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어닝시즌의 글로벌 이벤트가 실적 충격을 흡수할까.증권가에 글로벌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업 실적 발표가 절정에 접어든 가운데 각종 글로벌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같은 이유로 변동성이 커진 증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각에선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차 등 대형주의 실적 부진으로 고조된 증시의 불확실성이 중국의 경기 부양책 등 대외 이벤트에 의해 상쇄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현재 현대산업과 롯데케미칼이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번주에도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또 ▲27일 LG생활건강·한미약품·대우건설 ▲28일 삼성물산·대림산업·GS건설 ▲29일 삼성전자·삼성에스디에
[KJtimes=이지훈 기자]국내외 7개 자동차회사들이 대규모 리콜을 단행한다. 이에 따라 그 실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볼보와 포드, 벤츠, 현대차, 크라이슬러 등 국내외 7개사의 차량에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 이번 리콜 대상은 1만268대에 달한다.리콜 대상 차량이 가장 많은 곳은 볼보자동차코리아다. 수입한 S60·S80·XC90·XC70·V70 등 5개 차종의 승용차 3877대는 연료펌프 문제로 엔진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그 뒤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이었다. 수입한 몬데오·퓨전·MKZ·머스탱·퓨전·토러스·MKS 등 7개 차종 승용차 3142대도 리콜된다. 몬데오는 연료라인에 장착된 수분센서 결함, 퓨전·MKZ는 차문이 정상적으로 닫히지 않거나 주행 중 열릴 가능성이 있고, 머스탱은 연료탱크 일부가 변형돼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발견됐다.그런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30대그룹 계열사 5곳 중 한 곳이 ‘좀비기업’인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같은 좀비기업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감당할 수 없어 대출과 보증으로 연명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2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2014회계연도 기준 공기업을 제외한 국내 30대그룹의 1050개 계열사(금융회사 제외) 가운데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곳은 전체의 22.5%(236개사)를 차지했다.영업이익을 금융비용으로 나눈 값인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이라는 것은 기업이 한 해 벌어들인 영업이익이 이자 비용보다 적음을 의미한다. 이는 곧 영업 활동을 통해 버는 돈으로 이자도 못 갚는다는 뜻이기도 하다.지난해 기준으로 30대그룹 가운데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좀비기업 비율이 20%를 넘는 곳은 모두 14개그룹으로 집계됐다.그러면 좀비기업 비율이 높은 그룹은 어디일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건설이 올 3분기 매출 4조 7114억원, 영업이익 2644억원, 당기순이익 163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전년 동기比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10.6%, 14.6%, 20.7% 증가한 것이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3조 4701억원으로 전년 동기比 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UAE 사브(SARB) 해상원유처리시설 공사, UAE 원전 공사 등 해외 대형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이 같은 매출 증가세가 이어졌다. 해외에서 수주한 공사에서도 매출 비중 증가 및 원가개선 노력을 뒷받침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공정위 과징금 등을 반영했음에도 전년 동기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7194억원과 4188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3.1%와 1.9% 증가했다. 하지만 유가하락에 따른 발주 지연‧취소 등 해외건설 영향…
[kjtimes=견재수 기자] 단 57가구를 모집하는 청담 린든그로브 분양에 1425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린든그로브는 청담진흥빌라를 재건축하면서 청담동 내에서도 희소성과 투자수익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26일 금융결제원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오는 29일 당첨자를 발표하는 청담 린든그로브 청약경쟁률은 평균 2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하 3층~지상 7층, 5개동, 전용면적 84~232㎡로 구성된 114가구의 아파트로 이 중 전용면적 84㎡ 70세대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880만원대로 책정됐다. 중도금은 무이자 융자를 주고 있어 고객들의 초기 부담을 줄였다. 고급스러운 외관과 다양한 무상옵션, 강남북을 잇는 멀티교통망과 강남 8학군이 인접해있는 등 특급입지 등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청담 린든그로브는 지난 5일부터 사
