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이 나눔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의 성장과 자립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확대한다.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청소년 미혼부·모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 ‘CJ도너스캠프-헬로 드림’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학업이나 취업 등 자립에 대한 의지가 있는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 미혼부·모 30여명을 선정해 학비와 취업활동비, 나아가 학업에 안정적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생계비까지 연간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자존감 향상과 정서 안정을 위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청소년 미혼부·모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나아가 CJ나눔재단은 미혼부∙모들의 경험을 실패나 낙오로 바라보지 않도록 사회적인 자원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이들에게 새로운 진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담사양성과정∙성교육강사양성과정 지원자도 모집한다. 교육비와 현장실습비 전액을 CJ나눔재단이 부담하고, 교육기간 중 자녀 보육도 지원한다. 3월 26일부터 4월 16일까지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 모집에 들어가며, 보건복지부 고시 기준 2018년 전국 가구 중위소득…
[KJtimes=김봄내 기자]신한은행은 LG전자와의 제휴를 통해 은행권 최초로 LG페이 연계 금융 서비스를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카드 결제, 티머니 교통카드 등만 이용할 수 있었던 LG페이 고객들은 신한은행 입출금 계좌를 등록한 후 ‘모바일 현금카드’ 서비스가 가능한 전국 3,800여대의 ATM을 통해 입·출금, 이체, 거래내역 조회 등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출금 한도는 일 50만원, 이체 한도는 일 30만원이다. 신한은행은 계좌가 없는 고객들도 LG페이 연계 금융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상반기 중 LG페이와 ‘신한 통(通)’ 입출금 계좌 신규 서비스를 연결할 예정이다. ‘신한 통(通)’은 회원 가입, 앱·공인인증서 설치 등 절차 없이 간편하게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모바일 웹 뱅킹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LG페이 연계 금융서비스 시행으로 신한은행과 LG페이 고객들이보다 편리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금융 편의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네이버가 디자인 인재 양성 및 채용 프로그램인 <디자인 펠로우쉽(Fellowship)>을 올해로 세 번째 진행한다. 디자인 펠로우쉽은 지난해 네이버가 사용자가 경험하는 모든 것을 설계하고 이해하는 디자이너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새롭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서비스 기획력 ▲논리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비쥬얼 표현 능력 등 다양한 역량을 고려해 예비 디자이너를 선발한다. 특히, 이번 3기 디자인 펠로우쉽은 보다 다양한 범위의 예비 디자이너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공을 불문한 재학중인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한국에 거주중인 외국인 대학생까지도 지원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디자인 펠로우쉽은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주 1회 정기모임을 통해 서비스 개선, 사용자 조사 등과 관련된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하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총 8주간 진행된다. 수행한 과제에 대해서는 네이버에 재직 중인 실무 디자이너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으면서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감각을 미리 체험할 수 있으며, 우수 참가자의 경우 네이버 디자인 인턴쉽에 참가 혹은 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디자인 펠로우쉽 3기 참가
[KJtimes=김봄내 기자]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이 30일까지 사전 좌석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JR WEST 간사이 미니패스’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4월 인천~오사카 노선 탑승객 중 자신이 앉고 싶은 좌석을 미리 지정할 수 있는 ‘사전 좌석 구매’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JR WEST 간사이 미니패스’를 제공한다. ‘JR WEST 간사이 미니패스’는 간사이 JR 노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패스로, 3일 동안 간사이 공항과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지역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 간사이 