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CJ대한통운은 이용자 편의성을 강조한 새로운 택배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CJ그룹 통합 포인트 제도인 ‘CJ 원(ONE) 포인트’의 택배비 적립도 실시한다. 새 택배 앱은 ‘원 터치’ 서비스를 기본 개념으로 하고 있다. 택배접수, 반품, 배송추적 등 이용자가 원하는 기능이나 알고 싶은 사항을 빠르게 알 수 있다. 배송 상황은 물론 택배기사의 얼굴 사진과 연락처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퀵매뉴’ 기능을 갖춰 택배 영업소나 택배기사에게 전화연결도 가능하다. 또 담당 택배기사에게 문자메시지로 간단한 내용을 문의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돼 있다. 이외에도 푸시 메시지 기능으로 택배의 위치나 택배기사 방문일정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택배기사에게 전화가 오면 스마트폰 화면에 이를 표시하는 기능도…
[KJtimes=김봄내 기자]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이 협력사들과의 협력 강화에 발벗고 나섰다. 15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한상범 사장은 지난 14일, 대구시 성서공단에 위치한 2차 협력회사인 거림테크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돌아보고 현장 개선사례와 상생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우리텍, 동서전자 등 7개 2차 협력사 대표들도 함께했다. 한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LG디스플레이가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바탕에는 협력사와의 긴밀한 상생이 자리잡고 있다"며 "이제 OLED 시장에서 다시 한번 큰 힘을 발휘해야 하는 만큼 상호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거침없이 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LG디스플레이가 시행 중인 동반성장제도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지를 점검하고, 협력사들로부터 애로사항과…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에너지와 HK터빈은 중·저온 폐열을 재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100㎾급 반작용 스팀터빈을 공동 개발해 15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블레이드 방식 터빈보다 구조가 간단한 디스크 방식을 적용, 제작 단가가 수입 터빈보다 50% 싸다. 디스크에서 분사되는 스팀으로 터빈을 돌려 발전함으로써 과거 온도와 압력이 낮아 버려졌던 100∼200℃ 중·저온 폐열도 활용할 수 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신제품을 전남 장흥 소각장에서 운영 중이다. 소각장 사업자가 이를 활용해 전력 100㎾를 생산, 판매하면 약 15억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국내에서 버려지는 모든 폐열을 재활용하면 약 1만8700㎿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연간 1만6200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하는 효과를 낸다고 추산했다. 이는 245만여 그루의 소나무
[KJtimes=김봄내 기자]대기업 총수일가 지분 10%가 금융권에 담보로 잡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기업 중 7곳의 주식담보비율이 50% 이상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삼성, 현대차, 롯데 등을 제외한 17개 그룹의 대주주 일가가 주식지분을 담보로 잡혀 있었다. 이 같은 결과는 CEO스코어가 총수가 있는 30대 그룹의 대주주 일가 428명의 상장사 보유주식 담보대출현황을 조사한 결과에서 밝혀졌다. CEO스코어 분석에 따르면 전체 주식가치 63조6300억원 중 10%인 6조3500억원이 금융권 등에 담보 및 질권으로 설정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상장 계열사 116곳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고 108명이 38개 계열사 주식을 담보로 제공했다. 대주주 일가 4명 중 1명꼴로 주식담보대출이 이뤄진 셈이다.그러면 삼성, 현대차 등 담보대출 내역이 없는 11곳과 상장사가 없는 부영과 미래에셋 2곳
[KJtimes=김봄내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4일 옥중에서 사회적 기업 전문서 ‘새로운 모색, 사회적 기업’을 펴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책 발간을 준비한 최 회장은 지난해 1월 횡령 등으로 구속 수감된 뒤 옥중에서 관련 참고 자료 등을 건네받아 집필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최 회장이 옥중에서 직접 집필한 229페이지 분량의 이 책에서 사회적 기업의 필요성, 현실과 한계, 해법 등을 제시했다. 사회적 기업 생태계 조성을 ‘평생의 과업’으로 삼겠다는 의지도 거듭 밝혔다. 사회적 기업은 장애인이나 저소득자, 고령층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도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을 말한다. 