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이자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인 정몽준 전 회장이 FIFA(국제축구연맹) 회장 출마를 선언했지만 ‘사면초가’에 빠진 형국이다. 블래터 FIFA 회장의 불투명한 조직 운영을 지적하며 새 회장직 출마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정작 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현대중공업 사태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매년 최대주주 자격으로 고액 배당만 챙겨간다는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나아가 7분기 연속 적자라는 최악의 경영난에 빠진 현대중공업은 노사 간 임금협상 결렬로 2년 연속 파업이 사실화 됐다. 오는 9일에는 조선 빅3 업체가 공동으로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해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우려된다. 여기에 현대중공업 노조는 정 전 회장의 최대 목표인 FIFA 회장 당선 행보에 찬물을 끼얹겠다는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FIFA 본부가 위치한 스위스 취리히에 투쟁단을 파견하고 현대중공업 근로자들의 실상을 알리겠다는 일종의 낙선운동을 예고한 것이다. 하청노조는 선박건조 과정에서 잇따라 목숨을 잃은 동료들의 내용을 선주사에 보내기 위해 영문 자료 제작까지 준비하고 있다. 실질적 오너이면서 동시에 최종 의사를 결정하는
[KJtimes=이지훈 기자]치어리더 박기량이 한달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치어리더 박기량(롯데 자이언츠)과 삼성 라이온즈의 김상원 응원단장이 출연했다. 박기량은 수입을 묻는 질문에 "수입이 일정치는 않은데 매번 우리 애들 밥은 사줄 수 있다"고 답했다. 팀이 몇 명이냐는 질문에 "8명이다. 소고기 정도는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얼마든지 사줄 수 있을 정도는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명수는 "40만 원씩은 가능하고 옷도 사고 차도 굴릴 수 있을 정도는 된다는 얘기냐"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박기량은 소유의 차는 없다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의 전용 스마트폰인 '루나'(LUNA)의 최저 판매가가 9만원대로 결정됐다. 비교적 저렴한 출고가에 공격적인 보조금 정책이 더해진 결과다. SK텔레콤은 오는 4일 출시하는 루나의 출고가를 49만9900원으로 책정하고 월 10만원의 데이터 요금제로 개통하면 31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추가 보조금(공시지원금의 15%)을 받으면 판매가가 최저 9만3400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 가입자가 많은 월 5만1000원의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 시 공시지원금은 18만3000원 수준이다. SK텔레콤은 루나를 구입하는 소비자 5만명에게 선착순으로 'T매니아' 서비스 3개월 무료 이용권, 구글 플레이스토어 1만원 할인권 등 총 2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말기는 SK텔레콤 온라인 공식 판매사이트 T월드다이렉트(www.tworldd
[KJtimes=김봄내 기자]CJ가 5년뒤 세계 10위권 문화기업으로 도약해 문화산업이 한국경제의 차세대 핵심동력이 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CJ는 3일 '2020년 문화사업 비전과 글로벌 전략'을 공개하고 지난해 기준 3조6000억원 규모였던 CJ EM, CGV, 헬로비전 등 문화사업 계열사의 매출을 오는 2020년까지 4배인 15조6000억원으로 크게 늘리겠다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 문화기업 1위인 컴캐스트의 2020년 매출은 87조5000억원, 2위인 월트 디즈니의 매출은 69조20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채욱 CJ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세계 10위권 문화기업' 목표 달성에 필요한 5년간 투자 규모를 10조원 정도로 추정했다. CJ는 현재 1637개(6개 국가)인 CGV 상영관(스크린) 수를 2020년 1만여개(12개국)로 늘릴 계획이다. 관람객 수도 연간 1억3000만명에서 7억명으로 불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2020년
[KJtimes=김승훈 기자]두산[000150]이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되면 자체 사업이 양적, 질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서울에서 특허가 만료될 사업자는 워커힐과 롯데 소공점, 롯데 월드타워점 등 세 곳이다. 3일 NH투자증권은 두산에 대해 이같이 전망하고 만약 두산이 사업자로 선정된다면 자체 사업의 실적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며 이 회사의 올해 매출액을 1조9천억원, 영업이익률을 6.8%로 각각 내다봤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시내 면세점 특허 신청을 할 곳은 동대문 두산타워로, 외국인 방문과 의류 쇼핑 중심인 동대문 지역의 랜드마크”라며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 평가항목에서 경쟁력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연료전지와 산업 차량의 고성장과 모트롤의 점진적 이익개선 등 자체사업
