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가 저소득층에게 에어컨 구매 비용을 최대 5만엔(약 50만4000원) 지원하고 있다. 이는 일본 열도에 연일 폭염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내놓은 무더위 대책이다. 실제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지난 16~22일 1주간 온열질환으로 병원에 응급 이송된 사람은 2만2647명이며 이 중 숨진 사람은 65명이다. 온열질환자에 대한 주간 집계가 시작된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많았다. 일본에서는 이달 중순부터 홋카이도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연일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쏟아지고 있다. 26일 교도통신은 후생노동성은 생활보호 세대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에어컨 설치비용과 구매 비용의 일부를 이달 1일부터 보조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이후 생활보호 급여를 받고 있는 세대 중 자택에 에어컨이 없고 세대원 중 고령자나 장애인, 어린이,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이 있는 경우가 대상이라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저소득층 중에서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이런 정책을 도입했으나 정작 이런 정책의 도입 사실을 국민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아 비판을 받고 있는 중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다국적제약기업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이사 강덕영)’이 직원들에게 종교관, 역사관을 강요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의 글이 직장인 익명 게시판에 게재돼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제약업계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 따르면 지난 17일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에 대하여 좀 말해줘’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월요일 아침마다 조회를 했는데 ‘(회사 측이)건국대통령 이승만의 청년시절 및 한성감옥’이라는 영상을 시청하게 했다고 되어 있다. 이어 ‘수천만 구원의 밀알이 된 이승만의 한성감옥 등등의 내용’이었는데 ‘내가(글 게시자)아는 역사의 이승만은 한강다리 폭파하고 피신하고 보도연맹 사건의 대량학살의 주범이며 부정선거 등등의 업적으로 알고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그리고 ‘다른 측면의 해석을 보고 나니 머릿속에 혼란이 오네??’, ‘직원들에게 역사관까지 주입식 세뇌교육을 하는 건지?’라며 회사 측의 교육이 역사관을 강요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창립기념일 행사를 주말에 전국에서 다 모아서 찬송가 합창을 시키는 것도 이해는 안 되었지만 이해하려 노력했는데…’라며 그동안 회사 측이 직원들의 종교관에
[KJtimes=정소영 기자]LG디스플레이가 LCD(액정표시장치) 패널가격 하락으로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올 상반기를 부진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중국업체들의 공격적 증설 영향으로 세계 LCD업황이 내년까지 계속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 LG디스플레이뿐 아니라 삼성디스플레이도 상반기 부진한 영업이익으로 올 하반기와 내년까지 한국 패널업체들의 실적부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실적이 개선될 때까지 LCD(액정표시장치) 등 국내외 투자 시기와 규모를 조정하되 2020년까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부문에 투자하기로 했던 20조원은 그대로 집행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5일 올해 2분기 영업손실 2281억원, 매출액은 5조6112억원이라고 밝혔다. 지난 1 분기 첫 영업이익 적자(983억원)에 이어 2분기에 적자폭을 더 키웠다. 특히 2분기 매출액은 5조61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조6289억원)보다 15.4% 감소했고 1분기(5조6752억원)보다도 1.1% 줄었다. 이는 시장 전망치 평균(매출 5조6289억원·영업손실 2166 억원)을 하회하는 실적이다. 이번 실적부진은 LCD 패널 판가의 급격한 하락과 세트
