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확진자가 늘면서 여러 유통업체들이 임시 휴업에 들어가는 등 우려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중국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누적 사망자 수가 사스 때를 넘어서며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되어 있는 상황. 빠른 전염 속도를 보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최근 ‘무증상 감염’ 사례까지 나오면서 국가를 막론하고 전세계적으로 예방 수칙에 대한 숙지를 당부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메르스 기증후군 당시 공용화장실, 손잡이 등 사람의 손길이 많이 닿았을 만한 장소에서 바이러스가 다량 검출된 사례가 있었듯, 개인 위생 용품을 잘 구비해 위생에 신경 쓰는 예방 수칙을 주목하자. Ø 휴대용 멀티 소독제 바이러스 감염을 피하기 위한 가장 간단한 방법인 손 씻기. 그러나 외부에 있는 경우 손을 씻기 어려운 상황이 많다. 공용 화장실을 이용할 때에도 세면대나 비치된 비누가 안전하지 않다는 우려 때문에 사용이 꺼려진다. ‘유랑’의 ‘세니타이저’는 휴대용 멀티 소독제 제품으로 손을 씻기 어려운 상황에 손은 물론 손보다 세균이 많다고 알려진 휴대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잡게 되는 손잡이, 차량 핸들, 키보드, 마우스 등 손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벨기에 출신의 ‘벤 베르하르트(Ben Verhaert)’ 신임 사장이 ‘배하준’이라는 한글 이름을 짓고 현장 소통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름에는 성씨 배(裵), 물 하(河), 높을 준(峻)을 써 ‘물이 높은 곳에서 아래로 흐르듯 바다처럼 무한한 가능성으로 이끄는 리더십’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본명인 ‘베르하르트’의 발음을 최대한 살린 이름이기도 하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배하준 사장의 한글 이름은 한국 문화를 잘 이해하고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파트너들에게 한층 더 친화적인 방법으로 소통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다”며 “진정성 있는 ‘소통 경영’을 통해 이름이 뜻하는 것처럼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하준 사장은 글로벌 맥주 비즈니스에서만 20년 경력을 쌓아온 맥주 전문가다. 2001년 AB인베브에 입사한 이래 벨기에 영업 임원, 룩셈부르크 사장, 남유럽 지역 총괄 사장 등 영업, 물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7년부터 남아시아 지역 사장을 역임했으며 2020년 1월 1일부로 오비맥주의 새 수장으로 임명됐다.…
[KJtimes=김봄내 기자]‘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중국산 부품 공급이 중단되면서 현대자동차 생산라인이 멈췄다. 이는 2차 벤더기업들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한, 각종 모임 등이 취소되면서 제조업 외의 기업들 역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실제로 기업 2곳 중 1곳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기업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202개사를 대상으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절반 가량(49.5%)이 실제 ‘영향을 받는다’고 답했다. 영향으로는 관광객 감소, 외부활동 자제 등에 따른 ‘매출 감소’(30%,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중국산 자재 수급 차질’(28%), ‘해외출장 자제’(26%),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투자 위축’(23%), ‘해외 수출 감소’(21%), ‘경영성과 목표 조정’(18%), ‘인력 부족’(13%), ‘신규 채용 축소 및 채용 취소’(12%), ‘공장 중단’(7%)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들 기업 중 63%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을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대응책으로는 '화상회의 등 비대
[KJtimes=이지훈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17번째 확진자는 경기 구리시에 사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확진 전 병원 2곳을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5일 페이스북에 '확진자 발표 1일'이라는 글과 함께 "구리시민이 확진자로 판명돼 동선이 확인될 때까지 활동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종코로나 17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18∼24일 싱가포르에 다녀온 38세 한국인 남성이다. 현재 고양에 있는 명지병원에 격리돼 있다. 구리시 등 보건당국은 현재 이 남성이 귀국한 뒤 11일간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 남성은 귀국 후 구리시 내 병원 2곳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당시 국내에 신종코로나 확산 우려 분위기가 있는 데다 몸 상태가 좋지 않자 가족을 비롯한 외부 접촉을 최소화한 것으로 보건당국은 일단 파악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병원 2곳을 곧바로 폐쇄 조치하고 병원 관계자를 상대로 접촉 여부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신종코로나 17번째와 18번째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17번째 확진자는 콘퍼런스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
