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오는 22일(음력 1월 15일)은 정월대보름이다. 예로부터 대보름에는 한 해의 행운과 무사태평을 바라는 마음으로 오곡밥, 묵은 나물, 약밥 등의 음식을 만들어 이웃들과 함께 나눴다. 특히 여름에 말린 호박고지, 무고지, 가지나물, 버섯, 고사리 등 묵은 나물을 대보름날 무쳐 먹으면 더위를 타지 않는다고 해 오곡밥에 곁들여 풍성하게 담아 먹었다.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이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부럼 깨기’는 요즘도 재미 삼아 즐기는 대표 풍속 중 하나다. 유통·식품업계는 대보름을 맞아 풍성한 이벤트로 명절 분위기 내기에 나섰다. 대보름 음식에 필요한 식재료 및 부럼 할인 판매 행사부터 경품 제공 퀴즈 이벤트까지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알아봤다. CJ제일제당의 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CJ온마트(www.cjonmart.net)에서
[KJtimes=김봄내 기자]베이커리 뚜레쥬르가 전통 간식에서 모티프를 얻은 개성도나쓰를 출시한다. 19일 뚜레쥬르에 따르면 신제품 '임금님도 즐겨먹던 개성도나쓰'(이하 개성도나쓰)는 개성 지방의 전통 떡 '개성주악'을 모티프로 활용했다. '개성주악'은 밀가루와 찹쌀가루, 막걸리 등으로 반죽해 동그랗게 빚어 기름에 튀겨낸 떡이다. 예로부터 혼례상이나 궁중 잔치 등에 올리는 귀한 음식이다. 뚜레쥬르의 '개성도나쓰'는 찹쌀과 막걸리를 넣은 반죽의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 튀긴 링 모양 도넛으로, 겉면에 설탕을 뿌려 달콤함을 더했다. 도넛 3개가 들어있는 한 묶음을 권장소비자가 1000원에 판매해 고객들의 부담을 줄였다.
[KJtimes=김봄내 기자]LG는 지난 18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이공계 석·박사 과정 인재들을 대상으로 'LG 테크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된 이 콘퍼런스는 우수 연구개발(RD) 인력을 확보하고자 최고경영진이 직접 인재들에게 회사의 기술혁신 현황과 트렌드, 미래 신성장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다.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 LG이노텍[011070], LG화학[051910], LG하우시스[108670], LG유플러스[032640], LG CNS 등 7개사가 소프트웨어, 전기전자, 재료공학, 화학 등을 전공하는 석·박사 과정 인재 360명을 초청했다. 구본무 LG 회장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빠짐없이 국내 및 미국 현지 콘퍼런스에 참석해 RD 인재들을 직접 만나고 있다. 구 회장은 "여러분처럼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세계 시장을 선도하려 한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
[KJtimes=김승훈 기자]최근 국내 증시의 강세는 소외종목들의 반등이 주도한 것이라며 추가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9일 대신증권은 코스피시장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증시가 소외 종목의 반등으로 업종 간 수익률이 조정되는 ‘키 맞추기 장세’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코스피의 1900선 회복·안착 과정에서 이상 징후가 감지됐다”며 “그동안 코스피 강세를 주도한 트로이카 업종(전기전자·운수장비·은행)이 부진한 데 반해 소외된 의약품·화학·건설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이 연구원은 “전날 나타난 변화는 코스피 1900선 이상에서의 상승 탄력과 추가 상승폭은 제한적임을 시사한다”면서 “코스피 기술적 반등의 마무리 국면이 멀지 않은 것”이라고 판단했다.그는 “최근…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화재[000810]에 대해 증권사들이 ‘호평가’를 내놓았다.19일 유안타증권은 삼성화재가 올해 손해율과 점유율 개선 등으로 9000억원대의 순이익을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 3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올해 이 회사의 순이익을 9122억원으로 제시했다. 정준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위험손해율과 자동차보험 손해율 등의 영업지표에서 다른 업체와 격차를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자동차 보험의 시장점유율이 2014년 21.9%에서 작년 25.8%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이런 경쟁우위는 올해에도 계속될 것이고 제시한 목표(가이던스) 순이익 8700억원을 웃도는 실적을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면서 “삼성화재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73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3% 줄어든 것은 텐진 폭발사고…
[KJtimes=김승훈 기자]보령제약[003850]과 엔에스쇼핑[13825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19일 SK증권은 보령제약이 복합제 출시를 통해 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올해 이 회사는 기존 제품과 새로 출시되는 제품의 매출이 모두 증가하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젬자(항암제)와 페가시스(만성 B형 간염치료제) 등 신규 제품 매출이 올해도 늘어날 것”이라며 “기존 제품의 안정적 성장과 추가 상품 도입, 카나브 복합제 출시 효과 등을 감안하면 매출액은 연간 9%대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하 연구원은 “보령제약은 고혈압 신약인 카나브 복합제를 통해 추가 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이고 오는 2018년까지 고지혈증 복합제…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에서 전자와 생명, 바이오(물산)만 남는다. 그러면 그 후는 어떻게 될까.삼성그룹의 사업·지배구조 재편작업의 연장선에서 전날인 18일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정보맨들 사이에서 퍼진 시나리오다. 일명 찌라시(사설정보지)처럼 메신저를 타고 나돈 ‘카더라’식 관측이지만 최근의 삼성그룹 분위기를 감안하면 아예 뜬금없는 것도 아니라는 견해도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주도의 삼성그룹 재편작업은 미래의 먹거리와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을 고려한 선제적 대응 차원의 선택과 집중으로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무서울 정도로 강력하게 이루어지면서 삼성 내부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하는 모양새다. 주력사업이던 각종 사업을 떼어내 팔고 이제는 각 사별 인력 구조조정에도 ‘서슬’퍼런 메스를 들이대고 있다. 현재의 사업들이 10년…
