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동원FB[049770]가 이익 변동폭이 큰 참치캔 비중을 줄이고 신규사업에 진출하면서 안정성을 찾아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 미래에셋대우는 동원FB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투자의견을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음식료 종목의 주가수익비율(PER) 평균인 18배를 적용해 기존 35만원에서 27만원으로 조정했다. 백운목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여전히 영업이익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참치캔의 경우 4분기부터 기획상품을 축소해 실질 판매단가를 회복할 예정”이라며 “육가공 부문의 원가 안정, 유가공 제품 판매 호조, 식자재 매출 증가 등 호재가 이어져 매출과 이익 모두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동원FB는 1980년대 참치캔 위주에서 1990년대에는 육가공, 김치, 냉동식품에 진출했고 2000년대 들어서는 유가공식품, 홈푸드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등 인수·합병(MA)으로 성장해온 기업”이라면서 “2015년 인수한 ‘금천’과 올해 인수한 ‘더 반찬’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익 변동성이 큰 참치캔의 이익 비중은 꾸준히 축소되고 성장성이 큰 신규사업인 유가공과 동원홈
[KJtimes=김승훈 기자]CJ헬로비전[037560]이 예년 수준으로 영업을 정상화하려면 1년 이상 소요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4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CJ헬로비전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제기하면서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1만원에서 9000원으로 내렸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38억원으로 기존 예상치인 260억원을 8.5% 하회했다”며 “케이블TV, 초고속인터넷,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가입자 수가 줄거나 정체했고 가입자평균수익(ARPU)도 감소 추세”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가입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고 ARPU가 견조한 추세를 그리기까지는 다소 오랜 시일이 걸릴 전망”이라면서 “현재 추세대로면 내년 4분기에도 영업수익이 지난해 4분기 수준에도 미치지 못할 수 있고 주요 비즈니스에서 모두 경쟁사 대비 열위 포지션이 심화하는 국면으로 단기간 영업실적 개선 전환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진단했다. 한편 CJ헬로비전은 전날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53% 줄어든 23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전력[015760]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당분간 주가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4일 HMC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 6만8000원으로 유지했다. 김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공시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15조9435억원과 4조424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는 못 미쳤지만 부진한 실적은 아니다”라며 “유연탄 가격 변화, 월성원전 4기 가동 중단, 전기요금 체계 개편 등 이익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전기요금 체계 개편 결과가 확인되거나 월성원전 가동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투자자들이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면서 “요금제 개편안 발표 전까지 주가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만약 원전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면 주가는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7만1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3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거뒀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신민석
[kjtimes=정소영 기자] 오비맥주(대표 김도훈)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패러디 연기의 대명사로 통하는 방송인 권혁수를 모델로 발탁, 온라인 시리즈 광고를 선보인다.4일부터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방영되는 카스 시리즈 광고는 총 3편. 최근 케이블TV tvN 'SNL 코리아8'에서 완벽한 모창과 성대모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방송인 권혁수가 ‘카스’의 요정 ‘프레시해지니(Genie)’가 돼 난감한 상황에 처한 젊은이들에게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큰 웃음까지 선사한다는 내용이다.‘#프레시해GENIE’는 동화 알라딘에 등장하는 램프의 요정 ‘지니(Genie)’에서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로 권혁수는 카스 병(bottle) 모양의 의상을 착용하고 소원을 들어주는 카스의 요정 ‘프레시해지니’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낸다. ‘‘#프레시해GENIE’ 1편은 여자 주인공의 생일 파티에 아무도 참석하지 않은 상황을 에피소드로 담았다. 친구들의 불참으로 화가 난 주인공이 홀로 카스 캔맥주를 따자 권혁수가 나타나 “프레시가 필요해?”라고 물으며 이경영, 김혜자, 유해진, 김경호 등 그동안 모창과 성대모사를 선보인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 주인공의…
