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속초 영랑호리조트 개발에 적극 나서 재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재계와 신세계영랑호리조트에 따르면 속초 영랑호리조트가 휴양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체류·체험형 리조트로 개발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같은 관측은 신세계그룹이 영랑호리조트를 체류·체험형 리조트로 개발하는 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에 나선데 기인한다. 현재 신세계그룹은 영랑호리조트개발 종합 마스터플랜을 연말까지 세울 예정이다. 사업 타당성 여부에 대한 의사결정을 거쳐 사업 시행자 지정과 실시계획 인가 등 제반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도 세우고 있다.뿐만 아니다. 콘도 증설과 호텔 신축, 워터파크, 인공비치, 골프장, 수상 스포츠, 아웃도어 스포츠시설, 키즈 테마시설, 쇼핑시설, 월드푸드 스트리트 등 다양한 체험 및 엔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그룹은 27일,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마포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500포대의 쌀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효성그룹에 따르면 전날 효성 직원들은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열어 마포구청 직원들과 함께 500가구에 20kg짜리 쌀 한 포대씩을 전달했다.한편 효성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본사가 있는 마포구의 저소득층에 ‘사랑의 쌀’을 지원하고 있다. 쌀은 경상남도 함안군 농가에서 약정수매(다음해 생산되는 쌀 가격과 수매량을 미리 약정) 방식으로 공급받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후회되고 부끄럽습니다.”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함께 ‘동양 사태’의 주범으로 알려진 김철 전 동양네트워크 사장이 최근 법원에 제출한 반성문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사장은 현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다.그는 반성문을 통해 “너무나 후회가 되고 제 자신이 부끄러워 변호인과 남은 심리 일정을 포기할 것을 협의하였습니다”고 적었다.또 “그동안 억울하고 답답한 제 자신의 처지에만 도취돼 있었다”며 “제가 목소리를 높여 잘잘못을 따지며 싸워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 죄인의 자세로 숨죽이고 자숙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사실을 지금에야 깨달았고 너무 죄송하고 부끄럽다”고 털어놨다. 이어 “평생 재테크는 고사하고 아직 전셋집도 한 번 얻어보지 못한 평범한 월
[KJtimes=김봄내 기자]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 창립 30주년(23일)을 맞아 "한국·중국·브라질을 잇는 국내외 3대 생산거점을 바탕으로 최고(the best one)를 넘어 유일(the only one)을 향한 위대한 도전을 시작하자"고 말했다고 현대그룹이 26일 밝혔다. 현 회장은 사사(社史) 발간 기념사에서 "100년 이상 역사의 글로벌 기업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업계에서 서른 살의 현대엘리베이터가 최강자로 부상한 것은 고 정주영 명예회장과 고 정몽헌 회장께서 남겨주신 불굴의 현대정신 때문"이라며 "40주년, 50주년을 넘어 100년을 영속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현 회장의 3대 거점 언급은 현대엘리베이터의 글로벌화 전략을 가속하려는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현대그룹은 설명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달 17일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주(州) 레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중공업이 세월호 성금을 기탁했다.현대중공업그룹은 26일, 세월호 참사 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국가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4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현재 현대중공업그룹은 세월호 침몰 사고 직후부터 현장에 200여명 규모의 봉사단을 파견해 실종자 가족들을 돌보는 있다. 아울러 예인선, 앰뷸런스, 잠수부 등을 투입해 구조활동을 지원중이다. 이재성 현대중공업 회장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애도를 표한다”면서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의 사업구조 개편이 가속화되면서 정몽진 회장 등 KCC그룹 오너 일가가 보유한 삼성 지분 보유 가치도 급상승했다. 2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가치를 평가한 결과 23일 종가 기준 정몽진 KCC그룹 회장의 보유 주식가치가 1조912억원으로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정 회장의 보유지분 가치는 연초 8557억원보다 27.5% 늘어났다. 이처럼 정 회장의 보유 지분가치가 올해 크게 불어난 건 삼성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 때문에 KCC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KCC그룹 오너 일가족이 대주주인 KCC는 삼성의 핵심 비상장 계열사인 삼성에버랜드 지분 17%를 주당 182만원에 사들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이어 2대주주다. 그런데 최근 시장에서 삼성SDS 상장 추진 발표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입원 등으로 삼성 지