[KJtimes=유병철 기자] 세포과학의 미학과 정수를 담은 안티에이징 전문 브랜드 리엔케이가 지난 18일 서울시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경력 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리엔케이 리스타터 강연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리엔케이 사회공헌프로그램 ‘리스타터 뷰티 컬리지’의 일환으로 진행된 리스타터 강연회는 경력단절 후 재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새로운 도전에 대한 아름다움 및 사회 재친줄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파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매년 그 규모를 확대해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약 700여 명에 달하는 여성들이 행사장을 찾아 강연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코웨이 코스메틱사업 마케팅 부문장 양정선 상무는 환영사를 통해 “나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시작하고자 하는 모든 여성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마련한 자리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김정은(40) 측이 예비 신랑과 관련된 보도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김정은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는 18일 오후 "예비신랑이 지난 2009년 이혼한 후 김정은과 3~4년이 지나 서로 힘든 시기에 만나 의지하며 사랑을 싹 틔우기 시작해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2015년 연말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행복한 출발 시점에 일방적인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며 "결혼은 배우 개인적인 사생활인 만큼 존중해 줘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정은 측은 "아울러 공인이 아닌 예비신랑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린다"며 "김정은은 앞으로 한 가정의 아내로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드리고, 배우로써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8일 한 매체는 김정은의 예비 신랑이 한 차례 이혼을 하고 초등학생 딸을 둔 한 살 연
[kjtimes=임수찬 기자]삼성화재[000810]는 18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원수보험료)이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17조7995억원을 기록했다.특히 자동차보험 종목에서 인터넷 다이렉트 보험의 성장에 힘입어 11.6% 매출이 증가했다.장기보험 역시 보장성보험 중심의 성장으로 1.5% 매출이 늘었다.반면에 일반 보험은 1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1.7% 감소한 7827억원을 기록했다.저금리가 계속되면서 투자영업이익이 1조677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0.3% 감소하고, 투자영업이익률도 지난해보다 0.5%포인트 떨어진 3.3%를 기록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대법 "박지원 의원 유죄 부분 파기"…의원직 유지(속보)
[KJtimes=김봄내 기자]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박근혜 대통령이 공약한 개발도상국 소녀들을 지원하는 '소녀들의 보다 나은 삶' 사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부영그룹은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최근 대외 무상 공적개발원조(ODA)와 교육문화 사업 수행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기관 간 업무협조 약정(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두 기관은 ▲우리 정부의 '소녀들의 보다 나은 삶' 구상에 맞는 협력 방안 모색 ▲개발도상국 교육문화 및 음악 교육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기타 ODA 관련 분야에서의 포괄적 협력 등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두 기관의 협력은 지난해 10월 부영그룹이 르완다 교육부에 디지털 피아노 2천 대, 칠판 2만 대를 기증하고 코이카가 이와 연계해 음악 교육 분야 봉사단
[kjtimes=견재수 기자] 서울시가 삼청각에서 20여만원짜리 식사를 한 뒤 3만원만 지불한 세종문화회관 임원 A씨를 직위해제 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 고위관계자는 1차 조사를 통해 삼청각에서 1인당 20만원 상당의 바닷가재 요리가 포함된 식사를 하고도 3만원 가량만 지불한 게 맞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지난해에도 공무원 4명과 함께 150만원 상당의 저녁식사를 하고도 밥값을 안 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세종문화회관 3급 공무원인 A씨는 지난 9일 지인 10명과 함께 삼청각을 찾아 1인당 20만원 상당의 바닷가재 코스를 먹은 뒤 약 3마원만 지불했다. 총 200만원이 넘는 식사를 하고도 30여만원만 지불한 것. 이는 A씨가 삼청각의 운영을 총괄하고 있어 갑질 논란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청각은 서울시 소유에 세종문화회관이 운영을 맡고 있다. 일단 서울시는 A씨…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정순신 부장검사)는 배우 양금석(55·여)씨를 문자와 음성 메시지로 스토킹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최모(62)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작년 8월 충남 자신의 집에서 인터넷 포털의 문자 전송 기능을 이용해 양씨 휴대전화로 사랑한다는 내용의 장문 문자를 보내는 등 2014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매달 문자·음성메시지 약 100건을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문자에서 양씨를 '영원한 내사랑 곰탱'이라고 부르며 "우리들의 꿈과 사랑을 축복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쁜 내 곰탱이를 낳으시고 기르신 내사랑 부모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어머님 아버님 곧 찾아뵐게요)"라고 써 보냈다. 또 "빨리 전화 풀어라. 좋은 말 할 때 풀어라. 목소리만이라도 들려줘"라고
[KJtimes=이지훈 기자]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대남 테러를 위한 역량 결집을 지시했으며, 대남·해외공작 총괄기구인 정찰총국이 이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북한은 우리 정부 인사나 탈북자 등을 상대로 독극물 공격이나 납치 등의 테러를 감행할 가능성이 있으며, 우리 정보당국도 관련 첩보를 수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정보원을 비롯한 정부 당국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안보상황 점검 당정 협의회'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북한 동향을 보고했다고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이 전했다. 이 의원은 당정 협의회 직후 브리핑에서 "김정은이 테러, 사이버테러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역량을 결집하라는 지시를 해서 정찰총국에서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국정원 등 우리 당국도 관련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