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8(토)
[KJtimes=견재수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 수만명씩 쏟아지고 있는 미국, 유럽 등에 거주하는 교민과 유학생들은 하루하루가 불안과 공포의 나날일 것이다. 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해도 한국을 벗어나 돈을 벌어 성공하고 꿈을 펼치기 위한 목적으로 이들 나라로 이민이나 취업, 유학을 간 사람들이 부지기수였다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상황은 급반전되고 있다. 외국 생활을 청산하고 국내로 유턴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고 한다. 최근 기자는 지인 A씨로부터 자신의 아들이 몇 년 전 중국의 유명 IT기업에 스카우트 돼 직장을 다녔었는데 몇 달 전 중국 생활을 접고 국내 대기업으로 이직을 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A씨에 따르면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확산 때 며느리와 손주는 한국으로 들어왔는데 아들은 직장 문제 때문에 계속 중국에 머물러 있었고 지난 7월 귀국했다. 그의 아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족과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고 고액의 연봉을 포기하면서까지 국내 기업으로 유턴을 했다고 한다. 코로나19 이전이었다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은 바이러스 사태 이후 가족과 건강에 대한
[kjtimes=견재수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이 특정업체에 수의계약으로 일감을 몰아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계약방식별 계약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2019년 전체 계약의 67%를 수의계약으로 진행했다. 문제는 같은 날 특정업체가 공급하는 동일 제품을 여러 번 나누어 구매한 것이 드러났다는 점이다.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68조(공사의 분할계약금지)에 따르면, 건당 2000만원 이하로 분할해 수의계약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해당 업체의 제품 총액을 환산할 경우 수의계약은 불가능하다. 이 의원은 이점에 기인해 특정업체의 제품을 고의로 분할 계약한 정황이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비슷한 사례는 또 있다.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6조에 따르면, 2000만원 이상의 수의계약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는데 여성기업을 대상으로는 20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의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4월 14일 특정 여성기업의 너스콜(환자가 간호사를 호출할 때 사용하는 인터폰)
[KJtimes=견재수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던 일본의 도쿄올림픽이 내년 7월 개최 예정이다. 하지만 도쿄올림픽이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이 많다.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100여 명을 넘고 있는데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여서 도쿄올림픽의 발목을 잡고 있다. 더불어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하고 9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방사능에 대한 우려는 사그라지지 않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정감사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대한체육회의 도쿄올림픽 한국선수단 방사능 안전 대책 자문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한체육회의 자문 요청에 대해 원안위는 “위원회가 판단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며 “대한체육회가 자체적으로 판단하라”는 답변을 내놨다고 한다. 대한체육회가 원안위에 자문을 요청한 사항은 일본 현지 방사능 측정 지수 신뢰도, 방사능 오염에 따른 선수단 및 관광객 안전 확보 방안, 선수단 방사능 사후관리 방안, 식자재 등의 안전성 확보 방안 등이다. 자문 내용만 놓고 보더라도 원안위가 아니면 해결할 수 없는 사안들이다. 이렇다 보
[kjtimes=견재수 기자] 관세청이 일본 기업의 꼼수로 인해 국민 혈세 102억원을 지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기획재정위원회/김포시갑)이 관세청을 통해 ‘최근 3년간 지급한 환급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다국적 기업 아사히글라스에 과세금 외에 환급가산금(환급 이자)으로 102억1412만5690원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지씨디스플레이글라스오창(ADO)과 아사히초자화인테크노한국(AFK)은 아사히글라스와 설비 수입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에 공장을 설립해 LCD 유리기판을 생산·납품해 왔다. 아사히글라스는 이들 회사의 지분을 각각 100%, 67%를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아사히글라스와 4차례에 걸쳐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2012년까지 약 1조6800억원에 달하는 권리사용료를 지급했다. 해당 기간 동안 아사히글라스는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매년 매출액(영업이익률) 대비 3~43%의 권리사용료를 받았다. 2005년 순매출액의 5%였던 권리사용료는 2009년 영업이익률 기준 43%까지 치솟았다. 문제는 이들 업체가 국내로 수입한 설비 및 기계는 아사히글라스만의 공정 관련 특허와
