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아시아나항공이 5년 만에 채권단 관리를 벗어났다. 5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율협약 졸업 안건에 대해 8개 채권은행의 의견을 모은 결과 100% 동의를 얻어 졸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은 산업·수출입·하나·국민·우리·광주·외환·신한 등 8개 은행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산은(63%)과 수은(12.6%)의 채권액 비중이 가장 크다. 채권단 측은 "아시아나항공이 자율협약 개시 후 정상적인 외부자금 조달을 지속했으며 자력으로 영업 및 재무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자율협약 종료를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채권단은 또 아시아나의 항공기 도입이 집중되는 2015∼2016년 자금소요를 감안해 약 1조원 규모의 기존채권의 만기를 2년 연장하기로 결의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자율협약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대우건
[KJtimes=김봄내 기자]LG CNS(대표 김대훈)는 5일 서울 여의도 LG CNS 본사 강당에서 '2014년 LG CNS IT드림프로젝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G CNS IT드림프로젝트는 IT전문가를 꿈꾸고 있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LG CNS가 2008년부터 매년 주최하고 있으며,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지난 6월 'IT드리머(IT Dreamer)'로 선발된 21명의 청소년들은 IT전문가인 LG CNS 직원들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지난 6개월 동안 맞춤형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여름방학 기간 3박 4일 동안 'IT드림캠프'를 실시, 단기간에 IT전문가의 세계를 집중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캠프를 통해 IT드리머들은 성장로드맵 작성 등을 실습하고 LG CNS 상암IT센터, SW마에스트로센터, 네이버, 안랩 등 생생한 IT현장을 견학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4 LG CNS IT드림프로젝트 꿈을 노래
[KJtimes=김봄내 기자]한강의 수변복합문화공간인 세빛섬을 운영하고 있는 효성이 4일 세빛섬 및 일대에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비상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비상대피훈련은 세빛섬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세빛섬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세빛섬 내 전 근무자는 물론 방문고객들도 함께 참여해 ▲화재진압 및 대피 훈련 ▲환자발생 시 응급처치 훈련 ▲비상대피 중 한강 수난 인명구조 훈련 등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 앞서 세빛섬은 3차에 걸쳐 전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 교육 ▲세빛섬 내 방재시설 구축 실태 및 비상대피 안내도 교육 ▲소화시설 위치 및 사용 교육 등을 실시하기도 했다. 훈련을 지휘한 장형옥 세빛섬사업단장(부사장)은 “이번 훈련은…
[KJtimes=김봄내 기자]대림그룹이 호텔 브랜드를 새로 런칭하고 본격적인 호텔사업 확장에 나선다. 대림그룹은 새로운 호텔 브랜드를 'GLAD(글래드)'로 정하고 강남·여의도·마포 등지에서 호텔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대림그룹은 독창적이면서 효율적인 공간, 집에 머무는 듯한 아늑한 객실,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기능과 가격, 위트와 친근함이 느껴지는 디자인 등을 통해 스마트하고 실용적인 비지니스 호텔을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대림그룹은 GLAD를 앞세워 국내에서 4000여객실 이상을 보유한 호텔 개발·시공·운영 그룹사로 성장할 방침이다. 대림은 현재 계열사 오라관광을 통해 제주도의 그랜드 호텔과 항공우주호텔, 강원도 메이힐스 등 1536실을 운영하며 호텔 사업의 노하우를 쌓아왔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1차적으로 내년까지 2000객실 이상을…
