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최태우 기자]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름나기를 고심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최근 인파로 북적이는 휴양지보다 시원한 집에서 온라인으로 휴가를 즐기는 알뜩족이 늘어나고 있다. 폭염 속 즐겁고 시원한 휴가를 보내기로 결정한 30대 직장인 A씨는 에어컨 아래 놓인 컴퓨터에 앉아 요즘 유행하는 각종 온라인 게임을 즐기기로 했다. 운동경기도 보고 그동안 쌓인 직장에서의 긴장성 스트레스도 풀어줄 수 있는 가벼운 게임은 바로 '스포플레이'다. ‘스포플레이’는 축구, 야구, 농구등 각종 스포츠를 한눈에 보면서 또 다른 즐거움으로 승부를 알아 맞추는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정식 허가를 받은 건전 스포츠 전문 포털 사이트다. 스포플레이는 2014년 게임물 등록 및 허가(허가 등급분류 번호 : 제CC-NP 150708-001, 제CC-NP 150709-002, 제CC-NP 151210-001)를 받은 곳으로 사행성 게임이 아닌 말 그대로 피로에 지친 이들의 머리를 식혀가는 곳이다. 그동안 일부 스포츠베팅을 단순 불법 돈벌이 수단으로 잘 못 알려져 오해를 받은 적은 있으나 이는…
[KJtimes=김승훈 기자]전남 곡성군 청계동 계곡이 내년 6월까지 자연휴식년제 시행으로 휴장한다. 곡성읍과 입면 사이에 있는 청계동 계곡은 여름에는 맑은 물이 계곡 사이로 흐르고, 울창한 소나무 숲이 우거져 시원한 그늘이 많다. 계곡 바닥에 깔린 바위와 돌들은 매끄럽고 부드러워 앉아 놀기 좋고, 계곡을 오르는 산책길 경사도가 완만해 여름철이면 피서지로 주목받는 곳이다. 그러나 취사·야영 행위와 쓰레기 무단투기로 계곡 수질이 나빠지고 생태환경이 훼손돼, 생태계 회복과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2017년 7월 1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 2년간 자연휴식년제를 시행, 행락객의 출입을 금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소식을 접하지 못하고 피서철을 맞아 청계동 계곡을 찾는 이들이 많다"며 "아쉬움이 크더라도 청계동 계곡이 예전의 수려하고 청청한 모습을 되찾기를 소망하며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1일 제주도의 예멘인 등 난민 수용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허위 난민'의 입국을 막기 위한 심사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청와대 SNS 프로그램인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에 나와 '제주도 불법 난민 신청 문제에 따른 난민법·무사증 입국·난민신청허가 폐지 및 개헌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한 답을 내놨다. 해당 청원은 지난 6월 13일에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와 닷새 만에 청와대 공식답변 요건인 '한 달 내 20만 명 이상 참여'를 충족했다. 박 장관은 "이번 청원에 나타난 국민의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청원을 계기로 난민제도의 전반적 상황을 꼼꼼하게 재검토해 개선 방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허위 난민' 우려와 관련해 "난민 신청 시 SNS 계정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신원 검증을 강화하겠다"며 "박해 사유는 물론 마약 검사, 전염병, 강력범죄 여부 등을 엄정히 심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난민제도를 악용하는 것이 명백한 신청자는 정식 난민심사 절차에 회부하지 않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며 "불법
[kjtimes=견재수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오는 2일 오전 국회방송 ‘한반도 평화시대, 어떻게 열어갈 것인가’에 출연해 제헌 7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속 20대 국회의 운영과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국회방송이 제헌 70주년 기획대담 10부작으로 마련한 ‘한반도 평화시대, 어떻게 열어갈 것인가’에 출연하는 문 의장은 급변하는 한반도 상황을 진단하고 평화시대를 위한 과제와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2일 오전 8시 50분 방송되는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듣는다’에 출연 예정인 문 의장은 20대 후반기 국회를 이끄는 새로운 수장인 만큼 세계가 주목하는 대변화 속에서의 바람직한 국회 역할을 조명할 전망이다. 특히 협치와 통합의 국회, 선거제도 개혁을 동반한 연내 개헌안 마련과 최근 논란이 된 국회 특수 활동비 개혁까지 향후 국회운영에 대한 구상을 들어본다. 또한 대립과 갈등의 굴레를 벗어나 역사적 변곡점을 지나고 있는 격동의 한반도를 진단하며 4.27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등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국회의 과제와 의회외교 계획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짚어볼 예정이다.…
