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내달 초 베트남에 출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7일 업계와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오는 9월 2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이 베트남 하노이에 최첨단 인텔리전트 복합빌딩인 ‘롯데센터 하노이’ 공사를 마무리하고 그랜드 오픈 행사를 열어서다. 이날은 베트남 독립기념일이기도 하다. 롯데센터 하노이는 지난 2009년 첫 삽을 뜬 후 5년 만에 완공됐다. 1만4000여㎡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65층, 연면적 25만3000여㎡ 규모다.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최첨단 인텔리전트 복합빌딩인 롯데센터 하노이의 저층부에는 롯데마트(지하 1층), 롯데백화점(1∼6층)이 들어선다. 고층부에는 인텔리전트 오피스(8∼31층)와 258실 규모의 서비스드 레지던스(서관 33∼64층), 318실 규모
[KJtimes=김봄내 기자]고(故) 최종현 SK그룹 회장의 16주기 추모식이 26일 오전 경기도 화성 선영에서 치러졌다. 추모식에는 수감중인 아들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부회장은 참석하지 못한 채 딸인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 며느리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조카인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등 10여명의 가족이 참석했다. 이밖에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그룹 최고경영자(CEO) 30여명도 자리를 같이했다. 추모식은 1시간여만에 끝났으며 참석자들은 성묘후 음복하면서 10여분간 대화를 나눴던 것으로 전해졌다. SK그룹 관계자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최 회장이 부재인 상황에서 가족 위주로 조촐하게 추모식을 진행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해군 사관후보생 모집에 지원한 최태원 회장의 둘째딸 민정(23)씨도 참석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둘째딸 민정(23)씨가 해군 사관후보생 모집에 지원했다고 SK그룹이 25일 밝혔다. SK그룹과 국방부에 따르면 민정씨는 4월 117기 해군 사관후보생 모집에 지원, 필기시험에 합격한데 이어 지난달 면접과 신체검사를 마쳤으며 29일 최종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다. 통상 군 장교 시험에서 면접까지 치렀으면 별다른 결격사유가 없는 한 합격자 명단에 오른다. 민정씨는 가장 힘들다는 함정승선 장교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로 민정씨의 모친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반대를 무릅쓰고 그는 해군 장교시험에 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의 승낙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민정씨는 중국에서 베이징대에 다니면서 부모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거의 받지 않고 한국학생 대상의 입시학원 강사나 레스토
[KJtimes=김봄내 기자]부채비율이 200%를 넘는 등 재무상태가 부실한 기업에 빨간등이 켜졌다. 오는 11월부터 이에 해당하는 기업들은 금융당국이 지정하는 외부감사인(회계법인)의 감사를 받아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 같은 이유는 금융위원회가 지정감사인제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한데 기인한다. 이 개정안은 다음 주 금융위 회의를 거친 뒤 입법예고될 계획이다. 금융당국과 회계법인 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지정하는 외부감사인의 감사를 받아야 하는 기준은 부채비율이 200%를 넘으면서 업종 평균의 1.5배 이상이고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상장기업이다.금융당국의 시뮬레이션 결과 이 기준을 시행하면 1650여개 상장사 중 약 8%인 130개가량의 기업이 감사인 강제지정 대상이 될 것으로 분석되
[KJtimes=김봄내 기자]이재현(54) CJ그룹 회장에 대한 구속집행정지가 오는 11월 21일까지 석달 재연장됐다. 21일 서울고법 형사10부(권기훈 부장판사)는 횡령·배임·탈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이 회장의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구속집행정지 연장신청을 받아 들였다. 이 회장의 주거지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병원으로 제한된다. 이 회장은 260억원 상당의 조세를 포탈하고 603억여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횡령 혐의 등이 유죄로 인정돼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4년과 벌금 260억원을 선고받았다. 이 회장은 지난해 8월 신장이식수술을 받은 뒤 구속집행정지된 상태로 재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지난 4월 말 법원이 구속집행정지 연장 신청을 기각함에 따라 서울구치소에 다시 수감됐다가 지난 6월 다시 법원으로부터 구속집행정지를 허가받았다. 