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21일 목표주가 ‘상향조정’한 종목은 어떤 게 있을까. 우선 아이에스동서[010780]가 눈에 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아이에스동서의 목표주가를 종전 10만8000원에서 11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건설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최근 주가 급락은 과도하다며 향후 실적증가 가능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17일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26.8% 증가한 2478억원과 315억원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아이에스동서의 주가는 지난 3일간 42.8% 급락했으며 연중 고점대비 하락폭은 47.1%이라며 이번 주가 하락은 실적 상승에 기반한 주가 상승이 기대되던 상황에서 특별한 요인 없이 발생한 이례적 결과라고 진단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는 주택 호황기의 대표 종목으로 주택 분양과 콘트리크 파일 등 각 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점은 다른 건설사나 건자재 업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매력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 프로젝트의 준공에 따른 주택사업 매출 감소 우려가 현재…
[KJtimes=김봄내 기자]“그동안 대한상의는 다각도로 소통 노력을 펼쳐 왔다. 여전히 이해가 엇갈리고 좁혀지지 않는 부분이 있어 더 많은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 그 소통의 중심에 계속해서 대한상의가 자리하겠다.”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3월 취임사에서 밝힌 내용이다. 21일 취임 2주년을 맞은 박 회장은 그동안 자신의 포부와 계획을 현실에 담았고 성과 또한 확연히 나타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두산그룹 회장인 박 회장은 취임 초기에 경제계와 정치권 사이의 ‘채널 만들기’에 주력해 소통의 물꼬를 튼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2013년 대한상의를 비롯한 경제5단체와 여야 원내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뿐만 아니다. 여야 정책위의장을 상의로 초청해 강연을 열기도 했다.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잇따라 방문해 현장…
[KJtimes=김승훈 기자]오는 9월 18일 상장 예정인 방산업체 LIG넥스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투자 매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유안타증권은 LIG넥스원에 대해 성장성에 대한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공모가 밴드 상단도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진단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IG넥스원은 오는 9월 1∼2일 수요 예측을 거쳐 9월 18일 상장할 예정”이라며 “산업 내 위상, 실적 안정성과 성장성 측면에서 보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비견될만한 회사”라고 평가했다.이 연구원은 “공모가 밴드 6만6000원∼7만7000원은 당사 추정치 기준으로 2016년 주가수익비율(PER) 14.8∼17배 수준”이라며 “성장성이 높지 않은 선진 방산업체도 2016년 PER가 평균 16배 수준이라는 점에 비춰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판단했다.그는 “현재 실전…
[KJtimes=김승훈 기자]국내 증시가 맥을 못 추는 가운데 펀더멘털 안정성이 확보된 배당주가 ‘틈새 투자처’ 중 하나로 유효하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현재 국내 증시는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를 비롯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예고, 국내 기업의 실적 부진 등 겹 악재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배당주가 최근 국내 증시가 요동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틈새 투자 대상의 하나로 관심을 받고 있다.금융투자업계에선 그 배경으로 올해 들어 상장사들이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화면서 현금 중간배당 총액이 1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을 꼽고 있다. 오온수 현대증권 연구원은 “실적 부진으로 성장주에 대한 프리미엄이 축소되는 국면에서 신흥국 투자 심리마저 약화되는 상황”이라면서 “시장에서 대안주 찾기가 활발하
[kjtimes=정소영 기자] 본격적인 캠핑철, 300만명에 이르는 캠핑족 덕분에 오뚜기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별다른 조리 없이 야외에서 간편하게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오뚜기 즉석식품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즉석식품은 7~8월 성수기를 맞아 평소보다 30% 이상 매출이 급증한다. 이에 따라 각 식품업체에서는 편리함은 기본, 신선하고 풍부한 재료를 사용해 맛과 영양도 높인 즉석식품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캠핑요리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바비큐, 오뚜기는 캠핑의 대표적인 인기메뉴인 바베큐 요리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바베큐소스’와 ‘바베큐소스 매운맛’을 출시했다. ‘오뚜기 바베큐소스’는 향긋한 허브와 레드와인이 풍미를 살려주는 소스로, 삼겹살, 스테이크에 찍어 먹거나 바베큐 립, 닭(날개,다리)에 발라 구워 먹을 수 있어 가…
