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재계가 사정한파에 벌벌 떨고 있다. 검찰이 대기업 비자금 수사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탓이다. 포스코를 정조준하고 있는 검찰의 칼끝이 금호아시아나그룹과 동부그룹, 신세계그룹 등에 동시다발적으로 번지고 있다. 재계는 가뜩이나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자칫 경영위축이 더욱 심화될까 우려하는 분위기다. 18일 사정당국과 재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포스코건설의 비자금 조성을 도와준 혐의에 따라 협력사 H산업과 H산업의 베트남 현지 법인 등 관련 계열사 총 3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전날 오전 부산에 있는 H산업 본사와 경기도 소재 계열사 등에 수사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등을 압수했다. H산업은 포스코건설의 하청업체로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포스코건설이베트남 지역에서
[KJtimes=김봄내 기자]금호타이어는 다음달 11일까지 금호타이어 유통점인 타이어프로와 트럭·버스용 타이어 전문판매점인 KTS 및 전국 일반 대리점에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신제품 출시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구매 고객 모두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해당 기간 내 승용차용 타이어 4개 구매 고객에게 헤지스 고급 긴팔 티셔츠를, 2개 구매 고객에게는 라푸마 고급 다용도 방석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금호타이어의 최고급 프리미엄 타이어인 마제스티 솔루스의 페이스리프트(Face Lift: 외관개선) 신제품 및 엑스타 4X II 신제품 출시를 맞이해 마련됐다. 2개의 신제품을 비롯해 스포츠유틸리타차량(SUV) 타이어인 크루젠 프리미엄이 행사 제품에 해당된다. 또한 트럭버스용 타이어 구매 고객에게는 라푸마 고급 아웃도어 방풍조끼를
[KJtimes=김봄내 기자]빕스가 오픈 18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메뉴인 '1997 스테이크'를 선보이고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9970원에 판매한다. 지난 3월 6일부터 진행 중인 샐러드 바 1997원 행사에 이은 두 번째 고객 감사 이벤트로, 샐러드 바 이용 고객에게 제공한다. 17일 빕스는 서울 등촌동에 첫 매장을 연 1997년을 상징하는 네이밍으로 초창기 전 연령층에 큰 사랑을 받았던 불고기 소스 맛의 스테이크를 18주년에 맞춰 복고풍 스테이크로 재해석한 '1997 스테이크'를 한정 출시한다고 밝혔다. 빕스가 이번에 준비한 18주년 기념 한정 스테이크는 가격은 낮추고 양은 푸짐하게, 그리고 그 당시 출시한 메뉴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이전 레서피(불고기 소스 사용 등)를 활용하면서도 현대적 스타일의 조리 기법을 가미한 게 특징이다. 스테이크 자체의 육질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
[KJtimes=김봄내 기자]대유위니아는 업소용 냉장고 신제품 '딤채C' 50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2013년 프리미엄 가정용 냉장고 딤채 프라우드 이후 2년 만에 내놓은 냉장고 신제품이다. 국내 최초 김치냉장고 딤채의 기술력을 반영했다고 대유위니아는 설명했다. C는 커머셜(commercial)을 나타낸 것이다. 재료의 신선함을 위해 식품의 수분을 지켜주는 직접 냉각방식 제품과 빠른 냉각 속도로 성에 걱정을 없앤 간접 냉각방식 제품으로 두 가지 맞춤형 모델을 제공한다. 온도 조절은 마이콤 센서로 이상적인 내부 온도를 유지해주고,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막아준다. 직접냉각방식 제품 중 일반형 모델은 냉동 250ℓ, 냉장 255ℓ 모델부터 최대 냉동 1685ℓ, 냉장 1701ℓ 제품까지 있다. 유리도어형은 500ℓ부터 1700ℓ대 제품까지 갖췄다.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해 대졸 학력자의 실업률이 고졸자보다 높고, 대졸자의 3분의 1은 고졸보다 평균임금이 낮은 역전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LG경제연구원이 내놓은 '고졸 취업이 청년 고용 견인한다'는 보고서를 보면 청년 고졸자의 실업률은 2005년 9.1%에서 지난해에는 8.9%로 감소했지만, 청년층 대졸자의 실업률은 6.2%에서 9.6%로 크게 상승했다. 대졸자의 실업률이 고졸자보다 높아진 것이다. 고가영 선임연구원은 "지난해 청년 취업자 수는 2000년대 들어 처음 증가세로 전환하면서 청년층 고용률도 40%대(40.7%)로 반등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졸자 취업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지난해 청년 고졸자 취업자 수는 전년대비 5만7천명 증가했지만, 전문대졸 이상 취업자 수는 8000명 감소했다. 이 과정에서 청년 고졸자의 고용도 질적으로도 개선됐다. 고졸자의