[kjtimes=정소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한 범 정부 차원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마스크를 소외계층에 기부하겠다는 기업이 나와 화제다. ㈜파인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의 대국민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총재 김성욱/이하 전가연)과 (사)사회안전예방중앙회(대표 전상재), 학교폭력예방범국민운동본부 등에 마스크 5만개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파인텍이 기부한 마스크는 면역력이 취약하거나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인해 구하기 어려운 전국 2만여명의 소년소녀가장 및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파인텍이 기부한 마스크는 ‘뉴네퓨어 KF94’ 모델로 KF94 고효율 필터로 구성돼 있어 미세먼지나 감염원의 호흡기 유입을 예방하는 제품이다. 특히 미세입자(평균 입자크기 0.4um)를 94%이상 차단해 황사, 미세먼지 같은 입자성 유해물질과 신종플루 같은 질환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으며, 착용 시 호흡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입체구조로 돼 있다. 파인텍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확산되면서 마스크 품귀현상과 사재기가 횡행하자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소외계층
장병완, 전광훈 목사 '5.18민주화운동' 왜곡·폄훼 강력 비판“광주 찾아와 5.18과 광주시민을 모욕한 것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kjtimes=견재수 기자]장병완 의원(광주 동구남구갑)은 하루 전인 4일 광주를 찾아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하고, 김대중 대통령을 모욕한 전광훈 한기총대표목사의 발언을 강력 비판했다.장 의원은 전 목사가 조찬기도회와 광주애국국민대회에 참석해 ‘5.18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라고 지칭하며 폄훼하고, 김대중 대통령이 남로당이었다며 허위사실로 모욕했다고 전했다.장 의원은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인 해에 광주 한복판에서 이러한 역사 왜곡과 폄훼가 일어난 점, 광주를 좌파도시라는 둥 하며 호남과 광주시민을 모욕한 것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면서 “전광훈 목사는 광주시민과 5.18민주화 희생자, 유족에게 당장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전 목사의 반성과 사과를 촉구했다.또한 장 의원은 “이렇게 5.18민주화운동을 모욕·왜곡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발언자의 책임을 묻는 ‘5.18왜곡처벌법’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KJtimes=김봄내 기자]하나금융지주[086790]와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KB증권과 NH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이들 종목의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반면 하나금융투자는 대우조선해양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해 대조를 보였다. 5일 KB증권은 하나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4만7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내렸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순이익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다만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로 상승 여력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했다. KB증권은 하나금융지주 이사회가 2019년 기말 주당 배당금으로 1600원(2018년 1500원)을 의결했으며 중간배당 500원을 포함할 때 배당성향은 2018년과 유사한 25.6%를 기록했으며 올해 주당 배당금을 2019년과 같은 2100원(중간배당 포함)으로 전망하고 예상 배당수익률은 6.3%라고 밝혔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목표주가를 31만원에서 28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국내 의류 브랜드 실적이 당분간 좋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부정적인 영향을 피해가
