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동부팜한농이 문화재 보존을 위한 친환경 훈증제 개발에 앞장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동부팜한농은 문화재 보존용 훈증제 ‘EDN(Ethanedinitrile)’에 대한 약효시험을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전남 무안군 소재 원갑사(사찰, 전남문화재자료 제85호)에서 진행했다. 4일 동부팜한농에 따르면 그 동안의 시험 결과 EDN은 목조문화재의 주요 병해충인 흰개미, 바구미, 딱정벌레와 목재부휴균, 사상균 등에 대한 방제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동부팜한농 관계자는 “목조문화재는 특히 해충과 균에 약하다. 흰개미, 나무좀, 바구미, 딱정벌레 등 해충은 목재를 갉아 먹거나 구멍을 뚫고 서식하는데 부후균 등 균은 목재를 변색시키고 심하면 목재를 푸석하게 만들어 바스러지는 피해를 입힌다”고 설명했다.이어 “해충과 균의 피해가 지속되면 문화재가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주변 소외 계층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3일 국내 전 사업장에서 점심시간에 기부 식단을 운영, 기금을 마련하는 ‘라이프스 굿 데이(Life’s Good Day)’ 행사를 진행했다.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직원식당에서 점심 식사로 들깨 수제비, 팽이버섯 된장국 등 기부 식단을 선택,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실천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기부 식단은 기존 가격대로 받되 반찬을 줄여 원가를 낮추고 차액을 자동으로 기부하는 식단”이라며 “모금액 전액은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의 중증 장애 아동들의 치료 교정과 특수 교육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은 사회의 취약계층과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경영철학을 실천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제 활성화를 통해 사회에 기여함으로써 국민들부터 존경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채욱 CJ그룹 부회장의 수상소감이다. 이 부회장이 이 같은 소감을 밝힌 것은 지난 3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다.이날 CJ그룹은 새로운 개념의 경영전략인 CSV(Creating Shared Value공유가치창출) 실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사단법인 산업정책연구원으로 부터 ‘CSV포터상’을 수상했다. ‘CSV 포터상’은 사회가치와 경제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경영의 개념을 처음 주창한 하버드대 마이클 포터(Michal Eugene Porter) 교수의 이름을 딴 것으로 올해 첫 시상이다. 때문에 그 의미는 남다르다. CJ그룹이 ‘프로세스 부문’상을 수상한 것은
[Kjtimes=김봄내 기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돌아왔다. 현업으로 복귀하고 회장으로 직무를 시작한 것이다. 무엇보다 세간의 이목을 끄는 것은 ‘삼성 4개 계열사 빅딜’에 즈음해 현업에 복귀했다는 점이다. 결과적으로 한화가 삼성테크윈·삼성탈레스·삼성종합화학·삼성토탈 등 4개 계열사를 인수하는 ‘빅딜’ 발표가 김 회장의 현업 복귀 ‘신호탄’이 된 셈이라는 이유에서다. 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장교동 본사 사옥으로 출근했다. 빅딜이 이뤄진 지난달 말부터 두세 번째 출근이다. 김 회장은 지난 2012년 8월 16일 회사에 수천억원의 손실을 떠넘긴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뒤 건강상태 악화로 구속집행정지를 받아 병원을 오가며 재판받았다.올 2월 그는 ㈜한화·한화케미칼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직에서 물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3일 위쪽에 냉장실, 아래 냉동실을 갖춘 유럽 스타일의 냉장고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공간·에너지 효율과 디자인을 따지는 1∼2인 가구를 공략하는 제품이다.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는 주방 조리대 깊이에 맞게 설치할 수 있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어 유럽에서 인기가 많다. 폭을 8㎝ 줄이는 대신 높이를 13㎝ 키워 공간 효율을 확보했다. 452ℓ 용량 제품(R-M441GCV)과 320ℓ 제품(R-M321GCV)에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달아 에너지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고급스러운 곡면 메탈 디자인, 문을 쉽게 여닫는 이지오픈핸들, 냉동실 3칸 서랍구조를 갖췄다. 문을 90도만 열어도 서랍 칸을 꺼낼 수 있게 설계했다. 