[kjtimes=정소영 기자] 하림이 닭볶음탕과 안동찜닭, 춘천닭갈비 등 전문요리를 간편하게 해먹을 수 있는 양념장 3종을 출시했다. 하림은 3일 쿡방과 집밥의 열풍으로 집에서도 외식전문점의 일품요리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니즈에 맞춰 '신선한 닭 육수로 맛을 낸 닭볶음탕 양념', '안동찜닭 양념', '춘천닭갈비 양념' 등 양념장 3종을 선보였다. MSG를 사용하지 않고 하림의 신선한 닭 육수로 깊은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며 합성착향료, 합성보존료, 합성감미료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하림 '신선한 닭 육수로 맛을 낸 닭볶음탕 양념'은 국내산 마늘을 사용해 매운맛이 깔끔하며 진한 양념이 고기에 잘 배어들어 집에서도 맛있는 닭볶음탕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하림 '신선한 닭 육수로 맛을 낸 안동찜닭 양념'은 양조간장을 사용하고 국내산 마늘과 생강, 양파를 넣어 매콤하면서도 짭조름한 안동찜닭 양념 특유의 황금비율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하림 '신선한 닭 육수로 맛을 낸 춘천식 닭갈비 양념'은 매콤하면서도 그윽한 숯불향이 더해져 철판에서 구워먹는 춘천닭갈비 특유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하림마켓(www.harimmarket.com)에서 먼저 선보이며
[kjtimes=최태우 기자] 쌍용차는 임직원 가족들을 공장으로 초청해 회사와 임직원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상호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임직원 가족들을 공장으로 초청해 회사 현황을 공유하며 회사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가족과 함께 하는 역사기행, 임직원 자녀 대상 영어캠프 등 다채로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도 회사 소개 영상 시청, 차체 및 조립라인 투어, 노사 대표 간담회, 외부강사 초청 교양강의 ‘사싱체질로 소통하고 힐링하라’는 물론, 자녀들을 위한 리틀스타 극단의 인형극 ‘아빠가 된 늑대’, 사내 마술동호회의 마술쇼, 전문 레크리에이션 등 노사가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노사 대표 간담회에서는 회사 현황에 대한 소개와 중장기 비전 공유는 물론, 최근 티볼리 판매 물량 증가에 따른 흑자 전환 기대감과 회사의 당면 과제 등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대화들이 오갔다.최종식 대표이사는 “국내외 어려운 시장상황 속에서도 쌍용차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은 회
[KJtimes=장우호 기자]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 취수구에서 물과 함께 바이오필름이 흘러나오는 일명 ‘콧물 흐름 현상’이 언론을 통해 세간에 알려진 지 3개월가량 지났지만 명확한 원인 규정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콧물 흐름 현상은 <시사주간>이 지난 8월 11일자 <청호나이스, ‘콧물 흐름’ 현상 왜?>라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정체를 알 수 없는 액체가 정수기 취수구에서 흘러나와 사용자로 하여금 불쾌감과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면서 소비자 충격은 컸다. 7월 초 코웨이와 청호나이스 등 정수기 업체의 제품군에서 중국속인 니켈이 검출돼 소비자들을 술렁이게 한 사건이 있은 지 고작 한 달 만이었던 이유에서다. <본지>는 <시사주간>의 보도 이후 3개월이 지난 현재 개선점 취재에 나섰다. 그 결과 청호나이스는 문제 원인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이와 관련 “배수 과정에서 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아 콧물처럼 보이는 막이 형성된 것”이라면서 “다만 물이 정수기 내부를 전체적으로 돌아 나가는 정수기 특성
[KJtimes=장우호 기자]조동만 전 한솔아이글로브 회장은 1953년 11월 17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조운해 전 강북삼성병원 이사장이고 모친은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이다. 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외손주다. 조 전 회장은 영국에 위치한 캔터버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법학 학사과정을 마친 뒤 미국으로 건너가 노스웨스턴대학교 대학원에서 마케팅 석사학위를 땄다. 배우자 이미성씨는 대학교 재학 중 친구 소개로 만나게 됐다. 1985년 호텔신라에 입사했다가 1993년 한솔그룹 경영에 참여했다. 1997년 형 조동혁 한솔그룹 명예회장, 동생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과 함께 부회장을 맡아 공동경영의 한 축을 담당했다. 