미니패스는 교통 패스뿐만 아니라 오사카성의 천수각, 오사카 우메다 스카이빌딩의 공중정원 전망대, 교토 수족관, 교토 기모노 대여, 고베포트타워 등 주요 관광지에서 입장료 할인 및 선물 증정 등의 특전 혜택도 주어진다. ‘간사이 미니패스’ 추첨 이벤트는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4월 탑승하는 인천~오사카 왕복항공권을 구매한 사람 중 사전좌석을 구매한 사람을 대상으로 자동응모가 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5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Jtimes=조상연 기자]"안중근 의사는 (한국의) 국민 영웅에서 머무르지 않고 인류의 영웅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6일 오전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순국 108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고마츠 아키오(小松昭夫·76) 인간자연과학연구소 이사장은 추모식이 끝난 뒤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일본인으로서 안중근 추모식에 참석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날 안중근 의사 추모식에는 고마츠 이사장 말고도 도쿄 호세이대학 마키노 에이지(牧野英二) 교수, 가노겐(鹿野元) 변호사, 사가현에 안중근의사 동양평화기원비를 건립한 야마사키 케이코(山綺惠子) 일행 등 30여 명의 일본인이 참석했다. 안 의사 추모식에 참석하는 일본인은 매년 증가추세를 보인다고 주최 측인 안중근의사숭모회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 내 안중근 의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 의사를 존경하는 일본인들도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마츠 이사장은 "안 의사는 옥중에서 미완성 걸작 '동양평화론'을 남겼다"며 "그때는 지금과 같은 편리한 교통수단이 없었기 때문에 세상의 견문을 넓히기에는 어려운 시대였다. 안 의사는 세계평화를 이미지로 동양평화론을 집필하지 않았나
[KJtimes=김봄내 기자]미세먼지롤 몸살을 앓은 지난 주말 온라인쇼핑몰에서는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매출이 최고 1천%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지난 23∼25일 황사용 마스크 매출은 전월 동기(2월 23∼25일) 대비 1천177% 급증했고, 같은 기간 공기청정기 매출도 882%나 껑충 뛰었다. 또 자동차용 공기청정기 매출은 614%, 일반마스크 매출은 144%, 손소독제는 8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11번가에서도 지난 23∼25일 마스크 매출은 전월 동기보다 635% 급증했고, 같은 기간 공기청정기 매출은 167% 늘었다. 11번가에서는 이 기간 방독면 매출도 전월 동기보다 41%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KJtimes=이지훈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황사‧미세먼지에 대비해 ‘보건용 마스크’의 올바른 구입, 사용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추위로부터 얼굴을 보호하는 방한대 등 일반 마스크와 달리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일상생활에서 황사‧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 포장에는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가 표시되어 있는데, ‘KF’ 문자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더 크지만,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으므로 황사‧미세먼지 발생 수준, 개인별 호흡량 등을 고려하여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구입 시에는 입자차단 성능이 없는 방한대,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마스크 등이 황사, 미세먼지 등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광고‧판매되는 사례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보건용 마스크는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되어 기능을 유지할 수 없으므로 세탁하지 않고 사용해야 하며, 사용한 제품은 먼지나 세균에 오염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재사용하지 말아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신은경(45) 씨가 밀린 세금을 납부하지 못해 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씨는 수억원의 채무를 감당하지 못해 최근 수원지법에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채무 가운데 대부분은 종합소득세를 비롯한 체납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지법은 지난 23일 신씨 재산에 보전처분을 하고 회생 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조만간 보유 재산과 월 소득 등을 조사하는 심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보전처분이 내려지면 채무자는 100만원 이상의 재산을 처분할 시 법원의 허가를 얻어야 한다. 회생 절차는 회생 계획안에 따라 채무의 일부를 갚으면 나머지를 면제하는 것으로, 채무자의 재기를 돕는 제도이다. 채권조사 절차를 거쳐 나온 회생 계획안에 채권자들이 동의하면 회생 신청이 인가된다. 그러나 일반 채무가 아닌 세금 체납으로 인한 회생 절차의 경우 회생 절차가 개시돼도 체납된 세금의 일부를 면제하지는 않는다. 다만, 일반적으로 3년간 세금 납부를 유예해주는 결정이 내려진다. 이후 채권자인 세무서가 동의하면 추가 연장 또는 납부 면제 등의 결정이 이어질 수 있는데 세무서가 이에 동의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신씨는 201