최 회장은 이 책을 통해 “사회적 기업이 많이 생기려면 사회적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정량적으로 측정해 인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가 직무역량 레벨 평가제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육훈련과 핵심기술 전수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우수 기술인력에 대해 회사 차원에서 인정하고 명예를 제공하는 포스코명장제를 도입한다. 포스코는 ‘근속 20년 내 글벌 톱(global top) 수준의 기술전문가 육성’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스스로 직무역량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회사의 지원을 대폭 확대, 우수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 테크니션 레벨(TL) 평가제를 새롭게 도입한다. TL 평가제는 주임(운전)/파트장(정비) 조직 내 전체 업무 포지션에 대해 1~5단계 레벨 수준을 측정하고 직원 스스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직장 내 훈련(OJT; On-the-Job Training), 직장 외 훈련(Off JT; Off-the-Job Training), e러닝(e-learning)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
[KJtimes=김봄내 기자] 삼성 이건희 회장의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남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과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부진 사장은 지난 8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남편인 임우재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냈다. 이 사장과 임 부사장은 슬하에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이 사장은 1999년 8월 삼성물산 평사원이던 임 부사장과 결혼했으며, 15년 만에 파경을 맡게 됐다. 두 사람은 그동안 성격 차로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결혼 당시 재벌가 자녀와 평사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1995년 삼성복지재단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고 있던 이 사장은 회사 차원의 봉사활동을 나갔다가 임 부사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희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46) 삼성전자 부회장도 2009년 이혼한 바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4대 정유사가 유가 안정을 위해 도입된 한국거래소 석유 현물 전자상거래를 통해 오히려 장외보다 비싸게 휘발유를 공급하고도 거액의 세금 환급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새누리당 김태환 의원실이 기획재정부와 한국거래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지난해 7월∼올해 6월)간 거래소 석유 현물 전자상거래(이하 석유현물시장)를 통해 4대 정유사가 판매한 휘발유의 평균 공급가격은 리터당 1774.4원이다. 4대 정유사는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다. 이들 정유사의 장내 평균 휘발유 공급가격은 같은 기간 장외에서의 가격(리터당 1780.2원)보다 5.8원 쌌다. 그러나 장외 공급가격과 달리 석유현물시장 공급가격에는 배송비(정유사가 주유소에 석유제품을 배송해주는 비용)가 포함되지 않
[KJtimes=이지훈 기자]최근 증시가 급락하면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보유한 상장주식 자산 평가액이 3600억∼3700억원씩 증발했다. 14일 한국거래소와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10일 종가 기준으로 정몽구 회장이 보유한 상장지분의 평가액은 지난달 말보다 3723억원(5.7%) 감소했다. 평가가치 하락액이 상장주식 부호 20명 중에서 가장 많았다. 정 회장의 상장 주식 가치는 6조1334억원으로 3위다. 상장주식 부자 1위인 이건희 회장의 보유 상장주식 평가액은 10조1233억원으로 열흘새 3614억원(3.4%) 감소했다. 다음카카오 합병법인 출범 직후 다음 주가가 하락해 김범수 다음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보유 상장주식의 가치도 이달 들어 3433억원(16.4%) 줄어들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보유 상장 지분 가치는 2865억원(4.2%) 줄어든 6조4741억원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상장사들이 지난 1년 사이 10대그룹 상장사 고용 증가의 9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10대그룹 가운데 계열 상장사들의 고용이 늘어난 곳은 단 2개 그룹에 불과해 '빅2'와 심한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거래소와 상장사협의회에 제출된 지난해와 올해 반기 결산보고서를 토대로 유가증권시장 상장 701개사의 고용 증감을 분석한 결과, 12일 드러난 것이다. 