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최근 성형수술을 받는 도중 의식을 잃거나 숨지는 일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고 있다. 11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모 성형외과에서 복부지방흡입 시술에 이어 코 성형수술을 받던 A씨(34·여)가 의식불명에 빠졌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20분쯤 수술실에 들어가 잠시 후 마취 상태에서 수술을 받다 잠시 후 산소포화도가 낮아지고 호흡곤란 증세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A씨에게 자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다 오후 6시쯤 119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고 6시10분쯤 도착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약 20분 후 병원에 도착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집도의와 간호사 등 성형외과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
[kjtimes=정소영 기자] 최근 공기업의 낙하산 인사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금감원 고위 간부들이 민간 금융사의 임원으로 내려가는 낙하산 인사가 예정돼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민간 금융사의 감사나 사외이사를 포함한 임원직에 금감원 전·현직 고위 간부 일부가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재 금감원 감사실에 재직 중인 이석우 국장은 대구은행 감사로 내려갈 계획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금감원에 재직 중인 고위 인사가 곧바로 민간 금융사로 이동하는 것은 3년 만에 처음이라는 점이 관심 배경이다. 지난 2011년 금감원은 저축은행 사태로 인한 자체 조직쇄신 방안을 발표하면서 금융사에 감사적임자를 내려 보내는 감사 추천제를 폐지했다. 공직자 윤리법에 상 금감원 출신의 경우 퇴직한 날로부터 2년
[kjtimes=정소영 기자] 고급 외제차를 이용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후 거액의 보험금을 챙긴 3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6일 서울마포경찰서는 신호 위반이나 진로변경 금지 구간에서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을 노려 고의 교통사고를 낸 이모(32)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씨는 작년 3월 서울 양천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자신의 구형 포르쉐 승용차를 몰다가 국산 준중형 승용차에 일부러 접촉사고를 내는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고의 교통사고를 낸 후 보험사로부터 총 8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다. 자동차 튜닝 사이트를 운영하던 이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 2002년식 포르쉐와 구형 벤츠 중고차를 구입했다. 특히 외제차의 경우 수리 시 부품이 없을 경우 별도 수입을 하거나 수리 기간이 길어 그만큼 보험금이 많이 책
[kjtimes=정소영 기자] 봄이 성큼 다가온 3월,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2014 불교박람회가 서울 학여울역에서 개최된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과 불광출판사가 주관하는 ‘2014 불교박람회’에는 제 2회 붓다아트페스티벌을 비롯해 템플스테이 홍보관, 사찰음식 홍보관 등 다양한 문화체험공간이 마련되며 무대 위에서도 다양한 공연과 유명스님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대회장이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스님은 “한국불교 산업을 위한 비즈니스의 장이자 한국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서 한국불교의 다양한 참가업체들의 실질적 성장과 함께 불교 산업과 문화의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2014 불교박람회’ 공식홈페이지 (www.bexp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jtimes=정소영 기자] 장기화 되고 있는 불황의 그늘에 소상공인들의 주름이 깊어지고 있다. 소비자들이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는 소비감소가 가장 큰 배경으로 꼽혔다. 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3200개 소상공인 사업체를 조사한 ‘소상공인 경기 동향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 소상공인들이 느낀 경기 전반에 대한 체감지수(BSI)는 한 달 전인 작년 12월보다 10.4포인트나 하락한 88.6으로 나타났다. 2013년 1월의 BSI는 65.5로 이후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1년 만에 다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이 같은 결과는 설 명절 소비 둔화와 최근까지 이어진 조류인프루엔자(AI) 발병으로 닭과 오리 업종을 중심으로 한 음식업의 영업이 부진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출실적(89.5, 9.5포인트↓), 영업이익실적(88.5, 9.1↓), 자금실적(89.3, 5.4↓), 원재