[KJtimes=김승훈 기자]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을 거두면서 예상치를 상회하는 ‘A+급 성적표’를 내놨다. 1일 무료배송서비스 확대와 ‘홀리데이 시즌’ 매출 호조 영향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한동안 침체기를 걷던 실적에 반등효과를 일으켰단 평가다.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해 4분기 순매출 874억 달러, 영업이익 39억 달러, 당기순이익은 3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2%, 8% 증가한 수치다. 주당순이익은 6.47달러에 달했다. 지역별 실적은 북미부문에서 순매출이 전년 동기 보다 22% 상승한 537억 달러를 거뒀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16% 줄어든 19억 달러를 기록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출 성장률은 각각 15%, -1%였고 식료품 배달 주문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해외부문은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238억 달러, 영업적자 6억 달러로 적자를 지속했다. 아울러 AWS(Amazon Web Service) 부문은 매출 99억 달러, 영업이익 26억 달러로 각각 전년보다 34%, 19% 늘었다. 이지영 NH투자
[KJtimes=유병철 기자]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의 뷔페 레스토랑 가든테라스에서는 ‘테이스트 오브 노보텔’ 프로모션을 2월부터 선보인다. 기존의 뷔페와는 조금 특별한 점이 있다. 바로 1월에 진행된 사내 요리경연대회 ‘탑 셰프 어워즈’를 통해 개발된 새로운 메뉴로 구성됐다는 것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에서는 새로운 메뉴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특색 있는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매년 요리경연대회를 진행한다. 올해 진행된 요리경연대회에서는 전복 삼계롤, 마제멘, 볼로네제 아란치니, 포두부리또, 와싸리 또띠아롤, 두부 크림 치즈, 카르토치오 등 총 20여가지의 새롭고 다양한 요리 레시피가 공개됐으며, 호텔 임원진 및 많은 셰프들과 함께 맛, 창의성, 플레이팅, 상품성 등을 고려하여 새로운 뷔페 메뉴로 선정했다. 이번 ‘테이스트 오브 노보텔’ 프로모션을 통해 가든테라스에서 선보이는 메뉴들은 딸기 다쿠아즈, 과카몰리 카나페, 유자 봄나물 샐러드, 쉬림프 필라프, 봄달래장 수육, 전복 해삼 누룽지탕, 묵은지 치킨롤, 레몬크림새우, 고구마 타락죽, 봄동겉절이, 마제멘 등으로 봄 기운까지 함께 맛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하여 새로운 메뉴들로 구성했다. 이 밖에도 프로모션…
[KJtimes=김봄내 기자]기아자동차가 3월 출시 예정인 ‘신형 쏘렌토’의 티저 이미지를 4일 처음 공개했다. 4세대 쏘렌토는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신규 모델로 새로운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적용해 기존 중형 SUV가 가진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성능과 가치를 구현했다. 쏘렌토는 2002년 1세대 출시 이래 국내외에서 누적 300만대 이상이 판매된 스테디셀러 SUV로 세대를 거듭할 때마다 성능 및 디자인 혁신을 이루며 ‘RV 명가’라는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한 일등 공신이다. 4세대 쏘렌토 역시 큰 폭의 혁신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먼저 기아차는 4세대 쏘렌토에 SUV로는 처음 적용한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적의 레이아웃 설계를 통해 동급 중형 SUV는 물론 상위 차급인 대형 SUV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공간성을 확보했다. 여기에다 충돌 안전성, 주행 안정성, 승차감과 핸들링(R&H) 등 많은 부분에서 큰 폭의 개선을 이뤄냈다. 특히 4세대 쏘렌토는 친환경 파워트레인인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 국산 중형 SUV 최초로 적용돼 향상된 주행 경험을 제공하고 친환경 SUV의 대중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
[KJtimes=견재수기자]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을 앞두고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인 원옥금(44) 주한베트남교민회장을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민주당은 "원 회장은 다문화 인권분야 첫 번째 영입으로, 15년간 한국 이주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 권익 증진을 위해 활동해온 현장 인권운동가"라며 "특히 베트남 이주여성을 보듬으며 한·베트남 친선의 '왕언니' 역할을 해왔다"고 소개했다.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 롱탄에서 태어난 원 회장은 1996년 베트남 국영건설회사 재직 중 엔지니어로 현지 파견근무 중이던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이듬해 한국으로 온 결혼이주 1세대다. 1998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고 이후 평범한 주부로 살아오다 2004년 한·베트남 다문화가정 인터넷 커뮤니티 운영진 활동 중 문화적 차이로 고민하는 이주여성들을 상담하면서 본격적 인권활동가 길에 들어섰다. 이주여성 긴급전화상담을 시작으로 이주민센터 '동행' 대표, 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 이사, 서울시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 인권다양성분과 위원,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장 등을 역임했다. 원 회장은 2011년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를, 2013년 건국대 행정대학원 법무학과를 졸업하며 쌓은 법률 전문성을…
