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삼성그룹 계열사의 최고위 임원 9명이 금융당국의 조사선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후폭풍이 예상되고 있다. 이들 임원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선 이번 혐의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후폭풍이 예상되는 이유에 대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은 삼성그룹이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공세 속에 범국민적 지지를 호소하며 성사시킨 사안이라는 점을 꼽고 있다.4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삼성 최고위 임원들이 지난 4∼5월 제일모직 주식을 대거 매수한 사실이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의 모니터링 과정에서 포착됐다. 이 수상한 거래에 연루된 임원은 3∼4개 계열사 소속 9명이다. 여기에는 사장들도 일부 포함돼 있다.혐의를 받
[KJtimes=김승훈 기자]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삼성증권이 성장성에 대한 의문이 든다는 진단을 내놔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4일 삼성증권은 국내 종합상사의 기업 가치는 신규 성장동력에 대한 평가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며 SK네트웍스는 성장동력으로 여겨지던 면세점 사업 권리 상실로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이 깊어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중립’에 목표주가 6700원을 제시했다.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경우 렌터카 사업의 확장 이외에는 신규 성장사업들의 이익 기여도 확대가 단기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백 연구원은 그러나 다른 종합상사인 LG상사[001120]에 대해선 “범한판토스, 하이로지스틱스 인수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의 높은 실적 가시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제시했다.그는
[KJtimes=김승훈 기자]CJ대한통운[000120]과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증권사들이 주목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4일 동부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택배 부문 강세에 힘입어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25만원으로 유지했다.CJ대한통운은 올해 3분기 기준 택배 점유율 41%의 1위 사업자로 시장 전체 물동량보다 높은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동부증권은 CJ대한통운의 경우 지난해 매출 증가의 핵심 역할을 해온 택배 부문 모멘텀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소매 판매 증가율이 한자릿수 초반에 머무르지만 온라인 판매가 여전히 20% 내외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노상원 동부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쇼핑 이용자의 연령 확대와 구매 품목 다양화 등의 요인이 택배 물동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그룹의 ‘남매경영’이 강화될 전망이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외동딸이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여동생인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부사장이 사장으로 '부' 자를 떼고 승진했다는 게 그 이유다. 정 사장의 승진은 부사장 승진 이후 6년만이다. 신세계그룹은 전날 부회장 승진 1명, 사장 승진 3명, 신규 대표이사 내정자 4명, 승진 57명, 업무위촉 변경 20명 등 총 85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 대해 그룹 측은 ‘미래준비, 책임경영, 핵심경쟁력 강화’를 핵심 포인트로 요약했다. 실제 그룹 미래준비에 반드시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실질적 기여가 가능한 인물을 엄선해 등용했다.먼저 기존 전략실장김해성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이마트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또, 백화점 총괄 정유경 부사장이 신세계백화점부문 총괄
[KJtimes=이지훈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3일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혁신전대' 제안을 거부하고, 현행 지도체제 유지를 통해 본인 주도로 혁신 작업과 총선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총선 승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시기에 당내 분열만 계속하는 것은 국민과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며 혁신전대 제안에 "총선을 코앞에 두고 당권경쟁으로 날을 샐 수는 없다. 사생결단, 분열의 전대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러다간 공멸"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당 대표직을 사퇴한 후 다시 전대에 나서란 것도 상식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신의 문안박 지도부 제안을 안 전 대표가 거부한 것과 관련, "누구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상식적 일이 왜 안되는지 잘 모르겠다. 더이상 안되는 일에 매달려 시간을