[kjtimes=최태우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이 하도급대금 위반 재발방지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SM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19일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열어 그룹건설부문 계열사인 우방산업과 에스엠상선을 검찰에 고발해달라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요청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우방산업과 에스엠상선은 지난 2016년 9월 26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013년 9월1일 부터 2016년 6월 30일까지의 하도급거래 현황을 조사받았다. 당시 공정위는 우방산업의 경우 하도급대금 34억여원과 지연이자 전부를 목적물수령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미지급했고, 에스엠상선은 하도급대금 74억여원과 이에 대한 지연이자 전부를 목적물 수령일 부터 60일 이내에 미지급한 사실을 적발했다. 이에 우방산업과 에스엠상선은 2016년 8월 28일, 공정위 조사 통지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미지급금액 전액을 자진시정 조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정위는 법 위반 사실이 있다하여 2017년 12월 우방산업 5억100만원과 에스엠상선 3억6800만원 등 각각 과징금 부과 했고, 두 회사는 과징금 부과일로부터 60일 이내인 2018년 2월 과징금 전액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방산업…
[KJtimes=조상연 기자]“탄생 이후부터 계속된 편의점 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가는 손님을 모을 수 있는 대책 성패에 달려 있다.” 일본 편의점의 성장 둔화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017년도 편의점 조사 결과에서 드러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 내 편의점 점포수는 5만8137개로 전년보다 0.9% 증가하는 데 그쳤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 같은 내용 보도하면서 이는 10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로 드러그 스토어 등 다른 업종과 경쟁이 치열해지고 시장에 편의점이 포화했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20개사의 2017년도 점포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11조4813억엔(약 116조4169억원)으로 전년보다 2.6% 늘어났다. 성장은 계속하지만 2010년도 이후 처음으로 매출액 증가율이 3% 미만으로 떨어졌다.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전년보다 1.6% 감소해 964.9명으로 집계됐고 2017년도 말 기준 전국 드러그 스토어 점포 수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1만9534개였다. 현재 편의점 업체들은 현재 프라이드 치킨류 등의 판매로 객단가(고객 한 명이 한 번에 구매하는 비용)
[KJtimes=유병철 기자]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이하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는 7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플레이 인 루나파크’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과 함께 세계 디자인 명작 300여 점을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는 ‘루나 파크 展 : 더 디자인 아일랜드’ 티켓 2매, 여름용 트라이탄 보틀 1개, 더 델리에서 이용 가능한 테이크아웃 음료 쿠폰 2매로 구성된다. 여기에 실내 및 루프톱 야외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루나 파크 展 : 더 디자인 아일랜드’ 전시회는 세계 3대 디자이너 중 하나로 손꼽히는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총괄 디렉팅한 전시로 필립스탁, 알렉산드로 멘디니, 하이메 야욘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직접 체험이 가능한 테마파크 콘셉트의 놀이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KJtimes=김승훈 기자]이제 복잡한 보안 프로그램이나 가입절차가 없어, 해외 여행 중에도, 시니어 세대도 온라인 쇼핑 결제를 쉽게 할 수 있게 됐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온라인 결제 시, 고객 휴대폰으로 걸려온 ARS를 통해 결제할 수 있는 ‘신한 ARS결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 ARS결제’는 온라인 결제 시, 화면 결제창에 카드번호와 CVC(*하단 참조)를 입력하면 등록된 고객 휴대폰 번호로 ARS 전화가 걸려와, 카드 비밀번호를 누르면 결제가 완료되는 서비스다. *CVC(Card Validation Code) : 카드 뒷면 서명란에 있는 3자리 숫자 코드 별도의 앱 설치나 가입절차가 없고, 보안프로그램과 공인인증서 등도 필요치 않아 스마트폰 앱 결제를 이용하기 어려운 시니어 세대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해외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휴대폰 로밍을 통해 여행이나 출장 시에도 온라인 쇼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5월, ‘신한 ARS결제’ 서비스의 특허출원도 완료했다. 신한카드는 온라인 결제 시장 성장과 더불어 모바일 앱을 활용한 앱카드 FAN(판)페이, 웹표준화 기반 PC용 F