[KJtimes=김승훈 기자]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간편결제 시장의 성장이 향후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유진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이 같이 전망하고 이 회사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은 유지했다. 그러면서 삼성페이, 애플페이 등 단말기 중심의 간편결제 사업자가 부각되는 점은 주가에 리스크(위험) 요인이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날 LG유플러스의 주가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의 한국 온라인몰 PG(결제대행)사업자로 선정된 데 힘입어 5.73% 상승했다.김준섭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성장동력 중 하나인 전자결제사업이 부각되고 있다”며 “전자결제서비스 매출은 연평균 22.8%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도 간편결제 실적 증가로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김 연
[KJtimes=김봄내 기자]정준양(67)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3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올해 3월 포스코건설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포스코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한 지 약 6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배임 등 혐의를 받는 정 전 회장을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오전 9시50분께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한 정 전 회장은 취재진을 만나 "포스코를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이해관계자 여러분, 가족 여러분께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성진지오텍 지분 인수 등 각종 의혹 사안에 관한 질문에는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답변만 되풀이하고 조사실로 들어갔다. 검찰은 정 전 회장의 재임 기간인 2009년부터 지난해 사이에 포스코그룹에서 빚어진 각종 비리 의혹을 놓고 정 전 회장의 관여…
[KJtimes=김봄내 기자]새누리당과 기획재정부는 3일 내년도 예산안 당정회의를 갖고 병사 봉급을 15%인상하기로 했다. 병사 봉급은 올해 대비 15% 인상키로 했다. 상병 기준으로 17만8000원이 된다. 또 장병들의 자긍심·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전투복에 태극기를 부착하기로 했다. 눈길 경계근무에 지장이 없도록 신형 방한화가 보급되고, 월 20만 원의 유자녀 현역병 양육보조수당도 신설된다. 앞서 국방부는 내년도 국방예산을 2015년 대비 7.2% 증가한 40조1395억 원으로 작성해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요구안 38조3691억 원에 비해 1조7600여억 원이 증액된 액수다.
[KJtimes=견재수 기자]NH투자증권이 이상하다. 고객 돈을 마음대로 주무르다가 손실이 나자 잠적하는 사건이 터지면서 신뢰도에 금이 가고 있다. 출범 당시 “준법과 윤리 기반의 정도 경영 실천을 생활화함으로써 고객 신뢰도 1위의 회사로 도약하도록 하자”는 김원규 사장의 호기로운 말이 무색할 정도다.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하면서 업계 일각에선 내부감사시스템이 너무 허술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김 사장은 단단히 체면을 구기며 난처한 상황에 빠진 형국이다. 그러면 자기자본 기준 국내 최대 증권업체인 NH투자증권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경찰은 현재에 NH투자증권 용인 수지지점에서 근무하던 김모(43)씨를 수사하고 있다. 고객들의 돈을 임의로 투자했다가 손실을 내고 잠적한 혐의다. 앞서 NH투자증권은 김씨가 최근 2∼3년간 고
[KJtimes=김봄내 기자]파스쿠찌가 가을을 맞아 음료 2종과 파운드 케익 등 신제품을 출시하고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음료는 ‘아로니아 블루베리 에이드’와 ‘유자 레몬 에이드’ 등 2종이다. 아로니아 블루베리 에이드는 수퍼푸드인 아로니아와 탄산이 만나 건강함과 청량감이 특징인 음료다. 레귤러 사이즈로 제공되며 가격은 5800원이다. 유자 레몬 에이드는 유자와 레몬, 탄산이 어우러져 새콤달콤하면서도 청량감이 좋은 제품이다. 레귤러 사이즈에 가격은 5500원이다. 가을과 잘 어울리는 사이드 메뉴로 바나나 파운드 케익도 출시한다. 고소한 호두와 시나몬향 가득한 바나나가 어우러진 제품으로 신제품 에이드는 물론 커피와도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가격은 4000원이다. 한편, 파스쿠찌는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해피포인트 고객에게 출
