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초.중.고교의 교장이나 교감, 교무주임 등 관리직에 임용되고도 이를 고사한 교원이 22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문부과학성이 전국 교원 약 89만7천200명을 대상으로 실태를 조사한 결과 교장과 교감, 교무주임 등 관리직 가운데 223명이 직위를 낮춰달라며 강임(降任)을 자원했다. '강임'의 이유로는 정신질환 등 건강상 문제가 107명으로 가장 많았고, 직무상의 문제가 59명으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이는 표면적인 이유일뿐 실제로는 사무처리 등 관리직 보다 일선 교원으로 교단에 서기를 원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직위를 낮춰달라는 요청은 교무주임이 121명으로 가장 많았다. 교무주임은 일선 교사와 교감.교장 사이에 낀 '샌드위치'라는 점 때문에 기피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의 '희망강임' 제도는 지난…
대한항공 858기 폭파범 김현희가 지난 7월 일본을 방문할 때, 소요된 경비가 약 1938만 엔(한화 2억7000만 원)인 것으로 밝혔졌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27일 일본 정부 내부문서를 인용해 이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비즈니스 제트기·헬리콥터 1281만엔 ▲숙박·간담회 등 관련 302만 6885엔 ▲기자 회견 관련 230만 2650엔 ▲차량 관련 109만 8097엔 ▲기타 14만 2885엔 등으로 모두 내각 관방 예산에서 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일본 정부는 일본인 납치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김 씨를 초청했으며, 이 과정에서 과잉 접대 논란이 일기도 했다.한편 김씨는 지난 7월 전세 제트기로 방일해 나가노현 카루이자와의 하토야마 유키오 전총리 별장에서 2박하면서 납치피해자 가족들과 면담했다.
최근 중국 유명 사이트에 누드사진이 유출된 장우혁이 이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18일 장우혁의 소속사유재웅 대표에 따르면 중국 사이트에 공개된 사진은 장우혁의 앨범 재킷 사진이 아닌 곧 오픈될 공식 홈페이지에 쓰일 사진이다. 유대표는 “홈페이지(whworld.org)의 오픈과 함께 공개해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싶었지만, 사전에 의도치 않게 사진이 공개돼 안타깝다”고 밝혔다.소속사는 사전 유출에 대한 정확한 경위를 알 수 없지만, 정식 활동 전에 일어난 해프닝으로 생각하고 특별한 조치는 취하지 않을 예정이다. 장우혁은 그동안 스타트레이너 이상수와 함께 꾸준하게 몸관리를 진행하고 있었다. 요즘 아이돌처럼 과도한 근육을 자제하고 이소룡처럼 세밀한 근육을 만들기 위해 장우혁은 세심한 식단조절과 트레이닝을 병행해왔다. 한편, 장우혁은 내년 초…
배우 소지섭이 생전 절친했던 친구 故박용하에 이어 그의 아버지 박승인씨의 빈소를 찾았다.소지섭은 22일 밤 11시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에 마련된 박승인씨의 빈소를 찾았다.이날 소지섭은 검은 수트를 입고 아무 말 없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한편 위암 투병중 별세한 박승인씨는 1970~80년대 송창식을 비롯해 양희은 윤형주 정수라의 매니저와 음반 제작자로 일한 1세대 매니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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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장에서 소속 가수들이 선전하고 있단 소식에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엠은 오전 9시12분 현재 전날보다 3.37% 오른 1만9천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2만50원까지 올라 작년 11월11일 이후 처음으로 2만원을 넘기기도 했다. 에스엠은 전날에도 5.75% 올랐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SM타운 도쿄공연에서 일본 팬들의 관심이 재확인됐고 26일 발매된 동방신기 싱글앨범이 이틀 연속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홈플러스는 올해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고 신선식품 전용 물류센터 개관 등을 통해 10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지난 8일 '2012 컴퍼니 콘퍼런스'(Company Conference)에 참석해 올해 작년보다 6.2% 성장한 12조2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밝혔다.올해 경영 방침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따뜻한 경영'을 설정하고, 세부 전략으로 ▲매출을 통한 따뜻한 경영 ▲구매를 통한 따뜻한 경영 ▲새로운 운영·SCM 모델 창출 ▲따뜻한 마음을 통한 최고의 서비스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프랜차이즈 사업 ▲기여를 통한 따뜻한 경영 ▲풀뿌리 연합사회공헌 확산 등을 제시했다.이와 관련, 홈플러스는 고객, 200여개 협력회사 등과 함께 매출 일부를 기부하는 '생명의 쇼핑카트 캠페인'과 400개 생필품 가격을 1년간 인하하는 내용
[kjtimes=이지훈 기자]작년 30대그룹 총수중 보유 주식 평가액의 증가율은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기업분석 기관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30대그룹 총수중 16명은 작년 초보다 연말에 주식 평가액이 올랐으나 14명은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2011년 단 3명만 '플러스 수익'을 얻은 것과 비교하면 작년 그룹 총수들의 주식 농사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고 연구소는 분석했다.특히 이 회장은 작년 1월2일 1조 121억 6076만 원에서 같은해 12월28일 1조 5097억 6798만 원으로 49.16% 뛰었다.이 회장은 CJ 주가가 연초 7만 7000 원에서 연말에 11만 8500원으로 상승하는 등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주가가 크게 오른 덕을 톡톡히 봤다.효성[조석래 회장(37.97%), 하이트진로 박문덕 회장(37.64%),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31.19%),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28.11%_) 등이 뒤를 이었다.이
[kjtimes=김봄내 기자]주요 백화점과 홈쇼핑 업체들이 설을 앞두고 '안심 배송 서비스'를 강화했다.선물 배송이 많은 명절 기간은 택배를 사칭한 범죄가 기승을 부려 배달원에 대한 고객의 경계심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다.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여성 배달원 수를 작년 설보다 15% 늘렸다.또한 '한걸음 뒤로' 서비스를 운영, 고객과 물리적 거리를 둬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배송시 배달원에게 현관문에서 1m가량 떨어져 대기토록 했다.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23년차 부장급인 본사 고객서비스팀장이 물류센터를 직접 방문해 배송 서비스 교육을 했다.이밖에 본사 직원이 배송 차량에 동승해 바뀐 서비스 요령을 알려주고 고객들이 보낸 감사편지를 전달해 배송 사원을 독려한다.이전에는 3~5년차 본사 대리급 사원이 배송 사원을 강당에 모아놓고 규칙 위
