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 내년 올림픽 시즌에 선보일 프로그램 구성과 배경음악 선정을 마치고 돌아온 손연재(21·연세대)는 "올림픽이 열리는 8월에 최고의 컨디션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손연재는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러시아에서 한 달 반 정도 머물며 옐레나 리표르도바 코치와 함께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필승 전략'을 짜고 돌아온 손연재는 "배경음악도 정하고 프로그램 구성도 어느 정도 나와서 이제 연습하는 일만 남았다"고 했다. 그는 "내년에 올림픽이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매 시즌 발전하고 좋아진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며 "제가 가진 기술과 제가 지금까지 해온 리듬체조를 모두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됐으면 좋겠다. 제가 가진 장점을 모두 보여 드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짰다"고 소개했다. 구체적인 프로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갤러리아가 여의도 63빌딩에 들어서는 시내 면세점의 이름을 '갤러리아면세점 63'으로 정하고 28일 전체 쇼핑 공간의 60%를 개장한다. 한화갤러리아는 22일 63빌딩 별관 1층에서 개장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열어 면세점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갤러리아면세점63은 63빌딩 본관과 별관의 그라운드플로어(GF·지하1층)와 별관 1·2·3층에 1만153㎡ 규모로 자리 잡는다. 층별로 ▲그라운드플로어 럭셔리 부티크·화장품 ▲1층 명품시계·주얼리 ▲2층 국산 화장품·패션·잡화 ▲3층 K-스페셜홀(국산품 및 중소기업 상품)로 구성된다. 우선 28일 개장 때는 총 369개의 브랜드가 선보인다. 내년 3월에는 이탈리아 하이엔드 명품 정장 브랜드인 스테파노리치와 쇼파드·파네라이 등 명품 시계 및 주얼리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이외의 명품 브랜드는 내년 6월 그랜
[KJtimes=김봄내 기자]기상청은 22일 오전 4시31분께 전북 익산 부근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가 3.9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들어 가장 큰 규모다. 당초 기상청은 규모 3.5로 판정했지만 최종 정밀 분석한 결과 3.9로 규모를 상향했다. 이날 지진은 오전 4시31분 25초께 전북 익산시 북쪽 9km 지역(북위 36.03도, 동경 126.96도)에서 발생했다. 올해 규모 3.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8월 3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 남동쪽 22㎞ 해역에서 규모 3.7 지진이, 1월 8일 인천 연평도 남서쪽 18㎞ 해역에서 규모 3.5 지진이 각각 발생했다. '실내의 일부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정도'인 규모 3.0 이상 지진은 올들어 총 5회 발생했다. 규모 3.0 이상은 통상 1년에 약 9차례 정도 발생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규모 2.9 이하는 지진계에 의해서만 탐지가 가능하며 대부분 사람은 진동을 느
[KJtimes=김봄내 기자]연말 송년회 시즌이 돌아왔다.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가 다가오며, 한 해를 정리하는 의미 있는 송년회를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들이 더불어 주목 받고 있다. 공복에 술을 마시면 음주량이 많아지고 빨리 취하게 되므로 음주는 식사 후에 적당히 하는 것이 좋다. 음주 시 물을 수시로 마셔주면 혈중 알코올 도수를 희석시키고 배도 부르게 해 과음, 과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안주로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기름기가 적은 육류 혹은 과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알코올이 몸에 들어가면 간에서 지방 분해를 억제하고 합성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대사가 바뀌게 되므로 튀긴 음식,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평소보다 절제가 필요하다. 시기적으로 다이어트에 소홀해지기 쉬운 연말이지만, 2016년 새해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송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LTE 통신이 가능한 태블릿인 'G패드 Ⅱ 8.3 LTE'를 LG유플러스를 통해 23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LTE 통신모듈을 탑재해 와이파이가 없는 환경에서도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특히 인터넷 강의, 동영상 감상 등 고성능 멀티미디어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멀티미디어에 최적화한 기능을 갖췄다. 8.3인치 디스플레이에 풀HD(1920×1200)로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며 16:10 화면비율을 적용해 대부분의 영상 콘텐츠를 왜곡 없이 볼 수 있다. 