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가 신제품 태블릿 '서피스 3'를 올해 5월에 출시한다고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MS는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서피스 3의 사양을 공개하고 예약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예약주문 발송은 5월 5일부터이며, 미국 내 MS 스토어에서는 4월 1일부터 시연이 이뤄진다. 미국 외 일부 시장에는 5월 7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이 제품은 '체리 트레일'이라는 개발 암호명으로 알려진 인텔의 14나노미터(nm) 공정 쿼드코어 아톰 x7-Z8700(캐시 2MB)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이 프로세서의 클록 속도는 1.6GHz이며 인텔 버스트 기술로 2.4GHz까지 높일 수 있다. 이 제품은 서피스 프로 3용 펜을 지원한다. 범용직렬버스(USB) 3.0 포트, 미니 디스플레이포트, 마이크로 시큐어디지털(SD) 슬롯 등이 달려 있다. 또 마이크로 USB 충전포트, 헤드셋 잭, 커버 포트 등도 있다. 와이파이는 802.11 a/b/g/n/ac를 지원하며, 블루투스 4.0도 지원한다. 제품 크기는 267mm×187mm×8.7mm이고 화면 크기(대각선)는 10.8인치, 화면비는 3 대 2, 화소 수는 1920×1280이며
[KJtimes=김봄내 기자]금융사들의 두 얼굴이 도마 위에 올랐다. 고액 연봉과 고배당이 심각한 수위에 도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까닭이다. 문제는 40~50대 가장들의 삶을 힘들게 하는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최고경영자(CEO)는 거액의 연봉을 챙기는 행태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지난해 실적 악화로 64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비용 절감을 이유로 2013년 17개, 지난해 44개 등 총 61개의 영업점을 폐쇄했다. 이어 지난해 초 15년 이상 근속한 200여 명의 직원들마저 내보냈다.그런데 SC금융지주는 지난해에 영국 본사에 1500억원의 중간 배당금을 지급한 데 이어 내년 초까지 최대 3000억원의 추가 배당마저 검토하고 있다.대규모 구조조정 와중인 지난해 초 퇴임한 리처드 힐 전 SC은행장은 급여와 상여금, 복리비용 등 명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백화점은 오는 3일 본점 2층에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의 제품을 모은 편집숍인 '스페이스(SPACE)5.1'을 연다고 1일 밝혔다. 20∼30대 여성을 주요 고객층으로 하는 스페이스5.1은 윤춘호 디자이너의 '아르케레브'(Arche Reve), 김해 디자이너의 '해'(HAE) 등 유행을 이끄는 브랜드 가운데 기존에 백화점에 정식 입점되지 않은 19개 브랜드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아르케레브 티셔츠가 6만8000원, 블랭크 원피스가 6만8000원, 로켓런치 티셔츠가 6만9000원, 해 원피스가 12만8000원에 판매된다. 롯데백화점은 스페이스5.1 개장을 기념해 3일 '샐러드볼'과 '스탠딩파티' 등 5개 브랜드 디자이너와 협업해 만든 티셔츠를 선착순 500명에게 증정하고, 브랜드에 따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에코백·티셔츠·스냅백 등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스페이스5.1과 탑이슈
[KJtimes=김봄내 기자]'땅콩회항' 사건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첫 항소심이 1일 열린다.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30분 서초동 서울고법 302호 소법정에서 조 전 부사장과 여모(58)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상무, 김모(55) 국토부 조사관에 대한 2심 심리를 시작한다. 여 상무는 1심에서 징역 8월을, 김 조사관은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조 전 부사장이 다시 법정에 서는 것은 지난 2월 12일 1심 선고 공판 이후 48일 만이다. 항소심 첫 공판은 검찰과 변호인이 항소 이유를 각각 밝히는 절차로 진행될 전망이다. 검찰은 1심 재판부가 조 전 부사장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데 불복해 항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항소심에서 이 부분을 왜 유죄
[KJtimes=김봄내 기자]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상장사 등기임원 가운데 지난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12월 결산법인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4년 사업보고서와 재벌닷컴에 따르면 정몽구 회장은 지난해 현대제철 퇴직금을 포함해 총 215억7천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정 회장은 현대차에서 57억2천만원, 현대모비스에서 42억9천만원을 각각 받았다. 지난해 3월 등기임원직을 사임한 현대제철에서는 퇴직금 108억2천만원 등 총 115억6천만원을 수령했다. 