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견재수 기자]“지난해 청송군의원이 풍력 회사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고 풍력회사 대표는 풍력사업 인허가와 관련한 뇌물공여 혐의로 집행유예가 선고 됐다.” 청송면봉산풍력저지연합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청송군 면봉산 일대에서 공사가 진행 중인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이 불법과 비리로 얼룩졌다면서 풍력사업 인허가의 백지화를 요구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올해 2월에는 전 청송군수가 풍력 관련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던 중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전 군수와 전 군의원이 풍력사업과 관련해 한 사람은 자살하고 한 사람은 현재 구속돼 형을 살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에 빠져 있다”고 전했다. 대책위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청송군을 시작으로 대구지방검찰청, 감사원,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총 15개 관청을 순회하며 ‘청송면봉산풍력조성공사 뇌물 관련 수사’ 및 ‘청송면봉산풍력조성공사 인·허가 취소’ 요청안을 담은 성명문을 전달했다. 대책위는 이번 릴레이 성명서에서 “검찰의 뇌물수수 수사 도중 숨진 전 청송군수의 사망 경위 등 모든 진실이 밝혀 질 때까지 모든 풍력 공사는 중단돼야
[kjtimes=견재수 기자]국회 미래통합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은 김포 한강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가칭)한강문화예술의 전당(문화예술회관)」이 오는 '23년 착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사업비 702억원(추정)이 투입되는 「한강문화예술의 전당」은 대공연장, 소공연장, 영상예술관, 기타 부대시설 등이 포함돼 연면적 1만4300㎡ 규모로 한강신도시 장기동(1888-14) 고창근린공원 내에 2023년 6월 착공될 계획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약 중인 홍 의원은 「한강문화예술의 전당」의 ‘건립 계획’은 확정됐고 현재는 계획 확정에 따른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홍 의원은 “한강문화예술의 전당이 한강신도시의 랜드마크로서 김포시민들의 다양한 문화복지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더불어민주당 이후삼 의원(충북 제천·단양,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은 제천지역 생활치료센터 지정에 따른 관광객 감소 우려를 전하며 제천지역에 대한 배려를 요청했다. 이 의원은11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안 종합정책질의'를 통해 코로나19사태 종식 이후 국가적인 경기회복방안 강구할 때 제천지역에 대한 배려를 요청했고 이에정세균 국무총리 역시 ‘잊지 않겠다’고 대답했다. 제천지역 생활치료센터는 경증확진자들을 위한 치료시설로, 지난 5일 관광지인 청풍면에 두 곳이 지정된 바 있다. 지정 이후 제천시민들은 관광객 감소 등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가적 재난 극복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세명대 학생들을 비롯한 제천시민들 역시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의료진 간식을 전달하는 등 국난 극복에 함께 동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의원은 이러한 지역의 상황을 전하며, 제천시민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지만, 생활치료센터 지정 장소가 천만 관광객이 찾는 유명 관광지이자 관광지의 중심이 되는 지역이기에 제천·단양 전반의 관광객 감소로 인한 경제적 피해 우려를 전했다. 이어 이 의원은 향후 코로나19사태 종식이후 국가에서 다
[KJtimes=견재수 기자]공공기관인 ‘공영쇼핑’, (주)아이비엘 계열의 온라인쇼핑몰 ‘리빙픽’ 등 유명 온라인쇼핑몰에서 가짜 마스크 필터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허술한 모니터링 시스템이 도마 위에 올랐다. 대구 신천지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달 초 부터 온라인몰 ‘공영쇼핑’, ‘리빙픽’에서 판매한 ‘한지 리필 마스크’가 KIFA(한국원적외선협회) 인증을 받지 않은 위조된 가짜 제품인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해당 제품은 KIFA 인증마크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시험결과서를 내세워 마스크를 유명 온라인몰 등에서 수만장 판매돼 소비자 피해가 급증했다. 특히 중소기업벤처부 산하 공공기관인 공영쇼핑은 마스크 공적 판매처로 지정된 곳이어서 부실한 제품 검증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공영쇼핑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서 해당 제품을 약 2만9000명에게 판매했다. 이와 관련 공영쇼핑은 홈페이지에 게재한 공지를 통해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사과했다. 