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보행자 에어백을 탑재한 차량을 출시한다. 충돌 시 보닛에서 'ㄷ'자 형태로 펼쳐지는 에어백으로 오는 3월 5도어 해치백 모델 ‘V40’에 적용돼 국내에 출시된다. 볼보자동차는 “보행자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보행자 에어백’을 탑재한 V40를 3월쯤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닛에 탑재된 보행자 에어백은 7개의 센서로 감지되며 보행자 충돌 시 ‘ㄷ’자 형태로 팽창해 보행자를 보호하게 된다. 전방에 탑재된 7개의 센서는 차량과 부딪힌 대상이 무엇인지를 감지하며 대상이 사람으로 판단되면 그 즉시 제어장치로 신호를 전달한다. 보행자 감지 신호를 받은 차량 제어부는 보행자의 머리가 보닛 하부의 엔진에 직접 닿지 않도록 충격 완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보닛 후방의 핀을 풀어 보닛을 수직으로 약 10cm 상승시킨다. 이와 동시에 에어백에는 수 천분의 1초 만에 가스가 채워져 전면 유리 하단부와 양쪽 A필러를 감싼 ‘ㄷ’자 형태의 에어백을 팽창시킨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충돌 후 발생할 수 있는 2차 충격으로부터 보행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
[kjtimes=이지훈 기자]우리나라 미혼 남녀의 배우자 선택 요건은 무엇일까.통계청이 8일부터 선보인 ‘같은듯 다른듯 男과女’ 서비스는 미혼 남녀가 배우자를 선택할 때 어떤 조건을 중시하는지 보여준다.미혼 남성은 배우자를 선택할 때 성격(25.7%)과 경제력(15.6%)을 중시한다. 신체적 조건(13.5%)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미혼 여성 역시 경제력(35.0%)과 성격(18.7%)을 우선하여 따진다. 다만, 여성들에게 예비 신랑의 신체 조건(5.3%)은 신뢰와 사랑(9.2%)보다 우선순위가 떨어진다.미혼 남녀가 바라는 결혼정책은 모두 주택마련 지원(남성 45.2%, 여성 41.0%)이다. 결혼비용 융자(남성 23.4%, 여성 25.6%)도 공동 2위에 올랐다.이 서비스에 성별과 나이 정보를 입력하면 자신과 같은 연령대의 주요 관심사, 기대여명, 생활시간활용 현황 통계를 알 수 있다.출생부터 사망까지 남녀 차이를 그
[kjtimes=이지훈 기자]연예계 공식 커플인 탤런트 이상윤(32)과 남상미(29)가 작년 12월 초 결별했다.이상윤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관계자는 8일 "두 사람이 합의 하에 지난 달 초에 헤어졌다"라며 "각자 일이 바쁜 데다 다른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었던 것 같다. 현재는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고 밝혔다.2010년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호흡을 맞춘 이상윤과 남상미는 이듬해 5월말 tvN '현장토크쇼 택시' 녹화장에서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공식석상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온 두 사람은 약 1년6개월 만에 결별하게 됐다.이상윤은 현재 KBS 2TV 주말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 출연 중이며, 남상미는 작년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와 영화 '복숭아 나무'에 출연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가수 타블로의 학력위조 의혹을 제기해 논란을 빚은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타진요)' 카페 회원에게 유죄가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타블로(본명 이선웅)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 상고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재판부는 "사형,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가 선고된 사건에 한해 양형부당을 이유로 상고할 수 있어 그보다 가벼운 형이 선고된 이 사건에서 형이 무거워 부당하다는 취지는 상고 이유가 되지 못한다"고 밝혔다.A씨는 2010년 8월 타진요 카페에 접속해 '타블로는 1998년 이후 2002년까지 단 한 번도 미국을 간 적이 없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허위사실을 게시해 타블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1심은 명예훼손 글을 올렸으나 짧은 기간에
[kjtimes=견재수 기자]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안전수주기원제를 개최했다.대우건설은 지난 5일 영하 13도의 혹한 속에서도 서종욱 사장과 임직원 200여명이 새벽 6시부터 출발해 서울 청계산에 올라 안전수주기원제를 개최해 올 한해 무재해를 기원했다고 밝혔다.