[KJtimes=이지훈 기자]가수 세븐 측이 악의적인 비방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경고했다. 세븐 소속사 일레븐나인 엔터테인먼트는 26일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 및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떠도는 세븐의 성매매 관련 억측은 다시 한 번 허위 사실임을 명확히 밝힌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시 국방부 내에서도 정확한 증거 조사를 통해 무혐의 판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비방 및 욕설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지난 몇 년간 씻지 못할 고통의 시간을 보내왔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 시간 이후 더는 사실이 아닌 일로 악의성 짙은 비방과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일레븐나인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이다. 세븐 소속사 일레븐나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까지 세븐과 관련하여 근거 없는 악의적 비방이 지속되어 이에 대한 소속사 입장을 전해 드립니다.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 및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떠도는 세븐의 성매매 관련 억측은 다시 한 번 허위 사실임을 명확히 밝힙니다. 당시 국방부 내에서도 정확한 증거 조사를 통해 무혐의 판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비방 및 욕설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지난
[KJtimes=김봄내 기자] 26일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당일 간선 급행버스 이용객들에게 무료로 일회용 마스크를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스크가 긴급 비치된 간선 급행버스는 16개 노선 185대이며, 1만8천 개가 무료로 배포된다. 당일 해당 버스 이용객은 누구나 운전석 근처에 비치된 마스크를 1인 1개씩 가져가 착용하면 된다. 도는 현재 도내 만 7세 미만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미세먼지 피해방지용 마스크(일명 따복마스크)를 무료 보급 중이다. 도는 마스크 무료 배포와 함께 26일 행정 및 공공기관 차량을 대상으로 2부제 운행을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공공기관 사업장 및 공사장도 조업 단축하기로 했다. 도민에게도 비상저감조치 기간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2부제 운행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환경부와 서울시·인천시·경기도는 미세먼지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하는 2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경기도 연천·가평·양평군 제외)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올해 들어 네 번째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16시간 동안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나쁨' 수준이고 다음날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기업들 사이에서 일손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는 움직임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건강생활용품 제조업체인 라이온은 품질검사와 재고관리를 담당하는 비정규직 종업원의 시급을 과거보다 1.5배 올려주고 정사원과 같은 상여를 지급하기로 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전문 지식이나 경험이 필요한 업무라는 것을 인정해 처우를 개선하고 이를 통해 비정규직 종업원이 직장에 안착하는 것을 돕겠다는 의도다. 이 회사는 같은 의도에서 주요 공장 4곳에서 일하는 시간제 노동자 500명 중 희망자 전원을 '무기고용'(한국의 무기계약직과 비슷)으로 전환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라이온이 이처럼 비정규직 처우개선에 힘을 쓰는 것은 일손부족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건강생활용품의 수요가 늘어 공장이 활발하게 돌아가면서 생산직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게 기업 활동에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도요타 자동차의 경우 공장에서 2년 이상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에 대해 아이 1인당 월 2만엔(약 20만6천원)의 가족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5년 연속 비정규직에 대한 임금을…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신용카드 업체들이 가상통화 구입에 자사 신용카드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잇따라 도입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NHK는 일본 유력 카드회사인 JCB는 자사가 발행한 카드나 JCB 브랜드가 들어간 신용카드를 이용한 가상화폐 