서비스 기사가 오지 않아도 제품 오작동 원인을 스마트폰으로 진단하는 기능도 있다. 320ℓ 제품 냉장실에는 와인 거치대도 넣었다. 452ℓ 모델 출하가는 120만원, 320ℓ 모델은 109만원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은 손으로 직접 빚은 ‘삼호어묵 수제형어묵’을 통해 2500억원 규모(B2C 기준)의 어묵 시장 공략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의 ‘삼호어묵 수제형어묵’은 명태 등 고급생선요리의 재료로 잘 알려져 있는 흰살 생선과 통으로 썰어 넣은 100% 국내산 채소로 만들어 신선하고 건강한 맛이 특징이다. 그 동안 외식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수제어묵을 집에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큰 인기가 예상된다. 실제로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지난달 13일~26일 2주간 이마트 4개 점포에서 ‘수제형 어묵’을 테마로 한 로드쇼를 진행, 하루 최고 매출수량 1000개 이상을 기록하며 총 1만7000개에 달하는 판매성과를 거뒀다. ‘삼호어묵 수제형어묵’은 두부의영양을 담은 ‘두부볼’과 달콤한 부드러움으로 입맛을 사로잡는 ‘호박고구마’, 뿌리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 1년간 구조조정을 벌여온 동부그룹이 반도체·철강을 정리하는 대신 농업·바이오·전자를 중심축으로 하는 제조업부문 사업재편에 착수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7일 2조7000억원 규모의 자구계획을 발표한 동부그룹은 시장에 내놓은 매각대상 자산을 상당수 처분하거나 막바지 매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인 동부하이텍[000990]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IA컨소시엄과 매각 본계약을 앞두고 있다. 매각 주관사인 산업은행과 노무라증권이 현재 IA의 자금조달능력을 검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특수강은 지난달 말 현대제철[004020] 등 현대차그룹 3개사 컨소시엄에 팔렸다. 매각가는 2943억원. 동부발전당진은 삼탄과 먼저 체결한 계약이 송전망 문제로 틀어지는 우여곡절 끝에 SK가스[018670]로 넘어갔
[KJtimes=김봄내 기자]“그동안 사조가 해온 조치들에 대해 질타가 쏟아졌고 이는 저희가 하는 일이 신뢰가 가지 않는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가족들이 원하는 대로 사고 수습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는 것을 약속한다.”주진우 사조산업 회장이 고개를 숙였다. 지난 2일 오후 러시아에서 침몰한 어선 ‘501오룡호’의 실종자 가족들이 있는 부산시 서구 사고대책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였다. 주 회장은 이 자리에서 첫 면담이 끝난 후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이며 3일 있을 브리핑에는 직접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태해결을 위해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주 회장과 실종자 가족간 첫 면담에서 실종자 가족들은 사고 이틀 만에 모습을 드러낸 주 회장에게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지 않았다. 대신 주 회장의 이야기를 듣고 차분히 요구 사항을 말하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시립교향악단 박현정(52) 대표이사가 성희롱을 비롯한 인권 유린, 인사 전횡 등을 일삼아 퇴진요구를 받고 있다.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 17명은 2일 배포한 호소문을 통해 박 대표가 지난해 취임한 이후 직원들에 대한 일상적인 폭언과 욕설, 성희롱 등으로 인권을 유린하고 공개채용 절차를 거치지 않고 지인의 자녀나 제자를 채용하거나 무분별하게 인사 규정을 개정하는 등 인사 전횡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박 대표가 직원들에게 “회사에 손해가 발생하면 월급에서 까겠다. 장기라도 팔아야지”, “미니스커트 입고 네 다리로라도 나가서 음반 팔면 좋겠다”, “술집마담 하면 잘할 것 같다” 등의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박 대표 취임 이후 현재까지 사무국 27명 가운데 48%인 13명이 퇴사했으며, 일부 직원은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
[KJtimes=김봄내 기자]‘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여성이 '에네스 더이상 총각행세 하지 마라'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이 퍼지면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에네스 너 나한테 사과해라. 너의 부인한테도 사과하고. 너 앞으로 그렇게 살지 마라. 내가 너한테 농락당한 거 생각하면 기분 더럽고 진짜 빡친다. 같은 여자로서 같은 한국인으로서 너네 부인도 참 안 됐다는 생각이 든다. 거짓은 언젠가는 드러나는 법이다. 결혼했으면 한 사람만 바라보고 살아라. 그렇게 못할 거 같으면 결혼을 하지 말던가. 앞으로 나처럼 속아서 농락당하거나 더한 것도 당할지도 모르는 여자들이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며 카톡을 공개했다. 이 여성은 에네스 카야와 주고받은 자신의 카톡을 공개했다. 카톡
