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건설사업관리(CM) 기업인 한미글로벌은 이상호 전 GS건설 경영연구소장을 신임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서 정책연구실장 등을 지내며 건설산업 전략에 밝은 이 사장이 회사의 경영시스템을 새롭게 정립하고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글로벌은 아울러 정기 승진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다음은 인사 내용. ◇부사장▲ 장대성 김근배◇ 전무▲ 김경남 심재관◇ 상무▲ 성명식 임영규 ◇ 상무보▲ 이태수 김기흥 김태웅
[kjtimes=김봄내 기자]22일째 파업을 진행중인 철도노조가 이르면 30일 파업을 철회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이윤석 의원은 3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철도노조의 김명환 위원장과 여야가 오늘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는 전날 철도노조와의 협상에서 국회 국토교통위 산하에 철도발전소위원회를 여야 동수로 구성하고, 위원장을 새누리당이 맡으며 소위에 정부와 코레일·철도노조 인사가 자문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철도노조는 파업을 철회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이번 협상에는 국토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강석호, 민주당 이윤석 의원과 새누리당 김무성, 민주당 박기춘 의원, 철도노조 김명환 위원장이 참여해, 합의를 도출하고 30일 0시께 서명했다고 민주당측이
[kjtimes=김봄내 기자]최신원 SKC 회장의 행보에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 회장이 잇달아 SK네트웍스의 지분을 인수하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 현재 재계 안팎에선 이 같은 최 회장의 행보에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다. 그가 지분을 늘리고 있는 노림수에 대한 여러 가지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관측의 이면에는 최 회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형이자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의 아들이라는 게 자리를 잡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27일 장내매수를 통해 SK네트웍스 주식 2만4000주를 매입했다. 앞서 그는 이달 11일부터 27일까지 약 28억2000만원 규모의 SK네트웍스 주식 37만5490주를 샀다.사실 그의 SK네트웍스 지분 매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7년부터 꾸준히 SK네트웍스의 지분을 매입해 왔다. 경영에 대한 영향력 확대차원?현재 노림수로 제기되고
[kjtimes=김봄내 기자]식품업계에 2·3세 경영 승계 바람이 불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말연초 인사철을 맞아 CJ그룹을 비롯한 식품 대기업 총수일가 2·3세들의 주요 보직 전진 배치가 활발하다. CJ그룹은 최근 이 회장의 장남인 선호씨를 CJ제일제당의 한 영업지점에 배치했다. 올해초 미국 컬럼비아대 금융경제학과를 졸업한 선호씨는 지난 6월 입사한 후 지주사와 계열사를 돌며 신입사원과 함께 교육을 받았다. 이 회장의 장녀 경후씨도 최근 CJ에듀케이션즈에서 핵심 계열사인 CJ오쇼핑의 상품개발본부 언더웨어침구팀 상품기획 담당(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두 남매가 20대인 만큼 본격적인 경영 참여는 아직 이른 게 사실이지만, 재판중인 이 회장이 지병인 신부전증으로 신장 이식수술까지 받아 공백을 최소화할 필요가 컸다는 게 재계의 관측이다. 대상그룹도
[kjtimes=김봄내 기자]철도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연말연시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파업 4주차가 되는 30일부터 우려는 현실이 될 전망이다. 29일 코레일에 따르면 30일부터 연말연시 대수송 기간임에도 필수유지 수준으로 열차를 운행될 예정이어서 연말연시 열차 수송에 비상이 걸렸다. 필수유지 운행률은 KTX 56.9%, 새마을호 59.5%, 무궁화호 63%, 화물열차 0%다. 그러나 화물열차는 20%대를 유지, 대체 운송수단이 없는 시멘트 수송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기간 열차운행률은 평시 대비 74.3%로 평균 운행률이 1주차 90.4%, 2주차 85.6%, 3주차 76%로 계속해 줄었다. 코레일은 대체인력 채용공고(660명)를 통해 우선 채용한 20명을 대상으로 27일부터 직무교육을 시작했으며 30일 오후부터 안산승무사업소 전동차 승무원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추가 선발과정을 거쳐 신규 채용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해 억대 연봉을 받은 회사원이 40만명을 돌파했다. 