구입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면서 이는 지난 1월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체크에서 발생한 580억 엔의 가상화폐 부정 유출사고 등을 계기로 가상화폐 가치가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미쓰비시(三菱)UFJ니코스도 자사 카드를 이용해 가상화폐를 구입할 수 없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라이프카드도 가상통화 교환회사와 가맹점 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NHK는 보도를 통해 JCB의 경우 일본 국내 가상화폐 교환사업자와 가맹점 계약을 맺지 못하도록 하는 한편 해외에서 가상화폐 교환사업자의 가맹점 모집이나 관리를 하는 제휴업체에 대해서도 계약을 하지 말도록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일본 은행들이 가상화폐 규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례로 미즈호은행은 2014년 마운트곡스 파산 때 예금계좌 해약을 요구하는 등 대응을 강화했다. 또 대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이 중국의 광역 경제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계획에 관여하면서 중국과 경제협력을 모색할 수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5일 보도했다. 일본이 무역 관계 등에서 전통적 우방인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확실성에 직면하자 중국과의 긴장된 관계 개선을 위해 일대일로 구상에 협력하는 등 화해의 태도를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영유권 갈등, 과거사 문제,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현안 등으로 경색된 양국관계를 고려할 때 이런 전망이 얼마나 실현될지는 두고 봐야 할 문제인 것으로 관측된다. SCMP는 외교·무역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는 일대일로 계획에 일본이 조만간 더 깊이 관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과 일본 양국이 제3국에서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통들의 말을 전했다. SCMP는 고위급 인사의 잇따른 방문을 들어 일본이 일대일로 계획을 포용하려는 신호가 보인다고 주장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작년 5월 중국에서 열린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집권당 자민간 간사장인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를 파견했다. 여기에 일본 정부
[KJtimes=권찬숙 기자]TV를 시청할 수 있는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있으면 NHK와 수신료 납부계약을 맺어야 한다는 일본 법원 판결이 나왔다. 2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東京)고등재판소는 TV를 볼 수 있는 휴대전화를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수신료 납부계약 체결을 요구한 것은 부당하다며 오하시 마사노부(大橋昌信) 사이타마(埼玉) 현 아사카(朝霞) 시 의원이 제기했던 소송과 관련, 이날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앞서 2016년 사이타마(埼玉) 지방재판소는 오하시 의원에게 수신료 계약 의무가 없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지만 이날 항소심에선 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일본의 방송법은 수신기를 설치한 사람에게 수신료 납부 계약을 의무화하고 있다. 소송에서는 TV 시청 기능이 있는 휴대전화를 소유한 것이 방송법상 수신기 '설치'에 해당하는지가 쟁점이었다. 오하시 의원은 "설치 의미에 휴대전화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후카미 도시마사(深見敏正) 재판장은 "법률 용어가 국어(일본어)적 의미와 완전히 같다고는 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휴대전화의 의미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일본판 지상파 DMB에 해당하는 원세그(이동식 기기를 위한 일본의 지상 디지털 방송)…
[KJtimes=권찬숙 기자]제조업 생산현장이 주 활동무대인 로봇이 사무실 업무에 속속 도입되면서 사무 업무 로봇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일본 유수의 대형 보험회사인 미쓰이스미토모(三井住友)해상화재는 방대한 고객 관련 데이터 입력 등 300개 이상의 업무에 로봇을 이용한 업무자동화 기술인 RPA를 도입했다. RPA는 '로보틱 프로세스 오토메이션'(Robotic Process Automation)의 약자로 사무 업무를 컴퓨터로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사람이 PC를 이용해 입력하는 업무 등 단순작업을 컴퓨터가 대신하는 것으로 '디지털 노동자'로 부르기도 한다. 미쓰이스미토모해상의 신규 자동차보험료 산정업무는 그동안 사무실 직원이 계약자별로 이름과 나이, 소유 자동차의 종류 등의 정보를 PC에 입력했으나 지금은 컴퓨터가 대신하고 있다. NHK에 따르면 미쓰이스미토모는 RPA 도입을 통해 연간 35만 시간에 해당하는 사무업무를 줄였다. 일본인의 연간 평균 노동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200명분의 업무에 해당한다. 오카 뎃페이 과장대리는 "손보업계에는 사무작업이 많아 RPA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업무가 많다"면서 "절감한 인력을 고객업무에 투입해 서비스 향상을 추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