[kjtimes=견재수 기자] NH농협은행과 지역 농축협을 이용해 실수로 송금을 잘못한 이른바 착오송금으로 돌려받지 못한 피해 금액이 지난해만 246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지역 농축협의 착오송금 반환청구는 1만8491건이었지만 이중 9520건이 미반환 됐으며, 피해 금액은 134억5500만원에 달했다. 또 NH농협은행을 이용하다 착오송금으로 반환청구를 한 사례는 1만2440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6130건이 반환되지 않았다. 피해금액은 112억 800만원이었다. 농축협과 NH농협은행의 착오공금에 따른 미반환 사유는 고객 연락불가였다. 착오송금이란 송금인이 수취인 계좌번호와 수취 금융회사를 잘못 입력해 착오로 송금한 것을 말한다. 최근 비대면 금융거래 증가로 인해 계좌입력 오류, 이중입금에 따른 착오송금 반환청구는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미반환 건수와 금액도 증가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파악하고 있는 최근 5년(2015~2019년) 동안의 착오송금 규모는 약 40만4000건에 9500억원 이상이다. 이중 돌려받지 못한 피해
[kjtimes=견재수 기자] 정보보호를 책임지고 있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기강해이도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갑)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설치된 ICT분야 4개 분쟁조정위원회가 불투명하고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인터넷진흥원 분쟁조정위원회는 전자문서·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 인터넷주소분쟁조정위원회, 정보보호산업분쟁조정위원회, 온라인광고분쟁조정위원회 등 모두 4개의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는데, 회의 개최도 불규칙하고 회의록조차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정보보호산업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2017년과 2020년 단 한 차례도 전체회의가 열리지 않았다. 또 올해는 조정회의도 없이 사건을 각하 처리하기도 했다. 이처럼 회의도 제대로 열리지 않은 이 위원회는 위원들에게 회의 참석에 따른 여비 외에도 매달 분쟁사례 및 연구를 위한 연구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었다. 온라인광고분쟁조정위원회도 조정부를 5인 이내로 구성토록 규정해 놓았지만 5인을 초과한 채 수차례 회의를
[kjtimes=견재수 기자] 최근 10년간 국내 30대 기업의 산재사망자는 1031명으로 현대차그룹, 삼성그룹, 포스코그룹 순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유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정읍고창)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2011~2020년 6월말 30대 기업 산재사망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176명, 삼성그룹 94명, 포스코그룹 85명, SK그룹 77명, 대림그룹 64명 등 총 1031명이었다. 이 가운데 사고사망자는 52.5%인 541명, 질병사망자는 47.5%인 491명으로, 현대자동차그룹 79명, 포스코그룹 61명, 대림그룹 45명, 에스케이그룹 41명, 지에스그룹 39명 순으로 발생했다. 또한 질병사망자는 현대자동차그룹 97명, 삼성그룹 63명, 엘지그룹 38명, 현대중공업 37명, SK그룹 36명 순이었다. 윤 의원은 “30대 기업의 경우, 매 연도마다 우리나라 전체 재해율 보다는 낮은 재해율을 보이고 있지만 근로환경이 상대적으로 좋고, 수십만의 근로자가 일하는 사회적 책임이 큰 기업에서 산재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산재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은 8일 공정거래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시장지배적사업 위치에 있는 구글이 현재의 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인앱결제 30% 수수료를 부과하는 행위를 지적하고 공정위 차원의 제재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구글의 인앱결제 수수료 30% 부과 행위는 공정거래법상 시장지배적사업자(시장점유율 63.4%)의 지위를 남용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가격 인하와 당해 행위 중지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질타했다. 특히 시장 점유율 63.4%를 보유하고 있는 구글이 시장지배적사업자 위치에서 수수료를 받는 것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 앱을 등록시켜주는 용역의 대가로 보는 것이 맞다 생각한다며, 공정거래법 제2조의 2제1항 제1호를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이 거론한 관련법은 ‘용역 대가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부당하게 일방적으로 30%로 결정하고 기존에 없던 자사결제시스템 사용을 강제화하는 것은 ‘상품의 가격이나 용역의 대가를 부당하게 결정·유지 또는 변경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안된다’고 명시한 규정이다. 이 의원의 날카로운 지적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시장에서의 경쟁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