삼성그룹 계열 상장사들의 직원 수는 1년 사이 5654명, 현대차그룹은 4721명 늘었다. 이는 10대그룹 계열 상장사들의 증가 직원 수 1만1186명 가운데 92.7%를 차지하는 것이다. 또 전체 상장사 701개사의 총 증가 직원 수 8만1358명의 12.8%에 달하는 수치다. 삼성전자의 직원 수는 4973명이 증가해 전체 상장사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현대자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은 미래기술육성사업 2014년도 하반기 지원 과제로 총 45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기초과학 분야에서는 양자장론 및 초끈이론 연구(서울대 이상민 교수), 차세대 원자로 중성미자 실험 과제(서울대 김수봉 교수), 랜덤 슈뢰딩거 연산자의 고유치 분포 연구(KAIST 이지운 교수) 등 19건이 선정됐다. 소재기술 분야에서는 태양광 물 분해 광 전극 개발 과제(서울대 장호원 교수), 초소형 고분자 엑츄에이터 연구(포스텍 박문정 교수) 등 14건이 뽑혔다. ICT(정보통신기술) 창의과제 분야에서는 사물인터넷 실현을 위한 뉴메모리 플랫폼 개발(홍익대 노심혁 교수), 신개념 MEMS 패키지 연구(KAIST 윤준보 교수) 등 12건이 선정됐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 창의과제 등 3대 분야에 10년간 총 1조 5천억원을 출연해 국가 미래기술…
[KJtimes=김봄내 기자]“시장선도를 위해 아무리 좋은 전략을 세우고 혁신적인 생각을 해도 실행이 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스스로 한계를 짓지 말고 끈질기고 철저하게 실행해야만 우리가 목표로 하는 시장 선도를 이룰 수 있다.”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일성이다. 구 회장은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10월 임원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임원세미나에서 LG경영진은 LG경제연구원의 ‘2015년도 경제 전망’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과거에는 고성장에 힘입어 다같이 성장했으나 이제는 시장 경쟁이 제로섬 게임으로 전환됨에 따라 ‘시장선도’를 통해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이 같은 인식 공유는 내년도 세계경제가 저성장 기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더욱 커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은 11∼12일 서울 여의도 서울마리나에서 지역 농가가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인 '프레시 마켓'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전국 각지 10여개 농가가 소비자들에게 자신들이 생산한 농작물과 가공식품을 직접 판매하고 시식·시음 행사도 한다. CJ는 프레시 마켓 부스와 안내 책자 등을 지원하며, 현장 매출 전액은 해당 농가의 수익으로 돌아간다. 12일 행사장에서 열릴 'CJ 크리에이티브 포럼'에서는 30대 농부들과 배우 이서진이 '청춘 농부들의 기발한 내일 이야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KJtimes=김봄내 기자]법정관리 중인 팬택의 인수의향서 접수가 7일 오후 3시에 마감됐다. 팬택 매각절차를 주관하는 삼정회계법인은 "앞서 공고한 대로 팬택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떤 업체가 인수의향서를 냈는지, 국내 업체인지 해외 업체인지, 인수의향서를 낸 업체가 몇 곳인지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삼정회계법인은 법원과 투자자의 의견을 구해 이르면 29일 입찰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삼정회계법인 관계자는 "다음 달 중으로 팬택의 매각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면서도 "법원과 투자자의 결정 등에 따라 일정은 다소 늦춰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CJ푸드빌은 외국인이 많이 찾는 서울 인사동에 '비비고 계절밥상'을 처음 선보이고 영업을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비비고 계절밥상'은 CJ푸드빌의 대표 한식 브랜드 '비비고'와 '계절밥상'을 전략적으로 결합했다. 비비고 계절밥상은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거리이자 외국인들의 관광명소인 종로 인사동길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마루’에 자리잡았다. 지난 9월 문을 연 마루는 60여 개의 전통공예·디자인 숍이 모여있으며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한국형 라이프스타일몰로, 인사동 일대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CJ푸드빌은 비비고 계절밥상을 통해 궁극적으로 한식의 우수성과 정수를 전 세계인이 보다 많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우선 글로벌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춰 운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