퇴직금을 포함한 총 보수 기준으로 200억원 이상을 받은 임원은 정 회장이 유일했다. 100억원 이상 보수를 받은 임원은 정 회장을 비롯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신종균 사장 등 3명이었다. 김승연 회장은 작년에 ㈜한화 등 계열사 4곳의 퇴직금을 포함해 모두 178억9천만원을 받았다. 김 회장은 ㈜한화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IPS(In-Plane Switching) 디스플레이의 뛰어난 화질을 알리기 위해 초대형 사이니지(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LG전자는 최근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코엑스를 연결하는 통로에 있는 디지털 미디어 터널에서 IPS 디스플레이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영상을 내보내고 있다. 이 광고판은 길이가 27m로 LG전자의 55인치 IPS 사이니지 126대로 제작됐다. LG전자는 선명한 화질의 IPS 디스플레이를 통해 동물·스포츠 등을 소재로 한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 짧은 시간에 보행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특히 광고판에 바닷속 장면이 상영될 때는 실제 아쿠아리움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든다. 이 영상은 8월까지 상영될 예정이다. IPS 디스플레이는 178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색 정확도가 높은 게 최대 강점이다. 보는 각도가 달라지더라도 색 변
[KJtimes=김봄내 기자]3월 전국의 주택 매매·전세가격의 상승폭이 지난달에 비해 확대됐다. 3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전국의 주택 매매 가격은 2월보다 0.30% 상승했다. 이는 2월의 0.20%에 비해 오름폭이 커진 것이다. 전세난과 저금리 영향으로 전세 수요가 매매로 돌아서면서 아파트는 물론 연립·다세대 주택까지 매수세가 확산된 영향이다. 수도권이 0.38% 상승했고 지방은 0.23% 올랐다. 지역별로는 광주광역시가 0.57%로 상승폭이 가장 컸고, 대구(0.50%)·제주(0.48%)·경기(0.40%)·인천(0.37%)·서울(0.36%) 등의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이에 비해 세종시와 전남도는 지난달에 비해 각각 0.02%, 0.01% 하락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43%로 상승폭이 가장 컸고 연립주택이 0.16%, 단독주택이 0.09% 올랐다. 전세가격은 공급부족으
[KJtimes=김봄내 기자]더페이스샵은 수분 안티에이징 세럼 ‘더테라피 수분드롭 항노화 세럼’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더테라피 수분드롭 항노화 세럼’은 ‘더페이스샵 RD이노베이션 센터’의 앞선 기술력으로 개발된 프리미엄 자연주의 제품으로, 겨울 뿐 아니라 더워지는 계절에도 안티에이징 관리를 필요로 하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촉촉하고 가벼운 수분 제형의 수분 안티에이징 세럼으로 개발됐다. 더페이스샵은 19세기 예술, 문화, 미의 발상지였던 이탈리아 마르케 지역의 학자들에 의해 개발, 200년 간 전해온 천연 식물 블렌딩 비법을 그대로 재현해 제품에 담았다. 진정효과가 탁월한 라벤더꽃과 야생장미꽃, 항산화 효과의 바질잎 오일을 전통 수작업 방식을 통해 황금 비율로 약 6주 간 블렌딩한 ‘수분 블렌딩 포뮬러’를 함유해, 피부 속 깊이 강력한 보습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이 이마트와 손잡고 전라남도 진도군 특산물인 ‘울금’을 활용한 ‘한뿌리 울금차’를 31일 출시했다. 식품업계와 유통업계를 이끌고 있는 CJ제일제당과 이마트가 함께 제품의 생산·유통·판매를 담당하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한뿌리 울금차는 사계절 해풍과 양질의 토양에서 자란 진도산 울금만을 사용한 차 음료로, 울금을 잘게 썰고 장기간 건조시켜 우려내는 전통방식으로 제조했다. 맛이 쓰고 매워 먹기 쉽지 않았던 울금에 현미의 구수한 맛을 더해 부드러운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500원(500ml 기준)이며, 이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한뿌리 울금차 이외에도 진도산 울금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들을 공략해 울금 수매량을 늘려갈 예정이다. 유통을 담당하는
[KJtimes=김봄내 기자]LS그룹은 임직원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위해 경기도 안양시 LS타워 연구단지 내에 LS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31일 밝혔다. LS전선, LS산전, LS엠트론 등 LS타워 입주사 임직원들의 자녀 중 만 1∼5세 어린이 최대 75명을 수용할 수 있다. 대지면적 688㎡(208평)에 연령별 교실 4개와 실내외 놀이터 등 지상 2층 건물로 지어졌다. 구자열 회장은 "임직원들이 회사를 믿고 자녀들을 맡기는 만큼 끊임없이 교육의 질과 환경 등을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며 "교사들의 역량이 중요한 만큼 근무환경과 처우에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LS산전, LS니꼬동제련, LS엠트론 등 LS그룹 6개사는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은 2017년까지 탄소소재ㆍ농생명ㆍ문화산업 등 150개 기업을 창업하기로 하는 등 역동적 창조경제를 실현하고 조기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방안을 확정하고 본격 행보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운영 방안에 따르면 탄소산업 분야에서는 효성과 전라북도가 보유하고 있는 첨단 원천ㆍ응용기술 및 RD 역량을 결집해 신시장 수요를 창출하기로 했다. 