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빙그레[005180]가 유제품 부문 실적 개선과 중국 법인 성장으로 올해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KB증권은 빙그레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를 6만8000원에서 8만원으로 올렸다. 다만 현재 주가 가치평가(밸류에이션)는 음식료업종 평균보다 높으며 올해 예상 영업이익이 2014년 수준에 그치고 빙과 시장의 양적 성장이 더디며 중국법인의 이익 기여도가 아직 5% 미만인 점을 고려할 때 구조적인 기업가치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빙그레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748억원 영업이익 37억원으로 각각 작년 같은 기간보다 4.3%와 74.2%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바나나맛 우유 판매 호조와 요플레 판매량 회복 등으로 유제품 실적이 개선된 영향이 컸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법인 매출액이 65.3% 늘어난 45억원, 순이익은 65.1% 증가한 5억원에 이르는 등 바나나맛 우유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간 것도 긍정적”이라면서 “빙그레의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이 작년 대비 5.1% 늘어난 8542억원, 영업이익은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생명[032830]와 이마트[13948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교보증권은 삼성생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에서 14만원으로 12%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깜짝실적’이 올 한 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교보증권은 2017년은 보험영업과 투자영업이 모두 개선돼 의미 있는 이익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보험 판매를 중심으로 신계약 마진율이 오르고, 삼성전자·삼성카드·삼성화재 등 자회사의 배당도 증가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같은 날, HMC투자증권은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28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HMC투자증권은 주력 사업인 대형마트의 업황 개선은 쉽지 않지만 비용 효율화 작업과 함께 종속법인들의 실적개선을 고려하면 연결 손익 개선 가능성이 있으며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3.3%, 3.8% 각각 늘어난 16조5000억원과 5680억원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금리 상황도 좋아서 연말 변액보증준비금 적립
[KJtimes=김승훈 기자]CJ프레시웨이[051500]와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올리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키움증권은 CJ프레시웨이의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6분기 만에 전년 대비 증익으로 전환하며 수익성 개선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은 프레시원의 직영경로 강화를 통한 사업구조 정비와 외형성장, 외식 프랜차이즈의 수주, 기업형 다점포 식당 확대에 따른 경로 다양화, 송림푸드 인수효과로 인한 것”이라며 “특히 대규모 정치 집회로 외식 트래픽이 부진한 상황에서 실적개선이 이뤄진 점이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집회가 줄어들면서 외식경기는 바닥을 치고 올라올 가능성이 크며 이를 통해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면서 “장기적으로 외식 경로와 프레시원 부문을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의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1분기 좋
[KJtimes=김봄내 기자]모바일 게임회사 넷마블게임즈[251270](넷마블)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인 12일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넷마블게임즈는 시가총액 면에서 엔씨소프트[036570]를 제치고 단숨에 '게임 대장주' 자리에 올랐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넷마블은 시초가인 16만5천원보다 1.82% 오른 16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인 15만7천원 대비 7% 높은 수준이다. 넷마블의 시가총액은 14조2천억원에 육박하며 기존 업계 게임주 시총 1위인 엔씨소프트를 밀어냈다.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1.63% 떨어진 36만2천원 선에서 거래돼 시가총액은 약 7조9천억원대를 나타내고 있다. 넷마블은 1천695만3천612주를 신주로 공모했다. 지난달 11∼20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희망가 범위(12만1천원∼15만7천원)의 최상단인 15만7천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됐고 지난달 청약경쟁률은 29.17대 1이었다.…
[KJtimes=김승훈 기자]한화케미칼[009830]과 카카오[03572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교보증권은 한화케미칼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실적을 개선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됐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같은 날, KTB투자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다양한 신규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40배로 적용해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의 긍정적 변화가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판단으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1분기 비수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냈다는 평가에 기인한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은 롯데케미칼·LG화학의 실적 호조에 가려진 데다 태양광 업황 개선이 지연될 거라는 우려까지 겹쳐 주가가 정체하고 있었다”며 “순이익이 급증하고 태양광 업황이 개선됨에 따라 주가가 박스권을 벗어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손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계절적인 비수기인데도 지난 분기보다 크게 개선됐고 지분법상 이익은 2158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면서 “한화케미칼의…
