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은 공공협약 제도 신설, 자치분권 사전협의 법적 근거 상향, 이·통장 법적 근거 마련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2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방시대 국정과제를 본격 이행하기 위한 입법이다. 주요 개정사항은 우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지방자치단체 간 구속력 있는 협약을 통해 역할‧재정 분담을 할 수 있는 공공협약 제도가 도입된다. 이어 시행령에 근거해 운용되고 있는 자치분권 사전협의 제도의 법적 근거를 '지방자치법'으로 상향해 지방자치단체의 자치권 침해를 예방하는 사전영향평가로서 사전협의 제도의 위상과 실효성을 확보한다. 다음으로는 최일선 행정조직인 읍‧면‧동에서 다양한 행정업무를 보조하고 있는 이·통장의 근거를 '지방자치법'에 규정해 책임감을 높이고 자긍심을 갖도록 해 이·통장의 현장역량을 제고한다. 또 지방자치단체 간 분쟁 조정기구인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위원 정수를 확대하고,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 분쟁조정기구인 행정협의조정위원회에 지방4대협의체 추천 위원을 포함하는 등 분쟁조정기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한다. 아울러 의원 정수가
8월 국내 증권가를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모습은 '유비무환'이었다. 여기에 소위 '빈익빈 부익부(貧益貧 富益富)' 현상도 확인됐다. 8월 개인 순매수 1위 종목은 단연 삼성전자 주식으로, 순매수 금액은 약 9957억원이었다. 이를 두고 증권가에서는 "경기 침체 우려로 스마트개미들이 선제적으로 포트폴리오를 바꾸기 시작했다"며 "최근 2차 전지의 숨고르기가 이어지면서 대체투자처를 찾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진단했다. 일각에서는 대형주 중에서도 저평가된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실제 반도체 업종, 이차전지 테마, 제약 테마 영향으로 국내 증시는 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KJtimes>에서는 8월 희비가 엇갈린 종목들을 찾아 원인을 분석했다.[편집자 주] [KJtimes=김지아 기자]8월 하락 견인 종목으로는 시간외에서 초전도체 관련주들이 줄줄이 하한가를 기록한 것이 인상적이다. 지난 8월 3일. LS전선아시아, 모비스, 원익피앤이, 파워로직스, 국일신동, 대창, 덕성, 서남, 이구산업, 서원, 이구산업, 신성델타테크 등 이른 바 초전도체 관련주들이 줄줄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초전도체 관련주 무더기 '하한가' 왜? 이외에도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의 '스팸문자를 활용한 불법경마 단속' 업무혁신 사례가 보이스 피싱, 금융사기 등 단속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점을 인정받아 감사원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지난 8월 28일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감사원으로부터 모범사례 기관으로 선정,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마사회에 따르면, 스마트폰으로 유통되는 스팸 문자는 인터넷주소(URL)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범죄로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악용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019년 경마공원에서 적발된 불법사이트 이용자의 접근경로를 분석, 이용자의 약 46%가 스팸문자를 통해 불법경마에 접근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마사회는 불법 도박으로 인한 국민의 2차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국내 불법 스팸문자 데이터를 보유·관리하고 있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한국마사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공받은 스팸문자 정보를 바탕으로 불법경마와 관련된 약 19만 건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단속회피를 위해 사용된 특수문자를 일반문자로 치환해 불법사이트 주소를 추출하는 자동화 프로그램을 자체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추출된 정보는 불법사이트 폐쇄권한이 있는
8월 국내 증권가를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모습은 '유비무환'이었다. 여기에 소위 '빈익빈 부익부(貧益貧 富益富)' 현상도 확인됐다. 8월개인 순매수 1위 종목은 단연 삼성전자 주식으로, 순매수 금액은약 9957억원이었다.이를 두고 증권가에서는 "경기 침체 우려로 스마트개미들이 선제적으로 포트폴리오를 바꾸기 시작했다"며 "최근 2차 전지의 숨고르기가 이어지면서 대체투자처를 찾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진단했다. 일각에서는대형주 중에서도 저평가된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실제 반도체 업종,이차전지 테마, 제약 테마 영향으로 국내 증시는 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KJtimes>에서는 8월 희비가 엇갈린 종목들을 찾아 원인을 분석했다.[편집자 주] [KJtimes=김지아 기자] 지난 8월 3일 시간외에서 국제약품, 신풍제약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국제약품, 신풍제약은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9.94% 오른 4480원, 9.90% 뛴 2만165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국제약품과 신풍제약의 상한가 이유에 대해 업계는 "국내에서 올해 처음으로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는 소식에 따른