[kjtimes=김봄내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 업체에 '단가 후려치기'를 하고 대금도 제때 지급하지 않은 SPP조선에 부당 단가인하액 지급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9800만원을 부과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며 SPP조선은 2009년 2월부터 2010년 4월까지 10개 하도급업체와 선박 블록조립, 도장 등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경영악화를 이유로 단가를 2009년에는 전년 대비 3%, 2010년에는 10%씩 일률적으로 인하했다.단가 인하에 따라 하도급업체들은 경영사정과 상관없이 업체당 적게는 3400만원에서 많게는 6억4900만원의 부담을 감내해야 했다.SPP조선은 또 2010년 1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7개 하도급 업체에 위탁한 선박조립 작업 가운데 설계변경에 따른 추가 작업 관련 하도급 대금 2억3400만원을 법정지급기일(작업완료 후 60일)을 넘기도록 주지 않았다.공정위는 과징금 부과와…
[kjtimes=김봄내 기자]추석 연휴기간 백화점은 쉬고 대형마트의 경우 절반 이상이 정상 영업한다. 롯데백화점은 예년과 같이 추석당인일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동안 문을 닫기로 했다. 다만 본점의 경우 중추절 연휴를 맞아 중국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 하루씩 앞당겨 18∼19일에 휴점한다. 현대백화점은 19∼20일에 문을 닫으나 충청점의 경우 지역 상황을 고려해 18∼19일 휴점키로 했다. 현대백화점은 연휴가 긴 만큼 전체적으로 휴점일을 앞당기려고 했으나 추석 전날 장을 보려는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기존 방침을 고수한다고 설명했다. 추석에 앞서 9일부터 17일까지는 30분 연장영업을 실시해 오후 8시30분에 문을 닫는다. 갤러리아백화점도 19∼20일 쉰다. 16∼17일 수원점, 타임월드점, 센터시티(식품관)는 30분 연장영업하고, 명품관은 연장영업을 실시하지 않는다. 신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그룹의 탈세 및 횡령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14일부터 임직원들을 본격 소환 조사한다. 검찰은 탈세 및 횡령·배임,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파악하기 위해 우선 회계·재무 담당 실무자들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11일 그룹 본사와 효성캐피탈, 조석래(78) 회장과 그의 아들 3형제의 주거지 등 7∼8곳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 장부, 내부 보고서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7일 서울국세청에서 넘겨받은 세무조사 자료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지난 4월 넘긴 효성그룹 내사 자료도 함께 검토 중이다. 국세청 자료 중에는 조 회장의 재산관리인 고모(54) 상무가 보관하고 있던 USB 메모리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USB에는 효성그룹이 10여년간 분식회계를 한 내용과 이를 합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해 한국기업이 거둔 순이익에서 삼성전자·현대차·기아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30%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이 국세청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국내 영리법인 실적을 전수 집계한 '기업경영분석'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와 현대ㆍ기아차 당기순이익(별도기준)은 모두 24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에 삼성전자·현기차를 포함한 46만4425개의 국내기업이 거둔 순이익은 총 86조6000억원이었다. 삼성전자·현기차가 전체기업의 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2009년도까지만 해도 14.0%에 불과했다. 그러나 2010년 16.2%, 2011년 18.9%로 높아지더니, 지난해에는 2009년의 두 배 수준까지 껑충 뛰었다. 김상조 한성대학교 무역학과 교수는 "삼성전자·현기차의 순이익이 전체의 30%에 달한다는 것은 결국 한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와 애플의 국내 특허 소송 '2차전' 결과가 12일 나온다.11일 삼성전자와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13민사부는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낸 특허침해금지 소송에 대한 선고를 12일 오전 9시50분에 내릴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심 선고가 내려진 1차 소송에서 주로 3세대(3G) 이동통신 관련 표준 특허로 애플을 압박했던 것과 달리 이번 소송에서는 상용 특허 침해건을 내세웠다. 삼성전자가 침해당했다고 주장한 특허는 ▲화면 분할에 따른 검색 종류 표시 방법 ▲가로·세로 회전 상태에 다른 사용자환경(UI) 표시 방법 ▲문자메시지(SMS)와 사진 표시 방법 등과 관련한 것들이다. 삼성전자는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제품이 자사의 특허 5건을 직·간접적으로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구체적인 손해액은 앞으로 입
[kjtimes=김봄내 기자]부산의 철강업체인 대한제강은 오치훈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 대표이사를 맡아온 오형근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신임 오 사장은 창업주인 고 오우영 회장의 손자이자, 오완수 대한제강 회장의 아들로 3세 경영인이다. 오 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2001년 대한제강에 입사했고 이사(2004년), 상무(2006년)를 거쳐 2007년 부사장에 오르는 등 경영 수업을 받았다. 대한제강 측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젊은 감각과 경영 연륜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제강은 경영진 인사와 함께 조직도 개편했다. 2개의 전략사업부(SBU)와 3본부, 1실, 25팀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확대에 신속히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