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인재 유치에 직접 나섰다.박 사장은 지난 12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체험형 회사 설명회 ‘삼성디스플레이데이’에 참석해 500명의 연세대 이공계 학부·대학원·디스플레이 연구센터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상을 뛰어넘는 디스플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이공계 대학생과 대학원생, 디스플레이 연구센터 교수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사장은 "우리가 꿈꾸는 디스플레이의 미래는 여러분의 창조적인 상상력과 뜨거운 열정에 달렸다"며 이공계 학생들의 창의적이며 도전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은 변화가 빠르고 경쟁이 치열한 분야인 만큼 여러분 같은 우수한 이공계 학생들이 많이 도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커브드(곡면) UHD TV, 투
[KJtimes=김봄내 기자]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현대에리베이터(017800) 지분이 대폭 감소했다. 이에 따른 여파는 고스란히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현 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 유상신주 5만8403주를 취득했다. 하지만 발행주식 총수가 1963주로 늘었고 이에 따라 현 회장의 보유 지분율은 기존 1.11%에서 0.06%로 감소했다. 이 같은 소식은 전날인 11일 현대엘리베이터 공시를 통해 알려지게 됐고 12일 오전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이다. 12일 오전 9시 9분 전날보다 6.12% 내린 3만9100원에 거래됐던 현대엘리베이터는 오전 9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4.20%포인트 떨어진 3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TV처럼 소비자 가전도 세계 1위로 만들겠다." 윤부근 삼성전자 CE부문 사장은 11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공학한림원 시상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상 소감을 묻는 질문에 "더 많은 일을 하라는 의미인 것 같다"며 "아직 더 해야 할일이 많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윤 사장은 "TV를 8년 연속 1위로 만든 것처럼 가전도 세계 1위 로 올려놓고 싶다"고 전했다. 윤 사장은 이날 삼성 TV를 8년 연속 세계 1위로 이끈 공로로 인정받아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긍정적인 생각과 도전, 무엇보다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이 8년 연속 1위에 오른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2일 윤 사장의 새로운 목표인 소비자가전 사업부문 1위 달성 여부를 가늠케 할 ‘셰프 컬렉션’을 공개한다.…
[KJties=김봄내 기자]“그룹의 사회공헌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체육진흥에 힘을 보태고자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의 일성이다. 강 회장은 스포츠토토(체육진흥투표권) 사업권을 따내기 위한 입찰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강 회장은 11일 서울 광진구 정립회관에서 열린 장애인체육계 관계자 간담회에서 “현재 스포츠토토 사업을 운영하는 직원들도 오텍그룹과 함께 갈 수 있다”며 고용승계 의지도 표명했다.사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스포츠토토 사업권은 본래 오리온이 가지고 있었다.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2012년 스포츠토토 임원의 비리가 불거지면서 올해 초 공단이 오리온 측에 계약해지를 통보했다.현재 새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
[KJtimes=김봄내 기자]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의 새 등기이사에 오른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7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11일 공시했다. 박 회장과 함께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사외이사에는 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과 정건용 나이스그룹 금융부문 회장이 재선임된다. 박삼구 회장은 지난해 11월에는 3년 7개월 만에 금호산업 등기이사로 복귀하기도 했다. 2010년 3월까지 금호산업 등기이사였던 박 회장은 구조조정 여파로 물러났다가 다시 경영 일선에 나섰다.…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가 슬림화된다. 기존 6개 부문에서 4개 본부제로 개편되고 경영임원수도 절반을 줄인다. 포스코는 기존 기획재무와 기술, 성장투자, 탄소강사업, 스테인리스사업, 경영지원 등 6개 부문을 철강사업과 철강생산, 재무투자, 경영인프라 등 4개 본부제로 축소했다. 탄소강과 스테인리스, 성장투자 등 사업분야별로 운영하던 조직이 철강사업과 생산 등 핵심기능 위주로 재편됐다. 또한 마케팅과 연구조직의 융합 등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회사의 본원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과 그룹 사업구조 재편과 재무구조 개선 등 조정 기능을 수행하는 가치경영실을 신설한 것도 눈에 띈다.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장인환 부사장은 철강사업본부장에, 김진일, 윤동준, 이영훈 사내이사 후보는 각각 철강생산본부장, 경영인프라본부장, 재무투자본부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이 직원들의 일과 양립을 위해 서울에 친환경 어린이집 2곳을 개원했다.한화그룹은 11일, 서울 태평로 한화생명 사옥과 여의도 한화투자증권 빌딩 2곳에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개원한 직장어린이집은 각각 태평로 60명과 여의도 70명 정원이다. 오전 7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보호자의 야근이나 회식 등이 있을 때는 시간을 연장해 아이를 돌봐준다.이번에 개원한 한화직장어린이집의 특징은 친환경 어린이집으로 차별화된 환경과 보육여건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린이의 건강을 고려해 각종 교구와 비품들은 친환경 인증을 거친 제품만을 사용했고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바닥재, 인조대리석, 인테리어필름 등을 사용해 새집증후군을 제거했다는 게 한화그룹의 설명이다. 뿐만…
