순시선의 충돌 이후 악화일로로 치달아온 양국관계가 두달여만에 해소될 희망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가 13일 정상회담을 가진데 이어 14일 양제츠 외교부장이 마에하라 세이지 일본 외무상과 만나 정상간 합의 후속절차와 더불어 양국관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약속했다. 중일 양국은 외교장관 회담에서 양국민간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양국 협
내년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최근 전경련이 민간·국책 연구소 및 금융기관의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경제성장률이 올해 5.9%에서 내년에는 4.3%로 1.6% 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도 경제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문은 수출(50.0%)이며, 다음으로 민간소비(27.3%), 건설투자(13.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세계경제 회복지연에 따른 내년도 수출둔화에도 불구하고, 경제전문가들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가 내년에도 여전히 수출주도형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본 것이다. 그러나 올해 수출과 함께 경제성장을 이끌고 있는 설비투자는 내년도 성장기여도가 떨어질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올해 큰 폭의 투자증가에 따른 기술적 반락, 반도체·LCD 등 첨단업종에 대한 대형투자 일
“우리나라의 잇따른 FAT체결에 일본이 위협을 느끼고 있다. FTA 체결 경쟁에서 한국에 뒤지면서 일본 기업의 수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한·일 양국의 FTA 진행 상황을 분석한 한국 정부 관계자의 말이다. 한국은 FTA(자유무역협정)체결 경쟁에서 일본을 앞지르고 있다. 15일에도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마르틴 페레스 페루 통상관광부장관이 한·페루 FTA에 가서명했다. 이로써 한국은 8번째 FTA를 체결하게 됐으며, 체결대상국도 45개국으로 늘었다. 특히 한국은 무역 규모가 큰 EU와 FTA를 내년 7월에 발효할 예정이며, 미국과는 FTA재협상을 남겨놓고 있지만 조만간 체결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일본은 지난 10월25일 인도와 EPA(경제 연계 협정) 체결을 정식으로 합의한 것 외에는 최근 FTA 분야에서 별다른 진척을 보이고 있지 못하고 있다. EPA는 관세와…
KARAの新曲「ジャンピング(jumping)」の日韓両国で爆発的な人気を集めている。 「ジャンピング」は11月13日、オリコンのディリーシングルチャートで2位につけ、さらに韓国でも各種音楽サイトのリアルタイム・ダウンロードチャート1位につけるなど日韓両国で人気を改めて見せつける形となった。 また、今回のアルバムは発売と当時に日本のitunesストアビデオクリップのミュージックビデオダウンロード1位とitunesストアポップ音源ダウンロード3位につけるなど、KARA旋風の威力を証明する結果となった。 これにより、日本で発売されたKARAの3枚のアルバム全てがオリコンチャート5位圏内につける記録を立てた事で、KARAは日本の韓流スターの立場を更に強固にした。 一方、KARAは16日に「ジャンピング」の韓国語バージョンが収録された4番目のミニアルバム発売と本格的な韓国国内での活動再開に取り掛かる予定だ。 湯口力/kriki@kj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