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응답하라 1988’에 출연 중인 김선영이 감정 연기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울렸다. 지난 20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5화에서는 쌍문동 골목 집집마다 각기 다른 ‘엄마’에 관한 사연이 그려졌다. 김선영은 자식에 대한 깊은 모성애 뿐 아니라, 자신을 걱정하는 친정엄마의 사랑에 가슴 저려하는 딸의 모습까지 담아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선영은 갑작스러운 친정엄마의 방문에 급하게 정환(류준열 분)네 집에서 쌀부터 연탄, 화장품, 옷가지 등을 빌리는 모습을 연기했다. 딸 진주에게 왕관을 씌우고 평소 입지 않는 옷마저 꺼내입혔다. 친정엄마에게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딸의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난 장면이었다. 하지만 빨랫줄에 널린 구멍 난 양말을 보고 화장실에 돈 봉투와 편지를 두고 간 친정엄마
[KJtimes=이지훈 기자]미국과의 야구 결승전 선발투수는 김광현으로 결정됐다. 이번 대회 두 차례 등판에서 아쉬움을 남긴 김광현은 다시 기회를 얻었다. 김광현은 8일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과 개막전에서 2⅔이닝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15일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구장에서 열린 미국과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는 초반 호투를 펼치다 5회 무너지며 4⅓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성적은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5.14다. 대회 시작 전, '대한민국 에이스'로 꼽히던 김광현으로서는 자존심이 상할 법한 기록이었다. 더구나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당한 2패를 모두 김광현이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당했다. 2경기 1승 11⅔이닝 8피안타 3실점(평균자책점 2.31)을 기록한 장원준(30·두산 베어스)도 등판할 수 있지만, 김인식 감독은 또 한 번 김광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에 패해 '전승 우승'의 꿈을 접은 일본 야구대표팀이 멕시코를 7회 콜드게임으로 꺾고 프리미어 12를 3위로 마쳤다. 일본은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멕시코와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3·4위 결정전에서 11-1로 승리했다. '전승 우승', '세계제일'을 외치던 일본은 19일 한국과 준결승전에서 3-4, 충격의 역전패를 당해 3·4위전으로 밀렸다. 20일 미국과 4강전에서 패한 멕시코가 3·4위전 상대였다. 김이 빠진 상황이었지만 일본 대표팀은 도쿄돔을 메운 4만 관중 앞에서 홈런포 5방을 터트리는 화끈한 화력을 과시하면 완승했다. 일본은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야마다 데쓰토가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려 선취점을 냈다. 2회에 승부가 갈렸다. 일본은 2회 2사 3루에서 사카모토 하야토의 타구를 멕시코 3루수 브랜든 메시아스가 놓친…
[KJtimes=김봄내 기자]식자재업자로부터 뒷돈 수십억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떡볶이 프랜차이즈 '아딸' 대표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조의연 부장판사)는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아딸 대표 이모(46)씨에게 징역 2년6월에 추징금 27억3400여만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씨에게 돈을 준 혐의(배임증재)로 불구속 기소된 식자재업자 박모(47)씨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이 오랜 기간 계속됐고 받은 금액이 매우 크며, 이씨의 사익 추구로 인한 피해가 가맹점 회원들에게 전가될 수 있는 점을 보면 실형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상당수 가맹점 회원들이 선처를 탄원하고, 이씨가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해온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박씨에 대해서는 "부정한 청탁을 하며 금품을 준 기간
[KJtimes=김승훈 기자]미래에셋캐피탈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이 기존 ‘AA-’에서 ‘A+’로 내려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미래에셋캐피탈에 대한 신용등급을 이같이 조정하고 그 배경에 대해 차입을 통한 자회사 증자로 순차입금이 6196억원으로 증가해 재무부담이 가중됐다면서 현금흐름구조를 고려할 때 재무구조의 점진적 개선 또한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미래에셋캐피탈은 미래에셋증권의 최대주주로 미래에셋금융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9월 말 기준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과 특수관계자가 78.