메모리도 2GB로 늘려 원활한 동영상 재생을 지원한다. 아울러 표준 USB2.0 포트를 채용해 PC처럼 편리하게 USB 연결이 가능한 동시에 표준 USB를 적용했을 때 최소 두께인 8.8㎜를 구현했다. '슬림타입 스타일러스 펜'은 기존보다 두께를 줄이고 필기감을 개선했다. 이밖에 태블릿 전용 마이크로소프트 오피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 ‘이재용號’의 신수종 사업 대표격인 바이오 사업이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바이오의약품이라는 것은 단기간의 성과보다는 중장기 플랜을 잘 짜고 이를 얼마나 계획적으로 지키며 전진하느냐에 그 성패가 달린 것.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래의 삼성 먹을거리로 손꼽은 바이오 사업은 이런 맥락에서 계획대로 순항하며 힘껏 가속페달을 밟은 모양새다. 벌써 제3공장 건립에 나서며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일류화에 큰 걸음을 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인 21일, 인천송도경제자유구역내 본사에서 제3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등
[KJtimes=김봄내 기자]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21일 국민이 원하는 정권교체를 위해 2월초까지 독자신당을 창당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과 새정치민주연합 당원, 지지자들에게 큰 마음의 빚을 졌다"며 "그 빚을 갚을 길은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고 국민의 삶을 바꾸는 새로운 정치를 실천하는 길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반드시 정권교체를 하겠다. 저와 신당은 불공정한 세상에 분노하는 젊은 세대를 위해 싸울 것"이라며 "국민이 원하는 정권교체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산해야할 사람들과는 연대하지 않는 정당을 만들겠다. 부패에 단호한 정당을 만들겠다"며 "낡은 정치 청산과 정권교체에 동의하는 범국민적 연합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주중 창당실무준비단을 가동해 내년초 창당준비위원회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국내기업 최초로 인도와 파나마 스태콤 수주에 성공, 아시아 및 미주 지역 전력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효성은 21일 인도 전력청 및 파나마 송전청에서 발주한 100Mvar, 240Mvar 규모의 총 3천만불 수준의 스태콤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태콤은 발전기에서 생산된 전기를 사용처에 전달할 때 손실되는 전력을 최소화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국내에서 상용화 기술을 갖고 있는 곳은 효성이 유일하며, 그간 국내에서 한전과 함께 충분한 실증 운영을 수행하여 세계수준의 품질 경쟁력도 확보했다.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 선보인 제품은 기존 산업통상자원부의 국책연구개발과제 성과를 기반으로 MMC(Modular Multi-Level Converter) 라는 최신 기술을 접목함으로 종래 방식 대비 10배 이상의 대용량화가
[KJtimes=김봄내 기자]이윤재(81) 피죤 회장이 아들과의 소송전에서 패소했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6부(박인식 부장판사)에 따르면 이 회장이 아들 이정준(48)씨를 상대로 낸 주식소유권 확인 소송에서 1심 각하 판결을 파기하고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판결이 확정되면 비상장 계열사 선일로지스틱의 2만주 중 아들의 7875주(39.375%)는 온전히 그의 것이 된다.이번 판결은 이 회장이 아들인 정준씨의 계열사 지분이 자신의 주식을 차명으로 묻어둔 것이라며 소유권을 주장하는 소송을 낸 것에 따른 것이다. 이 회장은 “아들의 주식은 사실 내 주식을 명의신탁한 것”이라면서 정준씨 이름을 주주 명부에서 삭제하고 이를 인정해 달라는 소송을 냈다.지난 1994년 선일로지스틱 설립 당시부터 주주로 이름을 올린 정준씨는 그동안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기아차가 미국 레저용 차량(RV)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올해 역대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미국 시장에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미니밴을 합한 RV를 총 48만4381대 판매했다. 이는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RV 전체 판매량 46만561대를 이미 넘어선 것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RV 판매는 올해 사상 처음으로 ‘50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차종별로 보면 올 11월 누계 판매 기준으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기아차 쏘울이 다. 13만4974대를 판매했다. 