국세청이 27일 발간한 '2013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2년 소득 기준으로 전체 연말정산 근로자 1천576만8천명 가운데 총 급여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회사원은 41만5천명으로 2011년 36만2천명보다 14.9% 늘었다. 전체 급여소득자 가운데 억대 연봉자의 비중은 2011년 2.3%에서 지난해 2.6%로 사상 처음으로 2% 후반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근로소득 연말정산자의 평균 급여액은 2천960만원으로 집계됐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근로소득 과세대상자 가운데 여성의 비율도 계속 증가했다. 근로소득 연말정산 대상자 가운데 세금을 내는 과세대상자는 1천61만2천명으로 67.3%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남성은 704만9천명, 여성은 356만1천명으로 여성의 비율은 33.6%였다. 과세 대상자 가운데 여성의 비율은 2008
[kjtimes=김봄내 기자]강영철 린나이코리아 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린나이코리아는 27일, 강 사장이 고용노동부 주최 ‘2013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고졸인력 채용인프라 구축 등으로 청년고용에 힘쓰고 노사 자율점검으로 작업장 환경 개선·재해 예방 활동을 계속 벌인 점 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취업포털 잡코리아에서 가장 많은 구직자의 관심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자였다. 잡코리아는 자사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올 한 해 동안 구직자 5899명이 삼성전자[005930]를 관심기업으로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넥슨(5193명), NHN(4383명), 현대자동차[005380](3683명), 오스템임플란트[048260](3471명)가 상위 5위권을 형성했다. 이 밖에도 인터파크INT(3284명), CJ EM[130960](3187명),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3180명), 한국고용정보(3073명), 포스코건설(3049명)이 많은 구직자의 관심을 받았다. 잡코리아에서 관심기업을 설정해 놓으면, 해당 기업의 채용공고가 홈페이지에 올라올 때 자동으로 그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삼성전자, 넥슨, NHN은 성별 구분없이 많은 구직자의 관심을 받았으나, 그 외 기업들은 남녀 구직자 간 선호가 뚜렷이 갈렸다.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검 조사부(양호산 부장검사)는 26일 오전 10시 이석채(68) 전 KT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3번째 소환조사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9일과 20일 이 전 회장을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이 전 회장은 당초 22일에도 소환될 예정이었지만 당일 갑작스러운 두통과 복통을 호소하면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이 재직시 각종 사업 추진과 자산 매각 과정에서 회사에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무리하게 업무를 추진했는지, 그 과정에서 절차적 하자는 없었는지 등을 집중 조사했다. 임직원들에게 상여금을 과다 지급한 뒤 돌려받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도 조사 대상이다. 검찰은 또 KT 자회사이자 뉴미디어 광고·마케팅 서비스업체인 M사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업체 A사의 거래 과정에 정
[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가 영업사원들이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스마트폰 기반 원스톱 인맥관리 솔루션 ‘U+내비서’를 출시한다. U+내비서는 스마트폰 주소록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다. 고객정보 팝업, 명함인식, 자동통화녹음, 관심인맥관리, 관심인맥통계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자동차·금융·보험 업종 등에 종사하는 영업 사원들이 효율적으로 많은 고객을 관리하는 데 유용하다. 고객정보 팝업은 전화를 받고 걸 때 상대방의 회사·직급·메모 등 미리 저장해 설정한 고객 정보를 화면에 표시해 통화 전 상대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준다. 관심인맥 관리 기능은 주소록에 등록한 관심인맥에게 마지막으로 통화한 날짜를 30·60·90·180일 단위로 미리 설정한 기간마다 알려 정기적으로 연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외에 고객의 생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은 인터넷 연결을 편리하게 한 개인용 핫스팟 서비스 'T테더링' 응용 소프트웨어(앱)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T테더링’ 앱을 이용하면 손쉽게 테더링 기능을 온오프 할 수 있으며, 실시간 테더링 데이터 사용량 확인 및 과거 사용 기록도 조회할 수 있다. 