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무엇을 기대해도 그 이상이다.”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한 증권사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앞다퉈 상향 조정하고 있을 정도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증권가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호평은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것에 기인한다. 이 회사는 전날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각각 2780억원과 1조20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2%, 29.2% 늘었다고 밝혔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아모레퍼시픽의 이 같은 실적 달성에 대해 전 부문에서 고르게 수익성이 개선됐지만 특히 해외 사업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1분기 12.3%에서 올해 20.2%로 개선되는 등 중국 법인을 비롯한 해외 부문 성장이 도드라졌다고 평가했다.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가
[KJtimes=김바름 기자]대한항공[003490]과 한진칼[180640] 등 한진그룹 관련주들이 증권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부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호평을 내놓고 있다. 15일 하이투자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올해 2분기 큰 폭으로 늘어나는 항공여객 수요를 흡수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0% 늘어난 1238만명을 기록했다며 유가가 지난해 동기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이런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같은 예상은 유류할증료 하락에 따라 항공권 가격이 저렴해졌고 항공여객 수요가 올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에 인한다.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소셜커
[KJtimes=김바름 기자]키움증권이 베이직하우스[084870]의 주가가 중국 사업 가치를 감안할 때 저평가됐다고 평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키움증권은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국내 부문 사업이 부진한 상태이지만 중국 사업가치를 고려할 때 현재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이희재 키움증권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의 1분기 중국 법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가량 성장한 1113억원을 기록했다”며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쥬시쥬디의 반응도 뜨겁다”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올해 신규 매장 270개가 오픈하면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기존 매장의 성장 증가세도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Kjtimes=김바름 기자]혈당 측정기 제조사인 아이센스[099190] 주가가 최근 지나치게 내려갔다면서 투자 의견이 ‘보유’에서 ‘매수’로 변경됐다. 14일 미래에셋증권은 아이센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이같이 조정하고 실적 추정치 조정에 따라 아이센스의 목표주가를 6만8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소폭 내렸다.이종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014년 하반기와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지만 최근의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며 “글로벌 혈당 시장에서 높은 원가 경쟁력을 보유한 아이센스의 시장 점유율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이 연구원은 “중국 시장 진출 사업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2015년 3분기 공장 완공과 2017년 허가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KJtimes=김바름 기자]중국 펀드들의 단기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중국 증시가 과열 논란 속에 큰 폭으로 조정을 받은 탓이다. 이 같은 추세는 시장에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시장 안팎에선 실물 경제의 부진 속에 중국 주식만 올랐다는 경계론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중국 펀드 가입에 신중을 기해야 할 때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금융투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나오는 중국 주식형 펀드들은 중국 본토 주식에 투자하는 유형이 많다”며 “투자자 입장에선 홍콩 주식 투자가 주류이던 과거와 달리 그만큼 중국 증시의 변동성에 직접 노출될 수밖에 없어 위험관리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그러면 실상은 어떨까.14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8일 종가 반영) 순자산 10억원 이상 공모형 중국 주식 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2.63%을 기록했다. 이
[kjtimes=임수찬 기자]엔씨소프트[036570]는 13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8% 증가했다.매출액은 1881억원으로 5.5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56억원으로 2.57% 줄었다.매출을 지역별로 보면 국내 매출이 119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북미·유럽이 257억원, 대만 101억원, 일본 74억원 순이었다.제품별로는 리니지 660억원, 리니지2 110억원, 아이온 183억원, 블레이드소울 268억원, 길드워2 200억원, 와일드스타 26억원, 기타 캐주얼게임 등이 178억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총 256억원이었다.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리니지의 강세가 이어지고 블레이드소울이 대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실적이 다소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KJtimes=김봄내 기자]KB국민은행이 임금피크 직원 및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5년 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KB국민은행 노사는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 1000명과 일반 희망퇴직 대상자 4500명 등 모두 5500명 규모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국민은행은 오는 18일 희망퇴직 공고를 내고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일주일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국민은행의 희망퇴직은 2010년 어윤대 회장 시절 이후 5년 만이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국민은행은 "청년취업을 늘리기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며 "강제 퇴직을 종용할 수 없도록 노사가 합의했다"고 밝혔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국민은행은 재취업이 쉽지 않고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어서 희
