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중공업[009540]이 유가가 상승하면 수혜를 누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삼성증권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14만8000원에서 17만원으로 올렸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채권단은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 방안을 확정했고 RG 발급 재개는 향후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며 “현대중공업은 지난 두 분기 연속으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낸 데 이어 3분기에도 시장 기대를 충족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비조선 부문인 엔진기계 및 전기전자 부문의 이익 개선이 인상적인 수준”이라면서 “엔진기계, 전기전자, 그린에너지 사업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견고한 실적을 유지하면서 최근 수익성 개선이 일회성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에 대해 일부 증권사가 부정적 분석을 내놓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5일 HMC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마켓퍼폼)’으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5만9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낮췄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3분기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부문 실적이 G5 판매 부진으로 악화됐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HMC투자증권은 MC 부문 실적 악화에 따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3조3650억원과 2450억원으로 종전보다 4.6%, 43.8% 낮췄으며 전략 스마트폰인 V6는 3분기 말 출시돼 MC 부문 실적에 미치는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V20의 출하량이 70만대까지 늘 것으로 보이지만 G5 출하 감소로 MC 부문의 적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LG전자의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도 14조4170억원과 2170억원으로 종전보다 각각 5.5%, 33.0% 내렸다”고 밝혔다. 노 연구원은 “현재 주가에선 다운사이드 리스크(하방 위험)가 제한적으로 보이지만 MC사업부의 적자가 예상보다 크다는 점에서 불확
[kjtimes=견재수 기자] 인피니티의 대표 모델인 Q50, Q50S, Q70이 인기 배우 최지우·주진모·전혜빈의 애마로 등장한다. 인피니티 코리아가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 대표 모델인 Q50, Q50S 하이브리드, Q70을 지원한다. 또 이를 기념해 차량 구입 시 구매 조건에 따라 최대 900만원을 할인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여주인공 차금주역을 맡은 최지우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센단 Q50S를 타고 등장한다. 로펌 사무장을 연기하는 최지우는 법률 위반으로 실형을 선고 받은 후 꿈을 되찾고 성공하는 법정 로맨스의 주인공을 연기한다. 최지우와 로맨스를 이어갈 함복거역을 맡은 주진모는 파파라치 언론사 대표로 분해 인피니티의 최고급 세단 Q70을 타고 럭셔리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최지우의 동생이자 변호사인 박혜주역을 맡은 전혜빈은 변호사 마석우(이준 분)와 스포츠 세단 Q50을 타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표현한다.MBC 새 월화 특별기획 ‘캐리어를 끄는 여자(연출 강대선, 작가 권음미)’는 방영 전부터 최지우, 주진모 등 최고 스타의 만남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첫 방영 후 검색 포털 상위권을 점령하며 시…
[KJtimes=임영규 기자]엘아이에스[138690]는 4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에이치씨자산관리가 수인코스메틱 외 1인과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수도 대금은 200억원이다. 이로써 최대주주는 수인코스메틱으로 변경된다. 한편엘아이에스는 이날 오전 지난 8월31일 결정한 제3자배정 대상 유상증자 결정이 취소됐다고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3자배정 대상자의 유상증자 철회 요청으로 주금 전액이 미납돼 증자가 취소됐다"고 덧붙였다.
[kjtimes=정소영 기자] 수제피자 전문브랜드 피자알볼로가 신메뉴 출시 기념으로 춘천시담양군피자’를 주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APP주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10월 4일부터 시작하여 11월 첫째 주까지 진행되며, 매주 모바일 APP에서 ‘춘천시담양군피자’를 주문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피자 시식권(장인피자R)을 증정한다. 한 주에 총 10명의 당첨자가 선정되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둘째 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발표된다.‘춘천시담양군피자’는 지난 9월 30일 ‘팔도강산의 맛을 배우다’라는 콘셉트로 출시돼 국내산 한우 목심과 돼지갈비에 숙성간장소스로 만든 떡갈비, 국내산 닭다리 살에 매콤한 양념을 더해 만든 닭갈비를 한 판에 맛볼 수 있는 피자다. 