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다음달 2일부터 경북 포항시까지 KTX가 운행돼 서울∼포항 간 이동시간이 평균 2시간 32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중간 정차역 수에 따라 운행 시간에 최대 28분의 차이가 생기는데 최단 시간은 2시간 15분이다. 기존 새마을호 소요시간(최단 5시간 20분)과 비교하면 3시간가량 덜 걸리는 셈이다. 4시간 이상 걸리는 고속버스보다는 1시간 3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서울∼포항 구간 KTX는 주말 기준 상·하행 합쳐 하루 20회 운행된다. 주중 운행 횟수는 하루 16회다. 운행 간격은 상행 기준 평균 1시간 49분으로 최소 42분, 최대 2시간 30분이다. 운임은 성인 일반실 기준 5만2600원이며 특실은 7만3600원이다. 포항 KTX에는 KTX산천을 개량한 신형 차량이 투입된다. 포항 KTX는 경부고속철도 신경주역 부근에서 포항역까지 38.7㎞ 구
[KJtimes=김봄내 기자]금호타이어(대표이사 김창규)는 이공계 대학생 4학년생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8일 경기 용인시 소재 중앙연구소에서 사전 접수를 받은 기계, 화학공학 전공 대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의 인재상과 RD(연구개발) 직무 등을 소개하고 면접 이미지 컨설팅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중앙연구소의 연구동과 실험동을 견학하며 타이어 개발과 연구 과정을 돌아보는 등 직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중앙연구소 연구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직무에 대해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금호타이어는 2013년 약 1000억원을 투입해 업계 최초로 수도권에 중앙연구소를 개소했다. 국내·외 전문 연구인력 600여명은 최첨단 설비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핵심기술 연구 기능을 수행중이다. 박
[KJtimes=김봄내 기자]'반값 부동산 중개수수료'로 불리는 '경기도 부동산중개보수 등에 관한 조례'가 31일 시행된다. 이에 따라 매매가 6억∼9억원 미만 부동산 중개에 부과되던 중개보수 요율은 기존의 0.9%에서 0.5% 이내로, 전세가 3억∼6억원 미만은 기존 0.8%에서 0.4% 이내로 각각 낮아진다. 나머지 가격대 구간의 중개보수 요율은 기존과 동일하다. 변경된 중개보수 요율을 적용하면 매매가 6억원의 중개보수료는 기존 540만원 이내에서 300만원 이내로, 전세가 3억원의 중개보수료는 기존 240만원 이내에서 120만원 이내로 각각 낮아진다. 조례 적용시점은 31일 계약체결건부터 적용된다. 앞으로 중개보수를 초과하는 비용을 받는 개업공인중개사는 영업정지, 취소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경기도는 이번 개정안에 '공인중개사와 중개의뢰인 간에 별도 약정이 없는 경우 중개대상물의 거래대금 지급이 완료된 날을 중개보수 지급일로 한다'는 규정을 추가했다. 경기도의회는 국토부의 반값 중개수수료 권고안을 무시한 채 중개상에게 유리한 고정요율제를 내용으로 하는 조례안을 통과시키려다 소비자단체와 경기도의 반대에 밀려 결국 국토부 안을 수용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상(Best of the Best) 3개를 포함해 총 26개 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올해 전 세계에서 4928개 작품이 출품됐다. LG전자 제품 중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코드제로 싸이킹 청소기, 77인치 가변형 올레드 TV(모델명 77EG9900) 등 3개 제품이 대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혁신적 제품"이라며 "사용자를 세심하게 배려한 매직스페이스가 매우 인상적"이라고 밝혔다고 LG전자가 전했다. 코드제로 싸이킹은 본체가 사용자를 자동으로 따라가는 세계 최초 오토무빙 기술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77인치 가변형…
[KJtimes=김봄내 기자]GS25와 GS수퍼마켓은 다음 달 2일부터 '럭키박스'를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GS25는 미장센 세럼, 3단우산, 보틀, 페브리즈 방향제, 피죤 스프레이, 페리오 마우스 스프레이 등 총 6만2100원 상당 인기상품 13종을 2만5000원에 판매한다. 추가로 크레신 피아톤 이어폰, 라미 만년필을, 구글 기프트카드 3만원권, 마이보틀, 립케어, 비누 등 행운 상품을 무작위로 구성했다. 럭키박스 1만개 중 25개에 팝기프트카드 25만원권을, 250개에 팝기프트카드 2만5000원권을 각각 넣었다. GS수퍼마켓은 출범 10주년을 맞이해 1111명에게 애경 케라시스 퍼퓸 퍼퓸시리즈 3종이 기본 구성으로 든 럭키박스를 1만3900원에 판매한다. 또 순금 다섯 돈(1명), 귀고리(10명), 럭키박스 1+1 교환권(1000명) 등이 무작위로 포함됐다.…
