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턴테이블을 연상시키는 복고풍 디자인에 스마트 오디오 기능을 갖춘 '클래식 오디오(CM3530)'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20W 출력의 스테레오 스피커로 풍부하고 섬세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특히 전문가용 음향기기에 주로 쓰이는 아라미드 섬유를 적용한 진동판이 음질 왜곡과 잡음을 최소화했다. 스마트 이퀄라이저(EQ) 기능으로 팝·클래식·록·재즈 등 장르에 맞는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턴테이블 모양의 투명 CD플레이어 도어와 은은한 조명 효과를 내는 LED 디스플레이로 현대적이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을 연출했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을 무선으로 즐길 수 있고, 스마트폰을 꽂아 충전하면서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동양증권 노동조합은 동양그룹의 부당한 회사채 발행 및 법정관리 신청과 관련, 현재현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8일 검찰에 고소했다. 노조는 이날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 회장은 상환 의사와 능력이 없는데도 동양증권 및 투자자들을 속이고 1000억원대 사채를 발행해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앞서 그룹의 주력사인 ㈜동양은 계열사인 동양시멘트 주식을 담보로 회사채를 발행했고 동양증권이 이를 위탁판매한 바 있다. 고소장에 따르면 현 회장은 7월29일부터 지난달 17일까지 ㈜동양이 동양시멘트㈜ 주식을 담보로 발행한 액면금 합계 1568억원 상당의 회사채(및 기업어음) 판매를 동양증권에 위탁했다. 그러나 현 회장은 지난달 30일 동양에 대해 법정관리를 신청한 데 이어 이튿날인 이달 1일에는
[kjtimes=김봄내 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42일만에 서울 서초동 사옥으로 출근했다. 이 회장은 8일 오전 7시20분께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의 집무실로 출근해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등으로부터 그룹 현안과 관련된 보고를 받았다. 이 회장이 서초동 사옥으로 출근한 것은 8월27일 이후 42일만이다. 이 회장은 8월30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가 35일만인 지난 4일 귀국했다. 회장이 해외에 머무르는 동안 삼성에버랜드가 제일모직 패션사업부문을 인수하기로 하고, 삼성SDS가 삼성SNS를 합병하기로 하는 등 삼성그룹내 중요한 의사결정이 내려졌다. 이 회장은 해외에 머물면서도 그룹 관련 현안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이 출근 경영을 재개함에 따라 그룹 계열사간 추가 사업조정과 경영권 승계 작업이 속도를 낼지 관심이
[lktimes=김봄내 기자]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최근 동양그룹 사태와 관련해 검찰에 고발당했다. 고발 주체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경실련은 7일, 현 회장을 특정 경제범죄의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현 회장이 사기성 기업어음(CP)을 발행해 경영권을 유지하고자 했다는 게 주요 골자다.경실련은 고발장을 통해 이 CP는 지난 1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동양시멘트 주식을 담보로 발행한 것이라며 법정관리가 받아들여지면 이 CP는 휴지조각이 되고 여기에 투자한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고 주장했다.또 그룹 내에서 사업 역량과 신용도가 가장 우수한 계열사인 동양시멘트는 법정관리를 피할 수 있다는 시장 전망이 있었음에도 CP 발행 후 10여일 만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면서 채권단의 간섭을 최소화할 수
[kjtimes=김봄내 기자]동양그룹 개인투자자들이 뿔났다.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피해 최소화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번 집회는 집회에는 법정관리(기업회상절차)를 신청한 동양그룹 계열사 5곳의 회사채와 기업어음(CP)에 투자로 피해를 입은 채권자들이 모일 예정이다. ‘동양그룹 채권자 비상대책위원회(가칭)’은 7일, 투자자 가운데 질서유지인으로 나설 지원자 접수를 마무리해 오늘 오전에 영등포 경찰서에 집회 신고서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날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모일 것으로 보고 있다. 포털사이트 피해자 카페에 공휴일인 한글날인 만큼 상경하겠다는 글을 올린 지방 투자자들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여기에 일단 수도권에 사는 개인 피해자들 중심으로 집회 참여도가 높을 방침이다. 이번 집