[KJtimes=김지아 기자] 소상공인의 발목을 잡던 골목규제 등 150대 킬러규제가 선정돼 소상공인들의 숨통이 조금은 트일 것으로 보인다.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올해 하반기 중점적으로 개선할 '중소벤처 분야 150대 킬러규제 과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그동안 진행했던 '규제뽀개기' 과제와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벤처기업협회 등 업계에서 건의한 총 1193건 중에서 우선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150개를 선정했다. 자세히는 소상공인 관련 28건, 창업·벤처 기업 관련 58건, 중소기업 관련 64건 등으로 경제규제혁신TF 등 범부처 회의체를 통해 신속하게 규제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규제 유형별로는 먼저 소상공인의 경우 자금·인력 등 소상공인 규모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의무·요건 부과 등 '골목 규제'가 있다. 실례로 전통주 중 지역특산주에 대한 원료 생산지 규제로 인접지 외 타지역 생산원료를 사용할 경우 전통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이에 인접지 외 원료를 일부 사용하는 경우에도 전통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전통주 제품개발을 위한 전통주 인정 범위를 확대한다. 또한 위생요건 및 안전 요건을 갖출 경우 면적
[부고] 김주봉·주왕·주범·주영·영옥 씨 모친상, 김금련·애순 씨 시어머니상, 김미영·혜경·은경(프라임경제 편집국 부장)·자연 씨 조모상 △고인 : 박점순 씨△별세 : 2023년 8월 31일△발인 : 2023년 9월 2일△빈소 :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202호△연락처 : 02-2262-4800△장지 : 양평선영
[KJtimes=김지아 기자] '청탁금지법'상 공직자등이 예외적으로 받을 수 있는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이 10만원(설날·추석 20만 원)에서 15만원(설날·추석 30만 원)으로 상향됐다. 설날이나 추석은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높아졌다. 여기에 공연관람권 등 온라인·모바일 상품권도 선물에 포함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홍일, 이하 국민권익위)는 29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선물 가액 범위 등을 조정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으며, 30일부터 바로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공직자 등에게 원활한 직무수행, 사교·의례 등의 목적으로 제공되는 선물 등의 가액 범위를 규정한다.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새롭게 바뀌는 '청탁금지법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우선,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이 상향 조정된다는 점이다. 현재 공직자등이 예외적으로 받을 수 있는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이 10만원(설날·추석 20만원)이나, 앞으로는 15만원(설날·추석 30만원)으로 선물 가액이 올라간다. 참고로 설날·추석 선물기간은 설날·추석 전 24일부터 설날·추석 후 5일까지다. 이번 추석은
[KJtimes=김지아 기자]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고금리(7% 이상) 가계신용대출을 받아 사업용도로 지출한 자영업자들에게 희망이 생겼다. 8월 31일부터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통해 저금리 대출(최대 5.5%)로 갈아탈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30일부터 금융위원회와 신용보증기금은 소상공인의 고금리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후 올해 3월 13일부터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지원대상과 한도를 확대하고 상환구조를 장기로 변경하는 등 제도개편을 시행했다. 이 프로그램 시행 이후, 8월 24일 현재까지 소상공인의 7% 이상 고금리 사업자대출 약 1만9000건(금액으로 약 1조원)이 연 5.5%이하 저금리 대출로 전환됐다.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의 기존 대출금리는 평균 10.3% 수준으로, 소상공인들은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약 5%p 수준의 이자부담을 경감받았다.이번 대책은 자영업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9월부터 사업자대출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의 대상을 가계신용대출까지 확대
