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증권이 화학업종에 대한 ‘비중확대’를 권고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4일 삼성증권은 국내 화학 업체들에 우호적인 상황이 지속되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화학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아울러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커질수록 순수 화학업체보다는 하이브리드 화학업체의 매력이 상승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LG화학[051910]과 효성[004800]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최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의 변동성 확대로 올해 2분기 국내 정유 및 화학 업체들이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약세”라며 “변동성에 대한 과도한 우려보다는 3분기 성수기 효과와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등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최 연구원은 “LG화학은 다수의 중국 전기차 업체와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해…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 켈로그가 최근 방송계의 대세로 떠오른 여러 셰프들 가운데 뛰어난 실력은 물론 입담과 다정한 모습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오세득 셰프와 함께한 새로운 광고 촬영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오세득 셰프는 지난 8월 새롭게 출시된 켈로그 ‘리얼 그래놀라’의 캠페인 모델로 선정, 광고 촬영에 임했다. 깔끔한 요리사복을 갖추고 등장해 진지한 얼굴로 칼을 다듬고, 장갑을 갖춰 착용하는 등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TV에서 보던 다정하고 친근한 이미지와는 달리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등장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는 후문. 국내 정상급 프랑스 요리 전문가로 이름을 알린 오세득 셰프는 최근 본업인 요리는 물론 방송 출연 등 바쁜 일정에도 지친 기색 없이 촬영에 임했고 카메라 앞이라 어색해 하던 처음과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KJtimes=이지훈 기자]‘슈퍼스타K7’에 출연한 천단비가 화제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net 프로그램 ‘슈퍼스타K7’에서는 대표적인 백업 코러스 천단비가 오디션에 참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천단비는 “코러스는 19살 때부터 시작해서 햇수로 12년 정도 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서 “제 음악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결핍 같은 것은 계속 쭉 있었다”고 ‘슈퍼스타K7’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천단비는 “2시간, 3시간 공연 이끌어 가는 게 가수이지 않나. 저렇게 앞에 나가 있는 사람들은 나랑 그릇이 다른 사람들인가 싶으면서 대단해 보이더라”며 “이게 내가 앨범을 내지 못하는 이유인가 싶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으로 중장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4일 교보증권은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으면서 단기적으로는 통합 비용 발생이 불가피하지만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KEB하나은행’의 출범으로 내년 중반 전산 통합이 예상됨에 따라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이며 2017∼2018년으로 갈수록 그 효과는 클 것”이라며 “또한 두 은행의 중복 본부인력의 지점배치 조정에 따라 영업력을 보강할 수 있고 향후 퇴직연령층 증가에 따른 자연스러운 인력 구조 정상화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황 연구원은 “기존 외환은행의 외화예수금과 하나은행의 중장기조달 수요가 맞으면 외화채권 발행비용이 줄어들 여지가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신서유기’에 출연 중인 이승기가 멤버들을 디스했다. 4일 네이버TV캐스트 등을 통해 '신서유기'가 첫 공개됐다. 이날 가장 먼저 촬영 장소로 도착한 이승기는 '황태자'라는 극찬에 대해 "잠시 (황태자로) 활동했던 적이 있다"고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너무 떨린다. (1박2일) 콤비 오랜만이다. 잠도 못잤다. 꿈꾸고 난리 났다"고 말했다. 이어 버스에 첫번째로 탑승한 후 "제일 죄없는 사람이 먼저 타는구나. 이 다음에 누가 탈지 궁금하다. 사실 마지막 탑승자는 정해져 있다. 배팅남은 무조건 4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승기는 "2~3등이 애매하다. 여의도 이혼남이냐"라고 또 다시 농담을 던지며 가수 은지원을 디스했다. 