공영쇼핑은 사과 글에서 “KIFA 인증을 허위기재한 사실을 언론보도를 통해 3월 1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KJtimes=견재수 기자]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감염 확산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가 기피 대상이 되면서 식당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과 관광·공연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4000명을 넘어선 대구의 경우 시민들이 외부 활동을 극도로 꺼리면서 평소 같았으면 사람들로 붐볐던 동성로 등 도심의 중심부가 인적이 끊겨 유령도시를 방불케 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지역 감염으로 확산된 이후 전국 유명관광지를 찾는 여행객들의 발길도 뚝 끊기면서 임시휴업을 하거나 문을 닫는 상가가 늘어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종업원의 급여를 깎거나 인원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업자들이 늘면서 고용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국내 유명관광지의 한 카페에서 일하는 지인 A씨는 “일하는 곳이 유명 맛집으로 인기가 높은데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이후) 매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며 “(카페를) 찾는 손님이 급격하게 줄어들어 직원들이 본업(바리스타)이 아닌 정원 가꾸기 같은 일에 동원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해도) 손님이 많아서 힘들어도 보람을 느끼며 일을 했었는데 솔직히 지금은 (카페 경영이
최근 우울증, 조울증, 조현병 등을 앓고 있는 정신질환자 관련 범죄로 사회적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중에는 상당수가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한 채 증세가 악화돼 크고 작은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인 지난 2003년 수많은 인명피해를 초래했던 대구지하철 방화사건의 경우 뇌졸중으로 인한 반신불수와 심한 우울증을 앓던 50대 남성이 자신의 신변을 비관하다 자살하기 위해 방화를 저지른 사건이다. 이후로도 숱하게 정신질환자에 의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지만 근본적인 예방 대책은 미봉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정신질환자의 범죄는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범죄 발생 가능성이 현저히 감소하기 때문에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 그러나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이나 지역사회 포용 인프라 부족으로 조기발견 실패, 치료중단, 만성화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kjtimes>는 연속기획으로 국책연구기관의 정신건강 및 정신질환자 관련 연구 자료를 토대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정신건강 현황과 법·제도적인 개선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전문가의 견해를 들어봤다.<편집자주> [KJtimes=견재수 기자]지난해 조현병 환자에 의한 사건이 잇
[KJtimes=견재수 기자]“마스크를 중국에 수출해 30억원 벌었다.” vs “1회용 마스크를 물에 빨아서 사용한다.”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에서 지역 감염으로 확산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자 마스크 품귀 현상이 심각한 기경에 이르고 있다. 이런 와중에 상당수 마스크 중개상(딜러)들은 코로나19의 진원지인 중국에 마스크를 수출하거나 사재기 등으로 엄청난 이득을 취했다고 한다. 유통업계에 종사하는 한 지인은 최근 기자와 만나 코로나19 관련 소식을 화재로 대화를 하던 중 잘알고 지내는 한 중개인이 마스크를 중국에 팔아 떼돈을 벌었다는 얘기를 털어놨다. 이 지인에 따르면 1회용 마스크를 국내에서 장당 300원에 구매해 중국에 1000원에 팔아서 30억원을 벌었다고 한다. 이 시기는 신천지발 코로나19 확산 이전 시점으로 당시에도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지며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장당 평균 3000원에서 5000원에 판매되고 있을 때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일부 제조사와 중개인들의 마스크 사재기, 중국 수출 등으로 인해 국내에서는 마스크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구하기 마저 어려워지면서 상당수 국민들은 한 번만 사용하고
[KJtimes=정소영 기자]지구온난화와 탈원전 등을 대체할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둘러싸고 불법 비리와 환경 및 생태계 파괴 논란 등으로 곳곳에서 풍력회사와 지역 주민들 간 마찰이 빚어지면서 법정다툼으로까지 비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북 청송군에 소재한 면봉산 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청송면봉산퐁력발전단지 공사 인허가와 관련 전직 C군수가 재임 당시 뇌물수수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앞서 풍력발전 인허가와 관련해 2018년 풍력회사 대표 A씨와 군의원 B씨가 뇌물을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나 각각 벌금형과 징역형을 선고 받았지만 당시 C군수는 풍력발전 인허가 비리와 관련해서는 수사를 받지 않았다. 다만 C군수는 권명순 청송사과유통공사 사장 등으로부터 명절 떡값과 해외여행 경비 등의 명목으로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같은 해 11월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이와 관련 당시 면봉산 일대 주민들로 구성된 청송군면봉산풍력저지연합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풍력발전 인허가 뇌물비리 사건에 대해 “(청송면봉산풍력발전) 인허가 과정에서 비단 두