[KJtimes=유병철 기자] 제주신화월드가 신화워터파크 개장을 앞두고 신화워터파크를 포함한 리조트 내 대표 어트랙션 3가지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신화 멀티 어드벤처 패스’ 판매를 개시했다. 신화 멀티 어드벤처 패스를 구매하면 제주 최대 규모 워터파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화워터파크부터 트랜스포머 캐릭터를 활용한 체험형 전시 트랜스포머 오토봇 연합 인터랙티브 전시, 라바 등 인기캐릭터로 꾸며진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신화테마파크까지 모두 티켓 한 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화 멀티 어드벤처 패스는 1일권과 2일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일권은 3개 어트랙션의 입장권을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정상가 대비 약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일권은 정상가 대비 약 70%가 할인된 파격적인 가격이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여름철 제주의 새로운 어트랙션으로써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화워터파크와 트랜스포머 체험형 전시 오픈을 앞두고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제주신화월드 대표 어트랙션들을 부담 없는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멀티 패스를 마련했다”면서 “기존 제주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짜릿하고 신나는 여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KJtimes=조상연 기자]“당분이 많이 들어간 음료를 피하려는 심리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퍼져있다. 단맛을 연상시키는 색깔을 없앤 음료 시장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 일명 ‘투명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제조 공법을 달리해 원래 있던 색깔을 빼고 무색 투명하게 만든 음료 제품이 잇따라 선을 보이고 있는 추세다. 이는 일본 시장에서 투명한 콜라나 카페라테, 맥주가 선보여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데 따른 것이다. 1일 요미우리신문은 이처럼 일본 음료 시장에서 투명한 음료수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투명=건강’이라는 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 먹혀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면서 아사히음료(아사히 클리어 라테 from 맛있는 물)와 산토리맥주(올 프리 올 타임), 코카콜라(코카콜라 클리어)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대표적인 투명음료라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아사히음료의 경우 지난 5월 색깔을 뺀 카페라테를 선보였는데 제품의 이름은 ‘아사히 클리어 라테 from 맛있는 물’이다. 원료의 색을 묽게 하고 목 넘김을 좋게 하는 ‘클리어 라테’라는 제조법을 개발해 사용했는데 카페인과 지방분이 ‘제로(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에서 올해 봄 일사병과 열사병 등 온열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25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기록적인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어 사망자 수는 증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 일본에서는 올해 여름 유독 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3일에는 사이타마현 구마가야시의 기온이 41.1도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또한 열도 전체가 35도 이상을 오르내리는 땡볕 더위로 신음중이다. 특히 지난달 29일에는 일본 내에서 상대적으로 서늘한 편인 니가타현에서 낮 최고기온이 이 지역 기상 관측 사상 최고인 39.5도를 기록한 지역이 나오기도 했다. 1일 일본 총무성 소방청이 전날 발표한 온열질환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부터 7월 29일 온열질환으로 병원에 응급후송된 사람은 5만7534명이었으며 이 중 125명이 사망했다. 올해 응급후송자 수가 지난해(5월 1일∼9월 30일)의 5만2984명을 이미 앞지른 셈이다. 응급후송자 수는 2013년(6월 1일~9월 30일) 5만8729명으로 지금까지 가장 많았다. 