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최근A그룹 B회장의 심기가 좋지 않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극구 부인에도 불구하고 증권가를 중심으로 계열사인 C증권을 통해D증권을 인수한다는 '인수설'이 계속 나돌고 있는 까닭이다. 재계 호사가들에 따르면 소문의 단초는 지난 6월 A그룹이 D증권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부터라고 한다.그러면서 A그룹이 인수에 성공하면 자금사정이 어려운 그룹이 두 개의 증권사를 둘 필요가 없기 때문에 C증권 매각을 통해 유동성을 강화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내용도 덧붙여졌다는 것이다. 당시 C증권은 이 같은 소문을 강력 부인했다고 한다. 이후 잠잠해지다 싶었던 소문이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는데 이는외부 인사 영입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호사가들은D증권 출신들의 A그룹입성에 주목하고있는 분위기다. 실제 D증권 핵심 임원이었던 E씨가 그룹 핵심 부서 책임자로 이동했고, F본부장은 A그룹 계열사인 G사 수장으로 자리를 옮긴 상태다.또 D증권 수장 출신인 H씨는 C증권 수장으로 자리를 바꿨다. 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처럼 C증권 출신 핵심 임원들이영입된 것은 사실"이라면서 "현재 여의도를 중심으로이를 근거삼아추측들이 난무하고 있어 당혹스럽다"
[KJtimes=김필주 기자]넥슨이 엔씨소프트의 주식을 매입하면서 시작된 양사간의 제휴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긍정적인 기대를 전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특히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단기 주가에서는 악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11일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슨이 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이 가능하다”며 “양사의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이룰 수 있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또 “주당 매각가격이 25만원으로 지난 8일 종가 26만8000원보다 낮다는 점과 신규게임들의 상용화 직전에 최대주주가 변경됐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단기적인 투자위축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도 “매각시점은 물론 매각 가격 수준이 기대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며 “블레이드앤소울, 길드워2 등 기대작이 나오는 상황에서 적정대비 매우 싼 가격에 팔 이유는 없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이어 “두 회사의 제휴는 사업 포트폴리오의 완성과 개발과 유통 측면에서 중장기적인 시너지가 나올 수 있다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창영 동양증권 연구원은 “이
금호석유화학은 19일, 박찬구 회장이 자사주 330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 <KJtimes=김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