피자알볼로 관계자는 “피자알볼로의 신메뉴 홍보는 물론, 모바일 APP으로 편리한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을 어필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고객에게 보다 건강하고 맛있는 피자는 물론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jtimes=최태우 기자] 포드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선인자동차가 서울 양제동에 공식 서비스센터인 양재 익스프레스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 양재 익스프레스 서비스센터는 정기점검 및 단순 소모품 교환 등 간단한 경정비 작업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에게 며칠 간의 사전 예약 및 긴 대기 시간 없이 신속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양재 익스프레스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오일/필터 교환, 와이퍼 블레이드 교환, 배터리 교환, 변속기 오일 교환, 타이어 서비스, 브레이크 서비스, 에이컨 서비스, 스파크 플러그 교환, 쇽업쇼바 교환, 엔진벨트/호스 교환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선인자동차는 오픈 기념으로 11월 30일까지 방문 고객에게 점검표에 의한 27개 항목 무상점검, 각종 오일류 무상 보충을 제공하고 일반정비 고객 및 차체수리(보증수리 제외) 고객에게 부품과 공임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또한,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실내 향균 탈취 또는 엔진룸 청소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한편 방문고객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변재현 서비스 담당 상무는 "간단한 경정비를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신속하고…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지엠이 올해 9월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전반적인 내수 감소 분위기에서 스파크와 말리부가 긍정적인 실적을 견인했다. 4일 한국지엠은 지난달 총 4만5113대(내수 1만4078대, 수출 3만1035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카마로SS와 전기차 볼트가 카셰어링을 비롯해 고객에게 본격 공급되면서 시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우선 스파크는 9월 한 달간 5656대가 판매됐다. 월평균 5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스파크는 경차 시장에서 굳건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신형 모델을 출시한 쉐보레 말리부는 전년 동월 대비 100.9% 증가한 3970대를 판매했다. 전기차 볼트도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공급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데뷔한 카마로SS는 사전 계약 700대 이상을 기록하며 국내 스포츠가 시장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올해 다양한 라인업의 신제품과 공격적인 마케팅 캠페인 및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통해 내수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며, “남은 하반기에도 한국지엠 제품에 대한 고객의 뜨…
[kjtimes=견재수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리인하 정책을 지양하고 고령사회로 진입한 작금의 상화에 맞는 새로운 경제정책 수단을 강조했다. 박 의원의 자료 분석에 의하면 현국민연금 전체 수급자는 2010년말 282만명에서 2015년 말 기준 383만명으로 5년 사이 무려 100만명이 증가했다. 박 의원은 “고령사회로의 진입과 급증하는 연금수급자, 높은 청년실업은 금리인하 정책이 거시경제 정책수단으로 더 이상 유용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경제정책수단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갈수록 연금수급자와 고령인구가 늘어나게 되면 은행 이자 생활자가 증가하고 금리 인하 시 이들의 지갑은 점점 닫히게 된다는 것이다. 지난해 이자소득세는 2조 5189억원이 걷혔다. 올해는 2조 5887억원이 걷힐 것으로 예상됐지만 저금리로 인해 추경 편성 과정에서 당초보다 5055억이 감액된 규모로 수정했다. 이는 내수 소비에 마이너스로 이자로 생활하는 퇴직자들의 고민이 그만큼 깊어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해마나 증가하고 있는 청년실업률도 소비 부진의 원인이다. 특히 박근혜 정부로 접어든 2013년 8.0%였던 청년실업률은 올해 8월까지 1…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오지은이 MBC TV 주말극 '불어라 미풍아' 촬영 중 부상해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오지은은 지난달 26일 '불어라 미풍아' 촬영 중 발목 전방인대가 파열돼 전치 8주의 진단을 받았다고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가 4일 밝혔다. 소속사는 "배우의 강한 의지로 병원 치료를 받으며 촬영을 강행하고자 했으나, 부득이하게도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고 제작진과의 충분한 협의 끝에 중도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오지은은 지난 1일까지 잡혀있던 촬영 스케줄을 마무리 짓고 '불어라 미풍아' 지난 2일 방송된 12화를 끝으로 하차했다. 소속사는 "오랜만의 드라마 컴백인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배우 본인도 매우 상심이 큰 상태"라며 "빨리 회복해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KJtimes=장우호 기자]진에어가 2016 하반기 일반직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4일 진에어에 따르면 경영관리, 영업 및 운송, 운항관리 등 3개 부문에서 총 3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모집 부문별 상세 직무는 경영관리의 경우 기획관리, 재무, 총무, 운항행정, 객실행정 등이고 영업 및 운송은 마케팅, 판매, 여객운송 등이다. 운항관리 부문은 운항통제, 안전보안 등이다. 진에어는 채용 안내 사이트를 개설하고 상세 채용 계획을 공고한다. 온라인 지원 서류 접수는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지원 자격에 학력 및 연령, 전공은 제한이 없다. 내년 2월 졸업 예정자의 경우 재학생이어도 학기 중 입사가 가능하다. 각 부문별 관련 경력 및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능통자도 우대한다.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여야 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심사 및 1차 면접, 인성검사, 2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실무진 면접으로 진행되는 1차 면접에서는 토론면접을 도입해 응시자들의 논리력과 사고력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모든 전형 절차를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현장실습 기간을…