[Kjtimes=견재수 기자]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의 행보가 이상하다. 가업인 ‘제약’보다 ‘식음료’ 분야를 바짝 챙기는 모양새다. 때문에 업계 일각에선 광동제약을 제약회사보다는 식음료회사로 보는 게 맞다는 비아냥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광동제약은 고 최수부 창업주가 지난 1963년 세운 회사로 경옥고, 쌍화탕, 우황청심원 등을 통해 한방의 과학화를 선도했다. 지난 2013년 세상과 이별한 최 창업주는 50년 간 제약 외길을 걸으며 회사를 업계 정상에 우뚝 세웠다. 최 창업주의 외아들이자 현재 광동제약을 이끌고 있는 최 부회장도 “회장님(최수부 창업주)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유지를 받드는데 꾸준히 노력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고객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휴먼 헬스케어 브랜드 기업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히도 했다. 하지만 현실은 최 부
[KJtimes=이지훈 기자]KBS 2TV '나를 돌아봐' 촬영 현장에서 제작진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배우 최민수가 이 프로그램을 하차하지 않고 그대로 출연한다. 제작사인 코엔미디어 측은 20일 "최민수는 하차하지 않고 그대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코엔미디어 관계자는 "최민수가 정중히 사과했고 제작 PD도 사과를 받아들였다"며 "PD의 부상도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KBS도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최민수 씨가 먼저 PD를 찾아와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넸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넘쳐 발생한 일인 만큼 PD 또한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 두 사람은 촬영 당시의 오해를 풀고 서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원만히 화해했다"고 밝혔다.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촬영 현장에서 최민수씨와 PD가 촬영 컨셉을 상의하던 도중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다"며 "오전 일찍부터 여러 장소를 이동하며 진행된 촬
[KJtimes=김봄내 기자]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라인프렌즈 스토어'의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라인에 따르면 다음 달 19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에 1층짜리 236.68㎡ 면적의 라인프렌즈 스토어 정규매장이 문을 열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도쿄 하라주쿠에 이어 일본에서 두 번째로 생기는 정규매장이다. 팝업 스토어는 두세 달 정도로 짧은 기간에만 운영됐다가 사라지는 형태인 반면 정규매장은 상설 개념이어서 개설되는 것의 의미가 크다. 센다이의 라인프렌즈 스토어에서는 스와로브스키, 몰스킨 등 유명 해외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을 비롯해 문구와 인형, 식기 등을 중심으로 총 600점 이상의 캐릭터 상품을 판매한다.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지점별 한정 아이템도 20종 이상 갖출 예정이다. 라인은 센다이의 지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가 20일 국내 시장에 전격 출시됐다. 삼성전자가 야심 차게 준비한 삼성페이도 이날부터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상용화됐다. 갤럭시노트5(갤노트5)와 갤럭시S6엣지+(엣지+)는 5.7인치 대화면에 최첨단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패블릿'이다. 삼성전자는 패블릿(5인치 이상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날로 커지는 추세를 반영, 대화면폰 2종을 한꺼번에 내놓는 전략을 택했다. 두 제품은 21일 북미를 시작으로 28일부터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국가에 차례로 출시된다. 갤럭시노트5는 기존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디자인을 과감히 버리고 상반기 전략 모델인 갤럭시S6의 디자인 유전자를 그대로 채용했다. 갤럭시S6에서 선보인 '메탈+글래스' 조합을 그대로 적용, 훨씬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특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디오스(DIOS) 인버터 광파오븐’ 출시를 기념해 광파오븐 구매 시 10% 캐시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말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전국 베스트샵 매장에서 진행되며 신한 제휴 신용카드로 행사모델을 주문 후 결제를 완료하면 10%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인버터 기술이 적용된 모델을 포함, 총 8종(▲MA324PDW ▲MA324PTW▲MA324DTN▲MA324DBN▲MA324DMN▲MA324BWS▲MA324BGS▲MA324BSS)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근 출시된 LG DIOS 인버터 광파오븐(MA324PDW) 국내 최초로 인버터 기술을 적용, 최적의 조리를 도와주면서 전기료와 소음도 낮췄다. 이 밖에도 ‘오븐’ 기능을 활용한 베이킹, ▲전기그릴 ▲전자레인지 ▲식품건조 ▲발효 ▲스팀 ▲슬로우쿡 ▲토스트 ▲건강튀김 등 9가지 주방가전의 기능을 오븐 하나로 이용할 수…