[KJtimes=김봄내 기자]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맏사위인 생활항공부문의 안용찬 부회장이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 유펜) 한국총동창회장으로 선임됐다. 안 부회장은 이에 따라 오는 2015년까지 2년간 유펜 한국총동창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그는 지난 1985년 워튼스쿨(The Wharton School, University of Pennsylvania)을 마쳤으다. 또한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4년간 워튼스쿨 한국동창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애경그룹 생활항공부문에는 애경산업과 제주항공 등이 속해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2년 전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이후 또다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IT 전문기업으로서 더없이 수치스러운 일입니다." 황창규 KT회장이 홈페이지 해킹으로 인해 1200만건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태와 관련해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KT 임직원의 반성과 혁신을 주문했다. 황 회장은 이메일에서 문제를 알면서도 내버려두는 관행적 태도, 보여주기식 업무 추진, 임시방편, 부서 이기주의로 인한 고객 중심 사고 부족 등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이 태도와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이런 일이 반복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지금과 같은 행동을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지금 상황에서 하나만 더 잘못돼도 우리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전제한 뒤 "말만 하고 책임
[KJtimes=이지훈 기자]교원그룹이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 취업 멘토링 강연회를 개최한다. 교원그룹은 10일, 오는 27일 서울 종로 교원그룹 사업장에서 강연회 ‘스타트 유어 커리어(Start Your Career)’를 연다고 밝혔다. 강연회는 대학교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 모두 참가 신청할 수 있다. 1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교원그룹 홈페이지(www.kyowon.co.kr)를 통해 온라인 참가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교원그룹에 따르면 이번 강연회는 일반적 취업설명회와는 다르다. 강연회에는 실제 회사 업무를 하고 있는 취업 선배들이 등장한다. 이들 선배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직장 생활과 관심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적으로 해소시켜 준다.뿐만 아니다. 교원그룹 인사전략팀장과 인재개발팀의 교육 담당자가 직접 강연을 진행한다. 이 때 이력서 작성 방법과 면접관 대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이 대중문화 예술인 발굴과 후원에 발벗고 나선다. CJ문화재단은 이달부터 대표적인 대중문화예술 분야인 영화·음악·공연 분야의 신인 발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작품과 아티스트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 그룹의 심사를 거쳐 성장 및 시장진출 가능성을 평가 받은 후 선정된다. 이후 6개월에서 1년 동안 대중예술 창작센터인 CJ아지트에서 전문가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인적·물적 후원을 받게 된다. CJ그룹 관계자는 "신예 발굴부터 대중 문화시장 진출에 이르기까지 우리 그룹이 가진 비즈니스 인프라를 전폭 투입하게 된다"며 "형식적인 지원이 아닌 실제 대중문화 산업으로의 진출을 도와 문화계 전체를 발전시키는 '문화생태계' 조성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 일반 공모전과는 달리 최종 작품의 저작권과 판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은 10일부터 전국 190개 중학교에서 중학생 8000여명을 대상으로 '2014 삼성 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을 개강한다. 삼성 드림클래스는 교육으로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사회 통합에 기여하고자 저소득층 중학생에게 대학생 강사가 방과후 영어·수학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클래스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은 리더십과 봉사정신을 기르면서 장학금도 받는다. 지역 특성에 따라 대도시 중학교에서는 주중 4회 8시간 주중교실을 운영하고 중소도시엔 주말 2회 8시간 클래스를 연다. 읍·면·도서지역 중학생들을 위한 방학캠프도 운영한다. 올해는 주중교실 173개 학교 학생 7200여명, 주말교실 17개 학교 800여명이 참여한다. 대학생 강사는 기존 950명 외에 900명이 6.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2012년 3월 시작한 삼성 드림클래스에는 지금까지
[KJtimes=김봄내 기자]LG그룹이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LG광화문빌딩에 사내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9일 밝혔다. 여성 직원들이 육아 부담을 덜어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에 개원한 어린이집은 303㎡(92평) 규모로 LG생활건강, 서브원 등 입주 계열사 직원의 만 1∼4세 자녀 40여명을 돌보게 된다. LG생활건강과 서브원은 여성 직원 비율이 각각 50%, 20% 이상으로 육아 부담을 상당히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그룹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어린이집을 포함해 전국 사업장 28곳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10대 재벌그룹들은 올해 사외이사 10명중 4명을 권력기관 출신으로 선임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0대 재벌그룹들이 이번에 선임하는 사외이사 10명 중 4명은 전직 청와대 수석이나 장차관, 검찰, 국세청, 공정위 등 권력기관 출신이었다. 총수가 있는 10대 재벌그룹 상장사 93개사가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재선임 또는 신규선임하는 사외이사는 일부 중복 사례를 포함해 모두 126명이다. 출신 직업별로 교수가 전체의 38.1%인 48명으로 가장 많다. 이밖에 기업인 22명, 공무원 11명과 장·차관 6명, 판·검사 11명과 변호사 5명, 국세청 9명, 금융감독원 3명, 공정거래위 3명 등이다. 이중 청와대 등 정부 고위관료나 국세청, 공정위, 금감원, 사법당국 등 소위 '권력 출신'은 46명으로 전체의 36.5%였다. 재선임을 제외한 신규선임 사외이사들만 따
[KJtimes=김봄내 기자]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경영목표 달성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7일 3박4일간의 유럽출장을 마치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정 회장은 “올해 목표인 786만대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if !supportEmptyParas]--!--[endif]-- 정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현대·기아차 유럽 생산법인과 판매법인, 러시아 생산공장 등 3일간 4개국을 방문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현장을 직접 둘러본 정 회장은 올해 시무식에서 밝혔던 786만대 판매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한 것으로 보인다.!--[if !supportEmptyParas]--!--[endif]-- 정 회장은 유럽시장 본격 회복에 대비한 현지 생산·판매법인들의 준비상황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올해부터는 유럽 시장의 수요가 증대되고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