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한편 한신평은 다만 주요 자회사의 사업지위와 수익성, 보유지분 가치, 그룹 신인도에 기초한 동사의 대체자금 조달 능력 등을 감안해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재원(두산 베어스)의 ‘빠던(배트 플립)’이 화제다. 오재원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일본과 4강전에서 9회 역전의 시작을 알린 안타와 홈런성 타구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은 일본 선발 오타니 쇼헤이에 고전하며 0-3으로 지고 있었다. 이에 9회 오재원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9회 마지막 공격서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때 오재원은 1루로 출루하며 일본 더그아웃을 향해 포효했다. 오재원의 안타에 힘입어 한국은 연속 안타를 만들었고 이대호의 2타점 적시타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9회 타자 일순하며 오재원은 2사 만루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섰고 우중간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비록 상대 중견수 호수비로 아웃됐지만 홈런성 타구였다. 이 장면에서 오재원은 큼지막한 타구를 친…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자동차는 '2015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중국형 신형 아반떼(현지명:링동)와 중국형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최초로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는 중국형 신형 아반떼와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내년 상반기 중국 현지에서 본격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베이징현대 총경리인 이병호 부사장은 "현대차는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자 한다"면서 "그 중심에는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신형 아반떼와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있다"고 말했다. 중국형 신형 아반떼는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제품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의 취향을 반영한 현지 전략형 모델이다.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국내 신형 아반떼 대비 전장 40mm 및 지상고 10mm를 늘려 중국 현지 도로환경에 최적화시키고 더욱 커진…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양천구의 작은 병원에서 무더기로 쏟아져나온 C형 간염 감염자는 재사용한 주삿바늘 등을 통해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의원은 C형간염 집단 발생 사실을 은폐하려 한 의혹도 사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0일 "해당 의원이 주삿바늘을 재사용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의 '다나 의원'은 하루 방문 환자 수가 20명 정도다. 현재 이 병원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된 C형간염 감염자 18명은 사실상 이 병원의 하루 방문자 대부분에 해당한다. 현재 이 병원 원장의 부인, 간호사 2명, 환자 15명이 감염자로 확인됐다. 원장의 부인이 가장 먼저 감염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됐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원장이 의료진과 내원자들의 C형간염 감염 여부를 일일이 확인한 결과 모두 양성으로 나타났다는 것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다. SC은행은 오는 23∼27일 닷새간 특별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SC은행은 이번 특별퇴직이 지난 10월 노조 측 제안에 따라 노사 협의를 거쳐 시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상자는 퇴직일자인 올해 12월 15일 기준으로 만 40세 이상,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이다. SC은행은 특별퇴직 신청 자격을 획득한 직원 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금융권에 따르면 전체 직원인 5천600여명의 약 45%에 이르는 2천500여명이 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이 가운데 몇 명이 특별퇴직을 신청하느냐에 따라 실제 감축 규모는 달라지게 된다. SC은행은 특별퇴직을 신청하는 직원에게 근속기간에 따라 32∼60개월치 월 고정급에 해당하는 특별퇴직금을 주기로 했다. 또 자녀가 있는 직원에