[KJtimes=견재수 기자]종교단체 신천지발 대구 지역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 확산으로 전시에 준하는 국가비상 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감염병을 막을 최후의 보루인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국민들이 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발생한 코르나19 확진자의 80% 이상이 나온 대구는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몇 시간씩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서울 등 다른 지역에서도 마스크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심지어 마스크가 있어도 가격이 너무 높아 구매를 못하거나 망설이는 사람들도 부지기수다. 이런 상황은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다. 소비자가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정상적으로 마스크를 구매해 결재를 해도 뒤늦게 ‘마스크가 품절됐다’는 등의 이유로 주문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사는 김모(남·49)씨는 지난 21일 쿠팡에서 K2방진마스크(1급) 주문했다. 주문 당시 도착 예정일은 26일이었다. 그런데 24일 해당 쇼핑몰에 접속해 배송상태를 확인한 결과 배송이 지체되고 있었다. 26일 도착 예정인 물건이 아직 배송되지 않고 있는 것을 이상
어린이집은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한 교사들이 만 0~만 5세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기관이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영유아기는 아이들의 올바른 기본생활습관은 물론 사회성 및 인성이 길러지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보육교사에게 주어진 책무가 크다. 과거 어린이집하면 맞벌이 부부들이 아이를 잠시 맡겨 놓는 놀이방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인성과 사회성을 가르치는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어린이집의 위상과 교육의 질은 높아지고 있는데 비해 상당수 보육교사들은 여전히 과도한 업무와 열악한 처우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 <kjtimes>는 20년 차 보육교사 김지은(가명·40)씨를 통해 현장에서 느끼는 영유아 교육의 현주소와 보육교사들의 현실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 주> [KJtimes=견재수 기자“간혹 보육교사가 아동학대를 저질렀다는 뉴스보도가 나오면 마음이 ‘철렁’ 내려앉는다.” 일부 교사들의 잘못된 행동에 불과할 뿐 나하고는 관계없다고 애써 마음을 추슬러 보지만 심적으로 위축될 밖에 없다고 김지은씨는 말한다. 나름 해당 분야에서 베테랑 교사라고 자부하는 그녀가
[KJtimes=견재수 기자]지상 123층(높이 554.5m)으로 우리나라 최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 내 쇼핑몰에 입점해 있는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끊어졌기 때문이다. 기자가 롯데월드몰을 찾은 19일 오후 4시경, 지하철 2호선과 8호선 환승 통로가 이어져 있어 지하 1층은 평소처럼 많은 사람들로 붐볐지만 지상 1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는 텅텅 비어 있었다. 지상 1층부터 8층까지 명품관과 면세점, 식당가가 입점해 있는데 지하 1층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이곳이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 쇼핑몰이 맞는지 의아할 정도로 손님보다 매장을 지키고 있는 직원들이 더 많아 보였다. 코로나19 발생 이전 중국인 관광객들로 넘쳐났던 명품관과 식당가는 손에 꼽을 정도로 사람들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마치 지난 2017년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경제보복 때를 떠올리게 했다. 당시 중국 정부는 미국이 한국에 사드 미사일을 배치하자 이른바 ‘사드 보복’ 조치의 일환으로 한국 관광 금지령을 내리면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한 바 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지하 1층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과 생태계 파괴를 막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이 오히려 반환경 사업이라는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는 탈원전 정책의 대안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산지대가 많은 경북 지역과 청정해역인 남해와 제주도 등에 집중적으로 풍력발전단지와 태양광 시설이 난립하면서 환경 파괴와 생태계 교란 등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배용진(86) 전 가톨릭농민회 