[KJtimes=이지훈 기자]25일 경기도 안성시 유토피아추모관에서 신해철 1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이날 납골당에 있던 고인의 유해가 야외 안치단(추모 조형물)으로 옮겨져 영면했다. 유해가 옮겨지고 두 자녀는 고사리 손으로 흰 국화를 헌화했다. 1년 전 고인이 세상을 떠났을 때 추모곡으로 널리 불린 '민물 장어의 꿈'을 넥스트의 트윈 보컬 이현섭이 선창하고 동료와 팬들이 합창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 추모식이 시작되기 전부터 팬클럽 '철기군' 등 가슴에 보라색 리본을 단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추모식은 송천오 신부가 집전한 미사로 시작됐다. 맨 앞자리에는 고인의 부인 윤원희 씨와 두 자녀, 부모, 누나가 자리했다. 두 자녀는 의젓한 표정으로 찬송가를 불렀고, 부인은 간간이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아냈다. 유족뿐 아니라 이현섭, 김세황, 정기송 등 전·현 넥스트 멤
[KJtimes=이지훈 기자]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아프리카 말리 연계조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의 강남 코엑스 근처에 있는 상점에 테러를 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는 첩보가 포착돼 경찰이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첩보를 전달받아 전날부터 코엑스 근처에 기동대 2개 중대를 투입해 경계를 강화했다고 25일 밝혔다. 테러 첩보는 외교부에서 국정원을 통해 경찰에 전달됐으며, 테러 시점은 25일 중으로만 돼 있고 정확한 시간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첩보를 토대로 전날과 이날 아침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코엑스 전역을 수색했지만 테러를 의심할 만한 이상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특정 지역은 슈퍼마켓인데 아프리카에는 사람이 가장 붐비는 곳이 슈퍼마켓이라고 한다"며 "상황을 종합해보
[KJtimes=이지훈 기자]청와대 신임 대변인에 25일 정연국(54) 전 MBC 시사제작국장이 발탁됐다. 정연국 신임 청와대 대변인 내정자는 울산에서 태어나 중앙대 독일어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울산 문화방송(MBC) 보도국 기자로 언론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카메라출동과 시사매거진 2580 등을 거쳐 뉴스투데이 앵커, 런던특파원을 지냈다. 보도국 기획취재부장과 사회2부장을 역임한 뒤 현재는 MBC 시사제작국 국장으로 재직중이며 간판 프로그램인 'MBC 100분토론'을 진행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공릉동 살인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여자친구를 살해한 범인을 죽인 행위를 정당방위로 보는 데 무게중심을 두고 있어 정당방위를 인정받는 첫 살인사건이 될지 주목된다. 공릉동 살인사건은 휴가 나온 군인 장모(20) 상병이 지난달 24일 새벽 노원구 공릉동의 한 가정집에 들어가 예비신부 박모(33)씨를 찔러 죽이고 자신은 예비신랑 양모(36)씨에게 살해당한 사건이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및 감식 결과를 전달받아 사건에 대한 최종 판단을 어떻게 내릴지 고심하고 있다. 피의자 양씨는 현재 살인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경찰은 양씨에 대해 정당방위를 적용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양씨의 살인행위가 정당방위로 인정되면 위법성 조각 사유에 해당돼 범죄가 되지 않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야구위원회(KBO)가 25일 오후 2시부터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2015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입장권 예매를 실시한다. 삼성과 두산은 26일부터 7전 4승제의 한국시리즈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시리즈 입장권은 포스트시즌 입장권 단독판매사인 인터파크의 홈페이지(http://ticket.interpark.com)와 ARS(1544-1555),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살 수 있다. 한국시리즈 입장권은 전량 예매로 판매한다. 예매표 중 취소분이 발생하면 당일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현장 판매한다. 한국시리즈 경기 일정은 1·2차전(26~27일) 대구시민야구장, 3·4·5차전(29~31일) 잠실야구장, 6·7차전(11월2~3일) 대구시민야구장 등 총 7차전에 걸쳐 진행된다. 1·2차전 티켓은 25일 오후 2시부터, 3~5차전 티켓은 26일 판매될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신해철 아내 윤원희 씨가 '히든싱어4'에서 남편의 육성 녹음 파일에 눈물을 흘렸다. 24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 JTBC '히든싱어4'에서는 영원한 마왕 신해철 편이 그려졌다. 이날 신해철 아내는 "노래하시는 분들이 긴장하실까봐 몰래 숨어서 보고 있었다"며 "사고 이후 라이브로 애기 아빠 노래를 들을 수 있을까 마음이 아팠는데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밝혔다. 정재훈 씨는 "넥스트 팬페이지에 내가 연주한 것을 올린 적이 있다. (신해철이)'어이 너 한 번 찾아와봐라'라고 댓글을 달아줬다"며 "신해철 선생님이 직접 전화를 주셔서 만나게 됐다"고 회상했다. 그는 신해철과의 만남 당시 녹음을 했다고 밝혔다. 이후 녹음 파일이 재생됐고, 스튜디오에 신해철의 장난기 어린 목소리가 울려퍼지자 윤원희 씨는 눈물을 훔쳤다.