[KJtimes=김봄내 기자]이건호 국민은행장은 주전산시스템 변경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을 논의할 긴급이사회를 앞두고 "오늘은 내가 말을 들으러 가는 자리지, 말하는 자리가 아니다"며 "회의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장은 23일 오전 여의도본점에서 출근길에 만난 기자들에게 "회의를 해 봐야하고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날 은행 이사회는 김중웅 의장의 요청에 따라 감사위원회에 이어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이사회 직전 열리는 감사위원회는 최근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싸고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사회 안건은 감사위원회에서 논의된 사안에 대한 보고의 건이다. 금융권에서는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의 갈등에 대한 금융감독원 감사가 진행중이고 비난여론이 비등하면서 양사간 위기감이 고조된 점 등을 감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사상 최대 점유율을 기록하며 33분기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했다. 23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전 세계 평판 TV(브라운관 TV 제외) 점유율(매출액 기준)이 29.6%를 기록했다. 2006년 이후 33분기 연속 세계 TV 시장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인 LG전자(16.9%)와의 격차는 12.7% 포인트. 삼성과 LG의 점유율 합계는 46.5%로 전 세계 평판 TV 두 대 중 거의 한 대가 두 회사 제품인 셈이다. 3위는 일본 소니(6.8%), 4위는 중국 하이센스(6.4%), 5위는 일본 샤프(4.7%)였으나 모두 한자릿수 점유율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LCD TV 28.2%, LED TV 28.3%, PDP TV 62.0% 등으로 주요 TV 부문에서도 점유율 1위를 휩쓸었다. 프리미엄 부문인 60인치 이상 초대형 평판 TV는 40.7%의 시장 점유율로 더 확고한 1위였다. 지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모비스(대표 정명철)는 22일 지난 한 해 동안 기업의 사회·환경·경제적인 활동 및 성과를 담은 '2014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는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부품업체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인 기술역량을 특별 주제로 삼고 20페이지에 걸쳐 관련 내용을 담았다. 특집에는 현대모비스의 친환경 기술과 지능형 안전 기술에 대한 소개는 물론, 2020년 글로벌 탑5를 향한 연구개발(RD) 비전, RD 현황 및 계획, 협력을 위한 RD 등을 기술했다. 또 이번 보고서에는 올해 4240억원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1조8000억원의 연구개발투자비를 집행하고, 현재 2243명인 연구개발인력도 2020년까지 3000명으로 증원해 기술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자동차와 정보기술(IT)·전기전자기술을 융합해 차가 스스로 위
[KJtimes=김봄내 기자]금융당국이 연내 금융지주 회장의 ‘황제 경영’을 금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황제경영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사실 그동안 금융권에선 국내 첫 금융지주사로 만들어지고 나서 너도나도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지만 내로라하는 지주사에선 회장과 은행장의 대립이 반복됐다는 분석이 우세하다.국내에서 처음 금융지주회사가 등장한 것은 지난 2001년 우리금융지주가 출범하면서부터다. 이후 여러 금융지주회사들이 설립됐다. 하지만 그 내면에는 지주회장과 은행장의 반목이 계속되고 있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지난 13년 가까운 기간 동안 지주 회장과 은행장의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았다”면서 “이들의 다툼은 대부분 파국을 맞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 지주회장과 은행장만의 ‘잔혹사’는 어느 정도일까.우선 우리금융그룹을 보면