특히 효성은 탄소밸류체인을 강화하기 위해 500평 규모의 전주공장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여 탄소특화 창업보육센터와 첨단재료 연구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농생명산업 분야에서는 지역 내 8개 국립ㆍ정부출연 연구소의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창업기업 발굴 및 해외진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역 내 교육 기관들과 산학 연계 방안을 마련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G4를 다음 달 말 세계 6개국에서 동시 공개한다. LG전자는 서울과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이스탄불 터키 등 세계 6개 도시에서 G4 공개행사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뉴욕·런던·파리에서는 현지 시각으로 4월 28일, 서울·싱가포르·이스탄불에서는 29일에 열리지만 시차를 고려하면 공개행사는 당일 안에 마무리된다. LG전자는 이날 각국 매체에 공개행사 내용을 알리는 초대장을 발송했다. 초대장에는 'SEE THE GREAT, FEEL THE GREAT'라는 문구가 박혀 있는데 4번째 G시리즈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G' 부분은 굵게 새겨져 있다. 초대장 배경은 브라운 색상의 가죽 스트랩으로, 이는 G4의 후면 커버가 가죽 소재로 제작됐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G4의 구체적인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64비트 옥타코어 칩과 5인치
[KJtimes=김봄내 기자]다음달 2일부터 경북 포항시까지 KTX가 운행돼 서울∼포항 간 이동시간이 평균 2시간 32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중간 정차역 수에 따라 운행 시간에 최대 28분의 차이가 생기는데 최단 시간은 2시간 15분이다. 기존 새마을호 소요시간(최단 5시간 20분)과 비교하면 3시간가량 덜 걸리는 셈이다. 4시간 이상 걸리는 고속버스보다는 1시간 3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서울∼포항 구간 KTX는 주말 기준 상·하행 합쳐 하루 20회 운행된다. 주중 운행 횟수는 하루 16회다. 운행 간격은 상행 기준 평균 1시간 49분으로 최소 42분, 최대 2시간 30분이다. 운임은 성인 일반실 기준 5만2600원이며 특실은 7만3600원이다. 포항 KTX에는 KTX산천을 개량한 신형 차량이 투입된다. 포항 KTX는 경부고속철도 신경주역 부근에서 포항역까지 38.7㎞ 구
[KJtimes=김봄내 기자]금호타이어(대표이사 김창규)는 이공계 대학생 4학년생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8일 경기 용인시 소재 중앙연구소에서 사전 접수를 받은 기계, 화학공학 전공 대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의 인재상과 RD(연구개발) 직무 등을 소개하고 면접 이미지 컨설팅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중앙연구소의 연구동과 실험동을 견학하며 타이어 개발과 연구 과정을 돌아보는 등 직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중앙연구소 연구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직무에 대해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금호타이어는 2013년 약 1000억원을 투입해 업계 최초로 수도권에 중앙연구소를 개소했다. 국내·외 전문 연구인력 600여명은 최첨단 설비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핵심기술 연구 기능을 수행중이다. 박
[KJtimes=김봄내 기자]'반값 부동산 중개수수료'로 불리는 '경기도 부동산중개보수 등에 관한 조례'가 31일 시행된다. 이에 따라 매매가 6억∼9억원 미만 부동산 중개에 부과되던 중개보수 요율은 기존의 0.9%에서 0.5% 이내로, 전세가 3억∼6억원 미만은 기존 0.8%에서 0.4% 이내로 각각 낮아진다. 나머지 가격대 구간의 중개보수 요율은 기존과 동일하다. 변경된 중개보수 요율을 적용하면 매매가 6억원의 중개보수료는 기존 540만원 이내에서 300만원 이내로, 전세가 3억원의 중개보수료는 기존 240만원 이내에서 120만원 이내로 각각 낮아진다. 조례 적용시점은 31일 계약체결건부터 적용된다. 앞으로 중개보수를 초과하는 비용을 받는 개업공인중개사는 영업정지, 취소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경기도는 이번 개정안에 '공인중개사와 중개의뢰인 간에 별도 약정이 없는 경우 중개대상물의 거래대금 지급이 완료된 날을 중개보수 지급일로 한다'는 규정을 추가했다. 경기도의회는 국토부의 반값 중개수수료 권고안을 무시한 채 중개상에게 유리한 고정요율제를 내용으로 하는 조례안을 통과시키려다 소비자단체와 경기도의 반대에 밀려 결국 국토부 안을 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