[KJtimes=이지훈 기자]두산중공업이 52세 이상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28일부터 창원 본사와 서울사무소에서 근무하는 52세 이상 직원 45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하고 있다. 대상자는 52세 이상의 과·차·부장급 사무직 직원들로 한정됐다. 이번 희망퇴직은 중공업 업계가 처한 어려운 경영환경에 대처하는 한편 고참 간부들로 인한 인사적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두산중공업은 근속연수에 따라 최대 2년치 통상임금분을 위로금으로 지급하고 자녀 학자금과 경조사비도 일정 기준에 따라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면담이 진행 중이며 5일 중 정확한 희망퇴직 규모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지원에 나섰다. 효성은 마포구청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을 갖고 효성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의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10kg들이 ‘사랑의 김장김치’ 총 1500박스를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은 조현상 산업자재PG장 겸 전략본부 부사장과 장형옥 지원본부장(부사장), 박홍섭 마포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조 부사장은 ”마포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이웃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달식을 진행한 후 조현상 부사장과 장형옥 지원본부장 및 효성 임직원 30여명은 김장김치를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ICT는 포항 본사에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험센터를 완공했다고 4일 밝혔다. ESS는 전기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심야시간대에 전기를 저장해뒀다가 요금이 비싼 피크시간대에 꺼내쓸 수 있는 설비다. 전용면적 2215㎡(약 670평)인 이 센터는 대용량 ESS 테스트 및 제작 장비·설비를 모두 갖췄다. 3개 라인으로 구성되는데 1개 라인당 최대 1∼4MW급까지 시험·제작할 수 있다. 4MW를 기준으로 하면 연간 최대 144MW까지 가능하다. 1MW는 1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양이다. PCS와 배터리간 충·방전 시험, 시스템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력제어 시험 등은 물론 풍력·태양광 발전기와 ESS의 연동, 리튬이온 전지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배터리 성능 시험도 가능하다. 그동안 국내 중대형 ESS는 대부분 제조사별로 성능·품질검사를 각
[Kjtimes=김봄내 기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돌아왔다. 현업으로 복귀하고 회장으로 직무를 시작한 것이다. 무엇보다 세간의 이목을 끄는 것은 ‘삼성 4개 계열사 빅딜’에 즈음해 현업에 복귀했다는 점이다. 결과적으로 한화가 삼성테크윈·삼성탈레스·삼성종합화학·삼성토탈 등 4개 계열사를 인수하는 ‘빅딜’ 발표가 김 회장의 현업 복귀 ‘신호탄’이 된 셈이라는 이유에서다. 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장교동 본사 사옥으로 출근했다. 빅딜이 이뤄진 지난달 말부터 두세 번째 출근이다. 김 회장은 지난 2012년 8월 16일 회사에 수천억원의 손실을 떠넘긴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뒤 건강상태 악화로 구속집행정지를 받아 병원을 오가며 재판받았다.올 2월 그는 ㈜한화·한화케미칼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직에서 물
[KJtimes=이지훈 기자]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이 4일 문을 연다. 롯데아울렛 광명점은 KTX 광명역세권에 영업면적 3만3600여㎡ 규모로 지어졌으며 310개 업체가 입점했다. 롯데시네마, 하이마트도 입주를 마쳤다. 영업시간은 금·토·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평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KJtimes=이지훈 기자]올해 10대 그룹 중 CJ그룹과 SK그룹 두 곳을 제외한 나머지 8곳의 주가가 모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작년 연말부터 전날까지 10대 그룹 상장사들의 시가총액 변동을 집계한 결과 CJ그룹 시가총액이 21.49% 증가해 증시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SK그룹도 시총이 13.05%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반면 주가가 반 토막 난 현대중공업그룹(-52.54%)을 비롯해 롯데그룹(-21.88%), 현대차그룹(-14.17%), 신세계그룹(-11.29%), 포스코그룹(-9.62%), 한화그룹(-5.00%), LG그룹(-2.40%) 등 나머지 그룹들 모두가 시총 감소를 겪었다. 삼성그룹의 경우 16개 기존 상장사의 시총은 이 기간 3.86% 줄었다. 