한편 '신서유기'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저팔계 강호동, 삼장법사 이승기, 사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이 하반기에 대졸 신입사원 1500명을 뽑는다. CJ는 10일부터 24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cj.net)를 통해 CJ제일제당, CJ EM 등 11개 주요 계열사의 대졸 신입사원 지원서를 받는다고 4일 밝혔다. 2016년 2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는 지원할 수 있다. 채용 규모는 1500명으로, 상반기 900명을 포함해 올해 전체로는 2400명의 대졸 신입 사원이 CJ에 입사한다. 이는 지난해 대졸 신입 채용 규모의 두 배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 고용절벽' 해소에 동참하고 그룹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투자 차원에서 채용 규모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초 서류 심사에 합격한 지원자는 차례로 테스트,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 등을 거친다. 내년 8월 졸업 예정자 대상의 동계 인턴 전형, 어학 등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선발하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이자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인 정몽준 전 회장이 FIFA(국제축구연맹) 회장 출마를 선언했지만 ‘사면초가’에 빠진 형국이다. 블래터 FIFA 회장의 불투명한 조직 운영을 지적하며 새 회장직 출마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정작 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현대중공업 사태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매년 최대주주 자격으로 고액 배당만 챙겨간다는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나아가 7분기 연속 적자라는 최악의 경영난에 빠진 현대중공업은 노사 간 임금협상 결렬로 2년 연속 파업이 사실화 됐다. 오는 9일에는 조선 빅3 업체가 공동으로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해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우려된다. 여기에 현대중공업 노조는 정 전 회장의 최대 목표인 FIFA 회장 당선 행보에 찬물을 끼얹겠다는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FIFA 본부가 위치한 스위스 취리히에 투쟁단을 파견하고 현대중공업 근로자들의 실상을 알리겠다는 일종의 낙선운동을 예고한 것이다. 하청노조는 선박건조 과정에서 잇따라 목숨을 잃은 동료들의 내용을 선주사에 보내기 위해 영문 자료 제작까지 준비하고 있다. 실질적 오너이면서 동시에 최종 의사를 결정하는
[KJtimes=이지훈 기자]치어리더 박기량이 한달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치어리더 박기량(롯데 자이언츠)과 삼성 라이온즈의 김상원 응원단장이 출연했다. 박기량은 수입을 묻는 질문에 "수입이 일정치는 않은데 매번 우리 애들 밥은 사줄 수 있다"고 답했다. 팀이 몇 명이냐는 질문에 "8명이다. 소고기 정도는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얼마든지 사줄 수 있을 정도는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명수는 "40만 원씩은 가능하고 옷도 사고 차도 굴릴 수 있을 정도는 된다는 얘기냐"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박기량은 소유의 차는 없다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의 전용 스마트폰인 '루나'(LUNA)의 최저 판매가가 9만원대로 결정됐다. 비교적 저렴한 출고가에 공격적인 보조금 정책이 더해진 결과다. SK텔레콤은 오는 4일 출시하는 루나의 출고가를 49만9900원으로 책정하고 월 10만원의 데이터 요금제로 개통하면 31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추가 보조금(공시지원금의 15%)을 받으면 판매가가 최저 9만3400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 가입자가 많은 월 5만1000원의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 시 공시지원금은 18만3000원 수준이다. SK텔레콤은 루나를 구입하는 소비자 5만명에게 선착순으로 'T매니아' 서비스 3개월 무료 이용권, 구글 플레이스토어 1만원 할인권 등 총 2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말기는 SK텔레콤 온라인 공식 판매사이트 T월드다이렉트(www.tworldd
[KJtimes=김봄내 기자]CJ가 5년뒤 세계 10위권 문화기업으로 도약해 문화산업이 한국경제의 차세대 핵심동력이 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CJ는 3일 '2020년 문화사업 비전과 글로벌 전략'을 공개하고 지난해 기준 3조6000억원 규모였던 CJ EM, CGV, 헬로비전 등 문화사업 계열사의 매출을 오는 2020년까지 4배인 15조6000억원으로 크게 늘리겠다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 문화기업 1위인 컴캐스트의 2020년 매출은 87조5000억원, 2위인 월트 디즈니의 매출은 69조20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채욱 CJ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세계 10위권 문화기업' 목표 달성에 필요한 5년간 투자 규모를 10조원 정도로 추정했다. CJ는 현재 1637개(6개 국가)인 CGV 상영관(스크린) 수를 2020년 1만여개(12개국)로 늘릴 계획이다. 관람객 수도 연간 1억3000만명에서 7억명으로 불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2020년