[KJtimes=서민규 기자]국내 시멘트업계 1위인 쌍용양회 매각이 초읽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오는 22일 새주인을 찾기 위한 본입찰이 진행되는 까닭이다. 이에 따라 막판 변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3일 금융권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오는 22일 본입찰이 진행된다. 사실 KDB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지난달 말 쌍용양회 매각 본입찰 일정을 담은 최종입찰안내서를 예비입찰적격자 7곳에 전달했다. 이 안내서에는 애초 본입찰 일정이 오는 17일로 잡혀 있었다. 하지만 최근 날짜가 변경됐다. 산업은행과 신한은행, 서울보증보험, 한앤코시멘트홀딩스 등 쌍용양회 채권단은 지난 10월 보유 주식 3705만1792주(지분율 46.14%)에 대한 공개경쟁입찰 방식의 매각을 공고했다. 같은 달 말 마감된 예비입찰에는 한일시멘트와 유진 프라이빗에쿼티(PE), 한앤컴퍼니, 라파즈한라시멘트, IMM PE, 라파즈한라시멘트, 스탠다드차타드(SC) PE 등 7곳이 참여했다. 그리고 현재 예비실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 매각 과정에는 주관사로 산업은행 M&A실과 신한금융투자, 삼일회계법인이 참여하고 있다. 문제는 막판 변수다. 현재 업계 일각에선 본입찰 일정
[KJtimes=이지훈 기자]가수 개리와 닮은 남성이 여성과 성행위를 하는 장면이 담긴 일명 '개리 동영상'의 최초 유포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3일 성폭력범죄 등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공무원 A(31)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네이트온을 통해 성인 사이트 등에서 알게 된 신원 미상의 2명에게 '개리 동영상'을 처음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영상 속 실제 인물인 30대 남성 B씨와 성인사이트인 소라넷에서 채팅을 하던 중 알게 돼 B씨 자신이 등장하는 문제의 영상을 2013년 12월 처음 건네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올해 8월 이 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논란이 일자 최초 유포자를 찾아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인물이다. B씨는 경찰에서 "A씨와 서로 야한 동영상을 주고 받았는데 실제로 내 얼굴이 나온 영상도…
[KJtimes=이지훈 기자]여자친구, 태도논란 등으로 화제가 됐던 6인조 보이그룹 헤일로(HALO)가 '영 러브(YOUNG LOVE)'를 발매하며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헤일로는 3일 정오 멜론을 비롯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 및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영 러브(YOUNG LOVE)'를 정식 발매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헤일로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느낌이 좋아'는 학창 시절의 풋풋한 이야기들을 테마로 담아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곁들였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 재용의 자작곡 '뜻밖에 행운이야'와 팬들에게 전하는 헤일로의 메시지를 담은 리더 오운 작사곡 '행복하게 해줄게' 등이 수록돼 있다. 헤일로는 앨범 발매와 동시에 이날 오후 6시 30분 네이버 V앱을 통해 컴백 첫 무대를 펼칠 계획.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는 헤일로가 자신들을 믿고 응원해준 팬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
[KJtimes=이지훈 기자]사이언톨로지교 교주 미스카바지와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밀월 관계였다는 의혹이 보도돼 화제다. 2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톰 크루즈와 사이언톨로지교 교주 데이비드 미스카바지의 관계에 대해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사이언톨로지교 보안 책임 출신의 개리 모어헤드와 대변인 마이크 린더의 인터뷰를 통해 톰 크루즈와 사이언톨로지교 교주의 관계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미국 캘리포니아 해밋에 위치한 사이언톨로지교 지역 본부에는 톰 크루즈만을 위한 건물이 다수 존재하며, 그만을 위한 개인 요트와 술집, 도박장 등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들은 "미스카바지는 30년간 톰 크루즈의 곁을 지켰다. 니콜 키드먼, 케이티 홈즈와의 결혼식에도 참석햇다. 두 사람은 언제나 연락을 주고받는 형제 같은 사이"라고 전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카페베네는 베이글콘셉트 매장에서 12월을 맞아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색감의 베이글 더블샌드, 따뜻한 티 음료 등 이달의 신메뉴 4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더블샌드는 베이글위에 ‘악마의 잼’으로 불리는 누텔라 크림을 바르고 그 위에부드럽고 달콤한 크림치즈더블휩을 올린 메뉴다. 여기에 따뜻하게 구운 마시멜로를 올려 쫀득한 식감을 맛볼 수 있다. ‘레드벨벳 더블샌드’는 강렬한 붉은 색의 레드벨벳베이글과 함께 쿠키앤크림 크림치즈더블휩과 누텔라, 마시멜로가 맛있게 어우러졌다. 빨간색, 초코색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내는 색상의 조화로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초코벨벳 더블샌드’는 달콤쌉싸름한 초코베이글 위에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초코청크 크림치즈더블휩과 누텔라, 마시멜로를 올려 궁극의…