[KJtimes=김봄내 기자]SK 최태원 회장이 사재로 출연한 창업자금이 본격적으로 사회적 기업에 투자된다. 지난해 최태원 SK 회장이 사재 100억원을 출연해 만든 카이스트(KAIST) 청년창업투자지주(KAIST 청년창투)가 최근 유망한 청년 사회적기업가 5명을 첫 투자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SK그룹이 17일 밝혔다. KAIST 청년창투는 혁신적 사업모델과 사업화 역량을 갖춘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설립된 회사다. 설립 자본금 100억원은 전액 최태원 회장의 사재에서 출연됐다. 최 회장은 구속 수감중 실질적인 경영참여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 2013년중에 받은 보수 187억원 전액을 사회적 기업 지원과 출소자 자활사업 등에 기부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에 첫 투자대상으로 선정된 사회적 기업은 NEET(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연
[KJtimes=김봄내 기자]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와 대리점 사장 등 택배 종사자에 대한 복지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가 경조사로 휴무 시 배송업무를 지원해주고, 자녀학자금 지원대상을 택배기사에서 대리점 사장으로 확대한다. 기존에는 택배기사가 휴무 시 외부 용차를 써서 스스로 빈자리를 채웠어야 했다. 이밖에 CJ대한통운은 전국 택배터미널에 대형TV와 바람막이, 화장실에 온수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기사 경조사 시 업무지원과 대리점 사장 자녀학자금 지원은 모두 업계 최초로 시행되는 제도들"이라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택배 종사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원주기업도시는 최근 전용면적 85㎡ 이하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는 용지 2필지를 롯데건설에 팔았다고 17일 밝혔다. 매각된 용지는 9블록(5만6243㎡)과 10블록(6만2675㎡)이며 합쳐서 230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이 용지는 기업도시 내 공공시설과 중앙공원, 초·고교에 둘러싸여 있어 주거 여건이 좋다고 원주기업도시는 설명했다. 원주기업도시 관계자는 "롯데건설이 공동주택용지를 사들임에 따라 원주 시내에도 모처럼 대형 건설사 브랜드의 아파트가 들어서 주거 환경이 한 단계 격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8년 11월 말 착공한 원주기업도시는 원주시와 특수목적회사인 ㈜원주기업도시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지식기반형 기업도시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16일 소음과 진동을 줄인 프리미엄급 ‘디오스 와인셀러’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디오스 와인셀러 제품은 ‘인버터 컴프레서’를 장착해 소음을 최소화했다. 기존 제품 대비 5데시벨(dB)을 줄여 도서관보다 소음이 낮은 33데시벨까지 낮췄다. 이는 컴프레서가 달린 와인셀러 중 국내 최저 수준이다. LG전자는 와인을 산화시키는 원인 가운데 하나인 진동 역시 국내 최저 수준인 1.0갈(gal)까지 내렸다. 인버터 컴프레서는 와인셀러 내부의 온도에 맞춰 최적의 운전을 하게 돼 불필요한 운전을 줄이는 과정에서 컴프레서에서 발생하는 와인셀러의 소음과 진동 또한 줄일 수 있다. 사용자는 보관하는 와인의 종류에 따라 상·하칸 온도를 각각 다르게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 상·하칸 전체를 레드와인이나 화이트와인 전용으로 사
[KJtimes=김봄내 기자]기업들이 담합을 한 뒤 공정거래위원회에 자진 신고해 감면받은 과징금이 최근 연평균 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징금이 부과된 담합 사건 10건 중 8건 꼴로 자진신고자 감면제도(리니언시)가 적용됐다. 16일 공정위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기업들이 자진신고자 감면제도를 활용해 감면받은 과징금은 1조7543억원에 달한다. 최초 부과된 과징금(4조5053억원)의 38.9% 수준이다. 연도별 감면액은 2009년 314억원에서 2010년 3746억원, 2011년 6842억원으로 크게 증가한 뒤 2012년 1406억원, 2013년 1684억원으로 감소했다가 지난해에는 3551억원으로 늘었다. 자진 신고자 감면제도는 여러 기업간 담합에 참여한 기업이 담합 사실을 공정위에 신고하면 과징금을 감면 또는 면제받는 제도다. 이 제도가 실효성을 갖춘 것은 2005년부터다. 당시 1순위 자진
[KJtimes=김봄내 기자]집에서 나와 처음 자취를 하는 새내기들은 직접 밥을 해먹을 엄두가 나지 않아 라면이나 빵 등으로 끼니를 때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밥으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 제품이 다양하게 나와 있어, 누구나 손쉽게 삼시세끼를 챙길 수 있다. 라면만큼 간편하지만 라면보다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 국밥은 초보 자취생에게 안성맞춤이다. 대상 청정원 ‘정통 컵국밥’은 컵라면처럼 용기 안의 건조밥에 액상스프와 건더기를 넣고 끓는 물만 부으면 얼큰한 국밥이 완성되는 제품이다. 밥을 지은 후 바람으로 빠르게 건조시킨 후 고온에서 로스팅하는 첨단 쌀 가공법을 통해 고슬고슬한 밥의 식감을 살렸다. 진한 국물 맛을 위해 분말이 아닌 액상 스프가 쓰였다. ‘상하이식짬뽕밥’과 ‘나가사키식짬뽕밥’, ‘콩나물해장국밥’, ‘사