[KJtimes=김승훈 기자]두산[000150]이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되면 자체 사업이 양적, 질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서울에서 특허가 만료될 사업자는 워커힐과 롯데 소공점, 롯데 월드타워점 등 세 곳이다. 3일 NH투자증권은 두산에 대해 이같이 전망하고 만약 두산이 사업자로 선정된다면 자체 사업의 실적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며 이 회사의 올해 매출액을 1조9천억원, 영업이익률을 6.8%로 각각 내다봤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시내 면세점 특허 신청을 할 곳은 동대문 두산타워로, 외국인 방문과 의류 쇼핑 중심인 동대문 지역의 랜드마크”라며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 평가항목에서 경쟁력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연료전지와 산업 차량의 고성장과 모트롤의 점진적 이익개선 등 자체사업
[KJtimes=김승훈 기자]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간편결제 시장의 성장이 향후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유진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이 같이 전망하고 이 회사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은 유지했다. 그러면서 삼성페이, 애플페이 등 단말기 중심의 간편결제 사업자가 부각되는 점은 주가에 리스크(위험) 요인이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날 LG유플러스의 주가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의 한국 온라인몰 PG(결제대행)사업자로 선정된 데 힘입어 5.73% 상승했다.김준섭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성장동력 중 하나인 전자결제사업이 부각되고 있다”며 “전자결제서비스 매출은 연평균 22.8%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도 간편결제 실적 증가로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김 연
[KJtimes=김봄내 기자]정준양(67)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3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올해 3월 포스코건설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포스코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한 지 약 6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배임 등 혐의를 받는 정 전 회장을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오전 9시50분께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한 정 전 회장은 취재진을 만나 "포스코를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이해관계자 여러분, 가족 여러분께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성진지오텍 지분 인수 등 각종 의혹 사안에 관한 질문에는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답변만 되풀이하고 조사실로 들어갔다. 검찰은 정 전 회장의 재임 기간인 2009년부터 지난해 사이에 포스코그룹에서 빚어진 각종 비리 의혹을 놓고 정 전 회장의 관여…
[KJtimes=김봄내 기자]새누리당과 기획재정부는 3일 내년도 예산안 당정회의를 갖고 병사 봉급을 15%인상하기로 했다. 병사 봉급은 올해 대비 15% 인상키로 했다. 상병 기준으로 17만8000원이 된다. 또 장병들의 자긍심·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전투복에 태극기를 부착하기로 했다. 눈길 경계근무에 지장이 없도록 신형 방한화가 보급되고, 월 20만 원의 유자녀 현역병 양육보조수당도 신설된다. 앞서 국방부는 내년도 국방예산을 2015년 대비 7.2% 증가한 40조1395억 원으로 작성해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요구안 38조3691억 원에 비해 1조7600여억 원이 증액된 액수다.
[KJtimes=견재수 기자]NH투자증권이 이상하다. 고객 돈을 마음대로 주무르다가 손실이 나자 잠적하는 사건이 터지면서 신뢰도에 금이 가고 있다. 출범 당시 “준법과 윤리 기반의 정도 경영 실천을 생활화함으로써 고객 신뢰도 1위의 회사로 도약하도록 하자”는 김원규 사장의 호기로운 말이 무색할 정도다.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하면서 업계 일각에선 내부감사시스템이 너무 허술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김 사장은 단단히 체면을 구기며 난처한 상황에 빠진 형국이다. 그러면 자기자본 기준 국내 최대 증권업체인 NH투자증권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경찰은 현재에 NH투자증권 용인 수지지점에서 근무하던 김모(43)씨를 수사하고 있다. 고객들의 돈을 임의로 투자했다가 손실을 내고 잠적한 혐의다. 앞서 NH투자증권은 김씨가 최근 2∼3년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