[KJtimes=이지훈 기자]복면가왕 마법사가 화제다. 지난 18일 방송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에 도전하는 8인 복면가수들의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무대에서 깊이 있는 음색을 가진 두 명의 여성 보컬 '꼬마마법사 아브라카다브라'와 '내숭백단 호박씨'가 가수 박효신의 '바보'를 열창했다. 마법사가 호박씨를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하면서 호박씨는 박지윤으로 밝혀졌다. 마법사는 가슴이 뻥 뚫릴 듯한 시원한 창법과 고음처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네티즌들은 마법사의 정체를 두고 은가은, 길미, 양파, 박기영, 서인영, 소연, 오현란 등을 꼽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LG복지재단(대표이사 구본무 회장)이 故 이기태 경감에게 ‘LG의인상’을 수여하고 유가족에게 위로금 1억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고 이기태 경감은 경찰의 날 70주년이었던 지난 21일 장애 청소년을 구하려다 열차에 치여 순직했다. LG복지재단은 매우 위험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투철한 책임감으로 임하다 순직한 고인의 희생을 기리고 슬픔이 큰 유가족을 위로하는 뜻을 담았다.‘LG 의인상’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구본무 회장과 LG 차원의 뜻에 따라 LG복지재단이 대상자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LG 의인상’ 수여는 지난 9월 교통사고를 당한 시민을 구하려다 차량에 치여 희생된 故 정연승 특전사 상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한편 고 이기태 경감은 경북 경주경
[KJtimes=이지훈 기자]JTBC 특별기획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이 2.7%(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첫 방송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방송한 1회에서는 원작의 묘미를 그대로 살려낸 촌철살인의 대사와 김석윤 감독 특유의 감각적이고 신선한 연출, 이남규 작가의 재치 넘치는 유머러스함이 더해져 드라마 ‘송곳’만의 완벽한 조합을 탄생시켰다. 특히 ‘푸르미마트’의 부장 김희원(정민철 역)에게 판매직 전원을 해고하라는 지시를 받은 지현우(이수인 역)의 과거와 현재를 중심으로 펼쳐졌던 이야기는 갑의 횡포에 흔들리는 을의 애환을 아주 현실적으로 담아냈다는 평. 하지만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지켜나가는 부진노동상담소의 소장 안내상(구고신 역)의 뚝심은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한편 ‘송곳’ 2회는 25일 밤 9
[KJtimes=김승훈 기자]정유업계를 이끄는 SK이노베이션•현대오일뱅크•에쓰오일•GS칼텍스 등 ‘빅4’ 중 어느 기업이 장사를 잘했을까.25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3분기 실적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 2분기 나란히 ‘역대급 영업이익’을 올렸던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SK이노베이션와 현대오일뱅크는 ‘웃고’ 에쓰오일과 GS칼텍스는 ‘울상’을 짓는 모습이다. SK이노베이션은 국제유가 하락, 정제마진 감소 등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석유사업 부문의 대규모 흑자에 힘입어 ‘깜짝 실적’을 냈다. 3분기 석유사업에서 106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석유사업의 3분기 연속 흑자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11년 이후 처음이다.SK이노베이션은 두바이유가 브렌트유 대비 배럴당 1달러 이상 높게 가격이 형성되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