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임종룡 금융위원장 내정자가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착수했다. 그는 설 연휴인 18일 출근해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시작을 알렸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내정자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 사무실에 모습을 나타났다. 그리고는 금융위 간부들로부터 부서별 현안보고를 받았다. 그는 주말부터 다시 금융감독연수원으로 출근해 내달 초순께 있을 국회 인사청문회에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 금융위는 도규상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을 중심으로 준비팀(TF)을 꾸렸다. 준비팀은 병역과 재산 등 후보자의 신상, 정책 구상, 각종 현안 등에 대한 자료준비와 국회 질의 준비, 언론 대응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방배동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강성민(33•가명)씨는 최근 부쩍 오른 점심가격 때문에 먹을 때면 속이 쓰리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5000~6000원 정도면 웬만한 식사를 가볍게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사정이 달라진 탓이다. 직장인 이영미(22•여•가명)도 심정은 비슷하다. 분식을 즐겨 찾는 이씨는 슬그머니 올라간 음식가격 때문에 요즈음 지갑을 열기 망설여지기 일쑤다. 그러면 지난해 외식 품목 중에서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어떤 것일까. 18일 통계청통이 조사하는 38개 품목별 분석결과에 따르면 국민이 간식이나 식사대용으로 자주 찾는 라면 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지난해 외식 물가 상승률은 1.4%로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 1.3%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지만 라면 값은 전년보다 3.8%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소비자물가…
[KJtimes=최태우 기자]‘대폭할인분양에 파격혜택이 주어지는 건설사 분양을 잡아라.’건설사들의 설맞이 분양 이벤트가 후끈 달아올랐다. 이번 설 연휴를 계기로 다양한 판촉 행사를 벌이고 있어서다. 현대산업개발과 효성 등이 대표적이다.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6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아이파크 미계약분에 대해 할인 분양을 진행한다. 이번 설 연휴부터 이달 말까지 계약하는 사람들이 그 대상이다. 부천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59∼182㎡ 1613가구의 대단지로 현대산업개발은 발코니 확장비도 받지 않는다.무엇보다 눈길을 잡는 것은 현대산업개발이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주택형별로 분양가에서 최하 8%부터 최대 30%까지 할인해준다는 방침이다.예컨대 전용면적 84㎡의 경우 분양가를 당초 4억9504만원에서 3억7980만원으로 1억20
[KJtimes=정소영 기자]“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졸음운전을 하지 않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한다.”롯데제과가 18일부터 설을 맞아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설 명절 졸음운전 방지 합동 캠페인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톨게이트(대전·오창·문의·예산)와 고속도로 휴게소(화서-상주방향, 천안-부산방향, 행담도)에서 귀성객들에게 자일리톨 껌과 안전운전 정보가 담긴 홍보 전단을 나눠준다.
[KJtimes=이지훈 기자]에스원과 KT텔레캅 등 보안업체들이 설 연휴를 맞아 특별 방범 서비스를 마련해 이목을 끌고 있다. 실제 에스원은 명절 기간 빈집털이 사건이 평소보다 20∼30% 증가할 것으로 보고 오는 22일까지 다양한 방범 서비스를 제공한다. 18일 에스원에 따르면 금융과 귀금속 등 범죄 발생빈도가 높은 위험 업종과 현금을 많이 보유한 점포에 대해 보안 시스템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범죄 발생빈도가 높은 심야 시간대에 특별 순찰을 강화한다. 아울러 빈집으로 등록된 주택을 지속적으로 순찰하고 그 결과를 고객에게 문자로 발송한다. 또 집을 비운 사이에 배달되는 신문이나 우편물 등을 별도의 장소에 보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그런가 하면 KT텔레갑도 연휴가 끝나는 22일까지를 특별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고가품 취급점인 금은방과 현금이 많은 편의점 등을…
[KJtimes=견재수 기자]현대자동차가 지난 2009년 이후 6년 만에 3세대 모델 이미지를 18일 새롭게 선보였다. 그 주인공은 올 뉴 투싼(프로젝트명 TL). 올 뉴 투싼은 오는 3월 3일 개막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내외장 이미지는 유럽 사양으로 제네바 모터쇼에 등장할 모델과 같다. 공개된 올 뉴 투싼의 특징으로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적용해 대담하면서도 세련된 도심형 스타일을 구현한 점이 꼽힌다. 눈길을 끄는 또 다른 것은 전면부는 대형 헥사고날 그릴을 중심으로 헤드램프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했다는 점이다. 주간전조등을 포함한 범퍼를 날개 형상으로 디자인해 독창성을 살렸고 실내 디자인은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는 것도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다음달 국내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스포츠를 즐기거나 주말에 장거리 여행을 할 때 세련된 감각의 스타일과 편안함, 스포티함까지 놓치고 싶지 않은 고객을 위한 차량이다.” 기아자동차는 18일, 기아차 유럽 디자인센터에서 만든 왜건형 콘셉트카 ‘스포츠스페이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공개하는 시점은 오는 3월 3일 개막하는 ‘2015 제네바 모터쇼’이다. 기아차 유럽 디자인센터에 따르면 스포츠스페이스는 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고성능 왜건 모델로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 전면부에는 호랑이의 코 부분을 형상화한 그릴을 적용했다. 아울러 외관은 역동적인 느낌이 나도록 디자인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현대•기아차가 지난 연말에 출시한 신형 i20의 판매 호조로 지난 1월 유럽 전체 판매 성장률인 6.2%을 뛰어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시장 점유율이 소폭 반등했다. 1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올해 1월 유럽시장에서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증가한 3만3197대를, 기아차는 5.5% 늘어난 2만5996대를 각각 판매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를 합친 유럽시장 점유율은 5.8%로 기록됐다. 이는 지난해 12월의 5.3%에서 0.5% 포인트 반등한 것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 말 출시된 신형 i20가 인기를 끌고 있어 점유율은 앞으로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눈길을 끄는 대목은 엔저를 앞세운 일본 업체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는 것이다. 일례로 도요타는 8.5%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도요타그룹 내 렉서스 브랜드의 판매량은 46.3%나 급증했다. 이밖에 닛산과 미쓰비시도 34.6%와 89.8%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만 혼다의 판매량은 5.9% 감소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오늘 오전 KT렌탈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공식 통보를 받았다.”