다만 지난달 상장한 삼성SDS를 추가하면 4.7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CJ그룹과 SK그룹은 올해 증시를 관통한 수출주 대비 내수주의 상대적 선전 추세로 혜택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 1년간 구조조정을 벌여온 동부그룹이 반도체·철강을 정리하는 대신 농업·바이오·전자를 중심축으로 하는 제조업부문 사업재편에 착수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7일 2조7000억원 규모의 자구계획을 발표한 동부그룹은 시장에 내놓은 매각대상 자산을 상당수 처분하거나 막바지 매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인 동부하이텍[000990]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IA컨소시엄과 매각 본계약을 앞두고 있다. 매각 주관사인 산업은행과 노무라증권이 현재 IA의 자금조달능력을 검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특수강은 지난달 말 현대제철[004020] 등 현대차그룹 3개사 컨소시엄에 팔렸다. 매각가는 2943억원. 동부발전당진은 삼탄과 먼저 체결한 계약이 송전망 문제로 틀어지는 우여곡절 끝에 SK가스[018670]로 넘어갔
[KJtimes=김봄내 기자]“그동안 사조가 해온 조치들에 대해 질타가 쏟아졌고 이는 저희가 하는 일이 신뢰가 가지 않는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가족들이 원하는 대로 사고 수습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는 것을 약속한다.”주진우 사조산업 회장이 고개를 숙였다. 지난 2일 오후 러시아에서 침몰한 어선 ‘501오룡호’의 실종자 가족들이 있는 부산시 서구 사고대책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였다. 주 회장은 이 자리에서 첫 면담이 끝난 후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이며 3일 있을 브리핑에는 직접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태해결을 위해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주 회장과 실종자 가족간 첫 면담에서 실종자 가족들은 사고 이틀 만에 모습을 드러낸 주 회장에게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지 않았다. 대신 주 회장의 이야기를 듣고 차분히 요구 사항을 말하
[KJtimes=김봄내 기자]CJ CGV가 ‘아시아의 마지막 소비시장’이라 불리는 미얀마에 진출한다. CJ CGV는 지난 10월 말 미얀마 정부의 투자허가승인을 획득한 후 미얀마 대표 기업 STD그룹과 손잡고 조인트 벤처를 설립, 6일부터 ‘정션 시네플렉스(Junction Cineplex)’를 운영한다. 정션 시네플렉스는 STD 그룹이 2009년에 문을 연 미얀마 최초의 멀티플렉스로, 경제수도 양곤과 행정수도 네피도 등 2개 도시에 3개 극장 6개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미얀마는 전체 면적이 남한의 7배에 달하는 영토를 가졌다. 2011년 미얀마 신정부의 경제개방과 2012년 서방국가의 경제제재 해제 이후 외국 자본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2018년까지 7% 경제성장을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높은 경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영화 시장은 전체 스크린 70여 개, 연 박스오피스 900만 달러(2013년 기준)에 지나지 않을…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은 2015년 점자달력 5만 부를 제작해 시각장애인 기관과 복지시설, 학교, 도서관 등에 무료 배포한다. 한화그룹 봉사단은 2일 오전 강동구 암사동에 있는 한국점자도서관에 점자달력 600부를 직접 전달했다. 나머지는 신청기관과 단체, 개인을 대상으로 차례로 배송할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도움을 호소하던 시각장애인의 사연을 접한 김승연 회장의 아이디어로 2000년부터 점자달력을 제작해왔다. 첫해는 5000 만 제작했으나 전국 시각장애인과 관련 단체의 호응이 커지면서 2009년부터 5만 부로 늘렸다. 올해가 제작 15년째로 지금까지 누적 제작 부수는 51만5000부에 달한다. 한화 관계자는 "달력에 시각장애인의 의견을 반영해 절기와 기념일, 음력까지 표기하는 등 좀 더 쉽고 사용하기 편하게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실상 처음 실시한 삼성 사장단 인사에서 승진자 평균 연령이 10년 전보다 1.6세 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기관인 CEO스코어가 지난 10년간 삼성 계열사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날 단행된 2015년 삼성 사장단 정기인사의 승진자 평균 연령은 53.7세로 2010년(53.6세)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10명이 승진한 2010년에는 유난히 발탁 인사가 많았다. 오너 일가를 제외한 전문경영인 사장단 연령을 조사한 수치이다. 올해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53세,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과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은 각각 54세이다. 이는 10년 전인 2005년 승진자 평균 연령(55.3세)보다 1.6세 낮아진 것이다. 승진 당시 연령이 가장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