[KJtimes=김봄내 기자]파리바게뜨는 신제품 ‘옛날 콩고물빵’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옛날 콩고물빵은 인기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소개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낸 ‘마법의 콩빵’을 재현한 제품으로 드라마의 내용처럼 익반죽(뜨거운 물로 하는 반죽)을 해 갓 구워낸 듯한 부드러움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국내산 콩고물을 설탕과 버무려 기름기는 줄이고 고소함을 더해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옛날 콩고물빵은 떡처럼 쫄깃한 식감과 콩고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인절미를 연상케 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출시 기념으로 오는 19일까지 해피포인트 고객이 ‘옛날 콩고물빵’을 4개 구입하면 1개를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CJ CGV가 ‘아시아의 마지막 소비시장’이라 불리는 미얀마에 진출한다. CJ CGV는 지난 10월 말 미얀마 정부의 투자허가승인을 획득한 후 미얀마 대표 기업 STD그룹과 손잡고 조인트 벤처를 설립, 6일부터 ‘정션 시네플렉스(Junction Cineplex)’를 운영한다. 정션 시네플렉스는 STD 그룹이 2009년에 문을 연 미얀마 최초의 멀티플렉스로, 경제수도 양곤과 행정수도 네피도 등 2개 도시에 3개 극장 6개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미얀마는 전체 면적이 남한의 7배에 달하는 영토를 가졌다. 2011년 미얀마 신정부의 경제개방과 2012년 서방국가의 경제제재 해제 이후 외국 자본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2018년까지 7% 경제성장을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높은 경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영화 시장은 전체 스크린 70여 개, 연 박스오피스 900만 달러(2013년 기준)에 지나지 않을
[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가 국내 이동통신사 가운데 처음으로 선보인 중국 화웨이 스마트폰 X3의 실판매가가 최저 4만 5000원에서 최고 7만2000원 수준으로 결정됐다. LG유플러스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X3의 출고가를 33만원으로 정하고 여기에 단말기 보조금을 더해 요금제에 따라 판매가를 이 같이 확정 공시했다. LG유플러스의 공시에 따르면, 고가 요금제인 'LTE8 무한대 89.9'에 가입하면 보조금 28만5000원을 받고 4만5000원에 X3를 구매할 수 있다. 'LTE8 무한대 80' 요금제를 쓰면 보조금 28만1000원에 판매가는 4만5000원, 'LTE 음성 무한자유 69' 요금제는 보조금 27만5000원에 판매가가 5만5000원이다. 저가 요금제로 가입하면 그만큼 지원금은 줄어든다. 보조금이 지원되는 최저 요금제인 LTE 34 요금제의 경우 25만8000원의 보조금이 제공, 판매가는 7만2000원이다. LTE 52 요금제의 경우 보조금 26만7000원이 제공, 판매가는 6만3000원이다. 지난 9월 한발 앞서 해당 모델을 출시한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자회사 미디어로그의 경우 출고가는 33만원으로 같지만, 요금제에 따라
[KJtimes=김봄내 기자]CJ헬로비전은 기존 유료방송업계에서 선보인 초고화질 셋톱에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인터페이스(UI)'와 '신속 채널 변경(FCC)'기술을 적용한 'UHD 프리미엄' 셋톱박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메뉴를 조작하고 채널을 돌릴 때 발생하는 모든 대기시간을 없앴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클라우드 UI'이다. 기존 셋톱박스 시스템이 제공할 수 있는 UI 반응속도의 한계를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넘어섰다. 덕분에 게임, 홈쇼핑 등 양방향 서비스의 이용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TV 시청 본연의 기능도 강화했다. 'FCC' 기술을 도입해 실시간 방송 채널 전환 시 발생하는 1~2초 정도의 지연시간을 없앴다. FCC 기술은 서울 양천구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CJ헬로비전은
[KJtimes=김봄내 기자]쿠팡은 올해 가장 인기를 누린 장난감을 골라 '로켓배송 완구 기획전'을 25일까지 진행한다. 애니매이션 겨울왕국의 캐릭터인 '노래하는 엘사' 인형 가격은 정상가격보다 최대 30% 싸고, 뽀로로·콩지래빗 등 유명 봉제인형도 많게는 62%까지 값을 할인했다. 남자 아이들을 위한 합체로봇 '또봇 쿼트란·트라이탄'은 2만~5만원대에 살 수 있다. 지난달 출시된 '바이클론 우르사'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특히 이번 기획전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면 고객은 주문 다음날 바로 물건을 받아 볼 수 있다. 김선아 쿠팡 팀장은 "고객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엘사, 또봇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구입할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