[KJtimes=김봄내 기자]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56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2만3356명이었고 여자가 9078명이었다. 평균 급여는 남자 6100만원, 여자 4300만원이었다. LG디스플레이의 9인치 이상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의 점유율(매출 기준)은 모니터가 32.7%로 가장 높았고 노트북 27.5%, 태블릿 27%, TV 25% 등으로 집계됐다. 전체적으로는 2012년 28.4%, 2013년 27.8%에 이어 지난해 26.9%를 기록, 하락세가 지속됐다. 지난해 매출 26조4555억원 중 해외 매출이 23조8472억원, 국내 매출이 2조6083억원으로 9 대 1의 비율을 보였다. 매출액에서 연구·개발(RD)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4.7%에서 2013년 6.2%에 이어 지난해 6.8%까지 상승했다. 매출에서 매출원가가 차지하는 매출원가율은 원가절감 활동과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의 확대에 힘입어 2013년 8
▲최재병씨 별세, 최진호(동부그룹 홍보실장)·희동(한양에너지 대표)·희탁(사업)·유정씨 부친상, 정기현(평안주유소 대표)씨 빙부상=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02-3010-2261), 발인 4월 1일(수) 오전 6시30분
[KJtimes=이지훈 기자]신한생명은 30일 '신한연금미리받는종신보험'을 다음달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조기사망과 장기생존 리스크를 해지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사망보험금을 담보로 연금을 선지급 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연금수령 중 피보험자 사망시 잔여 금액을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하며, 이때 가입금액의 10%를 유족위로금으로 추가 지급한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연금 선지급 기능으로 라이프싸이클에 맞춰 사망자산과 연금자산을 안전하고 균형 있게 배분(SR : 세이프 리밸런싱)하는 게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납입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6대질병으로 진단 받거나 합산장해지급률 50% 이상이 되면 차회 이후의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6대질병 : 특정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간질환, 말기폐질환) 또한 25종의 특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은 내달 1일부터 온라인 공식 판매사이트(www.tworlddirect.com)와 전국 4000여개 공식 대리점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6와 S6 엣지의 예약가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온라인 신청기한은 내달 6일 자정까지로, 신청 고객은 내달 8∼9일 이틀간 단말기를 배송받게 되며 별도 방문 없이 10일부터 자동 개통된다. 예약자 수는 5000명으로 한정된다. 오프라인 매장의 예약가입은 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9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해당 고객은 10일 이후 매장에서 직접 단말기를 받아 개통해야 한다. 5월 초 출시 예정인 갤럭시S6 블루와 갤럭시S6 엣지 그린 모델은 온라인에서만 사전예약을 받는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의 울트라 슬림 노트북인 '그램14'가 3분에 1대꼴로 판매되는 등 최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 14일 출시된 그램14가 하루 평균 500대 이상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자가 몰리는 주말 판매량은 2000대 이상을 기록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LG전자가 내놓은 노트북 가운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다. 일반적으로 대표적인 계절성 제품의 하나로 꼽히는 노트북 제품이 신학기 준비 기간인 2월께 '반짝'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3월부터 판매량이 줄기 시작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이례적인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그램14가 신학기 시즌이 지난 3월말까지 판매량이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은 다소 이례적"이라며 "가볍고 얇은 데다 깔끔한 디자인이 여성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은 것이 판매량에 영향을 준 것으
[KJtimes=김봄내 기자]10대 재벌그룹 상장사가 보유한 토지 가액이 63조원을 넘어 역대 최고치로 조사됐다. 30일 재벌닷컴이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10대그룹 소속 95개 상장사의 2014 회계연도 개별 감사보고서상 업무·투자용 토지를 조사한 결과 장부가액이 63조29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조4500억원(4%) 증가했다. 용도별로 업무용 토지가 55조7000억원으로 4.6%, 투자용 토지는 7조5900억원으로 0.1% 각각 늘어났다. 작년에 롯데를 제외한 나머지 9개 그룹이 토지를 늘렸으며 그룹별 보유액으로는 삼성과 현대차, 롯데 등 3곳이 10조원씩을 넘어 상위 3위권에 들었다. 10대그룹 중 토지 보유액이 가장 많은 곳은 삼성이다. 삼성(18개사)의 토지 보유액은 2013년 말 12조3900억원에서 작년 말 13조4300억원으로 1조400억원(8.4%) 증가했다. 삼성의 토지가액이 늘어난 것은 주력사인 삼성전자가 3500억원