대우건설은 올해 목표를 ‘현장 재해율 Zero’로 정하고 다양한 사전 재해 예방 활동을 통해 재해율을 0.1 이하 로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는 직원 1000명이 1년 동안 1명 이하가 부상을 당할 확률로 건설업 평균 재해율은 0.7% 수준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 6일 전 프로야구 선수 조성민(40)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7일 부산에서 하룻밤 새 7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베르테르 효과'가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7일 오후 6시50분께 부산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지난 20년 동안 자살로 인해 두 아들을 떠나보내야 했던 최모(64)씨가 "할머니 없이도 잘 살아라"는 유서와 함께 어린 손녀만을 남겨둔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비슷한 시각 부산 동래구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아오던 강모(50·여)씨와 금정구에 사는 문모(53)씨가 사업실패를 비관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에 앞서 오후 1시48분께는 부산 동래구의 한 모텔에서도 부부관계의 불화로 신변을 비관한 장모(56)씨가 목숨을 끊었다.이날 오후 10시30분께에도 부산 부산진구 여대생 한모(20)씨의 원룸에서 한
[kjtimes=이지훈 기자]CJ대한통운과 CJ GLS가 4월부터 하나로 합쳐져 자산 규모 5조원대의 대형 물류회사로 재탄생한다.CJ대한통운은 7일 CJ GLS와 1 대 0.3337633의 비율로 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합병 기일은 4월1일이다.두 회사의 합병은 CJ GLS의 최대주주인 CJ㈜가 보유한 CJ GLS의 주식을 물적 분할해 케이엑스홀딩스(KX Holdings)를 설립한 뒤, CJ대한통운이 케이엑스홀딩스에 자기 주식을 교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통합 이후 CJ제일제당(20.1%), 케이엑스홀딩스(20.1%), 대우건설(5.3%), 아시아나항공(5.0%) 등이 CJ대한통운의 주주가 된다.CJ GLS 주주에게는 1주당 CJ대한통운 주식 0.3116215주를 배정하고 주당 현금 2300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를 통해 CJ대한통운이 지급할 현금은 339억여원으로 예상된다.CJ GLS와의 합병으로 CJ대한통운은 자산규모 5조5000억원의 물류 기업으로 성장할 전망
[kjtimes=견재수 기자] 포드 C-MAX 에너지(Energi)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C-MAX 하이브리드가 美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2013 CES’ 공식 자동차로 선정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시판된 C-MAX 에너지(Energi)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C-MAX 하이브리드는 고연비 운전을 돕는 에코가이드가 추가된 스마트 게이지와 손을 대지 않고 발동작만으로 적재 공간을 열 수 있는 핸즈프리 리프트게이트가 탑재돼 있다. 또 모바일로 자동차를 콘트롤 할 수 있는 마이포드 모바일과 자주 이용하는 목적지의 경로를 기억하고 최적화 해 전기모터 모드의 비율을 높이는 EV+ 등 최첨단 테크놀로지로 무장해 뛰어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C-MAX 에너지(Energi)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가스 충전 1회로 최대 620마일의 주행이 가능하며 전기 모드만으로도 21마일을 갈수 있다. 시내, 고속도로, 복
[kjtimes=이지훈 기자]5년 가까이 주민복지시설에 산업용 전기를 끌어다 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위약금을 물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97단독 김갑석 판사는 한국전력공사가 코레일을 상대로 낸 금전 청구소송에서 "52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8일 밝혔다.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서 차량기지를 운영해온 코레일은 근처 주민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체육센터를 지어 자치구 시설관리공단에 관리를 맡겼다.관리공단은 2004~2010년 한전과 별도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코레일이 쓰던 산업용 전기를 사용했다. 제조업 등에 적용하는 산업용 전기료는 일반용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다.이를 알아차린 한전이 코레일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김 판사는 "코레일이 체육센터를 직접 관리하진 않았지만, 계약 당사자여서 전기를 사용한 것으로 봐야 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72세 생일을 맞아 9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사장단과 만찬을 갖는다.이 자리에는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등 자녀들이 함께 한다.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참석 대상을 부사장으로까지 확대하고 부부동반 참석으로 함에 따라 참석자는 300명에 이를 전망이다.이건희 회장이 생일에 맞춰 삼성사장단을 초청해 식사를 하는 것은 2008년부터 계속해 온 연례행사다.올해 만찬은 작년 12월1일이 회장 취임 25주년이었고 올해는 신경영 선언 20주년인 해여서 예년과는 다른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이 회장은 지금의 삼성그룹을 일구는 데 힘을 보탠 사장단에 감사의 표시를 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을 위한 당부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일 열린 신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연매출 200조원 시대를 열었다.