[KJtimes=김봄내 기자]이태리 슈퍼 프리미엄 맥주 페로니 나스트라즈로(Peroni Nastro Azzurro, 이하 페로니)가 페로니X로드앤테일러 콜래보레이션 턱시도를 증정하는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페로니는 ‘이탈리안 스타일을 담은 맥주’란 슬로건 아래, 패션과 연계된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이태리를 대표하는 스타일 아이콘으로 통하는 브랜드다. 이에 페로니는 다가오는 연말 파티를 맞이하여 남성 턱시도 브랜드 로드앤테일러와 손을 잡고 이탈리아 특유의 세련된 감성이 느껴지는 리미티드 턱시도를 선보였다.이번 페로니가 선보인 페로니X로드앤테일러 턱시도는 로드앤테일러 대표이자 디자이너 김민정씨가 직접 제작한 수제 제품으로서 컬러, 디자인, 패턴 하나까지 페로니 특유의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 철학을 담은 감각적인 턱시도다.또한 해당 턱시도는 지난 27
[KJtimes=김봄내 기자] 온라인복권(로또) 신규 판매점의 운영권 최종 경쟁률이 127대 1을 기록했다. 최근 10년간 로또 판매점을 늘리지 않다가 올해 650곳을 새로 뽑기로 하자 신청이 폭주했다. 복권 수탁사업자인 나눔로또는 신규 온라인복권 판매점 신청을 지난 2일 마감한 결과 신청자가 8만2천247명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로또 신규 판매점은 전산 프로그램을 이용한 시·군·구별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된다. 이날 오후 마포구 상암동 DMC첨단산업센터에서 추첨이 진행된다. 공무원, 기자, 경찰관, 일반인 등 참관인 30여명이 추첨볼을 뽑는 방식이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족 세대주에게는 우선 계약 혜택을 준다. 당첨자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자격심사를 받고서 14일 로또 판매인으로 최종 확정된다. 로또 신규 판매점이 내년 1월부터 영
[KJtimes=김봄내 기자]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가 올 겨울 추위와 패션에 민감한 여성들을 사로잡을 ‘밍스 부츠 컬렉션’을 출시했다. 밍스 부츠는 보온성과 편안함 등 아웃도어 부츠로서의 기능성뿐만 아니라 기존의 투박한 패딩 부츠에서 벗어나 슬림하고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또 길이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 컬럼비아의 ‘밍스 부츠 컬렉션’은 자체 개발한 보온 테크놀로지 ‘옴니히트’가 안감으로 적용돼 있어 한겨울 야외 활동에도 거뜬하다. 은색점 패턴이 특징인 ‘옴니히트’는 체온을 반사해 보온성을 높여주는 소재다. 뿐만 아니라 바닥 접지력을 강하게 해주는 ‘옴니그립’ 기술과 굵은 돌기 디자인으로 눈이 많이 내리는 한겨울에도 안정적이다. 오래 신어도 편안하도록 쿠션감을 주는 ‘테크라이트’ 기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매월 발간하는 사보(社報) HYOSUNG이 차별화된 컨텐츠로 조직문화 활성화와 대내외 소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사보협회에서 주최하는 ‘201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인쇄 사내보 부문 편집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2일 수상했다. 1980년 창간된 사보 HYOSUNG은 매월 초 약 1만부를 발행, 국내외 100여 개 사업장에 배포되고 있다. 사내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채널일 뿐만 아니라 임직원 가정과 고객사, 협력사, 관공서에도 배포돼 효성을 알리는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도 담당해 왔다. 지금까지 누적발행부수는 약 440여만부, 사보에 출연한 효성인은 3만7백여명이며 2010년부터 시작한 명사(名士) 인터뷰 참여자도 50여 명에 이른다. 김성근(야구감독), 엄홍길(산악인), 금난새(지휘자), 박경철(의사), 손연재(체조선수) 등 각 분야의 대
[KJtimes=서민규 기자]KB국민은행이 인터넷뱅킹과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동시에 개편한다.이번 개편은 ‘더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한’ 온라인 사용자 환경 구축을 위함이다. KB국민은행은 이와 관련 사전 고객 설문조사 분석을 통해 고객 의견을 반영한 사용자 중심의 이용 편의와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3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인터넷뱅킹과 스마트폰뱅킹의 특징은 모두 간편한 메뉴 구성과 맞춤형 금융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예컨대 지난 11월 국내 최초로 2000만 명 가입고객을 달성한 인터넷뱅킹은 고객 친화적인 테마형 금융정보 제공을 새롭게 적용한다. 아울러 지난 4월 1000만 명 고객을 넘어선 스마트뱅킹은 빠른 처리속도와 화면전환, 보안서비스 강화 등을 보완해 빠르고 안전한 사용자 환경을 구축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