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서울 동작구에 사는 김민석(33•회사원)씨. 그는 최근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고민에 빠졌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주가가 오르고 있기는 한데 더 사 모아야 하는지, 다 팔아서 차익을 챙겨야 하는지 판단이 서지 않아서다. 고민하던 김씨는 결국 차익을 챙기기로 하고 보유 주식을 처분했다. 경기도 부천에 거주하는 주부 강성심(41)씨도 며칠 전 가지고 있던 주식을 팔았다. 10% 정도 수익을 챙기면서 만족해야 했다. 내심 계속 유지하고 싶었지만 자신이 없었다. 주가가 꺾기라도 하면 속이 쓰릴 것 같아 결단을 내리고 ‘팔자’ 행렬에 동참했다. 개인 투자자의 투자 행태가 시장 흐름에 역행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주가가 오르면 개인 투자자는 내다 파는 경향이 강한 반면 외국인이나 기관 투자자는 오히려 매집에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KJtimes=김봄내 기자]제약업계가 리베이트 근절에 사활을 건 상황에서 영업사원이 실적 압박에서 해방되는 사례가 나와 국내 제약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3일 동아제약은 조만간 영업사원 인사고과 및 성과급 평가 때 영업 실적 항목을 대폭 축소한 새로운 평가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아제약은 GSK와 일부 상품의 코프로모션(제품 공동판매)을 통한 협력 관계다.앞으로는 제품 관련 학술적 전문성, 영업 활동의 적극성 등이 평가 항목이 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실적 목표 달성 여부가 사실상 평가 대부분을 좌우했다는 것과는 사뭇 다른 평가 방식이다. 동아제약은 구체적인 수치를 밝힐 수는 없지만 과거에는 영업 목표 달성 여부가 평가의 80∼90% 정도를 차지했다면 앞으로는 이 수치를 절반 이하로 내린 새로운 방식을 도입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골프장 ‘최악 패션 테러리스트’는 어떤 것일까. 캐디가 꼽은 골프장 최악의 패션 스타일은 등산복이었다.이 같은 결과는 골프웨어 브랜드 와이드앵글이 전국 골프장 10곳의 캐디 100명을 대상으로 ‘골프장 패션을 통한 매너와 서비스의 상관관계’라는 주제로 한 설문조사(중복 응답)한 결과에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악의 ‘패션 테러리스트’는 ‘등산복을 입은 사람(112명)’이다. 이밖에 셔츠•남방(60명), 청바지패션(52명)·단색패션(16명)·야구모자패션(12명)·레깅스패션(4명)·면바지패션(4명) 등도 나쁜 골프 패션으로 지목바받았다. 반면 캐디들이 좋아하는 패션은 ▲슬림한 스타일(68명) ▲푸른 잔디와 잘 어울리는 파스텔 톤 컬러패션(64명) ▲원색계열 패션(40명)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패션(24명) 등의 순이었다.골프장에서…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롯데면세점 소공점·코엑스점·잠실점, 신라면세점, 동화면세점, 워커힐 면세점 등 시내 면세점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 곳은 어디일까.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 소공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면세점의 지난해 매출은 1조9763억원에 달했다, 이는 서울시내 6개 면세점의 지난해 총매출액인 4조3502억원의 45.4%를 차지한다. 롯데면세점 3곳의 지난해 매출액을 합하면 2조6315억원이다. 서울 시내 면세 판매액의 60.5%를 점유하고 있다. 하지만 오는 12월 롯데면세점 서울 소공동점·잠실점 사업권이 동시에 만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롯데면세점은 사업권을 다시 따내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해 매출 규모로 보면 롯데면세점 소공점에 이어 신라면세점 1조1521억원(26.5%), 롯데면세점 잠실점 4820억원(11.1%), 동화면세점 2919억원(6.