[KJtimes=견재수 기자]아르바이트(이하 알바)도 직업인 시대가 됐다. 시간당 시급제로 일정 기간 동안 일을 하고 그 시간만큼 계산해서 돈을 받는다. 이마저도 최저 임금 상승 여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자영업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알바 일자리가 급감, 일반 직장의 취업난 못지않게 알바 구하기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어렵사리 알바를 구하고 나면 그 이후부터는 고용주와 손님들의 ‘갑질’이 알바들을 힘들게 한다. 이렇다 보니 한 달을 버티지 못하고 알바를 그만두는 사례도 수두룩한 실정이다. 최근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A씨는 내년 3월 대학 복학을 앞두고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고 있다. A씨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15군데에 이력서를 냈는데 이 중 1곳인 편의점에서 두 달째 알바를 하고 있다. 하지만 고용주의 갑질과 폭언에 알바를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A씨가 속내를 털어놨다. A씨는 “최근 몇 달 사이 그만둔 알바만 수십 명이라고 (전 알바로부터) 들었다”며 “코로나로 인해 일자리가 줄어 알바 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인데도 그만둘 정도면 (점주의) 횡포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케 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시급 8590원을
[KJtimes=견재수 기자]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 중에서 동물을 해하면 ‘재물손괴죄’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경우가 상당수다. 이러한 사실을 미처 몰랐던 반려동물 주인들 중에는 어떻게 ‘생명’을 ‘물건’으로 취급할 수 있느냐고 분개한다. 얼마 전 A씨는 기르던 반려견이 서울 소재의 한 동물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사흘 뒤 숨지는 사고를 겪었다. 당시 A씨는 도움을 청하기 위해 주변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고 한 지인으로부터 반려동물 관련 카페 ‘동물톡’ 운영자 H씨를 소개 받아서 상담을 받았다고 한다. 이때 대한민국 법률상 반려동물이 생명체가 아닌 ‘재물’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고 한다. A씨에 따르면 수술을 받고 멀쩡하던 반려견이 동물병원에서 회복 중에 숨진 건 명백한 의료사고라며 담당 수의사와 동물병원에 항의했지만 수의사는 ‘유전적인 희귀질환’이라며 발뺌을 했다. A씨는 답답한 마음에 동물법 전문 변호사를 찾아가 상담을 받았지만 명쾌한 답을 듣지 못했다고 한다. 정황상으로 볼 때 수술 이후 동물병원 측의 관리소홀로 인한 의료사고로 보기에 충분하지만 진료기록만 놓고 보면 문제점을 찾기 힘든데다 반려견을 화장하는 바람에 부검을 통해 반려견 죽음의
[KJtimes=견재수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일반인들의 출입을 금지하는 곳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을 꼽자면 병원과 요양(병)원이다. 특히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은 가족들도 면회가 금지될 정도로 엄격하게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곳에 거주하거나 입원한 사람들의 대부분이 60대 이상의 고령자나 당뇨, 고혈압 같은 지병을 앓고 있다 보니 코로나19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가족들은 부모님의 근황을 해당 시설 관계자들을 통해 전해 듣는 게 고작이다. 이런 가운데 얼마 전 기자는 지인 A씨의 어머니 B씨가 요양보호사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A씨의 어머니는 경기도 소재 OOO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요양보호사 C씨가 어머니의 뺨을 때렸다는 것이다. 턱이 돌아갈 정도의 강도였다고 한다. 당시 옆에 함께 입원해 있던 어르신들이 요양병원 측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고 요양병원은 C씨를 해고를 하고 112에 신고했다고 한다. 그런데 A씨는 “C씨의 (어머니) 폭행이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 같다”며 “어머니가 저하고 둘이 있을 때 ‘C씨로부터 배를 맞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로 (어머니) 면회가 안돼서