[KJtimes=김승훈 기자]신한은행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해변을 찾은 고객들의 금융편의 제공을 위해 26일부터 8월6일까지 동해안 망상해수욕장에서 이동점포인 뱅버드를 운영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동점포 서비스는 휴가철 성수기인 26일부터 8월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3명의 직원이 상주하여 제공될 예정이다. 운영기간 중 피서지를 찾은 고객들에게 현금지급기(ATM)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변상가 대상 잔돈교환 서비스 업무도 수행하며 간편금융 업무처리 및 고객 사은행사도 실시한다. 또한 영업시간 전후에는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 및 해수욕장 정화 봉사 활동도 함께 벌인다. 한편 신한은행은 뱅버드를 이용해 산업단지, 군부대 등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의 금융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방에 소재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직접 학교를 찾아가 금융교육을 진행하는 등 뱅버드를 활용해 다양한 금융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외식 전문 기업 (주)썬앳푸드(대표 한종문)의 브라질 슈하스코 전문점 '텍사스 데 브라질'이 20주년을 맞아 여름 시즌 메뉴로 '램 삐까냐'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텍사스 데 브라질은 1998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 7개국 5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No.1 슈하스코 브랜드로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텍사스 데 브라질'은 23일(월)부터 신메뉴 '램 삐까냐'를 선보였다. '램 삐까냐'는 양의 등심 부위로, 브라질식 스테이크인 '슈하스코' 스타일로 즐길 수 있다. 긴 꼬챙이에 끼워 100% 참숯으로 구웠으며, 등심을 사용해 기름기가 적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평일 런치와 디너, 주말에 모두 이용 가능하며 약 2개월간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램 삐까냐'는 양고기를 선호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양고기 수입액은 1억 9백만 달러, 수입 중량은 1만 5천 톤으로 전년 대비 각각 81.5%, 39.9%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먹거리 문화가 다양해지면서 양고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가운데, 지방질이 적은 고단백 식품으
[KJtimes=김봄내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인기가수 백지영, 남성듀오 길구봉구 등을 초청해 기록적인 가마솥 더위에 지친 여행객들의 심신을 시원하게 해줄 ‘제2여객터미널 여름 정기공연’을 8월 1일부터 3일까지 제2여객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Art Splashing Summer Concert’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여름 정기공연은 K-POP 가수, 피아니스트, 발레단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이 참여해 휴가철 인천공항을 찾은 국내외 여행객과 상주직원, 방문객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첫날인 8월 1일에는 올해 평양공연 남측예술단 대표로 방북해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과 OST계 황금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실력파 남성듀오 길구봉구가 뛰어난 가창력으로 ‘K-POP Ballad Concert’를 펼치며 이번 정기공연의 화려한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둘째 날인 2일에는 버클리 음대 출신 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윤한의 신나고 감미로운 선율의 재즈곡을 감상할 수 있는 ‘Jazz Concert’가 펼쳐진다. 윤한은 5개의 이색적인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한 투어 콘서트 ‘더 가까이
[KJtimes=김봄내 기자]아디다스가 오는 9월 16일(일) 한강의 강바람을 느끼면서 달릴 수 있는 ‘서울아 운동하자 2018 아디다스 MBC+ 마이런 서울(이하 마이런 서울)’ 마라톤 대회의 개최를 알리고, 7월 25일(수)부터 참가 신청 프로모션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여의도공원을 출발하여 상암 월드컵 공원 평화 광장까지 이르는 10km코스로 약 1만 5,000명의 러너들을 모집해 진행된다. 하루만 즐기고 끝나는 마라톤 대회가 되지 않도록 아디다스 러닝 커뮤니티인 ‘AR(adidias runners)’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사전 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25일부터 9월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마이런 서울’을 준비하는 여성 러너들 만을 위한 ‘우먼스 런(WOMEN'S RUN)’, 대회의 기록 향상을 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인 ‘러닝클리닉(RUNNING CLINIC)’ 등이 진행되며, 대회 하루 전에는 마이런 전야제로 통해 함께 대회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아디다스 본격적인 마이런 서울 참가자 접수를 앞두고 7월25일(수)부터 8월 15일(수)까지 FW18 러닝 제품 10만원 이상 구매한 아디클럽 회원 선착순 550명에게…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가 2016년부터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학술 교류협력 협약을 맺고 운영하는 스타벅스 파트너(임직원) 대학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018년 2학기 신입생으로 최대 100명을 추가 선발한다. 