[kjtimes=김봄내 기자]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7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 매장을 잇달아 연다고 밝혔다. 이 같은 매장 오픈은 주류 상권 공략의 일환.파리바게뜨에 파리바게트에 따르면 지난 6일 맨해튼 타임스퀘어 인근 40번가에 매장을 열었다. 이번에 문을 연 맨해튼 40번가 점은 4층·373㎡ 규모로 들어섰다. 2010년 개점한 한인타운(32번가) 매장에 이은 맨해튼 2호점이다.1층 ‘베이커리’에는 빵과 음료 매장이, 2층 ‘고메이델리’에는 카페와 브런치 매장을 마련했다. 3층 ‘시티왓칭’에선 근처 ‘패션 애비뉴’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뿐만 아니다. 파리바게뜨는 다음 달 미드타운 52번가와 어퍼웨스트사이드 70번가 매장을 개장한다. 본격 상권 공략을 위한 전략도 세웠다. 관광지 타임스퀘어, 오피스빌딩 밀집지 미드타운, 고급 주거지 어퍼웨스트사이드 3곳에 매
[kjtimes=김봄내 기자]팬택이 서비스센터를 대폭 늘린다. 팬택은 7일, 국내 1위 유통업체인 이마트와 휴대전화 고객서비스 분야 제휴를 맺고 이마트 내에 팬택 서비스 센터를 입점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팬택이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꾀하면서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결정된 것. 팬택에 따르면 이달 중순 이마트 김포공항점에 서비스센터를 설치한다. 이를 시작으로 다음 달 말까지 1차로 주요 거점도시와 지방 중소도시의 이마트 15곳에 센터를 입점시킨다. 1차 입점이 끝나면 팬택 서비스센터는 현재 87개에서 102개로 늘어난다.한편 이마트 내의 팬택 서비스센터는 이마트 운영일에 맞춰 주말과 공휴일에도 문을 열 계획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KT는 6일, 2013년 F1 코리아 그랑프리 축하행사장에서 LTE-A 속도체험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행사 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F1 축하 행사장인 평화광장(전남 목포)에서 열렸다”면서 “‘F1 코리아 그랑프리 스피드는 KT LTE-A 스피드다’란 콘셉트로 F1 스피드와 같은 실감나는 LTE-A 속도 체험을 제공했다”고 언급했다.이어 “이번 2013년 F1 코리아 그랑프리 행사장에 900MHz 기지국을 12개소에 신규 설치했다”며 “영암 F1 클러스터에서 주파수집성기술(CA)을 구현함으로써 KT LTE-A를 통한 최대 2배 빠른 속도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또 “KT의 앞선 LTE-A 속도를 고객들이 체감하실 수 있도록 순천만 정원박람회, 광주 충장로 축제 및 대학가 등으로 지속적 확대 진행할 예정”이라며 “KT 고객들이 지
[kjtimes=김봄내 기자]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올해 추징금 징수에 대한 기상도가 ‘흐림’인 것으로 전망됐다. 굵직한 사건의 연이은 패소로 징수실적 증가세가 꺾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실제 공정위는 최근 과징금 부과처분을 둘러싼 대기업과의 소송에서 잇따라 패소했다. 일례로 롯데칠성 등 음료업계는 가격을 담합해 전체 음료시장을 왜곡했다며 공정위가 과징금 226억원을 부과하자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은 이에 대해 전체 시장을 왜곡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롯데칠성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우건설의 경우 지난 5월 자진신고자 감면(리니언시)을 인정해주지 않아 공정위가 과징금 62억7000만원을 부과하자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은 이에 대해서도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뿐만 아니다. 공정위는 아직 확정판결은 아니지만 최근 수백억
[kjtimes=김봄내 기자]30대 재벌의 계열사가 지난 5년간 5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자산 순위 30대 재벌그룹의 계열사 수는 지난 2007년 말 843개에서 작년 말 1246개로 403개(47.8%) 증가했다. 재벌그룹 계열사 수는 2008년 말 1006개로 1000개를 돌파한 이후 2010년 말 1126개로 늘었고 2011년 말 1200개를 넘어섰다. 올해 들어서는 소폭 감소해 9월 말 기준으로 1237개로 집계됐다. 30대 재벌 중 5년간 계열사가 감소한 곳은 금호아시아나 한 곳뿐이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07년 말 35곳에서 작년 말 20곳으로 계열사가 줄었다. 5년간 계열사가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롯데그룹이었다. 롯데그룹 계열사는 2007년 말 43개에서 작년 말 79개로 36곳이 늘어났다. 이어 동부그룹이 33곳 증가했으며 LS와 LG그룹이 각각 28곳씩 늘었다. 증가율 기준으로는 현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한 분기에 영업이익 10조원을 올리는 기록을 달성했다. 또 분기 매출 60조원 시대도 눈앞에 뒀다.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연결기준)이 매출 59조원, 영업이익 10조1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 2분기(매출 57조4600억원, 영업이익 9조5천00억원)보다 매출은 2.68%, 영업이익은 5.98% 각각 증가한 것이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두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행진을 이어갔다. 삼성전자가 이날 발표한 잠정 실적은 증권사들의 전망치를 상회한 것이다.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에프앤가이드가 작성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9조9731억원이었다. 특히 이번 잠정 실적 발표는 삼성전자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TV사업·디스플레이사업 등의 부진과 모바일