[KJtimes=이지훈 기자]새로운보수당은 4일 '검사내전'의 저자인 김웅(50·사법연수원 29기) 전 부장검사를 영입했다. 김 전 부장검사는 2018년 대검찰청 미래기획·형사정책단장을 맡아 검경수사권 조정 대응 업무를 했다. 법안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라간 뒤인 지난해 7월 법무연수원 교수로 좌천됐다. 김 전 부장검사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취임하고 직접수사 부서 축소 등에 나서자 수사권 조정 법안을 두고 "거대한 사기극"이라고 비판하면서 지난달 14일 사표를 냈다. 사표는 전날 수리됐다. 김 전 부장검사는 이날 행사에서 "반칙과 특권이 감성팔이와 선동을 만나면 그게 그냥 개혁이 돼 버리고 구미호처럼 공정과 정의로 둔갑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며 "하나의 사기꾼을 보내고 났더니 다른 사기꾼이 그 자리를 차지하는 이런 상황을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살아있는 권력의 비리를 수사하면 항명이 되고 탄압받는 세상이 됐다. 피고인이 검찰총장을 공수처로 처벌하겠다고 위협하는 세상이 됐다. 서민이 못 살겠다고 아우성치면 '동네 물이 나빠졌다'고 조롱받는 세상이 됐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폭풍 속으로 한번 뛰어들어보자는 생각을 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16번째 확진 환자가 선별진료소가 설치되지 않은 광주의 중형병원(2차 의료기관)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4일 광주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6번 확진자인 42세 여성 환자는 태국 방콕과 파타야를 여행한 후 1월 19일 입국했다. 이 환자는 설날인 지난 1월 25일 오한과 발열 증상을 보였고 이틀 뒤인 27일 광주21세기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다. 중국을 다녀오지 않았고 과거 폐 기저 질환이 있던 이 환자는 같은 날 전남대병원에 방문해 몇 가지 검사를 받았고 이때도 신종 코로나 의심 환자로 분류되지는 않았다. 이 여성은 다음날인 1월 28일부터 다시 21세기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증세가 악화하면서 2월 3일 전남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21세기병원은 선별진료소로 지정된 곳은 아니며 환자가 최초 방문할 당시 신종 코로나 의심 환자로 내원하지 않아 격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는 현재 전남대병원 국가지정 입원 치료 병상(음압격리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남편과 자녀 등 가족 4명은 현재까지 증상은 없으며 자가 격리 중이다. 광주시는 현재 21세기병원
[KJtimes=김봄내 기자]LG화학[051910]에 대해 증권사들의 호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들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올리고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하고 있다. NH투자증권과 교보증권, KB증권 등이 대표적이다. 4일 NH투자증권은 LG화학에 대한 목표주가를 37만원에서 40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전기차(EV)용 2차전지 사업의 성장 기대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LG화학의 경우 전기차용 2차전지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최상위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생산성과 생산 규모 면에서 이 분야 압도적인 세계 1위 기업의 위상을 갖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날, 교보증권은 LG화학에 대해 목표주가 4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을 전망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교보증권은 최근 LG화학의 경우 테슬라에 배터리 공급을 확정 짓는 등 고객 다변화 및 친환경차(xEV) 시장 성장성을 증명하고 있으며 xEV용 배터리 설비 규모는 지난해 70GW, 올해 100GW, 2021년 120GW로 빠르게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KB증권은 LG화학의 목표주가를 37만원에서…
[KJtimes=견재수 기자]한국도로공사(이하 도공)의 요금수납원 1500명 집단해고 사태와 정규직 채용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갈등이 도공의 요금수납원 전원 직접고용 방침에 따라 봉합 수순에 접어드는 모양새다. 하지만 양 측의 분쟁이 표면상으로는 직접고용과 관련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듯 보이나 내면을 들여다보면 그 속내가 복잡하다. 도공 측은 근로자지위확인소송과 관련해 1심에 계류 중인 2015년 이후 입사한 요금수납원에 대해 직접고용 한다고 지난달 17일 밝혔다. 다만 이들에 대해 임시직으로 우선 고용 후 법원 판결에 따라 최종 고용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단서를 달아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현 상황에서는 요금수납원 전원이 직접 고용된 셈이지만 향후 법원 판결에 따라 직접고용 대상이 줄어들 여지가 남아 있다. 이렇다 보니 요금수납원 측은 도공이 여론 등을 의식해 2015년 이후 입사자 직접고용이라는 생색만 낸 이른바 ‘시한부 직접고용’으로 밖에 볼 수 없는 꼼수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주훈 기획실장은 3일 <kjtimes>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해 6월부터 요금수납원 집단해고 사태 해결과 직접고용 쟁취를 요구하며 단식투쟁과 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