[KJtimes=견재수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직장문화를 바꿔놓고 있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가 6개월 이상 장기화되고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속에 재택근무나 순환근무를 시행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직장인들이 이른바 ‘디지털 유목민’(사무실에서 일하는 전통적인 방식 대신 카페, 공공 도서관, 협업 공간 등에서 원격으로 근무) 신세가 되어 사무실이 아닌 카페나 도서관, 독서실 등을 전전하고 있다. 그런데 코로나19 재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하면서 수도권에서 10명 이상 모이는 모임을 못하게 하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재택근무자나 프리랜서들이 업무를 위해 많이 찾는 프랜차이즈 카페 내 매장 이용이 금지되면서 디지털 유목민들이 업무공간을 찾아 헤매는 촌극이 빚어지고 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회사원 A씨는 “재택근무 시행으로 집에 있다 보면 아이들 때문에 (업무에) 집중할 수가 없어서 카페에서 주로 업무를 봤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프랜차이즈 카페 매장을 이용할 수 없게 되어 패스트푸드점이나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를 전전하며 일을 하고 있다”고 어려움
[kjtimes=견재수 기자]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을)이 투기지구에 2주택 보유 국회의원이 관련 법안을 다루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에 선임 되는 것을 배제하자는 이른바 현대판 상피법 발의를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상피제도는 조선조 인사제도로 중앙과 지방관리를 임용하는데 일정한 친척관계에 있으면 보임을 피하게 하거나, 자신들의 향리에 보임을 피하게 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 의원은 주택 관련 입법을 보다 공정하게 추진하기 위해 이번 국회법 개정을 발의한다고 밝히면서 부동산 이해관계에 놓인 국회의원이 관련 입법을 다룰 수 없도록 하는 것은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는 입장을 전했다. 특히 2014년 집값 폭등의 주요 원인으로 꼽는 부동산3법이 통과되는 과정을 보면, 부동산을 둘러싼 이해관계를 가진 의원들, 즉 강남3구 아파트소유의원, 재건축대상 30년 이상 아파트 보유 의원들이 다수 찬성표를 던졌던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는 점을 들면서 부동산 관련 입법의 정당성을 얻기 위해서는 관련 상임위를 배제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부동산 이슈에 민감한 국민 여론을 반영한 것으로
[kjtimes=견재수 기자] 국회에서 옵티머스 펀드 사태가 현 정부와 무관하지 않은 권력형 게이트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영 의원(국민의힘 사모펀드TF)이 금융감독원과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가 NH투자증권을 통해 옵티머스크리에이터 전문사모 제34호와 제40호에 각각 20억원, 10억원씩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옵티머스 사건의 핵심 관계자로 알려진 이 변호사가 지난 2018년 6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농어촌공사 이사로 재직하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자리를 옮겼다는 점을 주목하면서, 권력형 게이트로 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농어촌공사를 비롯한 4곳이 옵티머스 사모펀드에 투자한 규모는 총 80억원으로 투자 전까지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조성된 돈으로 알려졌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은 회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경‧조사, 장학금, 재난구호금 등 후생복지를 위해 안정적으로 운영돼야 하는 돈이라며 이 자금이 사기펀드로 밝혀진 옵티머스에 투자된 것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직원들의 후생복지를 위해 마련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유례없는 금융 상품에 투자해 환매중단에 놓인 것은 있을
[kjtimes=견재수 기자]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 대응을 위해 범정부 기구가 설치될지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은 8일 보이스피싱대응위원회(가칭) 설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 피해는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대표적인 범죄로 날이 갈수록 수법이 지능‧고도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청 추산 지난해 피해핵은 6398억원으로 지난 2018년 4040억원에서 두 배나 급증했다. 이렇듯 범죄 수단이 발전하고 피해가 커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지금처럼 금융당국이 범죄 예방과 피해자 구제를 모두 담당하는 것은 한계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게다가 범인 검거와 악성 어플리케이션 접속 차단 등의 업무도 각각 경찰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분리되어 있는 실정이다. 한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이 통과되면, 금융위원회 산하에 보이스피싱대응위원회(가칭)가 출범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법무부, 경찰청 등 유관기관의 상호협력 체계가 구축돼 보다 효율적인 보이스피싱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피해구제 절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