롯데그룹이 KT렌탈의 새 주인이 된다. KT렌탈은 렌터카 시장 1위 업체다. 이에 따라 앞으로 롯데가 어떤 행보를 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롯데는 이번 KT렌탈 인수를 계기로 렌터카 업종을 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18일 롯데의 분석에 따르면 국내 렌터카 시장은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17%씩 성장세를 이어왔으나 여전히 일본·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승용차 등록대수 대비 렌터카 비중이 낮은 편이다. 그만큼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의미다.롯데는 이 같은 분석을 근거로 앞으로도 KT렌탈 매출이 연평균 10%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렌탈 인수가 옴니(유통)채널에 이어 그룹 미래성장의 새로운 한 축이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는 것도 이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직무 1일 인턴 기회를 제공하는 '미생, 내:일을 말하다'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대학 재학생과 기졸업자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CJ제일제당·CJ푸드빌·CJ EM·CJ CGV·CJ 대한통운·CJ오쇼핑 등 6개 계열사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관심 있는 계열사의 글로벌 전략이나 프로그램 등에 대한 아이디어 기획안을 내면, 회사 측이 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를 계열사별 8∼10명씩 총 60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1일 인턴이 돼 4명씩 팀을 이뤄 해당 계열사에서 글로벌 직무를 하는 다양한 직급의 멘토와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프로젝트 기획안을 만든다.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는 1년 이내 CJ그룹 신입사원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을 받는다.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http://recruit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등을 보유한 파르나스호텔의 지분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GS리테일[007070]이 선정됐다. GS건설[006360]은 파르나스호텔 지분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GS리테일을 선정하고 최종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파르나스호텔은 서울 강남 삼성동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보유한 회사로, GS건설이 최대주주(67.56%)이고 한국무역협회가 나머지 지분(31.86%)을 갖고 있다. GS건설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호텔 지분 매각을 추진해왔으며 GS리테일이 일정과 조건상 기존 잠재매수자에 비해 경쟁력 있다고 판단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파르나스호텔은 지난해 현대자동차그룹이 삼성동 한국전력[015760] 부지를 10조원이 넘는 가격에 매입하면
[KJtimes=이지훈 기자]미국 자산운용사 원밸류에셋이 구성한 컨소시엄이 팬택의 새 주인으로 유력한 가운데 17일로 예정됐던 팬택 매각 일정이 설 연휴 이후로 연기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관계자는 17일 "컨소시엄 측에서 보내오기로 한 서류들 가운데 일부가 빠져 매각 여부는 설 연휴 이후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원밸류 측은 애초 이날까지 팬택에 대한 투자계약 서류 일체를 보내오기로 했으나 절차상의 문제로 누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이날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조지 워싱턴의 탄생을 기념하는 공휴일이라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서류는 물론이고 매각 대금도 아직 보내오지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 "매각 체결에 앞서 인수 대금부터 송금하는 것이 계약의 가장 우선 단계"라고 말했다.…
[KJtimes=유병철 기자] 지난 2월 13일 한류의 중심으로 국내외 주목 받고 있는 배우 박해진이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위치한 캘빈클라인 진(Calvin Klein Jeans) 매장에서 고객들을 위한 팬사인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해진은 슬림핏 블루 데님 재킷과 블루 그레이 데님 매칭으로 완벽한 청청 패션을 선보여 여심을 흔들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친절한 미소로 수많은 팬들을 대하고 인사를 나누는 등 시종일관 따뜻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사인회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틀 뒤인 15일 박해진의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남친룩의 정석인 출국 패션을 선보여 연일 화제다. 박해진은 중국 드라마 ‘남인방-친구’ 촬영을 위해 15일 오전 인천공항을 출국했다. 박해진은 캘빈클라인 진 블랙 레더 자켓과 블랙 데님으로 상남자 포스를 물씬…
[KJtimes=김봄내 기자]홈플러스가 집단손배소에 휘말렸다. 경품행사와 회원카드 가입 등을 통해 모은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보험사에 팔아넘긴 사건이 집단 손해배상 청구 소송으로 이어진 탓이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홈플러스가 보험사에 팔아넘긴 개인정보의 당사자 152명은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이들은 “홈플러스가 불법으로 고객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제3자에게 판매해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바람에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는 게 핵심이다. 앞서 홈플러스 임직원들은 지난 2011년 말부터 지난해 7월까지 11차례에 걸쳐 진행한 경품행사에서 고객들의 개인정보 712만건을 부당하게 입수한 뒤 보험사 7곳에 1건당 1980원을 받고 팔아넘겨 148억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 임직원은 또 2011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회원카드 가입…
[KJtimes=김봄내 기자]LG이노텍[011070]이 양호한 실적을 유지하는 가운데 전장부품이라는 새로운 먹을거리로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이트레이드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이같이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이트레이드증권은 모바일 부품산업의 성장 둔화가 뚜렷한 가운데서도 LG이노텍은 전장부품 매출액을 올해 8000억원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모바일 부품에서 전장부품으로의 무게중심 이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김현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올해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8.5% 늘어난 3406억원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의 영업이익 성장률(130.6%)과 비교하면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하지만 “스마트폰 시대를 거치며 LG이노텍이 그룹 계열사 간 내