[KJtimes=김봄내 기자]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힙합 뮤지션 칸예 웨스트와의 세 번째 콜라보레이션 작품으로 지난 6월 처음 출시 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지부스트(YEEZY BOOST) 350’의 올블랙 버전을 오는 22일 전세계 동시 발매 한다. 심플하면서 세련된 컬러로 새롭게 공개된 ‘이지부스트 350’은 현대적이면서도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칸예의 디자인 철학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첨단 기술력을 연구, 개발해 제품에 접목 시키려 노력하는 아디다스의 열정과 어우러져 심미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스타일로 완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지부스트 350’은 한 줄의 실로 정교하게 짜인 니트 형식의 혁신적인 프라임니트 (Primeknit) 소재를 사용, 또 하나의 피부처럼 발을 완벽하게 감싸는 뛰어난 착화감이 특징이다. 걸을 때마다 뛰어난 쿠셔닝과 에너지 리턴으로 최상의 편안
[KJtimes=이지훈 기자]그룹 에프엑스를 탈퇴한 설리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 멤버 개코의 아내인 김수미씨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18일 "최자 삼촌 손을 꼭잡고 식사중임 #우리끼리 놀기 전에 맘마주기"이라는 말과 함께 사진 한장이 게재됐다. 올라온 사진 속에는 개코와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의 모습이 함께 담겨있다. 이를 본 설리는 "이뿌다이뿌다이뿌다 셋다이뿌다"라는 댓글을 달았고 이에 김수미는 "니가 사진잘찍었네"라고 댓글을 달았다. 또한 연이어 "새벽3시 반 우리집 앞에 1차2차 음식 다지나가고 3차 주전부리 냠냠 #태이 기상시간인 7시에 강제기상 #숙취와 피로가 공존 하는 상태임"이라는 말과 함께 김수미가 술병과 안주가 가득한 식탁 사진을 올리자 이를 본 설리는 "끝없이 집어 먹었던 나의손"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그러자 김수미씨
[KJtimes=이지훈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방한한 토마스 바흐(62·독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만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바흐 위원장 일행을 전날 저녁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으로 초청해 2시간여 동안 만찬을 함께 하며 스포츠 마케팅 분야와 삼성의 올림픽 후원 활동 등에 대해 환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이 바흐 위원장과의 이번 회동을 통해 스포츠계의 폭넓은 현안을 논의함에 따라 IOC 위원인 부친 이건희 삼성 회장을 대신해 국제 스포츠계에서의 대외적 위상을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바흐 IOC위원장바흐 위원장은 병석에 있는 이건희 회장의 쾌유를 기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한 바흐 위원장은 전날 오전 입국해 조
[KJtimes=김봄내 기자]캐리비안베이에 이어 강원도의 또 다른 워터파크에서도 샤워실 몰카 영상이 유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MBN은 19일 강원도의 한 워터파크 탈의실과 샤워실에서 촬영된 몰카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몰카 영상은 강원도의 한 워터파크 탈의실과 샤워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분량은 30분에 달한다. 영상에는 워터파크 이름까지 선명하게 찍혔다. 매체는 이 몰카 영상이 8개의 파일로 나눠져 지난 4월 중국의 한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고 전했다. 해당 워터파크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지만 몰카를 막을 실질적인 대책이 없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논란이 된 워터파크 몰카를 수사하고 있는 경기도 용인동부 경찰서는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상태로 거울에 비친 여성이 용의자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신원을 추
[KJtimes=김봄내 기자]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 피해자인 승무원 김도희씨 소송에 이어 박창진 사무장이 제기한 소송에 대해서도 각하해달라는 내용의 서면(motion to dismiss)을 20일 미국 법원에 제출했다. 박 사무장은 지난달 24일 "조 전 부사장이 기내에서 반복적으로 욕설하고 폭행해 공황장애 등 극심한 육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미국 뉴욕주 퀸스카운티 법원에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냈다. 조 전 부사장의 변호인은 이날 서면을 통해 손해배상 소송을 미국에서 진행하는 것은 여러모로 불편하고 훨씬 편리한 한국 법정이 있기에 '불편한 법정의 원칙'에 따라 각하해달라고 요청했다. 사건 당사자가 모두 한국인이고, 관련 자료와 증거 또한 모두 한국어로 작성됐기에 한국 법원에서 재판받는 게 마땅하다는 논리다. 아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