조 전 회장은 삼형제 중 가장 먼저 두각을 나타냈다. 자신의 인맥을 활용해 1996년 개인휴대통신(PCS) 사업권을 따내며 물오른 경영 능력을 보였다. 그러나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PCS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전홍식 당시 정보통신정책실장의 뇌물 수수사실이 드러나면서 조 전 회장은 뇌물공여제가 적용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김기섭 전 안기부 운영차장은 한솔PCS로부터 7000만원을 건네받았지만, 한솔 측의 청탁을 받기…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은행은 L포인트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멤버스와 포인트 제휴 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우리은행 위비멤버스의 ‘위비꿀머니’(1꿀)와 롯데멤버스의 ‘L.POINT’(1point) 간 양방향 포인트 전환이 가능한 ‘포인트 제휴’, ▲국내외 소재 영업채널을 활용한 ‘상품개발과 서비스 상호협력’, ▲양사 고객(회원) 대상 ‘특화 금융상품 개발’, ▲‘공동 사회공헌활동’ 등을 추진한다.특히, ‘위비꿀머니’와 ‘L.POINT’와의 양방향 포인트 전환(1꿀머니=1L.POINT=1원) 서비스는 일 3만원, 월 10만원 한도 범위 내에서 이용 가능하며, 개발 테스트를 마친 후 11월말 오픈 예정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7월 실시한 ‘위비꿀머니-SSG머니 포인트 전환’에 이은 ‘위비꿀머니’의 두번째 포인트 전환 서비스”라며, “3,600만 회원을 보유한 L.POINT와의 업무협약으로 양사간 시너지와 더불어, 다양해진 포인트 적립과 사용으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위비멤버스는 지난 7월 1일 출범한 우리은행의 통합 포인트 제도로서 간편한 회원가입 절차와 우리은행 통합플랫폼(위비
[kjtimes=견재수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올해 3분기(연결기준) 매출 7509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공시했다. 3분기(누계) 매출액 2조1663억원, 영업이익 406억원을 기록했다. 건설부문의 매출 상승이 전년 동기 대비 109억원 증가한 7509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주택사업이 올해 누계기준으로 작년 대비 2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수입차 시장의 경쟁 심화와 무역부문 사업구조 개선 작업으로 유통부문은 매출이 감소해 다소 희비가 엇갈렸다. 영업이익은 2015년 3분기 당시 일회성 연결 수익 인식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18억원 감소하였지만,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3억원(27%) 증가한 155억원이다. 세전이익은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10억원을 기록했다. 재무구조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긍정적인 부분이 주목된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금융비용은 3분기에만 10억원(12%) 감소한 72억원을 기록했고 오해 3분기 누계로는 전년 누계 대비 100억원(32%) 감소한 210억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실적개선과 금융비용 감소세 덕분에 올해 1·2분기에 이어 3분기 연속 이자보상배율 2이상을 달성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3일 "최순실 씨와 장시호 씨가 연예계 사업에 침투를 많이 해있고 그들과 연계된 특정 연예인에게 특혜를 줬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교통방송 라디오에 나와 "두 사람이 연예계 사업에 뛰어들어 연예계를 장악하려고 했던 정황들이 곳곳에서 발견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안 의원은 "10년 전 장 씨의 모친인 최순득 씨가 유명한 연예인 축구단인 '회오리 축구단'을 다니면서 밥을 사주며 연예계에 자락을 쭉 만들어 놓았다"며 "지금은 애들도 다 아는 그분이 대표로 있는 대형기획사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그 기획사를 키워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순실 씨와 오랜 친분이 있고 장시호 씨와도 아주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그 가수가 국제행사에서 생뚱맞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초대돼 노래를 부른다"며 "배경에 최순실의 힘이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라고 보기에는, 그 정도 급의 가수들은 여러 명이 있다"며 "그런데 유독 그 가수만 싹쓸이하는 그런 행태가 지난 몇 년 동안 보였다"고 설명했다.…