[KJtimes=김지아 기자] 이제부터위험물질을 제조·취급하는 작업장은'직통계단'에 이르는 비상구 설치로도 안전보건규칙을 준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28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이하 '안전보건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8월 28일부터 10월 10일)하고, '제조업 등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제출·심사·확인에 관한 고시'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 그동안 위험물질을 제조·취급하는 작업장은 수평거리 50m마다 '비상구'를 설치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개정으로 건축법령 상 '직통계단'에 이르는 비상구 설치(반도체 공장의 경우 보행거리 75m 기준)로도 안전보건규칙을 준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또한, 기존에 심사가 완료된 기계와 동일한 모델을 이전·설치할 때는 유해위험방지계획서의 제출 의무를 면제하는 등의 고시 개정도 추진한다. 이번 개정은 지난 8월 24일 규제혁신 전략회의에서 발표한 '노동시장 활력 제고를 위한 규제 혁신 방안'의 개선 과제 중의 하나로서 규제의 현장 이행력과 실행력을 높이면서도 산업현장에서 제기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하는 것이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산업안전보건 법령은 안전기준
[KJtimes=김지아 기자] 지배구조가 취약한 증권사들이ESG(환경·사회·지배구조) 종합평가에서 최하 등급을 받았다. 대표적으로는 상상인증권,유화증권, 한양증권 등이다. 최하 등급을 받은 이들 회사의 공통점은 '오너리스크'다. 여기에 임원의 비위행위가 발생하는 등 지배구조가 취약하다는 특징이 있었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년도 ESG 경영평가' 결과에서 드러났다. 조사에 따르면, 21개 증권사 중 10개사가 B등급 이하를 기록했다. ESG 등급은 △S등급(탁월) △A+등급(매우 우수) △A등급(우수) △B+등급(양호) △B등급(보통) △C등급(취약) △D등급(매우 취약) 등 총 7개 단계다. B등급을 받은 증권사는 4개사로 △이베스트투자증권△유진투자증권△키움증권△DB금융투자다. C등급은△부국증권△유안타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 3곳이다. 특히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갖추지 못한 회사'로 평가되는 D등급을 받은 회사는 △상상인증권 △유화증권 △한양증권이다. 전문가들은 이 회사들을 두고 '주주가치 훼손의 우려가 매우 크다'고 해석하고 있다. 한국ESG기준원 측은 이에 대해 "C나 D등급을 받았다면, ESG 경영이 매우 취
[KJtimes=김지아 기자] 오는 9월10일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글로벌 경마 축제 '코리아컵(G3)'과 '코리아스프린트(G3)'가 개최된다. 국제경마연맹(IFHA)에서 파트1 국가 G3경주(IG3)로 승격하고 두 번째로 열리는 경주인만큼, 세계 경마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며 주목하고 있다. 국제경주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는 한국 최고 상금 30억원을 놓고 전 세계 경주마들이 강자를 가리는 국내 최고의 경주다. 경주거리는 코리아컵 1800m, 코리아스프린트 1200m이며 경주 평균 기록이 둘 다 1분대로, 1초 당 약 2000만원이 걸린 초대형 이벤트다. 특히 올해 코리아컵은 총상금 규모가 10억원에서 16억원으로, 코리아스프린트도 10억원에서 14억원으로 대폭 인상됐다. 이러한 국제경주 상금규모 확대는 경쟁력 있는 해외 우수 경주마 유치로 이어져 한국경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런 기대에 부응하듯 올해도 내로라하는 경마강국 미국, 일본, 홍콩 등에서 출전을 예고해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웃나라 일본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올 초 중동에서 열린 세계 최고 상금 경마대회 '사우디컵(G1)'과 '두바이월드컵(G
[KJtimes=김지아 기자] 질병관리청이 2급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오늘 8월31일 기준으로 4급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코로나19를 인플루엔자(독감)처럼 관리하겠다는 해석이다. 물론 병원급 의료기관, 감염취약시설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당분간 유지되고, 국외 변이 바이러스 발생 등에 대해서는 면밀한 감시와 분석을 지속한다.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코로나19 관리" 질병관리청은 23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통해 일일 확진자 수 집계와 관리보다는 고위험군 보호 중심으로 목표를 전환할 시점이라는 점을 강조,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코로나19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지영미 청장은 "3년 7개월간 지속된 일일 확진자 신고 집계는 중단된다"며 "건강한 분들에게는 코로나19가 인플루엔자(독감) 수준으로 위험도가 감소했고 의료대응 역량도 충분히 확보돼 있다"고 설명했다. 변이 바이러스가 나오고는 있지만 이제 '위험도' 면에서 등급을 낮추는게 맞다고 본 것. 방역당국이 감염병 등급을 하향 조정했지만, 해외에서 확산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지난 18일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