하지만 올해는 이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도쿄가 4648명으로 가장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대기업들이 3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설비 투자액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3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회계연도에 국내 설비투자액을 21.6% 늘릴 계획을 마련했다는 게 그것이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정책투자은행이 자본금 10억엔(약 99억원) 이상인 대기업 2059개사를 대상으로 2018 회계연도에 계획하고 있는 설비투자 규모를 조사한 결과 총 19조7468억엔(약 197조원)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는 2017 회계연도보다 21.6% 늘어난 것으로 계획대로라면 설비투자가 7년 연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은 전기자동차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화학과 기계 등 여러 분야에서 관련 투자가 늘고 도시에서는 대형 재개발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데 기인한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이날 교도통신은 보도를 통해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과 지난달 일본 서부지역에 내린 폭우 등이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데다 실제 설비투자 실적이 계획보다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KJtimes=유병철 기자] 켄싱턴리조트 지리산남원이 자녀와 함께 시원한 물놀이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서머 키즈 홀리데이 패키지를 8월 26일까지 선보인다. 어린이 동반 가족 전용 상품으로 키즈 전용 수영장을 갖춘 켄싱턴리조트 지리산남원에서 아이들은 신나는 야외 물놀이를 즐기고, 동반 성인 고객은 피크닉 테이블에 앉아 시원한 음료와 다양한 바캉스 세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패밀리 객실(25평형, 원룸타입) 1박, 조식 4인(성인 2인, 소인 2인), 야외 키즈 수영장 이용 및 피크닉 테이블 3시간 이용권, 바캉스 세트(추로스 1팩, 씨앗 닭강정 1마리, 콜라), 코코몽 음료 2개로 구성됐다. 패키지 고객 혜택으로 제공되는 야외 키즈 수영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까지 운영되며, 피크닉 테이블 3시간 이용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가족 모두 물놀이 후 허기진 배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바캉스 세트'가 제공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며 신나는 물놀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패키지 출시 기념으로 8월 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KJtimes=유병철 기자] 아난티 남해가 객실 내 미식 여행을 위한 서비스 ‘테이스티 저니’를 런칭했다고 1일 밝혔다. 테이스티 저니는 객실의 미니바와 룸서비스를 조합한 아난티만의 식음 서비스로, 완벽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아난티를 찾은 고객이 객실 안에서도 미식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서비스는 아난티 플랫폼 전체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아난티 남해와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은 1일부터, 아난티 펜트하우스 해운대는 15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대중적인 제품이 중심이었던 기존 호텔들의 미니바와 달리, 테이스티 저니는 트렌디한 세계 각국의 수제 맥주와 스낵, 그리고 배달 가능한 음식 메뉴들이 조합을 이루고 있다. 쌉싸름한 홉 맛으로 맥주 애호가에게 인기 있는 미국의 부쿠IPA부터 여성에게 사랑받는 스페인의 수레오, 술이 약한 사람들을 위한 독일의 가펠 소넨 호펜 등 개성 강한 맥주들로 구성됐다. 유럽, 미국, 일본에서 공수한 맛있는 스낵들과 음료도 함께 준비돼 있다. 테이스티 저니는 룸서비스의 일종인 배달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으며, 메뉴는 아난티 플랫폼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각기 다르게 선보인다. 특히 아난티 남해에서는 객실뿐만 아니라
[KJtimes=김승훈 기자]KT&G[033780]와 한화손해보험[000370]에 대해 미래에셋대우와 하나금융투자 등 증권사가 각각 실적개선을 예상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일 미래에셋대우는 KT&G에 대해 목표주가 13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3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에 기인한다. KT&G는 전날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2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7% 줄고 매출액은 1조1181억원으로 3.