그 뒤는 싼타페(10만8616대), 쏘렌토(10만3377대), 투싼(5만5280대), 스포티지(4만7695대), 카니발(3만4439대) 순이 따랐다. 눈길을 끄는 것은 쏘울을 제외한 5개 차종의 11월 누계 판매가 모두 지난해 전체 판매량을 이미 뛰어넘었다는 점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백화점이 ‘크리스마스 파티푸드 페스티벌’을 열고 세계적인 디저트와 소문 난 국내 먹거리, 와인 등에 대한 판매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서울 24일까지 본점 신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열리는 이번 판매는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행사장에서 눈에 띄는 것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파티의 필수 아이템인 와인이다. 다수 선보이는 와인 중에 모엣샹동 샴페인하우스에서 생산되는 플래그십 와인 ‘돔페리뇽’을 60병 한정으로 35% 할인한 19만5000원, 샴페인 ‘빌까르 살몽 끌로 생 힐레르’ 98년산을 58만원에 판매한다.뿐만 아니다. 인기 샴페인 ‘모엣 샹동 브뤼 임페리얼’을 22% 할인한 5만6900원,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의 병이 특징인 ‘모젤 크리스마스 리슬링’을 17% 할인한 2만9000원에 특가 판매한다.그런가 하면 전주
[KJtimes=김봄내 기자]18일 오후 3시 50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지하철 4호선 중앙역 승강장에서 4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전동차와 부딪쳐 숨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당고개행 전동차가 중앙역 승강장으로 진입하자 한 남성이 선로로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사고로 해당 열차와 후속 상행열차 5대가 15∼35분 가량 지연 운행됐다. 수습은 오후 4시 35분께 끝나 열차 운행이 정상화됐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달러 강세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금값이 6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월 인도분 금값이 전날보다 2.5% 하락한 온스당 1,049.60에 마감했다고 미국 CNN 머니 등이 보도했다. 이는 2009년 10월 이래 가장 낮은 가격이다. 금 가격은 연준이 대대적인 양적완화 정책을 펼치던 2011년 온스당 2천 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최근 들어 끝없이 하락하고 있다. 올 초 대비 금값은 11%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이 16일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한 다음 날에는 하루 새 가격이 2.5% 주저앉았다. 금은 대표적인 달러표시 자산이다. 달러가 강세를 띠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오른 것처럼 보여 시장 수요가 줄어들고 가치는 떨어진다. 연준이 향후에도 점진적으로 금리 인상을 시사해 금 가격은 앞으로도 계속 하락할
[KJtimes=김봄내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8일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하는 자리에서 아프리카계 유학생의 피부에 연탄 색깔을 비유하는 발언을 했다가 곧바로 공식 사과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관악구 삼성동에서 세계 27개국에서 온 영남대 새마을 유학생 40여명, 당 청년위원 50여명과 함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독거노인, 영세가정 등 불우이웃 가정에 직접 연탄 배달에 나섰다. 산타클로스 모자를 쓰고 연탄 배달을 하던 김 대표는 함께 행사에 참석한 나이지리아 출신 유학생에게 웃으며 농담조로 "니는 연탄 색깔하고 얼굴 색깔하고 똑같네"라고 말을 건넸다. 해당 유학생도 이 말을 웃으며 받아 넘겼고 행사도 무사히 끝났지만, 김 대표는 자신의 농담성 발언이 오해를 살까 우려해 행사가 끝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식사과문을 올
[KJtimes=김봄내 기자]신격호(94)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정신건강 문제가 결국 법정에서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신 총괄회장의 넷째 여동생(10남매 중 8번째)인 신정숙(78) 여사가 변호사를 통해 서울가정법원에 신 총괄회장에 대한 성년후견인 지정을 신청했다는 이유에서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40분께 신 총괄회장이 정상적 의사 결정이 힘든 상황이라며 법원에 성년후견인 지정을 요청했다. 신 여사가 신청서를 통해 성년후견인을 지목한 인물은 5명이다. 신 총괄회장의 부인 시게미스 하츠코(重光初子) 여사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유미 롯데호텔 고문 등이 그들이다. 법원은 이에 따라 신 총괄회장의 건강 상태 등에 대한 의료기록 등을 바탕으로 성년후견인 지정이 필요한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