[KJtimes=이지훈 기자]여성보수단체 회원들이 김제동 퇴출시위에 나섰다. 20일 오전 엄마부대봉사단, 탈북엄마회 등의 보수단체 회원들은 서울 목동 SBS사옥 앞에서 김제동 퇴출을 요구했다. 이들은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입장을 공개적 방송인 김제동의 연예계 퇴출과 SBS ‘힐링캠프’ 폐지를 촉구하며 상복 시위를 했다. 시위에 나선 엄마부대 회원들은 “사회주의 옹호하는 김제동” “허접 쓰레기” 등 욕설들이 적힌 피켓을 들고 “김제동 때문에 대한민국 정의가 죽었다는 의미로 상복을 입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20일부터 한 달간 집회신고를 냈다고 밝히며, 자신들의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시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제동은 지난 11월 3일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글을 들고 1인 시위를 하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한 바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프리미어12' 준결승전에서 한국이 일본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한 가운데 일본반응도 화제다. 19일 한국 야구 대표팀은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4-3으로 이겼다. 한국은 경기 초반 패배가 예상됐지만, 9회 초 이대호의 2타점 역전 결승타를 마무리로 4점을 기록해 승리를 거뒀다. 일본의 스포츠 호치와 니치는 "선발 오타니 쇼헤이가 7회까지 1안타 무실점이었다. 하지만 9회 불펜진이 무너졌다"며 "오타니 쇼헤이가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지만, 9회 초 팀이 붕괴했다"고 보도했다. '야후 재팬'에는 '프리미어 12' 일본, 한국에 역전패...찌푸린 얼굴 나카무라 츠요시" "'일분일답' 굴욕의 역전패 고쿠보 감독 "내 계투 미스"' ''프리미어 12' 이대호의 역전 적시타로 한국 결승 진출" "'프리미어12' 사무라이 재팬 숙적 한국에 역
[KJtimes=이지훈 기자]남성 힙합 듀오 바스터드(BASTERD)가 백지영 사단에 합류했다. 20일 음반 제작사 뮤직웍스 측은 바스터드가 "뮤직웍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스터드는 APRO(민동욱)와 XID(권영훈)로 이뤄진 힙합 듀오 팀으로 지난 2014년 5월 자신들이 작사, 작곡한 디지털 싱글 ‘배드 뉴스(BAD NEWS)’를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직접 작업한 곡들로 총 4개의 앨범을 발매하며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힙합듀오. 또 랩이라는 콘텐츠를 넘어 패션, 댄스, 라이프스타일까지 힙합 문화 전반을 바스터드만의 색깔로 대중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팀이다. 뮤직웍스는 자타 공인 최고의 보컬리스트 백지영을 중심으로 길구봉구, 유성은, 송유빈 등 실력파 보컬라인이 있는 음반제작사로 바스터드 영입을 통해 힙합라인까지…
[KJtimes=김봄내 기자]'윤일병 폭행 사망사건'의 주범으로 35년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이모(27) 병장이 군 교도소에서도 온갖 폭행과 가혹행위를 일삼다 추가로 기소돼 징역 30년을 또 구형받았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 16일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이 병장의 국군교도소 내 폭행과 가혹행위 혐의에 관한 결심공판이 열렸고, 군 검찰은 이 병장에 대해 징역 30년을 구형했다"고 20일 밝혔다. 윤 일병 폭행 사망사건으로 징역 35년을 선고받고 국군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이 병장은 감방 동료들에게 폭행과 가혹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달 28일 추가로 기소됐다. 군 검찰이 군사법원에 제출한 공소장에는 이 병장이 '코를 곤다'는 이유로 감방 동료를 구타하거나 동료의 몸에 소변을 보는 등 엽기적인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포함됐다. 이 병장은 감방 동료에게 종이를 씹어 삼키
[KJtimes=김봄내 기자]G마켓은 오픈마켓 단독으로 예약 판매한 '2016년 무한도전 달력'이 판매 시작 6시간 만인 19일 오후 6시께 주문 수량 10만 개를 넘었다고 20일 밝혔다. G마켓은 MBC 티숍(TShop)과 함께 2016 무한도전 달력과 다이어리 판매한다. 이들 제품은 올해 말까지 판매되며, 주문 시점에 따라 차례로 발송된다. 제작비용을 제외한 수익금은 사회 공헌을 위해 기부된다. 달력은 탁상형(4천원), 벽걸이형(5천원) 등 2종류다. 탁상용 달력은 올해 방송된 무한도전을 주제로 앞면은 포스터, 뒷면은 일러스트(삽화) 형태로 제작됐다.' 무한도전 다이어리(1만5천원)는 색상을 달리한 2가지 종류로, 무한도전 인기 에피소드를 배경으로 한 멤버들의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의 달력 발매는 올해로 9번째다. 주문 폭주를 막고자 사전 예약으로 판매하고…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K-세일데이'에 적극 동참, '삼성전자 S 골드러시 패밀리 세일'의 대상 제품과 행사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일 시작한 패밀리 세일은 TV, 냉장고, 세탁기 등 삼성전자의 인기 제품을 알뜰한 가격으로 한정 수량 판매하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기존 11월까지였던 패밀리 세일 기간을 12월까지 한달 연장하고 행사 제품 수도 20개에서 35개로 확대했다. 한정 판매 수량도 늘린다. 냉장고 부문에서는 패일리 세일 기간 판매 돌풍을 일으키는 지펠 'T9000' 한정 판매 모델뿐만 아니라 지펠 '푸드쇼케이스' 등 총 4개 모델을 추가해 최대 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TV는 기존 할인 품목에 2015년 인기 제품인 40인치형, 48인치형. 55인치형 커브드 TV를 추가해 약 20% 할인해준다. 김치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노트북 등도 특별기획 제품을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