[KJtimes=김봄내 기자]남승우 풀무원 총괄사장이 파기환송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김수일)는 회사 내부정보를 이용해 부당이익 수억 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남 사장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억78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원심보다 추징금이 1억여원 줄었다. 그는 지난 2008년 8월 풀무원홀딩스(현 풀무원)가 자회사 풀무원의 주식을 시세보다 비싸게 100% 공개매수하기로 하자 이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기 전 풀무원 주식을 차명으로 미리 사들였다. 두 자녀와 친구, 친구의 두 자녀 등 5명의 차명계좌로 공개매수 가격보다 20%가량 저렴하게 15억4000여만원 어치를 매수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3억7970만원을 남겼다. 1·2심은 2010년과 2011년 “증권시장의 투명성과 건전성, 투자자의 신뢰를 저하했다”며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3억7970만원을 선고했다. 하지만 지난해 대법원은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 파기환송심 추징금도 자녀의 몫을 뺀 2억7800만원으로 낮췄다. 자녀 4명의 주식 매수금은 자녀의 돈일 가능성이 커 남 사장이 얻은 부당이익에 포함되지 않
[kjtimes=이지훈 기자]나눔로또 제648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7명으로 각각 21억2098만원씩 당첨금으로 받게 됐다. 이들은 ‘13, 19, 28, 37, 38, 43’ 등 6개의 1등 당첨번호를 모두 맞췄다. 2등 보너스 번호 ‘4’와 당첨번호 5개를 맞춘 2등 당첨자는 45명으로 각각 5498만원씩 받는다. 또 3등(당첨번호 5개 일치)은 1631명으로 각각 151만원씩을 나눈다. 이밖에 4등(당첨번호 4개 일치)과 5등(당첨번호 3개 일치)은 각각 8만986명과 131만8403명으로 집계됐다. 당첨자는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당첨금을 받으면 된다.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kjtimes=최태우 기자] 집행유예 기간에 또 다시 마약을 투약해 구속기소된 탤런트 김성민(41)씨가 검찰로부터 징역 2년에 추징금 100만원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1일 수원지법 형사1단독 이태우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집행유예 기간인데도 다시 마약을 투약한 점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캄보디아 마약 판매책으로부터 100만원을 입금하고 작년 11월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거리에서 퀵서비스를 통해 필로폰 0.8g을 전달받아 한차례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올해 3월 13일 구속됐다. 이날 김씨는 “다시 실망과 배신감을 드려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또 “믿어준 가족들과 아내에게도 실망을 줬다”며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달 10일 첫 공판 이후 두 차례 반성문을 냈고 가족과 아내, 지인들은 재…
[kjtimes=정소영 기자] 커피전문점 이디야커피의 ‘아이 러브 쉐이크’가 출시 한 달 만에 20만 잔을 돌파했다. 지난 3월 출시한 ‘아이 러브 쉐이크’ 3종은 입소문을 타면서 출시 한 달여 만인 1일 20만잔의 판매고를 올렸다.‘아이 러브 쉐이크’ 3종은 부드러운 우유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오리진 쉐이크’와 원두 커피를 갈아 넣어 은은한 커피 향을 느낄 수 있는 ‘이디야 커피 쉐이크’, 달콤하고 바삭바삭한 초코쿠키가 들어간 ‘초코쿠키 쉐이크’로 신선한 우유를 기본으로 만든 프리미엄 쉐이크 제품이다. 특히, ‘아이 러브 쉐이크’ 3종 중 ‘초코쿠키 쉐이크’가 전체 쉐이크 판매량의 50%를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이디야커피 상품기획팀 관계자는 “아직 날이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전 임을 감안했을 때, ‘아이 러브 쉐이크’ 3종 의 인기가 더욱 치솟…
[kjtimes=최태우 기자] 쌍용차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차종별 구매에 따라 가족 캠핑비 지원과 가족사랑할부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렉스턴 W·코란도 C를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각각 30만원과 20만원의 가족 캠핑비를 지원하고, 코란도 투리스모는 가족캠핑용 일체형 루프박스 또는 가족 캠핑비 100만원을 제공한다. 코란도 투리스모 구입 고객에게는 Extreme 출시 기념으로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기간을 동급 최장 기간인 5년 10만km(110만원 상당)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특별한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티볼리는 선수율 없이 5.9%(72개월) 저리할부와 선수율 15%에 5.9%(60개월) 유예할부를 운영하며, 이 할부(할부원금 1천만원, 36개월 이상)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2채널 블랙박스를 증정한다. 가족사랑 할부(선수율 0%, 5.7%저리 60개월 할
