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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 합류한 인사돌…'경험의 언어'로 잇몸약 신뢰 어필

광고 아닌 인터뷰처럼…동국제약 인사돌, 공감형 CF로 승부수
잇몸 관리의 기준을 묻다…윤종신·이보영·김승우가 말한 인사돌

[KJtimes=김지아 기자] 의약품 광고의 문법이 달라지고 있다. 효능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복용 경험과 일상의 변화를 진솔하게 전하는 '공감형 메시지'가 핵심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동국제약이 가수 윤종신을 새 모델로 기용해 선보인 잇몸약 '인사돌' 신규 TV-CF는 이러한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동국제약은 기존 모델인 배우 이보영, 김승우에 더해 윤종신을 새 얼굴로 합류시키며 브랜드 메시지에 새로운 결을 더했다. 이번 광고는 세 명의 모델이 인사돌 복용을 계기로 느낀 변화를 대화하듯 풀어내는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됐다. 광고 속에서 윤종신은 잇몸 불편함을 겪던 일상과 복용 이후의 변화를 담담하게 전하며, 과장 없는 경험담으로 소비자의 공감을 끌어낸다.

이보영은 "잇몸 속부터 힘이 생기는 것 같다"는 표현으로 치조골을 강화하는 인사돌의 효능을 직관적으로 설명하고, 김승우는 "꾸준히 먹으면 정말 편해진다"며 장기 복용에 대한 신뢰를 더한다. 세 모델의 발언은 서로 다른 시점과 톤을 유지하면서도, '잇몸 관리의 중요성'이라는 공통 메시지로 자연스럽게 수렴된다.

◆'스위스 허가'와 '경험 증언' 결합…신뢰 마케팅의 정공법

이번 CF의 또 다른 축은 제품에 대한 객관적 신뢰다. 광고 말미에는 성우 내레이션과 자막을 통해 인사돌이 스위스 의약품청(Swissmedic)으로부터 일반의약품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소비자 체험 중심의 메시지에 글로벌 규제기관의 인증을 결합해, 감성과 근거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윤종신의 "시작하길 잘했어요, 인사돌"이라는 멘트는 이러한 신뢰 구조의 정점을 이룬다. 선택에 대한 확신을 담은 이 한 문장은 '잇몸 관리엔 인사돌'이라는 브랜드 핵심 메시지를 간결하게 압축한다. 광고 전반은 특정 연령층이나 상황을 과도하게 한정하지 않고, 중장년은 물론 잇몸 건강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세대 전반으로 메시지를 확장한다.

동국제약 측은 이번 CF를 통해 단순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넘어, 잇몸 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생활 속 관리 개념으로 자리 잡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인사돌은 생약 성분 기반의 잇몸약으로, 2024년 1월 스위스 의약품청으로부터 초기 잇몸 염증과 초기 치주질환에 대한 효과를 인정받았다. 이는 제약 선진국 규제기관의 허가라는 점에서 K-의약품의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동국제약은 스위스 품목 허가를 발판으로 인사돌의 스위스 수출을 시작해 유럽 및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공감형 광고 전략으로 소비자 신뢰를 다지고, 해외에서는 글로벌 규제 인증을 앞세워 시장을 확장하는 이중 전략이 가동되고 있는 셈이다.

윤종신이라는 새 얼굴의 합류는 이 같은 전략 변화의 상징적 장면이다. 말하듯 전하는 경험, 숫자보다 신뢰를 앞세운 메시지. 인사돌의 이번 CF는 잇몸약 광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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