삼성전자는 작년 10월 개정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해 연결기준 작년 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은 56조원, 영업이익은 8조8000억원이라고 8일 공시했다.이는 분기 기준 사상최대 실적이었던 작년 3분기(매출 52조1800억원, 영업이익 8조600억원)를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어가며 3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최근 증권정보제공업체인 에프엔가이드가 발표한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추정치(매출 55조5530억원, 영업이익 8조4358억원)와 비교하면 매출은 4000여억원, 영업이익은 3000여억원 각각 많다.직전 분기인 작년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3%·영업이익은 9.2%,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8.4%·영업이익은 88.8% 각각 늘었다.삼성전자는 작년 3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매출 50
[kjtimes=견재수 기자] 친환경 에코스킨케어 제품이 한류와 함께 동남아 공략에 나섰다. 지난 1일부터 일본 도쿄 메이지(明治)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광화문연가’에서 일본 여성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통해 주목을 받고 있다. 아동용 내의 전문업체인 (주)GB스타일(대표 박칠구)이 ‘엄마의 처방’이라는 콘셉트로 인체 무자극성 기초화장품 무닉을 개발해 화장품업계의 한류(韓流)를 이어가고 있다. 새해 첫날부터 1천여 명의 관객이 몰린 메이지극장 입구에서 무닉의 샘플과 완제품으로 홍보활동을 펼친 해외 마케팅 담당사 (주)토트의 전남수 팀장은 “일본 여성들의 반응이 이렇게도 좋을 줄은 몰랐다”며 “한국 화장품에 대한 탁월성을 입증 받았다”고 말했다. 30대의 일본인 여성관객인 요꼬 씨는 “리사나 초신성이 쓰고 있는 걸 봤다”며 “이 제품을 쓰
[kjtimes=견재수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 www.wooribank.com)이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ETF 시장에 맞춰 중수익 중위험군인 해외채권ETF펀드 2종을 판매한다. 1993년 미국에 최초로 상장된 글로벌 ETF 시장은 2012년 10월말 기준, 1조 8,394억 달러 규모로 커졌으며 향후 2015년까지 5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때문에 최근 새로운 투자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다. ETF(Exchange Traded Fund)는 지수 및 특정자산의 가격 움직임과 수익률이 연동되도록 설계된 펀드로 이미 지난해 말 기준 국내시장에서 14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특히, 국내외 증권시장에 상장돼 주식처럼 거래되고 있으며 실시간으로 펀드가 투자하는 종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대표지수의 평균수익에 따라 4개 이상 분산 투자하도록 돼 있어 위험성이 낮은데다 일반 펀드에 비해 보수가 저
[kjtimes=견재수 기자] 축제의 고장 영월이 오는 11일부터 24일간 펼쳐지는 겨울축제를 통해 사계절 축제가 있는 고장으로 거듭난다.영월군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영월읍 동강둔치 일원에서 ‘씽씽! 신나는 겨울, 영월의 추억!’을 슬로건으로 2013 겨울축제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각종 볼거리, 놀거리, 추억거리를 제공하여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차별화된 영월만의 축제 프로그램으로 10일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14일 연장해 24일 동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 겨울축제의 주행사장인 동강둔치와 덕포제방을 연결하는 길이 220m에 폭 2.2m 크기의 섶다리를 설치하고 일반인들에게 개방해, 걸어서 체험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해 놓았다. 또한 축제 행사장에는 동강둔치 일부 물
[kjtimes=견재수 기자] 기아차가 홍명보 전 올림픽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과 손을 맞잡았다.기아자동차㈜는 7일(월) 기아자동차 압구정 사옥에서 홍명보 전 감독과 공동마케팅 협약식을 열고 앞으로의 활동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홍명보 재단에서 주최한 자선축구경기를 후원하고 홍명보 전 감독을 강사로 초대하여 ‘K드림토크’를 개최하는 등 홍명보 전 감독과의 공동 이벤트를 진행해 온 기아차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특히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2 FIFA 풋살 월드컵’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이어온 기아차와 축구 유소년 육성 등 사회공헌에 노력을 기울여 온 홍명보 전 감독의 만남은 축구를 매개로 한 마케팅 및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