이후 이 회장 측은 항소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해 소득이 가장 많았던 전문직은 변리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세무당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인당 평균수입이 가장 높은 직업은 변리사(5억5900만원)였으며 변호사(4억900만원)와 관세사(2억9600만원)가 그 다음이었다. 이어 회계사(2억8500만원)와 세무사(2억5400만원), 법무사(1억4700만원), 건축사(1억1900만원), 감평사(6900만원) 순이었다. 이는 부가가치세 신고납부액에 바탕을 두고 추산한 것으로 대표적인 고소득 전문직으로 꼽히는 의사는 의료 용역이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고 있어 통계에서 제외됐다. 변리사는 전산통계가 시작된 2005년 이후 9년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변호사와 관세사도 각각 2위와 3위를 9년간 한번도 놓치지 않았다. 9년 평균으로 보면 변리
[KJtimes=김봄내 기자]LG는 추석을 앞두고 협력회사를 돕기 위해 1조1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추석 전에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열사별로는 LG전자 3500억원, LG디스플레이 4600억원, LG하우시스 1000억원 등으로 약 10개 계열사가 다음 달 5일까지 납품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LG는 "추석을 맞아 원자재 대금 결제나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중소 협력회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는 또 전통시장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직원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하우시스 등은 사업장 인근 소외이웃을 찾아 송편 빚기, 명절음식 나눔, 생활용품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이 추석을 맞아 협력사 물품 대금 1조8000억원을 조기에 지급하는 등 내수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삼성은 내수 경기 진작과 농어촌 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고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 지급 ▲자매마을 직거래장터 개설 ▲협력회사 물품대금 1조8000억원 조기 지급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삼성은 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총 300억원 규모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할 계획이다. 회사별로 추석 연휴기간 동안 출근하는 일부 임직원 및 협력회사 직원 등이 지급 대상이다. 이달 18일부터 오는 9월 19일까지 전국 37개 사업장에서 135개 자매마을과 협력해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도 개설한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 광장에서는 26, 27일 양일간 21개 자매마을이 참여한 가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는 ‘한화와 함께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캠프’가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한국메세나협회과 함께 충청권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펼치는 음악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현재 40여 명의 청소년과 함께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숲체원에서 진행중이다. 이번 캠프에는 그 동안 ‘현악 앙상블’(천안)과 ‘관악 앙상블’(청주)로 나눠져 각기 다른 지역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학생들이 참가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함께 호흡을 맞춰 하모니를 이루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고 있으며 샤르팡티에의 ‘테데움', 그리그의 페르귄트 중 '산장의 궁전에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등 따로 연습했던 합주곡을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100대 브랜드 중 삼성, 항공, 롯데, 텔레콤(통신)을 의미하는 '솔트(S.A.L.T)' 브랜드가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브랜드 가치평가 회사인 브랜드스탁에 따르면 올해 2분기 100대 브랜드에 '솔트' 관련 상표가 32개로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삼성 관련 브랜드가 13개로 가장 많았고, 항공 4개, 롯데 9개, 통신 및 SNS 관련 브랜드는 6개로 집계됐다 삼성 갤럭시가 1위를 유지하며 국내 최고의 상표 지위를 굳게 지키고 있는 가운데 에버랜드(20위), 삼성서울병원(24위), 삼성생명(30위), 삼성지펠(35위), 삼성화재(46위), 빈폴(52위), 삼성스마트에어컨(59위), 삼성 UHD TV(62위), 삼성증권(63위) 신라호텔(78위), 래미안(96위), 삼성갤럭시탭(98위) 등이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둔화에도 해외 여행객이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우