[KJtimes=장우호 기자]LG그룹은 3일 서울 여의도 소재 LG트윈타워에서 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을 개최했다. 구본무 LG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도전을 마치고 돌아온 34개 팀 136명의 대학생들을 직접 격려했다. ‘LG글로벌챌린저’는 현재까지 724개 팀 2756명을 배출한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이다. 이들이 세계 곳곳을 누비며 탐방한 거리는 지구에서 달까지 19회 왕복한 거리(1455만7572km)에 이르며, 탐방 장소는 세계 65개국 882개 도시에 달한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탐방기간 동안 세상의 변화를 직접 마주한 경험과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극복하며 쌓인 자신감은 여러분의 앞날에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도전해 실현한 아이디어가 우리나라, 더 나아가 지구촌을 가치 있고 풍요롭게 만들 날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과감히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3팀 등 본상 7개 팀과 특별상 4팀 등 총 11개 팀 44명이 단상에 올랐다. 수상팀은 지난 6월에 선발된 34개 팀 136명의 대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2
[KJtimes=장우호 기자]대한항공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2월 21일까지 8주간 총 8회에 걸쳐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용유초등학교에서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연다. 1~3학년 학생 중 선정된 19명은 동화구연, 노래, 만화그리기, 수학 등 다양한 주제를 영어로 배우게 된다. 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 행사는 대한항공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지역사회공헌 및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연 2회 실시하는 행사다. 방과 후 별도의 과외활동이 어려운 인천공항 인근 초등학교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근무 직원 중 영어회화에 능통하고 교육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에 열정을 가진 직원 6명을 선발해 강사진을 구성했다. 이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40분부터 4시10분까지 1시간30분 동안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에는 간단한 영어 표현을 활용해 ‘만화그리기’ 학습이 진행될 예정으로, 대한항공은 어린이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준비하는 종강식 발표 무대에서는 통해 협동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20
[KJtimes=장우호 기자]㈜하림이 닭볶음탕과 안동찜닭, 춘천닭갈비 등 전문요리에 어울리는 양념장 3종을 출시했다. 3일 하림에 따르면 쿡방과 집밥의 열풍으로 집에서도 외식전문점의 일품요리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니즈를 반영해 양념장 3종을 선보였다. MSG를 사용하지 않고 닭 육수로 깊은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합성착향료, 합성보존료, 합성감미료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하림 '신선한 닭 육수로 맛을 낸 닭볶음탕 양념'은 국내산 마늘을 사용해 매운맛이 깔끔하며 진한 양념이 고기에 잘 배어들어 집에서도 맛있는 닭볶음탕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신선한 닭 육수로 맛을 낸 안동찜닭 양념'은 양조간장, 국내산 마늘과 생강, 양파를 넣어 매콤하면서도 짭조름한 안동찜닭 양념 특유의 맛을 재현했다. '신선한 닭 육수로 맛을 낸 춘천식 닭갈비 양념'은 매콤하면서도 그윽한 숯불향이 더해져 철판에서 구워먹는 춘천닭갈비 특유의 맛을 살렸다. 신제품은 하림 인터넷 쇼핑몰 하림마켓에서 먼저 선보이며, 향후 주요 대형마트 및 슈퍼마켓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준호 ㈜하림 육가공 본부장은 "닭고기와 채소만 준비되면 양념장 하나로 근사한 닭고기 요리를 만들 수 있어 간편한
[KJtimes=김봄내 기자]박정희 전 대통령의 탄생 100년을 기념하는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2일 출범했다.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추진위 출범식을 열었다. 추진위 위원장은 정홍원 전 국무총리가 맡았다. 현직 지방자치단체장들도 한 자리씩 차지했다. 김관용 경북지사와 유정복 인천시장, 이낙연 전남지사가 좌승희 재단 이사장과 함께 부위원장을 맡았다. 전두환·노태우·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총리, 박관용·박희태 전 국회의장 등이 고문으로 위촉됐다. 정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오늘의 국내외 여건과 정치적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어둡다"며 "이런 때일수록 박정희 대통령의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한 혜안과 열정, 그리고 청빈의 정신이 돋보이고 절실해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정희 대통령님을 기리는 동상 하나 떳떳하게 세우지 못하고 있는 오늘 우리의 현실은 이제 극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내년부터 설립시까지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박 전 대통령의 동상을 세우기 위한 동상건립추진위를 구성해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을 기부처로 한 범국민 모금운동을 펼치겠다고도 밝혔다. 현재 박 전 대통령의 경북 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