안동교구회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탈원전을 지지한다면서도 곳곳에서 농어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견해를 밝혔다. <kjtimes>는 1970~80년대 농민단체를 결성해 농민운동을 이끌었던 배 전 회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난기류를 만난 배경과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성공 조건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주> [KJtimes=견재수 기자]온실가스(지구 대기를 오염시켜 온실 효과를 일으키는 물질) 배출에 의한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수억년 동안 얼어 있던 남극의 빙하가 녹고, 호주에서는 반년이나 이어진 산불로 남한보다 더 넓은 면적이 잿더미가 되는 등 전 세계 곳곳에서 기상재해가 일어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손금주 의원(전남 나주·화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19일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이전·정주여건 개선을 중심으로 한 ‘빛가람 맞춤공약’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손 의원이 발표한 공약을 들여다보면, △SRF 발전소 전면 백지화 추진 및 손실보상협상 신속 타결 지원,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공공기관 추가 이전, △공공기관들이 관련 기업 이전 유치에 직접 참여하도록 하는 상생 일자리 창출, △한전공대 정상개교, △KTX나주역~빛가람 셔틀버스 운행, △빛가람복합혁신센터 조기 조성 및 주민참여 시설 운영 활성화 등이다. 또한 △빛가람 호수공원 내 겨울철 야외 스케이트장 설치 지원, △빛가람 육아돌봄·나눔종합센터 설치 지원, △빛가람동 지역아동센터 확대 설치 지원, △빛가람 여성 일자리 센터 설치 운영, △착한임대료 지원 사업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포함돼 있다. 손 의원은 "혁신도시 발전의 핵심은 사람에 있다. 사람이 모여드는 빛가람·나주를 만들어내겠다"면서, "정주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지역 상권 활성화, 지역인재 채용 등 혁신도시 설립 목적인 국토균형발전을 반드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화성을)은 17일 동탄고등학교 청소년 세계시민위원회와 함께 <청소년 세계시민이 되다>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해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동탄고등학교 청소년세계시민위원회는 세계시민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작은 실천을 기획 하고 실천하는 모임으로 2~3학년 4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동탄고등학교 1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학생들과 함께 이원욱 의원, 박세원 경기도의원(교육행정위원회), 교장 박선종 선생님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먼저 동탄고 청소년 세계시민위원회는 캄보디아에 학교를 세우기 위해 벌여왔던 과정과 노력에 대해 보고했다. 동탄고 세계시민위원회 대표를 맡고 있는 황윤서 학생(고3)은 “캄보 디아 학교 설립에 2,000만원이 필요한데 자금 마련을 위해 학교 내에 세계시민 부스를 운영했고, 총 140여만원이 모금됐다”며 “아직 갈 길은 멀지만 학교 설립에 멈추 지 않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 의원은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을 이끌 우리 동탄의 청소년들이 자랑스럽다”며, 대한민국 청소년이 세계시민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세계 인구 전망과 현재의 세계 경제 트렌드를 보면 농업분야가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1700년대 이후 인구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80년 후인 2100년 세계 인구는 100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거대한 인구를 먹여 살리려면 지금의 농업 규모와 시스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이에 따라 농업은 새로운 품종개발과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농업 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요구에 직면해 있다. <KJtimes>는 지난 1970·80년대 농민단체를 결성해 농민운동을 이끌었던 배용진(86) 전 가톨릭농민회 안동교구회장을 통해 한국 농업의 현주소와 정부 정책의 개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주> [KJtimes=견재수 기자]지금 우리의 현실은 어떨까. 농업의 미래를 논하기에 앞서 우리나라 농촌과 농업의 현주소를 짚어 볼 필요가 있다. 고령화와 저출산이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소멸위기에 있는 농촌이 증가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들은 앞을 다퉈 귀농 귀촌을 통한 인구 유입을 위해 각종 유도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농촌 인구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과거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