[KJtimes=김봄내 기자]CJ푸드빌이 9월 초 서울 송파 잠실지역의 랜드마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내에 한식브랜드 '계절밥상' 5호점을 연다. CJ푸드빌은 계절밥상 5호점이 송파와 강동을 아우르는 상권에 진출하는데다, 연간 이용객이 1000만명에 달하는 올림픽공원 안에 있어 더욱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매장은 지금까지 오픈한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계절밥상의 4호점에서 처음 선보인 '도심 속의 텃밭'을 더욱 확대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계절밥상은 계절마다 제철 건강 먹거리를 소개하고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새로운 콘셉트의 한식 브랜드로, 지난해 7월에 처음 생겼다. 당시 1호점은 판교 아브뉴프랑점에 오픈했고, 2호점은 가산W몰점, 3호점은 시화 이마트점에 생겼다. 지난 6월 말에는 서울 도심 매장으로는 첫 번째로 4호
[KJtimes=김봄내 기자]공기업에서 여성이 임원에 오를 확률이 일반 그룹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20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정부가 지정한 시장형 및 준시장형 공기업 30곳의 남녀 임직원 직급별 분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임직원 9만7748명 가운데 여성은 1만1614명(11.9%)으로 집계됐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이는 10대 그룹 상장사 여성 비율의 절반에 불과한 수준이다. 3월 말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 전체 직원은 62만4909명이고, 여성은 20.9%인 13만912명이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특히 공기업 여성 직원은 사원급이 6392명, 과장급 5148명으로 하위직급 인원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부장급은 전체 직원의 0.1%에 불과한 72명이었고, 여성 임원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최연혜 사장과 한
[KJtimes=김봄내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3년간 5조원에 가까운 과징금을 부과해놓고 절반 이상을 깎아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제개혁연구소에 따르면 공정위가 2011∼2013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과징금을 부과한 사건을 조사한 결과, 781개사가 최초에 부과받은 과징금은 4조8923억원이다. 하지만 이들 중 83.99%에 해당하는 656개사가 과징금을 경감받았다. 최종적으로 부과된 과징금은 2조3256억원으로, 경감률은 52.46%에 달한다. 공정위는 통상 과징금 부과액을 산정한 뒤 3단계에 걸쳐 조정 작업을 한다. 1단계는 위반행위의 기간·횟수 등에 따른 조정, 2단계는 사업자의 고의·과실 등에 따른 조정, 3단계는 현실적 부담능력이나 시장에 미치는 효과 등을 감안한 조정이다. 1단계를 거친 뒤의 과징금은 5조441억원으로 오히려 늘었지만 2단계 뒤에는 4조2749억원으로 경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 계열사 중 올해 상반기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삼성정밀화학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정밀화학 직원은 상반기에 받은 평균 보수액은 4600만원이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월 평균 767만원씩 수령한 셈이다. 반기 보수 총액은 근로소득지급명세서에 표기하는 총 급여로, 근로소득공제를 반영하기 전 금액이다.이어 삼성물산4400만원(월 733만원), 삼성전자 4300만원(월 717만원), 삼성토탈 4200만원(월 700만원), 삼성생명 4000만원(월 667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삼성테크윈과 삼성SDS는 각각 3800만원(월 633만원), 삼성증권 3672만원(월 612만원), 삼성SDI 3600만원(월 600만원)도 월 보수가 600만원을 넘었다.
[kjtimes=견재수 기자] 국내 10대 재벌이 서울 강남의 노른자위 토지와 건물 31조원 규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절반은 재계 1위 삼성그룹의 몫으로 조사됐다. 19일 재벌닷컴이 국내 10개 대기업그룹의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소재 노른자위 부동산 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6월말 기준), 10대 그룹의 토지‧건물 보유 전체 평가액은 30조863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10개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전체 토지 규모는 30만7900평(101만6천110㎡)으로 17조3000억원의 가치로 평가됐다. 건물은 13조 5630억원의 가치를 갖고 있었다. 이번 조사 대상은 올해 공정위 기준 자산 순위 15대 그룹 중 토지와 건물 평가액이 2000억원 이상인 총수가 있는 10대 재벌그룹이다. 재계 1위인 삼성그룹은 강남 3구 노른자위 토지 14만 7700평(48만7천500㎡)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평가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