[KJtimes=김승훈 기자]코스맥스[192820]에 대해 KB증권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HOLD)’으로, 목표주가는 17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각각 내렸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KB증권은 코스맥스에 대해 이 같은 의견을 제시하고 그 이유로 이 회사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고 국내 사업 수익성 악화도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맥스의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8.0% 감소한 94억원, 당기순이익은 71.0% 줄어든 25억원을 기록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1분기에 매출은 예상보다 높았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추정치를 각각 38%, 75% 하회했다”며 “국내 주문이 둔화하고 투자비가 증가한 것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고 꼽았다. 박 연구원은 “코스맥스가 중국의 사드 보복에도 호실적이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연초 이후 주가가 40% 급등했다”면서 “하지만 결국 이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 못해 주가가 현재 수준에서 단기조정을 받은 뒤 횡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코스맥스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23% 하향조정한다”며 “올해 국내 매출 증가율도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와 S-Oil[010950]이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LG전자는 오전 9시 38분 현재 전날보다 3.93% 오른 7만9300원에 거래됐으며 장중 7만9400원까지 올라 신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이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은 결과다. 실제 이날 매수 창구 상위에는 SG, 메릴린치, 맥쿼리 등 외국계 증권사가 주로 포진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최근 LG전자가 1분기 미국 시장에서 73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해 20.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런가 하면 S-Oil도 오전 9시 17분 현재 10만3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는 고배당 매력에 외국인투자자들이 몰린 것에 기인한다. 이 종목은 보통주 기준으로 시가배당률 6.7% 수준의 고배당 매력이 부각하면서 시선을 끌고 있다. 또한 주가는 2014년 11월 최저가 3만7500원에서 2년 6개월 만에 3배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올랐다. 한편 외국인이 내놓은 차익실현 매물을 다른 투자자들이 소화하면서 S-Oil의 주가가 추가 상승을 시도하는 모
[KJtimes=김승훈 기자]아시아나항공[020560]과 더블유게임즈[192080]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KTB투자증권은 아시아나항공의 목표주가를 기존 4900원에서 5200원으로 올렸다. 다만 그룹사 이슈가 아직 남아있고 상승 여력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예상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1분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5% 증가한 1조4571억원, 영업이익은 26.6% 감소한 263억원이었다”며 “매출액은 예상과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예상을 웃돌았으며 중국 여객 부진을 장거리 노선에서 만회했고 화물 부문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본격화하는 중국 수요 공백을 일본노선 기저효과와 5월 연휴로 얼마나 만회할 수 있는지가 관심”이라면서 “화물의 경우 2분기까지도 두 자리수 매출액 증가를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244억원으로 예상보다 120억원 많았는데 이는 에어서울의 손실폭이 예상보다 적었고 나머지 자회사인 금호리조트, 아시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백화점[069960]의 투자의견이 ‘매수’에서 ‘중립'(HOLD)’으로 하향조정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NH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이같이 조정하고 그 이유로 실적 모멘텀이 약하다는 점을 꼽았다. 다만 목표주가는 13만원으로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3월 이후 저점에서 약 20%의 주가 반등이 나타나 가치평가(밸류에이션) 매력이 어느 정도 소멸됐다며 향후 실적 모멘텀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1385억원에서 일회성 이익인 부가세 환입금 407억원을 제외하면 978억원에 불과하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다소 밑도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일회성 이익을 제거하면 영업이익률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0.6%포인트 하락했고 기존 점포의 성장이 정체돼 인건비 등 고정비 상승분을 커버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2분기 현재 백화점 업황은 1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 5월 연휴로 인한 매출 증가율은 작년 대비 2∼3%로 단조로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코오롱생명과학[102940]은 10일 공시를 통해 퇴행성관절염치료제 ‘인보사’의 초기 상업화 계획에 따라 785억원을 들여 충주 바이오 신공장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투자금액은 자기자본의 30.4%에 해당한다. 앞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월 7일 공시를 통해 작년 영업이익이 184억6000만원으로 전년보다 745.7%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공시에 따르면 매출액은 1582억8000만원으로 30.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26억6000만원으로 1482.9% 늘어났다.