[KJtimes=김바름 기자]국내 채권시장에 ‘적신호’가 켜졌다. 최근 세계 채권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게 주요 원인이다. 증권가 일각에선 채권값 하락에 따른 고통이 최대 6개월간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국내 채권금리도 당분간 세계 금리 상승 추세와 같은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채권 투자자뿐 아니라 채권형 펀드 투자자들도 당분간 위험 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 국내 채권금리는 장기물 중심으로 동반 급등했다. 12일 5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0.104%포인트 오른 연 2.215%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137%포인트 오른 연 2.597%로 연초(연 2.660%) 이후 최고치로 뛰었다.하나대투증권은 앞으로 채권시장 약세(채권금리 상승·채권값 하락) 현상은 적어도 올해 3분기 중
[Kjtimes=김바름 기자]한미약품[128940]과 아모레퍼시픽우선주[090435] 등 두 종목이 새로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의 5월 정기변경으로 한국 스탠더드 지수에 새로 편입돼 이들 종목의 주가 방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들 두 종목은 ‘MSCI지수’에 신규편입됐고 반면 하이트진로[000080]가 제외됐다. 이들 종목에 대한 지수 반영은 오는 29일 장 마감 이후 적용된다.삼성증권은 이번 지수 변경에 따른 수급 변화로 한미약품 300억원 매수, 아모레퍼시픽우에 200억원 매수가 각각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하이트진로에선 100억원의 매도세를 점쳤다.중요한 것은 이들 종목의 주가 방향성이다. 삼성증권은 이와 관련 정확한 주가 방향성을 찾으려면 MSCI지수 변경에 따른 수급뿐 아니라 종목 펀더멘털(기초여건)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3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은 삼성생명[032830]와 신세계[00417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삼성생명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깜작 실적’을 냈다면서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렸다. 삼성생명은 1분기 영업이익 잠정치가 55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오진원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연결 지배순익이 시장 전망치를 10% 이상씩 상회했다”며 “보험 핵심 영업이익에 기반을 둔 이익 체력 강화를 증명한 호실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올해 삼성생명의 보험 영업이익을 19.9% 증가한 1조4769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실적 향상 조정을 반영해 목표 주가를 소폭 올린다”고 덧붙였다.같은 날, LIG투자증권은 신세계의 2분기…
[kjtimes=임수찬 기자]삼천리[004690]는 12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잠정치가 9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3% 증가했다.1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1조4736억원, 69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0.0%, 74.1% 늘었다. 삼천리는 한편 지난 4월 경기도 안산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에서 안산복합화력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준공식에는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제종길 안산시장, 성준모 안산시의회 의장과 함께 삼천리, 한국남동발전, 포스코건설 등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했다.삼천리그룹은 지난 2012년 한국남동발전, 포스코건설과 합작해 ㈜S-Power를 설립하고 안산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을 시작했다.시화 MTV 내 10만7천328㎡(3만2천500평) 크기 부지에 세워진 안산복합화력발전소는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고효율 발전소다.가스터빈과 스팀
[KJtimes=김봄내 기자]KB금융그룹(www.kbfg.com 회장 윤종규)은 11일 KB국민은행 명동본점에서 건국대학교 및 한국핀테크포럼과 핀테크 관련 협력 및 노하우 공유를 위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KB금융과 건국대에서 상호간 보유하고 있는 핀테크 관련 기술과 학술적인 검토 등을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이를 통해 연구개발과 실용화를 공동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들은 정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핀테크 관련 기술·정책·동향을 공유하고 차별화된 혁신적 핀테크 기술 도입 방안을 연구하며, 그 과정에서 핀테크 기업을 발굴·육성· 지원하는데 유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1000만명의 스타뱅킹 고객을 보유한 KB금융의 서비스 개발 노하우, 건국대 금융IT학과를 중심으로 한 핀테크 연구개발 네트워크, 한국핀테
[kjtimes=임수찬 기자]컴투스[078340]는 12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잠정치가 3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20.1% 증가했다.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937억원, 27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344.7%, 2,477.2% 증가했다.컴투스는 한편 지난 4월 자사 보통주 3만7900주를 장외 처분한바 있다.처분 금액은 17억2955만원이며, 처분 목적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라고 컴투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모처럼의 호실적에 웃음을 지었다. 주식거래와 채권 운용 수익 급증이 ‘1등 공신’이다. 더욱이 올해 2분기에도 호실적을 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증권사들의 수익 개선은 주식 거래 급증과 채권 운용 수익 급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올해 1분기 주식시장 거래대금은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4조7000억원으로 2012년 1분기 5조9000억원 이후 가장 많았다.여기에다 1%대 기준금리 시대를 맞아 시중 자금이 은행·보험권을 이탈해 주가연계증권(ELS) 등 증권사 상품으로 유입돼 사별로 상품 운용 수익도 많게는 수백억원 단위로 늘어났다.실제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현대증권과 메리츠종금증권, 대우증권, 삼성증권 등 4개사의 1분기 영업이익
[KJtimes=김바름 기자]NH투자증권이 한국가스공사[036460]를 주목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NH투자증권은 한국가스공사가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공급 마진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를 볼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 0.45배 수준으로 저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성수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조2121억원과 86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5%, 20.0% 증가했다”며 “이는 시장 추정치를 웃도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1분기 실적 개선은 최근 도매 가스요금 공급마진 인상 등에 따른 것이며 공급마진 인상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는 지속될 것”이라면서 “일부 해외 자원개발(EP)에 대한 부정적인 요인이 있지만 장기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