[kjtimes=김봄내 기자]“CP 전체 차환 규모는 일부 우량자산으로 해결할 수 있다. 모든 일에 제 역할이 없다고 판단되는 시기에 책임을 물어주길 바란다.”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기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동양시멘트 등 계열사의 법정관리 개시 신청으로 투자자와 회사채를 판매한 동양증권 직원들이 반발하자 직접 나서 그동안의 과정을 설명한 것. 현 회장은 이메일을 통해 주요 계열사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신청은 불가피했다며 이는 곧 가족의 경영권 포기를 뜻한다고 밝혔다.이어 오래전부터 경영권 유지 문제는 저한테 아무런 의미가 없었고 투자자 피해를 줄이는 것과 모든 자산을 담보로 기업어음(CP) 차환 문제만 우선 해결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또 회장으로서 이번 사태의 책임을 통감하고 있고 죄송하고 비통한 마음을 표현할 수
[kjtimes=김봄내 기자]“계획대로 회생절차를 진행해 채권자와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게 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재무구조가 개선된다면 자연스럽게 경영 정상화도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본다.”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중인 웅진그룹에 청신호가 켜졌다. 웅진그룹의 지주회사 웅진홀딩스가 이르면 연내 법정관리를 마무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서다. 실제 웅진그룹과 재계 일각에선 법원이 조기 종결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회생계획대로 웅진식품과 웅진케미칼의 매각이 이뤄지는 등 회생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통합도산법)’은 회생계획에 따른 변제가 시작되고 회생계획 수행에 지장이 없으면 회생절차를 종결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즉, 법상 종결 요건은 ‘변제
[kjtimes=김봄내 기자]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 2일, 2주 안팎의 일정으로 유럽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유럽행에는 신규 사업을 담당하는 전략실 임직원들이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의 이번 유럽행의 목적은 ‘미래사업 발굴’에 있다. 그룹의 10년, 20년 후를 책임질 미래 사업을 구상하고 소비자에게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 그 이유다. 정 부회장은 출장 기간 동안 스페인 마드리드, 프랑스 파리, 독일 뒤셀도르프 등을 방문해 저가형 할인점과 복합쇼핑몰 등을 집중적으로 둘러볼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무엇보다 저가정책을 펴는 할인점 체인 등 유럽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신규 유통업태 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일례로 스페인에선 대표적인 유통회사 ‘메르케도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이 CJ ONE 출시 3주년을 기념해 4일부터 이달 말까지 ‘원 패밀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브랜드별로 3주년 기념상품을 사면 포인트를 3배로 적립하고, 신규 회원을 추천하면 포인트 3000점을 지급하는 등 총 3억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한다.CJ그룹이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통합 멤버십 서비스 ‘CJ ONE’의 회원이 3년 만에 1500만명을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 CJ그룹에 따르면 이는 우리나라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지난 3년간 6초당 1명꼴로 회원이 늘은 셈이다. CJ ONE 회원 수는 2010년 출시 이후 1년 만에 700만 명을 넘어섰고, 지난해 1000만명을 돌파했다.CJ그룹은 출시 초반에는 회원이 20∼30대에 집중됐지만 최근 회원층 확대로 10대와 40대 회원 비중이 40%에 이르고, 적립 포인트 사용 비율도 약 8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