[KJtimes=김봄내 기자]락앤락(대표 김준일)이 높아져가는 프로야구 열기 속에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프로야구 10개구단 로고로 디자인한 ‘KBO텀블러’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락앤락 ‘KBO텀블러’는 올해 초 출시 된 ‘KBO 콜렉션물병’의 인기에 힘입어 선보이는 제품으로, 우유병을 모티브로 한 깔끔한 몸체에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구단명과 로고로 디자인해 응원 도구로도 손색없는 아이템이다. 기존 텀블러 대비 넉넉한 용량인 500㎖로 실용성을 더했으며 열기와 냉기는 꽉 잡아주는 3중 구조 뚜껑을 적용해 장시간 야외에서 관람을 하는 야구팬들에게 제격이다. 고급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사용해 보다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분리형 차망을 적용해 세척이 편리한 점도 장점 중 하나다. 이외에도 이름을 적을 수 있는 네임택과 각 구단 고유색을 고려해…
[KJtimes=이지훈 기자]중국이 오늘 수도 베이징에서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식과 사상 최대 규모의 열병식을 개최한다. 열병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반기문 UN 사무총장, 북한 최룡해 노동당 비서 등 정상급 외빈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열병식은 현지시간 오전 10시, 우리시간 11시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70발의 예포 발사와 함께 막을 올리며 시 주석은 열병식 연설에서 역사 바로 세우기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역대 최대규모인 이번 열병식에는 군 병력 1만2000여 명과 200여 대의 군용기가 총동원된 가운데 대륙간 탄도미사일 전투기 등 첨단무기가 대거 처음 공개된다. 이를 통해 중국은 항일전쟁 승리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첨단 무기를 통해 군사력을 선보이며 세계 주요 2개국, G2로 올라선 중국의 힘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천안문…
[KJtimes=이지훈 기자]박원석 정의당 의원이 국회 본회의 도중 스마트폰으로 ‘조건만남’을 검색하는 장면이 포착돼 물의를 빚었다. 2일 한 매체가 촬영한 동영상에는 박 의원이 이날 본회의장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 중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기사를 찾아보다 검색창에 ‘조건만남’을 입력, 얼마 안 있어 본회의장을 나가는 모습이 잡혔다. 박 의원 측은 “트위터에 ‘조건만남’이라는 단어가 떠 ‘뭐지?’하고 눌렀다가 성인 사이트가 열려 바로 닫았다”면서 “다시 본인 이름을 검색하려고 했는데 직전 검색어였던 조건만남이 자동완성기능으로 입력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원석 의원은 이날 밤 보도자료를 통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오늘 본회의장에서 회의에 집중하지 않고, 부주의한 행동을 한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9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최대 섬유소재 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 2015(Preview in Seoul 2015)’에 참가한다. 효성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주)대남, 신일텍스, 동화텍스타일 등의 고객사와 공동 전시 부스를 구성, 고객사의 영업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상생을 위한 발판을 지속적으로 다져나가고 있다. ‘프리뷰 인 서울’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매년 열리는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파리모드시티’, ‘JEC 유럽’, ‘China Composites Expo(상하이)’ 등 국제전시회에서도 효성의 상생행보는 계속되고 있다. 조현준 섬유PG장(사장)은 “효성이 오늘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트렌드를 제시하는 No.1 섬유기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효성 고객사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판로개척이 쉽지 않은 중소∙중
[KJtimes=김봄내 기자]코카-콜라사의 세계적인 주스 음료 브랜드 미닛메이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자연의 좋은 것을 담아 온 가족이 함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미닛메이드 추석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이번 추석선물세트는 홈스타일세트, 프리미엄세트, 테트라팩세트, 알뜰세트로 구성됐다. 홈스타일세트는 진한 과즙과 부드러운 과일 속껍질이 들어 있어 과즙과 과일 속을 함께 먹을 수 있는 '미닛메이드 홈스타일 자몽’ 2개입, ‘미닛메이드 홈스타일 오렌지100’ 2개입이 한 세트로 구성됐다. 제품 용량은 각 1.2L이며 가격은 9천900원(일반 슈퍼마켓 기준)이다. 상자에 '미닛메이드 홈스타일' 광고 모델인 삼둥이와 송일국이 추석 맞이 감사 인사를 전하는 모습이 디자인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세트는 미닛메이드의 대표 제품인 오렌지 과즙 100%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