[kjtimes=정소영 기자] 건고추와 녹두 등 관세율이 높은 중국산 농산물 10억원대를 밀수한 업자들이 관세청에 적발됐다. 1일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10억원 상당의 중국산 농산물을 밀수한 박모(76)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유통에 관여한 이모(62)씨 등 3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중국산 녹두 자루로 대형 마대 밑부분을 채우고 비료 부대를 위에 쌓는 수법으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고추를 최대한 압착해 자루에 넣고 컨테이너 안쪽을 채운 후 입구에 같은 모양의 비료 마대를 쌓아 위장하는 수법을 썼다. 중국산 눅두와 건고추의 관세율은 각각 607%와 270%다. 서울본부세관은 국민 식생활에 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미검역 농산물에 대한 기획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대기업집단 계열사 수가 지난달 11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공정거래위원회가 61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의 소속 집계에서 드러났다. 1일 공정위 집계 결과에 따르면 대기업 계열사는 1707개다. 한 달 동안 14개 회사가 대기업 계열사에 편입됐고 3개 회사는 제외됐다. 이날 기준으로 SK그룹의 계열사가 85개로 가장 많고 롯데그룹(80개), GS그룹(79개), 대성그룹(73개)이 뒤를 이었다.SK그룹은 의약품 제조업체 SK플라즈마와 기초의약물질 제조업체 SK바이오텍을 설립했다. 또 모바일 서비스업체 모지도코화이어코리아의 지분을 사들여 계열사로 편입했다. 농협은 도·소매업체인 농협하나로유통과 양곡도정업체 농협양곡을 설립했다.금호아시아나는 항공운송지원 서비스업체 케이오·케이알, 항공 운송업체 서울에어
[KJtimes=김봄내 기자]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수혜주를 중심으로 국내 증시가 들썩이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오는 4일까지 이어지는 중국 노동절 연휴에 대한 기대감 탓이다. 실제 투자자들 사이에는 연휴 기간 유커의 발길이 이어지며 화장품주 등 유커 수혜주들의 주가도 오르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상승하는 추세다. 관련주들 역시 지난달 많게는 업종별로 17%가량 오르며 이 같은 기대감을 이미 반영한 상태다.1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올해 들어 꾸준한 랠리를 펼쳐온 화장품주는 지난 4월 한 달 동안에만 주가가 12.11% 올랐다.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17.18% 상승한 ‘레모나’를 앞세운 경남제약[053950] 등 제약주다. 그 뒤는 의류주(12.07%)와 레저용품주(11.23%), 호텔·레저주(6.30%) 등이 따랐다. 백화점주도 4월 한 달간 4.23% 올랐다. 운송주는 4.62% 올랐다.…
[KJtimes=이지훈 기자]중국의 노동절 특수에 대한 기대감만으로 관련주에 무조건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할까. 전문가들의 조언은 ‘아니오’다. 노동절 연휴라고 해서 모든 관련주가 특수를 누리는 것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박상현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팀 상무는 “미리 여행을 예약하고 떠나는 것이기 때문에 엔화의 약세가 당장 이번 노동절 연휴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일본에 비해 한국의 여행 메리트가 줄어드는 것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최근 엔화 약세로 중국인의 발길이 ‘명동’이 아닌 ‘도쿄 긴자’로 향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면세점 가격 경쟁력도 이미 일본이 앞지른 상태다. 지난 1∼3월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 방문객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늘어난 반면 같은 기간 한국을 찾은 중국인 방문객수는 37.6% 늘어나는데 그쳤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지역의 월세가격이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수도권을 포함한 8개 시도의 주택 월세가격이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세난이 심한 서울은 0.1% 상승했다. 반면 지난달 전국 8개 시도의 주택 월세가격은 전 달과 같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이들 8개 시도의 주택 월세가격은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째 보합세다. 형별로는 아파트와 단독주택·오피스텔이 모두 보합세를 보였으나 연립·다세대는 0.1% 하락했다.지방의 경우 상승한 곳은 광주광역시와 울산이다. 광주광역시는 호남선 KTX 개통 등의 호재로 0.3% 상승했다. 울산도 화봉택지지구내 생활편의시설 증가 등의 영향으로 0.1% 올랐다. 이밖에 인천은 보합, 경기는 0.1% 하락했다. 신규 오피스텔 등 공급이 늘고 있는 대구와 부산, 대전도 각각 0.1% 하락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에이블씨엔씨(대표 서영필)는 미샤 ‘시그너처 에센스 쿠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미샤 시그너처 에센스 쿠션은 자작나무수액, 히아루론산, 라피노오스 등 수분 에센스 성분이 42.6% 들어있어, 3단계 에센스 효과로 피부 수분을 효과적으로 지켜주는 쿠션 제품이다. 히아루론산이 수분을 보충하고 아쿠아 세라마이드 성분이 피부 장벽을 강화해 보습력을 유지시켜주며, 마지막으로 올리고당 성분의 일종인 라피노오스가 코팅막을 형성해 수분의 유실을 막아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매실수, 수련꽃 추출물, 알로에베라잎 추출물 등으로 구성된 피토 쿨링 콤플렉스(Phyto Cooling Complex)가 기분 좋은 청량감을 선사한다. 정제수 대신 수분과 아미노산,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자작나무 수액을 사용했다. 시그너처 에센스 쿠션의 사용효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