[KJtimes=김봄내 기자]상장사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비금융 상장기업 1103개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2년부터 점차 증가세가 약화되던 매출액이 지난해 3분기 누적으로 1.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기업의 전년 대비 매출액 증가율이 2012년 11.4%에 달했다가 2013년 2.3%로 줄어들더니 작년부터는 아예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것이다. 영업이익 증가율도 2013년 1.3%에서 2014년 1∼3분기엔 17.9%나 감소했다.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것이다. 특히 상장사 전체 영업이익의 71.7%를 차지하는 제조업의 영업이익 악화가 심각했다. 719개 제조업체의 영업이익은 2012년 8.6%, 2013년 9.3%씩 증가한데 비해 2014년 1∼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보다 23.4% 줄었다. 이처럼 제조업의 영업이익 감소가 컸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노트북9 시리즈'가 지금까지 8만대 이상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에 힘입어 올 1∼2월 국내 노트북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10% 이상 증가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노트북9 시리즈 모델 가운데 특히 '노트북9 2015 에디션'과 '노트북9 Lite(라이트)'의 인기가 가장 높다. 950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에디션 모델은 대학생이나 샐러리맨에게, 라인 그린과 블러썸 핑크 등 개성 있는 색상이 특색인 라이트 모델은 여성 이용자로부터 호응을 받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노트북9 시리즈 제품은 미국 안전규격 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인체 공학 키보드 인증을 받은 곡선형 키캡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손가락에 최적화된 곡선형 키캡은 타이핑할 때 미끄러짐을 방지해 오타 가능성을 줄이고 정확도를 높여준다. 노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12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보르본 이비라푸에라(Bourbon Ibirapuera) 호텔에서 2015년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인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2015(Digital Experience 2015)’에서 ‘울트라 올레드 TV’, ‘슈퍼 울트라HD TV’ 등 초고화질 TV를 비롯해 가전, 스마트 기기 등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130여 명의 취재진과 1000여 명의 현지 거래선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울트라 올레드 TV’와 ‘슈퍼 울트라HD TV’ 등 초고화질 TV라인업을 전면에 내세웠다. 올해 초고화질 TV 라인업을 전년대비 50% 확대해 브라질 TV시장에서 선두 위치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올해 브라질 시장에 3개 시리즈 4종의 올레드 TV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 대비 2배 늘어난 수준으로 77형·65형·55형 등 다양한 크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은 피부 가려움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과 이들 가정을 응원하기 위한 ‘좋은 엄마의 시작’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4일 CJ제일제당 본사에서 아이의 피부 가려움을 개선하고 싶은 133명의 엄마들로 구성된 ‘좋은 엄마’ 1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CJ제일제당과 133명의 ‘좋은 엄마’들은 온라인 카페를 개설해 피부 면역에 대한 유용한 정보와 피부 면역에 좋은 음식의 레시피 등을 서로 공유하는 커뮤니티를 만들 예정이다. 더불어 아직 아이 피부 면역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주변 엄마들과의 만남을 통해 함께 고통을 나누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좋은 엄마’ 1기를 시작으로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좋은 엄마’ 활동을 진행해 아이의 피부 가려움이라는 고민을 가진 엄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