[KJtimes=김봄내 기자]중증 부작용 발생으로 논란이 일었던 한미약품의 '올리타정'(성분명 올무티닙)의 판매허가가 유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열어 올리타정의 판매허가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신 의사의 전문적인 판단하에 부작용이 생길 수 있음을 환자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복용 동의를 받아 제한적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당초 식약처가 공개한 안전성 서한에서 신규 환자의 처방을 제한했던 것과 달리 신규 환자도 처방받을 수 있게 했다. 중앙약심은 올리타정에서 중증 부작용이 발생했으나 기존 치료에 실패한 말기 폐암환자에서 해당 제품의 유익성이 위험성보다 높다고 판단했다. 투약을 중단할 경우 급격한 증세 악화 우려가 있어 기존 투약자에게는 올리타가 지속해서 제공될 필요가 있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식약처는 또 올리타정을 처방받은 적은 없으나 다른 항암제가 더는 듣지 않는 환자에게도 치료기회가 제공돼야 한다고 권고했다. 신규 환자라도 의사의 판단과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본인의 동의만 있으면 올리타를 처방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원식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은 "안전성 정보와 중앙약심 자문결과, 대체 치료방법이 없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깊어지는 가을 시즌을 맞이해 계절에 어울리는 커피를 주제로 한 새로운 머그와 텀블러 등의 신제품 18종을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들은 커피 스토리라는 컨셉으로 원두의 재배에서부터 추출, 바리스타들의 정성을 통해 탄생하는 한 잔의 커피 이야기를 담아 여러가지 디자인으로 표현해 냈다. 머그컵으로는 커피 추출 기구인 모카포트와 드리퍼를 형상화한 머그 2종과 스타벅스의100% 아라비카 원두 사용에 대한 문구가 담긴 데미머그 1종, 우유를 데우는데 사용하는 스팀 피쳐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 된 머그 1종 등 총 4종의 제품이 출시된다. 특히 스팀 피쳐를 형상화한 머그는 긴 손잡이와 주둥이의 모습은 물론, 스팀우유가 흘러내리는 모습이 입체적으로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커피 포대의 느낌을 마 소재를 활용해 연출해 낸 코스터(컵 받침)와 머그잔 모양의 손잡이와 빈티지한 느낌의 스틱이 어우러진 머들러도 가을의 분위기를 물씬 더해준다. 이 외 커피 스토리를 주제로 한 워터보틀과 가죽 스트랩이 달린 텀블러, 중/대용량 보온병 등의 다양한 가을 신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가을 시즌을 맞이
[KJtimes=조상연 기자]한미약품(128940)이 기술수출 계약 해지 여파로 이틀째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제약ㆍ바이오주가 동반 약세다. 한미약품의 계약 반환 악재에 주가가 크게 흔들리면서 제약 바이오주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9시 22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거래일보다 7만2000원(14.17%) 내린 43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한미사이언스도 14%의 급락세를 보이면서 1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이 외에도 JW중외제약(001060)(-10.91%), 제일약품(002620)(-5.65%), 한올바이오파마(009420)(-5.98%), 슈넬생명과학(003060)(-4.53%) 등이 동반하락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JW신약(067290)(-6.88%), 셀루메드(049180)(-4.73%), 코아스템(166480)(-3.45%) 등 제약업종이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거래일인 지난달 30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베링거인겔하임이 내성표적항암신약 '올무티닙'(HM61713)의 권리를 한미약품에 반환하기로 결정했다. 올무티닙 임상 데이터 재평가 및 폐암 혁신치료제 최근 동향 등을 고려한 베링거인겔하임의 결정으로 알려졌다. 올무
[KJtimes=조상연 기자]배우 차태현이 KBS1 ‘아침마당’에서 부모님 차재완 최수민 부부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차재완 최수민 부부는 4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출연했다. 이날 부부는 아들 차태현을 언급하며 깜짝 전화 통화를 했다. 차태현은 베테랑답게 당황하는 모습 없이 "살면서 부모님이 어떤 가르침을 준 것보다는 부모의 좋은 모습을 보고 자라서 배운 점이 많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부모님은 부부 싸움을 해도 그날 저녁에 푸셨다”며 “저 역시 싸우면 아내가 잘못을 한 것 같아도 먼저 미안하다고 한다"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차태현은 또 "끼는 아빠를 닮고 외모는 엄마를 닮은 듯하다"면서 "(부모님) 사랑해요"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KJtimes=조상연 기자]제18호 태풍 ‘차바’가 제주 등 한반도 남부를 향하고 있다. 차바는 제주를 거쳐 남해상으로 이어며 많은 비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오전 3시 기준 차바는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15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기상청은 차바가 이날 오후 3시 서귀포 남쪽으로 이동한 뒤 5일 새벽 제주 서귀포 4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태풍은 중심기압 930hPa, 최대풍속 50m/s, 강도 ‘매우강’, 크기 ‘중형’을 기록하고 있다. 시속 19km 속도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경로를 잡고 있다. 태풍 경로가 우리나라 남부까지 이어짐에 따라 오늘부터 내일까지 제주, 남해안 등 남부지역에는 최고 25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이미 태풍 차바 상륙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일 인천공항에서는 일본행 일부 여객기가 태풍으로 지연되기도 했다. 기상청도 풍랑, 호우 등 태풍에 대비해 기상특보를 발효하거나 예고해 피해 대비에 나섰다. 한편 오늘(4일) 중부지방은 낮기온이 서울 기준 최대 30도까지 올라가는 늦더위가 찾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