[kjtimes=정소영 기자] 성관계 사실을 알리겠다며 여성을 협박해 수억원을 챙긴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4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불륜 사실을 알리겠다며 내연 여성 A씨를 협박한 박모(42·무직)씨를 사기 및 공갈협박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가족 병원비와 사업자금이 필요하다며 거짓 이유를 대거나 가족에게 성관계 사실을 알리겠다고 A씨를 협박하는 수법으로 지난 2007년~2012년까지 총 22차례에 걸쳐 4억 여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혼남인 박씨는 지난 2007년 7월 영국을 여행 중인 유부녀 A씨에게 접근해 본인이 캠브리지 박사 출신에다 금감원을 다닌다고 신분을 속여 내연관계를 맺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일전에도 공갈협박과 혼인빙자 등 비슷한 전과가 있는 상습범이었으며 A씨에게 밝힌 신분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가 돈을
[kjtimes=정소영 기자] 28일 오전 11시 30분쯤 종로3가역 5호선 통로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멈춰 이용하던 시민 1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3호선 환승 방향 에스컬레이터 상…하행 4대 중 상행 한 대가 갑자기 멈추는 바람에 그 반동으로 10명이 넘어져 허리와 무릎을 다치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도시철도공사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기계 복구는 3~4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정소영 기자] 조사 중인 피의자를 일부 폭행한 경찰관이 해임됐다. 2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절도 혐의 용의자를 조사하던 과정에서 일부 폭행한 사실이 드러난 강남경찰서 소속 A 경사를 해임했다고 밝혔다. A 경사는 지난 13일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 체포된 김모(24)씨를 조사하던 중 김씨의 귀를 잡아당기고 정강이를 2~3차례 걷어찼으며, 이 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A 경사는 김씨의 진술이 전날과 달라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경사가 경찰공무원으로서 적절히 처신하지 못한 점을 들어 중징계에 해당하는 해임조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 형법상 폭행 혐의 등에 대해서는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수사 중이지만 이 같은 부적절한 처신만으로도 행정적 징계를 내릴 수 있는 것으로 밝혔다. 해임 공무원은 3년간 공무원 임용이 불가능
[kjtimes=정소영 기자] “3.1절을 맞아 몽골 울란바토르 중심에서 식민지 침략행위 등 역사 왜곡에 독도 영유권까지 주장하는 일본을 교민과 몽골인들이 모여 규탄하는 대회를 열겠다” 지난 25일 이연상 몽골한인회 회장이 서울 영등포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인터뷰를 통해 일본의 역사 왜곡 행위를 강하게 비난하며 내뱉은 말이다. 오는 5월 9일 사흘 간 몽골 울란바토르 미셀엑스포 건물에서 개최되는 한‧몽 기업엑스포에 한국기업을 초청하기 위해 내한한 이 회장은 몽골에서 열리는 3.1절 관련 행사 준비를 위한 자료와 물품 구입도 이번 방문 목적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5월 몽골한인회가 주최하는 한몽우수기업제품전시회(제4회 한몽엑스포) 유치 준비를 하기 위해 왔으며, 한몽엑스포에 지방자치단체나 중소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많이 참