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KT&G의 경우 실적이 2분기에 바닥을 찍고 3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에 주가가 반등하고 있으며 전자담배 판매 증가, 홍삼 실적 호조, 수원 부지 개발, 높은 배당수익률 등으로 반등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한화손해보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실적이 하반기에는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하나금융투자는 한화손해보험의 2분기 순익의 경우 5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감소했으나 컨센서스(시장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00593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7조5000억원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일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9% 증가한 71조5000억원,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55조7000억원으로 성장세가 지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반도체 실적 증가에 힘입어 전 분기보다 18% 늘어난 17조5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며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13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7000억원, IM(IT&모바일) 2조7000억원, CE(소비자가전) 5000억원이라고 각각 추정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타이트한 수급으로 D램(DRAM) 가격이 2% 상승할 전망”이라며 “디스플레이의 경우 LCD는 부진을 지속하겠지만 주요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플랙서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가동률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컨퍼런스콜에서 D램 전략이 여전히 수익성 위주라고 강조했다”면서 “이는 최근 시장…
[KJtimes=유병철 기자] 이비스 앰배서더 명동 라따블 레스토랑에서 팔도 음식의 향연을 펼친다. 팔도 음식의 향연 프로모션은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8주동안 진행되며,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여 각양각색의 향토 음식을 매 주차 별로 한 메뉴씩 맛볼 수 있다. 녹두와 김치 돼지고기를 넣어 기름이 지진음식인 평안도 향토음식 녹두지짐을 시작으로, 함경도원산잡채, 황해도 행적, 강원도 총떡, 경기도 설야 맥적, 충청도 도토리 묵국, 전라도 건우럭찜, 경상도 추어탕 순으로 전국 팔도의 다양한 향토음식이 기존 40여가지 요리와 함께 어우러진다. 프로모션 기간에는 뷔페 코너에 마련된 막걸리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라따블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번 기회에 전국 팔도의 다양한 향토음식을 맛보며 풍성한 미식의 세계를 느껴보길 바란다.…
[KJtimes=조상연 기자]“탈퇴자가 다른 조합으로 옮기는 움직임은 거의 없다. ‘노조는 이제 지겹다’는 게 젊은 사원들의 분위기다.” 일본 철도회사 노조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조합원들이 하나 둘 노조를 떠나고 있어서다. 그 이면에는 집행부에 대한 불만과 반발이 자리를 하고 있다. 강경투쟁 방침이나 투쟁방식에 대한 것들이 주류를 이룬다. 31일 아사히신문은 일본 유력 철도회사인 JR히가시니혼 내 최대 노조인 히가시니혼여객철도노동조합(JR동노조) 조합원의 70%가 집행부의 강경투쟁 방침에 반발, 조합을 탈퇴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올해 2월 노사협상인 춘투에서 당시 노조 집행부가 경영자 측에 파업권을 행사하겠다고 통보한 것이 탈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노조는 6월에 열린 정기대회에서 올해 춘투를 ‘패배’로 규정하고 집행부를 대폭 교체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JR동노조 조합원은 2월 1일 기준 조합원 수가 전체 사원의 80%에 해당하는 4만6780명이었으나 7월 1일 현재 1만3540명으로 줄었다. 불과 5개월만에 조합원의 70% 이상이 탈퇴한 셈인데 탈퇴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조합원 대거 탈퇴는 노조 집행부가…
[KJtimes=권찬숙 기자]“인력 부족을 배경으로 더 좋은 조건을 찾아서 자발적으로 일을 그만두는 사람이 늘어서 실업률이 높아진 것이다. 하지만 25년만에 아주 낮은 실업률이 계속되고 있어서 고용 상황은 착실하게 개선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일본총무성이 31일 발표한 6월분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취업자 수는 66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난 6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4만명 증가한 6687만명으로 집계된 것이다. 일본총무성에 따르면 취업자 가운데 시간제 근로자, 파견사원, 아르바이트 등 비정규직은 전년 동월보다 56만명 증가한 2102만명이었다. 일할 의사가 있음에도 취업하지 못한 완전 실업자는 전년 동월보다 24만명 줄어든 168만명으로 조사됐는데 완전 실업자수는 97개월 연속 감소했다. 뿐만 아니다. 후생노동성이 이날 발표한 6월 유효 구인배율은 전달보다 0.02% 포인트 높은 1.62로 2개월 연속 개선됐는데 이는 같은 수치를 기록했던 지난 1974년 1월 이후 최고 수치다. 유효구인배율은 구직자 대비 구인자 비율을 뜻하며 그 수치가 높을수록 구인난이 심해졌음을 보여주는데 유효 구인배율 증가는 경기 회복 경향을 배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