[KJtimes=김지아 기자] 정부는 최근 '묻지마 범죄'로도 불리는 '이상동기 범죄' 대응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안부 경찰국장 주재로 법무부·보건복지부·경찰청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도 잇따르는 최근 흉악범죄 등과 관련 "'묻지마 범죄'에 대해 치안 역량 강화를 포함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주례회동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이같이 지시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경기도 분당 서현역 인근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력을 총동원한 초강경 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 경찰이 특별치안 활동에 나섰음에도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 사건 등 흉악 범죄가 이어지자 다시 한번 대책 마련을 촉구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부처가 모인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발생한 흉기난동 범죄와 같은 이상동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국민의 불안감이 높은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 추가적인 대책을 발굴하고 관계부처와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각 부처별 이상동기 범죄 대응 추진방안을 공유하고, 행안부의 협력과 지원이 필
[KJtimes=김지아 기자] 재활·힐링승마는 말을 활용한 한국마사회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전국의 150여개소 협력 승마시설에서 국민 3100명을 대상으로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한국마사회가 추진한 시범사업이 1기 활동을 마무리했다. 시니어와 가족에게 초점이 맞춰졌던 재활·힐링승마 시범사업의 참여자들은 어떤 반응이었을까? 말과의 교감을 통해 신체와 정서의 안정을 추구하는 재활·힐링승마는 한국마사회가 2006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국마사회는 장애인 대상의 재활승마를 시작으로 소방·교정·방역·해경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지만 고위험군 스트레스에 노출된 공익 직군 대상까지 그 대상 범위를 확대해왔다. 2021년부터는 일반국민으로 대상을 확대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극복하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올해는 60세 이상 시니어들을 위한 '실버 힐링승마' 및 장애아와 더불어 가족이 모두 참여하는 '가족재활승마'가 시범적으로 운영됐다. ◆"이제 말과 교감할 수 있어요" 실버 힐링승마는 과천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힐링하우스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지난 5월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열두 명의 시니어 참여자들은 여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7월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해 기부금 5000만원과 임직원 성금 530만원을 기부했다. 한국마사회 노사가 함께 마련한 이번 기부금은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수해 피해지역 복구사업과 식료품‧구호 물품 등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지난 7월 23일 한국마사회는 기록적 폭우가 발생한 충북지역 태산승마타운을 찾아가 긴급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마사회 소속 말산업 전문 인력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수의, 장제, 말 관리 등 전문분야 재능기부를 실천했다. 앞서 한국마사회는 2019년 강원도 산불 및 2022년 경북·강원 산불 피해 구호 성금과 2022년 집중호우 피해 구호 성금을 기부하는 등 예기치 않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곳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 외에도 기관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국민드림마차, 재활힐링승마, 농어촌 지역 및 취약계층 맞춤 지원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정기환 회장은 "이례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