[KJtimes=김승훈 기자]한글과컴퓨터[030520]는 10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9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2.7%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67억원으로 5.9%, 당기순익은 71억원으로 15.4% 올랐다. 한글과컴퓨터는 최근 북미 시장에서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8 시리즈에 한컴오피스를 기본 탑재하는 등 모바일 오피스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작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역대 최고의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작년 출시한 한컴오피스 네오(NEO)로 꾸준히 시장을 확대하고 경영을 내실화한 덕분에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한글과컴퓨터 지난 2월 6일 공시를 통해 회사 설립 26년 만인 작년 매출 1000억원을 처음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작년 연결기준 매출이 1012억원으로 전년보다 19.2% 늘었고 영업이익도 290억원으로 4.0% 증가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모두투어[080160]는 10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4.7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모두투어의 매출액은 740억원으로 24.29%, 당기순이익은 81억원으로 145.56% 상승했다. 앞서 유안타증권은 지난 4일 모두투어의 목표주가를 4만3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올린 바 있다. 이는 이 회사가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분석에 다른 것이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가 1분기 영업이익 기준으로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이고 해외 패키지 승객이 4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늘었다”며 “자회사인 자유투어 매출액이 46억원으로 84% 늘고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을 이를 것이고 자유투어 패키지 승객이 올해 1~2월 3만5856명으로 77%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중거리 노선 운임 하락과 5월, 10월의 연휴 효과 등이 맞물리며 중장거리 여행 수요가 올해 강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달러, 엔, 유로, 위안 등 4대 통화 대비 원화 가치가 강세를 보이는 것도 여행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전력[015760]이 해 1분기 예상치를 밑돈 실적을 발표했지만 점차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메리츠종금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6000원을 기존대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경우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대폭 밑돈 것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며 “누진제 단계 조정으로 매출이 줄었고 원전계획예방정비가 올해 1분기에 집중돼 원전 가동률이 낮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정비 중이던 원전은 2분기부터 정상 운전에 들어갔고 다음 달에는 신규 석탄 원전 3기가 상업운전에 돌입하는 데다 4분기에는 신고리 4호기 원전이 가동할 예정”이라면서 “1분기 실적 하락 요인이 앞으로의 실적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한국전력은 8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조463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9.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매출액은 15조
[KJtimes=김승훈 기자]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설치, 중소벤처기업부 확대 신설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는데 기인한다. 그러면 현재 기대되는 4차 산업혁명 관련株는 어떤 것이 있을까. 10일 키움증권은 수혜 종목으로 우리로[046970], 대한광통신[010170], 엑셈[205100], 퓨전데이타[195440], 켐트로닉스[089010], 모바일어플라이언스[087260], 씨아이에스[222080], 엘앤에프[066970], 누리텔레콤[040160], 고영[098460]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정책의 핵심을 전기차, 자율주행차, 신재생에너지, 인공지능, 3D 프린팅, 빅데이터, 산업로봇 등 핵심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라고 분석했다.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공약 중에는 혁신적 4차 산업 경제 생태계 구축 스타트업, 벤처 창업 지원 미세먼지 배출량 30% 감축을 위한 친환경 전기동력차 보급 확대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 조기 구축이 있었다”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5G 인프라…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중공업과 이 회사에서 분할된 신설법인 3곳 등 4개 회사의 주식이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돼 거래가 재개되면서 향후 변화가 주목되고 있다. 10일 증권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상장되는 회사는 현대중공업(조선·해양플랜트·엔진)과 현대일렉트릭에너지시스템(전기·전자), 현대건설기계(건설장비), 현대로보틱스(로봇) 등 4개사다. 이날 재상장으로 현대중공업의 지주사 전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6개사 중 현대로보틱스가 지주회사를 맡는다. 현대로보틱스는 현대오일뱅크와 현대글로벌서비스를 자회사로 갖고 있다. 이 회사는 분할 과정에서 현대중공업이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13.4%, 현대오일뱅크 지분 91.1%를 넘겨받아 지주사 요건을 갖췄다. 현대로보틱스의 지주사 개편을 위해선 각 상장사에 대한 지분을 각각 20% 이상 보유해야 하며, 지주사 전환을 위한 조건을 2년 안에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이처럼 ‘현대중공업 분할 4개사’가 재상장되고 거래가 이뤄짐에 따라 증권가에선 이들 4개사의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일례로 지난 8일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 분할법인 4개사의 재상장 이후 합산 시가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