▲ 이창재(GS건설 광주∼원주(제2영동)고속도로민간투자사업5공구 현장소장)씨 빙모상 = 26일 경기도 의정부시 보람장례식장 1호실, 발인 28일 6시 20분. ☎ 031-851-4444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은행이 LED조명 설치 자금을 지원하는 ‘우리 LED 에너지 다이어트론’을 출시했다. ‘우리 LED 에너지 다이어트론’은 법인 및 개인사업자에 대해 LED조명 설치 자금 범위 내에서 대출신청이 가능하며 신용등급 및 담보유무에 따라 최저 연 3.32% (2014.2.26.현재 단기코픽스 기준)의 금리가 적용된다. 대출이 만기될 경우 목돈상환 부담을 덜기 위해 원금 일부와 이자를 갚아나가는 일일 자동상환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다.또 설치비용을 우리카드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0.4~0.5%를 돌려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비용부담으로 LED조명 교체를 망설이는 기업에게 낮은 금리 및 캐쉬백 혜택을 주고자 만든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에너지절약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만드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
[kjtimes=정소영 기자] 따뜻한 봄바람이 불면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템플스테이를 경험하는 것은 어떨까? 최근 종교와 관계없이 심신단련을 위해 템플스테이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템플스테이는 사찰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수행자의 삶을 엿보고 사찰음식으로 ‘비움’을 배워 자신을 성찰해 힐링의 상태로 돌아감을 목적으로 한다. 이 같은 선호도를 반영해 오는 3월 6~9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2014 불교박람회가 열린다. 임산부를 위한 ‘하루 출가’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 템플스테이’ 등, 템플스테이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프로그램도 매우 다양해졌다. 사찰음식과 전통 체험행사는 덤으로 즐길 수 있다. 주최 측은 이번 2014 불교박람회를 통해 4개의 특별전시관과 문화, 산업, 철학 등 9가지 분야의 테마로 일반 전시와 특설무대
[kjtimes=정소영 기자] 계속되는 폭설로 강원 동해안 지역의 피해액이 불어나고 있다. 현재까지 피해액이 125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14명의 이재민도 발생했다. 또 잠시 소강상태였지만 20일 오후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한다는 예보가 있어 지자체들은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붕 위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10시까지 동해안 8개 시·군의 폭설피해규모는 공공 및 사유시설을 포함해 모두 861곳, 125억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강릉시가 40억6700만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고 양양군과 고성군이 각각 39억1400만원과 24억3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삼척과 속초, 동해, 정선 등도 1억원~12억여원 규모의 피해를 입었다. 피해시설로는 비닐하우스 416동, 축사 시설 180동, 임업 시설 34동, 주택 파손 8동 등이었다. 이에 따른 가
[kjtimes=정소영 기자] 강원도 영동 지방에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많은 눈이 예상돼 지역주민들의 시름이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습기를 잔뜩 머금은 습설의 무게로 가옥이나 비닐하우스가 붕괴하고 아파트와 상가 옥상에서 떨어지는 눈덩이는 지상에 주차돼 있는 차량을 파손시키는 주범이 되고 있다. 이처럼 올 겨울 잦은 폭설은 운행유무와 관계없이 자동차를 지치게 한다. 때문에 세심한 차량관리가 더욱 요구된다. 특히 중고차 거래가 활성화 되는 봄철을 앞두고 자신의 차량을 중고차 시장에 내 놓을 것을 고려하고 있다면 더욱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우선 눈이 오는 길을 운전할 때 제설에 사용되는 염화칼슘에 주의해야 한다. 제설작업에 많이 쓰이는 염화칼슘은 차량하부는 물론이고 차량 전면에 묻어 그대로 방치할 경우 차
[kjtimes=정소영 기자] 제 45회 한국기자상 시상식에서 ‘국정원 대선 여론 조작 및 정치공작 사건’을 기획 보도한 한겨레 정환봉 기자가 대상에 선정됐다. 지난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기자상은 정환봉 기자 외에도 취재보도부문, 경제보도부문, 기획보도부문 등 각 부문 수상자들이 선정됐다. 취재보도부문 기자상에는 ‘헌법 위의 이마트’를 연속보도한 오마이뉴스 황방열 이병한 최지용 박소희 기자가, ‘입학하고 싶으면 2천만원’을 보도한 KBS 고아영 노윤정 오광택 기자 등 7편의 보도와 이를 취재한 기자들이 선정됐다. 또 경제보도부문 기자상에 한겨레 김경락 기자의 ‘동양사태’ 연속보도, 기획보도부문 기자상에 경향신문 강진구 김지원 심진용 윤승민 정대연 조형국 허남설 기자가 보도한 집중분석 ‘500대 기업 고용과 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