[KJtimes=김봄내 기자]소비침체로 위기에 빠진 백화점 업계가 아카데미 회원 확대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아카데미 회원들 가운데 실제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12% 늘었고, 이들이 유발한 매출도 10% 이상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전체 매출 성장률이 2%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이들의 기여율은 꽤 높은 편에 속한다. 또 아카데미 회원의 월평균 백화점 이용 횟수는 약 8회로 일반고객(1.2회)의 6배가 넘었으며, 이들 가운데 82%는 강좌 전후에 실제 쇼핑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카데미 회원 가운데 연간 구매액이 2000만원 이상인 VIP 고객 비중도 일반 고객보다 8배가량 높았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아카데미 회원들은 일주일에 최대 3차례까지 백화점 매장을 찾기 때문에 아카데미 강좌가 손님을 모으는 효과는 물론 구매로 연결해주는 효과
[KJtimes=김봄내 기자]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K그룹이 베이커리 커피전문점 사업을 본격화한다. MPK그룹은 오는 23일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를 표방하는 '카페 마노핀' 2호점인 이대점을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 달에는 방배·종로·역삼 직영점을 잇달아 개설한다. 앞서 MPK그룹은 지난해 10월 서울 이태원에 카페 마노핀 1호점을 열고 베이커리 커피전문점 사업에 뛰어들었다. 회사 측은 가맹사업에도 나서 올해 카페 마노핀 점포 30개를 열고, 2017년까지 500개를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프랜차이즈 확대에도 나선다. 우선 올 하반기기 중국 상하이현지법인(MPS)을 통해 중국에도 점포를 개설할 계획이다. 박세열 MPK그룹 마노핀사업부 사업본부장은 "커피전문점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커피와 음료 외에도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
[KJtimes=김봄내 기자]업종에 따라 직원들이 받는 연봉이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1713개 12월 결산법인들의 직원 임금을 분석한 결과 자동차업종이 평균 8087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자동차업종 기업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엔저 여파 등으로 1년 전보다 0.5% 오르는 데 그쳤다. 2위인 정유업종 근로자들의 평균 연봉은 2.1% 늘어난 8045만원으로, 8000만원대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전통적으로 '고액 연봉' 종사자로 꼽히는 증권·은행·보험 등 '금융 3인방'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장기 불황에 따른 구조조정 여파로 줄어들었다. 증권회사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0.3% 감소한 7364만원으로 3위에 올랐다. 은행원(4위)은 7466만원에서 7328만원으로 1.8% 줄어들어 증권업과 순위를 맞바꿨다. 보험회사에 다니는 직원들 평균 연봉도
[KJtimes=김봄내 기자]구본무 LG 회장이 21일 LG전자의 신제품 디자인 경쟁력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구 회장은 21일 서울 금천구 LG전자 가산 RD캠퍼스에서 LG G3, LG G워치, 2015년형 울트라 HD TV 및 올레드 TV 등 모바일·TV·생활가전 분야에서 올해와 내년에 출시될 60여개 주요 신제품과 부품을 살펴봤다. 이 자리에는 LG전자 구본준 부회장, 안승권 최고기술책임자(CTO), 하현회 HE사업본부장, 박종석 MC사업본부장, 조성진 HA사업본부장, 노환용 AE사업본부장 등 제품별 사업 책임자와 디자인연구소장 30여 명이 함께했다. 구 회장은 제품 디자인이 고객에게 제공하려는 차별화된 가치가 어떻게 구현됐는지, 제품의 기능을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UX(사용자 경험)가 제대로 갖춰졌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디자인을 한결같이 추구하는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그룹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사업구조조정이 속도를 내고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서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동부그룹이 21일 동부익스프레스 매각을 위한 본계약을 KTB 프라이빗에쿼티(PE)와 체결한다는 점이다. 재계에선 이번 체결에 대해 동부그룹이 지난해 11월 핵심자산 매각 등을 통해 2015년까지 3조원 규모 자금을 조달하는 자구계획을 내놓은 이후 거둔 첫 성과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사실 동부그룹은 당초 큐캐피탈파트너스와 추진하던 협상이 결렬되자 지난 1월 KTB PE를 새로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세부 협상을 진행해왔다.현재 KTB PE는 동부건설이 보유한 동부익스프레스 지분 100%를 31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채까지 포함한 총 인수 금액은 6700억원이다.그런가 하면 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