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신협, 21번째 어부바 차량 전달 "거동 불편한 어르신 이동에 날개를"


[KJtimes=김승훈 기자]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 이하 재단)이 지난 13일 노인복지 활성화를 위해 어부바 차량을 영광원광노인복지센터(센터장 정종복)에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영광군청에서 진행된 21번째 어부바 차량 전달식에는 김윤식 재단 이사장, 강종만 영광군수를 비롯해 정종복 영광원광노인복지센터장, 김용식 영광함평신협 이사장, 손재완 재단 부문장, 김영하 신협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차량 전달은 영광지역 내 어르신의 안전한 이동지원을 위해 영광함평신협의 추천으로 추진되었다. 영광원광노인복지센터는 정신적, 신체적 사유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안정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노인복지센터다. 그간 기존 보유 차량의 노후화로 사업 추진 시 안전 문제와 함께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신협의 21번째 어부바 차량은 영광원광노인복지센터 소속 어르신들의 이동 지원과 신속 정확한 재가 서비스 제공,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다양한 노인복지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협사회공헌재단 김윤식 이사장은 "21번째 어부바 차량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돌봄과 방문요양 등 생활 지원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신협은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과 노인복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19년 대전시청 장애인 무료 순환버스 기증을 시작으로 장애인 및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과 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차량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2년에는 시각장애인 지원, 취약계층 의료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어부바하는 3개 단체에 차량을 지원했다.











[코로나라이프] "마스크 이제 안녕" 20일부터 대중교통·개방형 약국도 해제
[KJtimes=김지아 기자] 20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다. 마스크를 착용해 불편을 겪었던 많은 사람들이 '환영'의 목소리를 내는 반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사라졌지만 마스크에 대한 '암묵적 착용동의' 분위기를 무시할 수 없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경기도 의정부시 한모씨는 "마스크를 안써도 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마트같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자리에서는 착용해야 할 것 같다"며 "아이들에게도 사람이 많은 곳에 갈땐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반면 마스크 해제에 '찬성'하는 사람들도 많다. "처음엔 마스크를 안쓰면 실외에서도 눈치가 보였다"는 마트 1층 실외 매장에서 판매 일을 하는 한 여성의 말이다. 그는 "아무리 실외라고 해도 사람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계속 대화를 해야 하는 직접특성상 마주한 어느 한쪽이 마스크를 착용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면서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됐지만 진짜 그래도 되나라는 갈등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 의료기관 전문가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에서 자유로워졌다고 해도 사람들은 이제 마스크를 착용한 안전함을 더욱 선호하게 됐다"면서 "정부가 방침을 세웠다고 해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은 코로나


[시멘트 공장 민낯⑩] 시멘트공장 난립에 지자체 '자원순환세 도입' 논란…"지역주민 생명과 돈 맞바꿔"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1월 31일 충북 제천시·단양군, 강원 강릉시·동해시·삼척시·영월군 등 6개 시장·군수들은 시멘트공장 대기오염물질 배출기준 강화 대신 자원순환세(폐기물반입세)를 받겠다고 발표 것에 대해 지역 시민단체들이 지역주민의 건강과 돈을 맞바꾸는 행태라면서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해당 지자체 단체장들은 이날 현재 시멘트업체에서 징수하고 있는 폐기물 반입료에 지방세를 추가하는 지방세법을 개정해 시멘트공장에 반입되는 폐기물 1kg 당 10원씩 자원순환세를 배출자에게 받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충청·강원지역 12개 시민사회단체인 남한강의 친구들,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전국쓰레기시멘트대책위원회, 강원시민사회연대회의, 강원환경운동연합, 제천 송학산 강천사, 제천환경운동연합, 제천참여연대, 제천단양미래포럼, 쌍용C&E산업폐기물매립장반대 제천·영월대책위원회는 지난 8일과 9일 각각 강원 영월군청 기자실과 충북 제천시청 앞에서 '자원순환세 도입 전 시멘트공장 대기오염물질 배출기준 강화'를 촉구하는 릴레이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 단체는 "문제는 60여년간 질소산화물 등 시멘트공장에서 내뿜는 대기오염물질로 주민들의 건강에 막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