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CJ나눔재단, 청소년 한부모 및 우수인재 교육∙자립 지원

'드림어게인∙꿈키움 장학' 참가자 모집

[KJtimes=김봄내 기자] CJ나눔재단은 '아동·청소년의 문화꿈지기'로서 온라인 사회공헌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사회취약계층의 아이들이 동등한 기회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 지원 프로그램은 청소년 미혼한부모의 실질적 자립을 돕는 '드림어게인' 특기 및 학업 우수 청소년을 지원하는 '꿈키움 장학' 총 두 가지로, 오는 115일까지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에서 모집을 진행한다.

 


먼저 '드림어게인'은 체계적인 교육지원 및 경제지원과 함께 문화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 미혼한부모의 경제적 자립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위소득 80% 이하인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 미혼모 및 미혼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2000만원 한도의 학업직업교육 장학금이 지원되는 교육지원뿐 아니라 창작 활동으로 자존감과 협동심을 향상시켜주는 문화동아리 활동 등이 제공되며, 특히 올해는 '드림어게인'을 발판 삼아 자립에 성공한 청소년 미혼한부모와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선후배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해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갈 계획이다


'꿈키움 장학'은 예체능, 기술 등 특기학업 분야에 재능과 잠재력을 가진 지역아동센터 내 우수 인재에게 장학금과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중등 3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의 청소년들 중 진로 계획이 명확하고 성장 가능성이 돋보이는 청소년 3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학비, 교육지원비, 물품 구입비 등을 포함해 1인당 최대 1,700만 원의 장학금과 더불어 진로 및 진학 교육, 심리상담 등 다방면의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특기 분야의 장학생에게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맞춤형 멘토링과 체계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진로 설계를 돕는 등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이번 참가자 모집부터 새해의 지원 사업들이 본격 시작될 예정으로, 특히 새해에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면 행사들을 재개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더욱 풍성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 꾸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이어가 '문화꿈지기'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크릿노트] 이지스자산운용, 노란우산공제 자산운용사 선정과 제이에스티나 건물매입…오비이락(?)
[KJtimes=신현희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의 핵심은 중기중앙회가 투자 맡긴 이지스자산운용이 중기중앙회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김기문 회장과 연관된 제이에스티나의 빌딩(판교 소재)을 매입했다는 것이다.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이에스티나는 ▲김기문 21.69% ▲김기석(김기문 동생) 9.13% ▲최영랑(김기문 배우자) 0.62% ▲김유미(김기문 장녀) 1.02% ▲김선미(김기문 차녀) 0.88% 등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33.34%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제이에스티나를 설립한 김 회장은 지난 2019년 대표직에서 물러난 상태이며 현재 그의 차녀인 김유미가 바통을 이어받아 회사를 이끌고 있다. ◆업계 반응은 "수많은 건물 중 김기문 회장 건물?" 그런데 지난해 4월, 이지스자산운용은 '블라인드펀드' 형태로 제이에스티나의 빌딩을 매입했다. 블라인드펀드는 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금을 먼저 모으고 이후 투자처를 찾아 투자하는 방식으로, 자산운용사의 지극히 당연한 투자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업계 안팎의 시각이 곱지 않은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그 이유는 이지스자산운용이 중기중앙회의 노란우산공제 부동산펀드 운용사라

[탄소중립+] 화력 발전 감축 없는 한전 사채 증액 "경제성 상실·부채 늪 빠질 것"
[KJtimes=정소영 기자] 올해 적자 규모가 30조원에 달할 전망인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의 사채 발행 한도를 늘리는 '한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둔 가운데, 기후솔루션은 7일 문제의 근본 원인인 화석연료 조기 퇴출 목표 설정을 개정안의 조건으로 제시할 것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국회의원 300인 전원에게 발송했다. ◆"한전의 사채 발행한도 증액은 화력발전 보조금 지급 승인에 불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에너지 공급망 충격으로 전례 없는 에너지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가스를 비롯해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은 한전은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다. 한전은 석탄, LNG와 같은 화력발전 기반 발전소 생산 전력 구매 비용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동기 대비 13조여원을 추가로 지출했다. 올해 전체 영업적자는 3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런 한전 경영 부실의 근본 원인은 전력 생산을 화석연료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구조에 있다는 것이 전문 연구소의 분석이다. 미국 에너지경제·재무분석연구소(IEEFA)는 지난 10월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화력발전이 한국전력 발전 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연료비가 소비자에게 전가되지 않는 구조임을 감안했을 때, 변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