또한 미리 설정한 데이터를 모두 소진할 경우, 테더링의 자동 차단 기능으로 고객들의 데이터 초과 사용에 대한 부담도 줄였다. 이 앱은 지난 8월 개최된 롱텀에볼루션(LTE) A 특화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 수상작을 기반으로 출시됐다. ‘T테더링’ 앱은 모바일 콘텐츠 오픈마켓 T스토어(m.tstore.co.kr)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구학서(66) 신세계 회장이 25일 오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14세 연하 김모(52)씨와 재혼했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에서 선임연구위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씨는 이번이 초혼이다. 구 회장과 김씨는 같은 연세대 동문으로, 지인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가족들과 몇몇 지인들만 초대해 조촐하게 치러졌다. 구 회장은 지난 2011년 부인과 사별했다. 신혼집은 별도로 마련하지 않고 서울 서초구 우면동 구 회장의 기존 집에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출신인 구 회장은 신세계 경영지원실 전무·부사장, 신세계 대표이사 부사장, 신세계 대표이사 사장, 신세계 대표이사 부회장을 거친 후 2009년 신세계 회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말 임기 3년을 채운 후 회장직을 유지하면서 대외업무에 주력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상장사의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중에 상장주식 보유액이 상위 1%에 드는 부자 131명의 주식가치 평가액이 78조원에 달했다. 이들 상위 1%의 10명 중 7명 이상이 주식을 물려받아 불린 '상속자들'이었다.2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코넥스 등에 상장된 1827개사의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1만3천65명이 보유한 주식가치 평가액은 24일 기준으로 모두 124조955억원이었다. 전체 시가총액(1천299조3천891억원)의 9.6%에 해당했다. 대주주·특수관계인 중 상위 1%(131명)가 보유한 주식가치는 77조6천701억원으로 전체의 62.6%를 차지했다. 또 상위 10%(1천307명)가 지닌 주식가치는 전체의 92.2%인 114조1천161억원으로 집계돼 주식 부자 간에도 '부의 쏠림' 현상이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위 1% 중 상속형 부자는 97명으로 34명에 그친 자수성가형의 3배에 달했
[kjtimes=김봄내 기자]임창욱 대상그룹 회장의 차녀이자 그룹 최대주주인 임상민(33)씨가 임원으로 승진하면서 3세 경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대상그룹은 임상민 상무(기획관리본부 부본부장)를 포함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임 신임 상무는 이화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파슨스 스쿨을 거쳐 2009년 8월 대상에 입사했다. 이어 2010년 8월부터 영국 런던 비즈니스 스쿨에서 MBA과정을 마쳤고 지난 10월 대상에 부장급으로 복귀해 업무를 익혀왔다. 회사측은 "임 상무는 기획관리본부에 복귀한 후 경영 전반 업무를 하나씩 익혀왔다"며 "그동안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프로젝트 검토 등 실무를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임 상무는 대상그룹의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의 지분 38.36%를 소유한 최대주주다. 임 상무의 언니이자 삼성전자 이재용 사장의 전 부인인 임세령씨는
[kjtimes=김봄내 기자]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유산분배 소송을 벌이고 있는 이재현 CJ 회장의 부친 이맹희(82)씨가 폐암이 재발해 항암치료를 받았다. 23일 CJ그룹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2월 폐암 2기 판정을 받고 일본에서 폐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검진 결과 폐암이 혈액을 통해 오른쪽 부신(콩팥 위에 위치한 재분비 기관)으로 전이된 것을 확인,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4차례 항암치료를 받았다. 그룹 관계자는 "예전에 폐에 생겼던 암 세포를 제거했지만 재발한 것이 확인돼 일본에서 방사선 등 항암치료를 받은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 추가적으로 항암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씨는 지난해 2월 동생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상대로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선대회장의 차명주식을 놓고 유산분배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