[KJtimes=김바름 기자]홈쇼핑관련 종목에 경계경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그 이유에 쏠리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30일 홈쇼핑주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놨다. 최근 홈쇼핑 6개사에 대한 당국의 과징금 부과 이슈로 홈쇼핑주의 주가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전날 납품업체들에 다양한 불공정행위를 한 6개 TV홈쇼핑사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총 143억6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이후 상위 3개사 기준으로 홈쇼핑 업종은 실적 부진과 제7홈쇼핑 승인 문제로 펀더멘털(기초여건) 및 투자심리 악화 문제가 있었다”며 “올해 1분기 홈쇼핑사들의 실적 개선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에 과징금 문제가 터져 홈쇼핑 업종의 주가 회복이 당분간 지연될 것”이라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30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삼성전자[005930]와 내츄럴엔도텍[168330], 에쓰오일[010950], 현대산업개발[012630] 등이 주인공으로 꼽혔다. 이날 KB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75만원에서 18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또 시스템 반도체 역시 하반기에 큰 폭의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28조3000억원으로 11.1% 올렸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전망치로 매출액 50조6000억원, 영업이익 5조5000억원을 제시했다. 이기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예상치가 빠르게 상승함에도 삼성전자의 실적은 기대치를 지속적으로 웃돌 것”이라며 “IM(IT모바일) 사업부는 1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2분기에는 더 뚜렷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갤럭시 S6의 초기 반응이 예상치를 뛰어넘고 있고 시스템 반도체의 구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주가 상승에도 현재 주가는 해외 경쟁사와 비교해 여전히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런가 하면 교보증권은 이날…
[KJtimes=김바름 기자]대신증권이 LG전자[066570]의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8.1% 낮춘 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대신증권은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이 2868억원, 14조81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분기에는 신제품 ‘G4’ 출시로 실적이 개선되겠지만 삼성전자의 ‘갤럭시S6’와 판매 시점이 겹치는 것이 부담 요인이라고 꼽았다.대신증권이 추산한 2분기 LG전자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조4773억원, 5125억원이다. 이는 전분기보다 11.3%, 79%씩 늘어난 수준이다.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TV 판매량 부진과 가격 경쟁의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HE(홈엔터테인먼트) 부문은 유럽지역에
[KJtimes=김바름 기자]삼성중공업[010140]이 올해도 저수익 기조를 계속 이어갈까. NH투자증권은 30일 이와 관련 삼성중공업에 대해 ‘보유’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는 삼성중공업이 올해 1분기에 시장 전망치에 맞는 실적을 올렸으나 수익성은 큰 폭으로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망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1분기 삼성중공업의 영업이익률은 3.5%로 추정한다며 올해도 저수익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올해 상반기까지 수주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해양자원 개발 수요 부진으로 주가 반등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조23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1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의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