스타벅스의 학사학위 취득지원 프로그램은 스타벅스 파트너 중 전문대졸 및 고졸학력 등 학사학위 미소지자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 1학기 기준으로 재학 중인 파트너는 360명에 달하고 있다. 입학 첫 학기는 학자금 전액을 지원하며, 2학기부터 평균 B학점을 이상을 취득하면 ‘스타벅스 장학금’을 통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학기 성적 우수자에게는 장학 프로그램 활동으로 해외 견학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이버 대학 과정은 정규 수업과 시험 평가가 100% 온라인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등교의 부담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전공선택은 업무와 관련이 없어도 무방하며 대학 졸업 후에 스타벅스에 재직해야 하는 의무와 조건 없이 자유롭게 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에는 작년 성적우수 상위권 파트너 19명이 7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해를 방문해 상해 스타벅스 리저브
[KJtimes=김봄내 기자]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패션 업계가 아이들의 여름철 활동을 고려한 키즈 패션 아이템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방학기간에는 체험학습이나 특별 프로그램을 즐기며 활동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아이의 옷차림을 고민하는 부모들이 늘어난다. 이 시기에는 아이가 활동하기 편리하면서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웃도어 업계는 아이의 활동성을 높이는 동시에 귀엽고 발랄한 컬러로 구성된 키즈 일상복을 출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아이들의 발랄한 감성과 활동성을 고려한 ‘키즈 서머 액티브룩’ 3종을 선보이며 여름철 키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이더 ‘이안 키즈 라운드 티셔츠’는 여름과 잘 어울리는 스트라이프 패턴의 반팔 티셔츠다. 스트라이프 패턴에 세 가지 컬러를 함께 사용해 아이들의 발랄함을 강조했다. 톡톡 튀는 색상으로 구성돼 멀리서도 눈에 잘 띄어 활동량이 많은 아이를 위한 아이템으로 안성맞춤이다. 가슴 부위에는 앙증맞은 사이즈의 배색 포켓과 와펜 장식을 더해 귀여운 느낌을 연출했다. 색상은 레몬(Lemon)과 핫핑크(Hot Pink) 및 네이비(Navy) 3종이며 남아와 여아 모두
[KJtimes=김봄내 기자]두산중공업은 1조8000억원 규모 삼척화력발전소 1, 2호기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발주처인 포스파워와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약 3조5000억원 규모로, 두산중공업(1조8000억)은 포스코건설(1조7000억)과 컨소시엄을 이뤄 수주에 성공했다. 강원도 삼척시 적노동 일대에 건설되는 삼척화력발전소 1, 2호기는 총 발전용량 2100MW(1050MW X 2기) 규모로, 발전 효율이 높은 초초임계압 방식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터빈, 보일러 등 발전소 주기기 공급과 유관 건설 공사를 맡을 계획이며 1호기는 2023년 10월, 2호기는 2024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00MW 초초임계압 화력발전소(USC)는 터빈에 유입되는 증기의 압력이 246㎏/㎠이상이고, 증기온도가 593도 이상인 발전소를 말한다. 증기 압력과 온도가 높을수록 발전 효율이 높아져 연료 소비를 줄이는 반면 황산화물 등 온실가스 배출량은 감소시키는 최신 기술이다. 두산중공업은 2013년 신보령 화력발전을 시작으로, 강릉안인화력(보일러/터빈), 고성하이화력(터빈), 신서천화력(터빈/발전기)에 이어 국내에서 다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은 신규 요금제 ‘T플랜’ 누적 가입자가 18일부터 24일까지 1주만에 3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하루에 4만명 이상 꾸준히 가입한 셈이다. 신규가입, 기기변경이 아니라 단순히 요금제를 변경한 고객의 비중은 75%에 달해, 기존 SK텔레콤 고객들이 T플랜의 데이터 제공 혜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가입자 30만명 가운데 약 30%(9만명)가 가족 결합을 통해 가족 간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다. 3인 가족이 패밀리(월7만9천원) 요금제 1명, 스몰(월3만3천원) 요금제 2명으로 가입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패밀리는 30~40대가 64%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스몰은 50대 이상 비중이 44%로 가장 높았다. 소득이 많은 30~40대 자녀가 패밀리를 쓰면서 50대 이상 부모님에게 데이터를 공유하는 사례가 많았다. 20대는 라지(월6만9천원) 요금제 전체 가입자의 46%를 차지해, 개인적으로 다량의 데이터를 이용하려는 성향을 보였다. SK텔레콤은 가족 결합 절차가 간편한 T플랜의 특성을 감안하면, 더 많은 가족 고객이 본인을 포함해 최대 5인까지 결합 회선을 늘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Data인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